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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이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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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yh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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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밴쿠버 거주. 커피 만들면서 글 쓰는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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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22T13:49: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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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하는 걸 말하지 못하는 사람 - 우린 그냥 커피를 만들고 있을 뿐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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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2:02:23Z</updated>
    <published>2026-06-11T02:0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는 날 하늘은 맑은데 바람이 많이 불었다. 나는 출근하듯 9시쯤 카페에 왔다. 두 시간가량은 유튜브로 한 강의 영상을 집중해 봤다. 여유가 될 때 보려 저장해 놓은 것이었다.  그러고는 생각에 잠겼다. 최근 일 하는 곳에서 벌어진 사건에 관한 것이다. 나보다 몇 주 가량 일을 먼저 시작한 친구 M이 한 동료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아 아프기 시작했다. 걷기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YQ%2Fimage%2FyG_6y0HL4He9as826NEhQWXYAY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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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박을 먹다가 - 나는 내가 미워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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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6:12:09Z</updated>
    <published>2026-05-28T06: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찾아든 밴쿠버에서 처음으로 수박을 샀다. 사분의 일 조각이었다. 한국 수박처럼 달까? 아주 잠깐 생각하다 달지 않더라도 적어도 시원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장바구니에 넣어 가져왔다. 그리고 방에서 유튜브를 켜 놓고 숟가락으로 퍼 먹는데 생각보다 단 맛에 안도감이 들었다. 오케이, 캐나다 첫 수박 성공!  그러다가 문득, 어릴 때 내가 깨 먹은 수박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YQ%2Fimage%2FC1O7gWX88fGF2KtaquHc0mi-kk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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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은 변화하기 마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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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0:47:29Z</updated>
    <published>2026-05-13T21:3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햇살은 유난히 잘 소독된 이불처럼 바스락 거렸고 바람은 포근한 온도로 얼굴을 쓰다듬었다. 다람쥐 한 마리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나무 위를 총총거리며 뛰어 올라갔다.   마음에 모처럼 감사의 기운이 돌았다.   막 일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 이 머나먼 타국에 나는 출근할 곳이 있고 모두가 입을 모아 찬사 하는 완벽한 계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YQ%2Fimage%2FBoTQGBNGIlLfSVy40cSJ36CsR7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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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풍을 이겨낸 자 극단을 맞볼지어다 - 엉망진창에서 착착 차차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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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7:50:36Z</updated>
    <published>2026-05-06T22:3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일터로 옮기고 세 번째 &amp;nbsp;출근이었다. 첫날의 혼돈은 잦아들고 일의 순서가 차츰 머릿속으로도 정리되기 시작하면서 조금은 여유가 찾아들었다.  여기는 전 직장과 다른 점이 많다. 달라도 너무 달라!&amp;nbsp;무사히 또 별 탈 없이 빠져나와 이직에 성공했으니 그곳이&amp;nbsp;얼마나 최악이었는지보다 새로운 곳이 어떻게 더 나은지 나열해 보겠다.  먼저, 이곳은 매우 체계적인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YQ%2Fimage%2Fy2owosTWY6Qqdzlaj4HdjLUoZ-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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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으로는 비상용 공책과 펜을 챙길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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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5:41:42Z</updated>
    <published>2026-05-04T05:4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세 시. 제법 후덥지근해진 날씨에 장바구니를 챙겨 나왔다. 근처 대형 아시안 마트를 다녀올 참이었다. 버스로 십여분 밖에 되지 않는 거리지만 날이 좋아서 걷기로 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부지런히 발을 움직이다 보니 어느새 티셔츠 안이 후덥지근하게 덥혀지는 게 느껴졌다.  그러다 문득 가는 길에 좋아하는 카페가 있는 걸 떠올렸다.&amp;nbsp;거기서 시원한 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YQ%2Fimage%2F2e5ci0p056YJnclzLtVPGDNleq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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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닥에 눌어붙어 보았다 - 존재의 상대성 이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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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01:00:21Z</updated>
    <published>2025-11-15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 나의 존재는 어디로 가는 중일까?도착 이틀 만에 커피 하나 주문해 놓고 기다리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괜히 회사를 그만두었나?어떻게든 붙어 있을 걸 그랬나?그러다가도 또 이런 생각도 했다.거기에 붙어 있든 여기 바닥에 붙어 있든 어차피 어딘가 눌어붙는 건 매한가지라는.   작아질 줄 알아야 커질 줄도 아는 법일까? 작년 8월, 호주 브리즈번에 처음 도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YQ%2Fimage%2FsWn7S8_q0AvdQMfxERz7cVPI8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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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유일한 땡땡이 되고 싶다(2) - 금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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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07:08:16Z</updated>
    <published>2025-11-09T07:0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고 2022년. 만 스물여덟, 한국 나이로는 서른.  막 우울증을 극복한 딱 그 시점에 나는 다시 작명소를 찾았다. 이번에는 무려 삼십만 원 짜리였다. 인터넷을 뒤져가며 이름 잘 짓기로 유명하다는 곳을 어렵게 골랐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들어서자, 중년의 여성이 종이 위에 볼펜으로 산 하나를 주욱 그렸다.  &amp;ldquo;아가씨는 금이에요. 그런데 그 금이 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YQ%2Fimage%2F61I30CwXHn4b7gxNH5O7MBCc5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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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유일한 땡땡이 되고 싶다(1) -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싶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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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23:00:18Z</updated>
    <published>2025-11-06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기에 가장 강렬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내게는 이름을 바꾸는 것이었다.  내 이름의 역사는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여전히 이전 이름이 새겨진 아빠의 묘비를 물티슈로 닦으며 엄마에게 물었다.  &amp;ldquo;그렇지, 아빠가 지었지.&amp;rdquo;  시작은 엄마였다. 오빠 이름은 작명소에서 잘 받아지어 놓고서는 내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YQ%2Fimage%2FdlN7Zu07oqamNP9wNLKihnoOx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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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작가가 될 상인가... - Lv1. 세이하이님이 브런치에 입장하셨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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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11:00:14Z</updated>
    <published>2025-11-06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글 첫 발행 소감문   누구는 그림을 잘 그리는데, 나는 글을 조금 쓸 줄 안다. 누구는 운동을 잘하는데, 나는 또 그나마 글을 좀 쓴다. 잘한다는 건 아니다. 다만 내가 타고난 몇 안 되는 능력들 중 그 친구가 유독 내 인생에 오지랖을 부렸다.  누구는 공부를 잘하는데, 나는 글 쓸 때만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는다. 누구는 돈을 잘 버는데 나는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YQ%2Fimage%2F3tQYhJO4XAu3bCOYhyXpinLJt7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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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 살았을지는 몰라도 잘 산 건 아니었나 봐 - 서른의 파도를 맞이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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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22:00:28Z</updated>
    <published>2025-11-03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이렇게 생각해도 괜찮지 않을까?한 번 죽다 살아난 셈이라고그러니 새로 태어난 마음으로여태껏 살아온 방식과는 다르게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 하고   누구나 서른 즈음이 되면 내면의 큰 파도를 맞이하게 되는 걸까?  적어도 나는 그랬고, 주변 몇몇 친구들이 그랬다. 그 무렵 친구들과 만나면 대화 주제는 늘 인생 이야기와 더불어 어디가 아픈지, 이번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YQ%2Fimage%2FUv1CcDwj4zQ1AKHjW5lq7ZNo7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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