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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지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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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남해에 살며 채집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문화기획 일로 돈 벌고, 노래 만들며 돈 씁니다. 공짜로 얻는 음식 좋아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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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28T09:49: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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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짭조름한 바람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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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8:16:30Z</updated>
    <published>2026-08-24T18:1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쯤, 아침 일찍 점숙쌤이 행정복지센터에 찾아왔다. 점숙쌤을 남해읍에서 만날 땐 늘 기자회견을 한다던지, 집회를 한다던지였기에 행정복지센터 안에서 마주친 점숙쌤은 좀 낯설었다. 점숙쌤이 기본소득을 신청하러 오는 보통의 남해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내가 이곳에서 만나는 보통의 사람들이 알고 보면 다들 하나의 세상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숙쌤 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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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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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6:25:10Z</updated>
    <published>2026-08-23T16:5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정복지센터에서 기간제 일을 하며 몰래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단편선의 게시물을 봤다. 우리가 앨범제작 워크숍을 할 때에 누가 와서 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그게 [음악만세]라는 다큐멘터리가 되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한다는 소식이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내 최애 영화제 중 하나인데, 몇 년째 못 가고 있었다. 매년 5월에 약 열흘동안 영화제가 열리는데, 그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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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고 못하고 보다 중요한 건 하는 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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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4:48:26Z</updated>
    <published>2026-08-23T14:3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촬영은 힘들었다. 촬영을 위해 사람들을 불러 모은 건 나고, 결과물이 잘 나오면 가장 좋은 사람도 나다. 그러니 힘들면 안 되는 날이었다.  필주네 집 마당은 우리끼리 지낼 땐 아주 넓었지만, 스무 명이 넘는 인원이 모이자 언제 넓은 적이 있었냐는 듯이 꽉 찼다. 촬영에 앞서, 친구네 카페에서 커피를 왕창 주문했다. 20잔 분량의 커피는 다 함께 나눠마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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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짜밥의 유혹, 약속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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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4:47:12Z</updated>
    <published>2026-08-23T07:2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이브촬영을 위한 합주연습은 산내에서 진행했다. 남원시 산내면은 살래재즈트리오 친구들이 지내는 거점이고, 연습장소는 실상사 작은 학교의 강당이었다. 남해에서 차로 두 시간 거리인데, 특히 지리산 IC를 빠져나와서 인월면을 지나 개천을 따라 산골짜기로 들어가는 길이 아름답다. 남해에선 보기 어려운 지리산자락의 커다란 품에 개울물을 따라 들어가면 나오는 작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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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원금을 어디에 쓸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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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7:27:22Z</updated>
    <published>2026-08-21T19: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정복지센터의 기간제 일을 마치고 자유의 6월이 되었다. 날씨는 벌써 여름 같았다. 6월엔 중요한 일정들이 빼곡했다. 기간제로 일하는 동안 하지 못하는 것들을 모두 6월로 미뤄두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후원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여러 곳에서 인터뷰나 취재 요청을 받은 덕이다. 나에게도 일생일대의 사건이었는데, 이게 다른 사람들에게도 꽤 흥미로운 이야기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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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조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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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7:46:41Z</updated>
    <published>2026-08-21T17:4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앨범을 낼 수 있었던 건 여러 사람의 도움 덕분이다. 만들어둔 노래는 쌓여있는데, 이게 어떻게 해야 앨범이 되는지 나 혼자서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큰 결단을 내리고 작년 겨울에 6주 동안 매주 서울을 오가며 워크숍을 들었다. 인디레이블 오소리웍스를 운영하는 프로듀서 단편선이 선생님이었다. 편선님과는 친구의 친구여서 이름을 자주 들었지만, 개인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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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모들(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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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23:06:56Z</updated>
    <published>2026-08-18T23:0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4.2 노인들에게 가혹하다.&amp;nbsp;카드에 돈이 지급되었는데 이게 돈인지 모르고 자꾸 돈은 그럼 언제 주느냐 묻는다. - 4.7 뉴스사이트에 접속해서 자주 하는 것 중 하나는 기본소득 검색이다. 기본소득을 검색하면 인공지능과 관련한 뉴스가 무조건 뜬다. 기본소득보다 인공지능이 화제성이 더 높아 늘 상단에 뜨고, 인공지능과 관련한 기사 말미엔 그 대안으로 기본소득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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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력해도 설득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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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22:44:52Z</updated>
    <published>2026-08-17T20:1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간제 근무 중에 가장 흥미로운 경험은 실거주 점검 방문이었다. 기본소득은 남해에 전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지급하는데, 위장전입이 있을 수 있으니 신규 전입자들은 모두 실거주 점검을 나가야 했다.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난 10월 20일 이후로 새로 전입한 사람은 예외 없이 해당된다.  행정복지센터에는 이십여 명의 직원이 있는데, 각자 마을을 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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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다는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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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8:10:40Z</updated>
    <published>2026-08-17T17: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amp;lt;이어즈&amp;amp;이어즈&amp;gt;는 트럼프가 중국의 인공섬에 핵무기를 발사하며 시작한다. 제3차 세계대전의 발발이다. &amp;nbsp;2020년에 본 드라마인데 잊히지가 않는다. 가상의 이야기라기보다는 하이퍼리얼리즘, 예언서에 가깝달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했을 때, 대선 후보 토론에서 이준석을 볼 때, 인공지능이 만든 창작물의 불쾌한 골짜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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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은 냄새로 드러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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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3:09:01Z</updated>
    <published>2026-08-17T06:4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17일 첫 출근 이후 2주가 지나고 4월. 그 사이에 많은 게 바뀌었다. 1층 한가운데에 기본소득 신청 접수창구가 새로 개설되었다. 이제 나는 1층에서 일한다. 부면장님 바로 앞자리에 있어서 행정복지센터 내부가 훤히 보이는 좋은 자리이다. 물론 내가 모두를 볼 수 있는 만큼 모든 사람들이 나를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판옵티콘의 죄수랄까. 죄수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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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모들(3월 20일부터 31일까지) - 남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소득 기간제로 일해보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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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22:46:10Z</updated>
    <published>2026-08-16T14:2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지원금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지원금과 기본소득이 제대로 구분되지 않는 것 같다. 애초에 지역엔 민생회복지원금, 농어촌직불금, 정착지원금과 같은 현금성 사업이 다수 있었다. 기본소득도 그중에 하나로 여겨지는 것이다. - 신생아도 기본소득을 받는다. 태어난 지 일주일 된 아기다. 출생신고와 동시에 기본소득 신청이 들어왔다. 이런 경우엔 부모의 계좌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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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 오면 집에 가고 싶다 - 출근하기 싫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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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9:02:32Z</updated>
    <published>2026-08-16T13:0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종생태텃밭에서 풀을 메다가, 한숙쌤이 주변에 아르바이트할 사람이 없는지 대뜸 물었다. 무슨 일이냐 여쭈니, 남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소득 신청받는 기간제 일자리가 나서 사람을 구하고 있단다. 나는 일 초도 고민 없이 내가 하겠다고 했다. 그러니 남해읍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ㅇㅇㅇ주사를 찾아가라고 했다.  바로 다음날 남해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갔다. 원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nA%2Fimage%2FUne0mwY5bB0loz-tITyNYV3cA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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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원 씨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 후원금이 얼마인지 밝혀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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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7:11:10Z</updated>
    <published>2026-08-13T17:1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지원 씨 여농 사무국장입니다 계좌번호 알려주세요&amp;quot;  3월 5일 저녁 8시 23분, 마귀할멈에게 카톡이 왔다. 마귀할멈은 주혜언니의 별명이다. 주혜언니와는 필주네 시금치 대작전에서 처음 만났다. 시금치를 개릴 때 옆에 앉아, 언니들 중에서 그나마 얼굴이 낯이 익은 사람 중 하나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날 시금치밭에서 트로트 이야기를 오래 한 바로 그 언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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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핀 냉이는 질겨서 못 먹어 - 하루 꽉 채워 보낸 정월대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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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5:50:45Z</updated>
    <published>2026-08-13T15:4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례회의를 마치고 밤 10시 24분, 토종생태텃밭 단톡방에 초대받았다. 나처럼 농사를 짓지 않는 회원들도 생태텃밭을 함께 가꾸며 농사일을 간접적으로 해볼 수 있었다. 우리는 며칠 뒤 감자를 심기로 했다.  감자를 심기로 한 날은 정월대보름이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마을마다 대보름 행사가 있었는데, 하필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덕분에 우리 작업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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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나도 모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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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4:23:00Z</updated>
    <published>2026-08-08T12: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일곱에서 스물 여덟로 넘어가는 겨울, 처음 가사를 썼다. 음악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건 아니었다.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 같은 거였을까.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사람들 앞에서 솔직하기가 어려웠다. 막연히 도시를 벗어나볼까 생각했고, 영화제나 독서모임을 다니며 창작의 세계를 염탐했다. 마침 그 시기에 남해를 갔고, 남해에서 만난 친구들은 밤이 늦도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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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 수 없는 눈빛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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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7:50:40Z</updated>
    <published>2026-08-05T18: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례회의 직전까지 배송은 이어졌고, 모든 박스를 보내고 겨우 한숨을 돌렸다. 이걸 무사히 해내다니, 신기한 일이었다. 그동안 필주는 언니들에 대해 말할 때마다 알 수 없는 눈빛을 했는데, 어쩐지 그 눈빛이 떠올랐다.  우리는 조금 일찍 가서 회의 준비를 돕기로 했다. 회의 준비는 곧 식사 준비였다. 월례회의가 진행되는 장소는 언니네텃밭 남해공동체가 사용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nA%2Fimage%2FXjhU97V7Tj9qBGmABCioCjj63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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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금치 대소동과 트로트 사랑 - 어깨너머로 훔쳐본 트로트라는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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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4:11:20Z</updated>
    <published>2026-08-04T15:3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금치 농번기가 지나고, 설도 지나고, 진짜 새해가 되었다. 새해 계획으로 글쓰기와 독립출판을 하기로 했으나, 글은 단 한 줄도 못쓰고 2월이 지나갈 위기였다. 아니나 다를까 글 쓸 겨를도 없이 또 SOS가 왔다. 이번엔 필주네 시금치밭이 비상이었다.  사연은 이렇다. 여성농민들의 온라인직거래장터 '언니네텃밭'에 필주가 시금치 생산자로 등록을 했는데, 주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nA%2Fimage%2FlT7ioQIHGb-pLqw38QNSUFIvp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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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연 다니기와 시금치 개리기의 공통점 - 전혀 다른 것들 사이에 하나도 다르지 않은 것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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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4:03:49Z</updated>
    <published>2026-07-26T17:3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해를 좋아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겨울에도 따뜻하다는 거다. 물론 남해에 살다 보면 적응이 되어 여기도 춥다. 그러다 가끔 서울에 가서 정신을 차리고 온다. 혹독한 칼바람을 맞고, '아차 나 남해 살지', 아무리 남해가 추워도 서울만큼은 아니었던 거다. 그래서 남해의 농민들은 겨울에도 이모작을 한다. 주작물은 시금치다. 시금치는 알짜배기 효도작물인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nA%2Fimage%2F8lK_r00I5HQOnBNndtDTQrmNz2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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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연으로 한 달에 백만 원 벌기 - 불가능에 도전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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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4:00:37Z</updated>
    <published>2026-07-23T21:5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명의 여지없이 새해가 지나가고, 2월이 되자 두 가지 현실이 밀려왔다. 공연과 돈.  먼저 좋은 소식은 공연 섭외가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감사하게도 2월에만 4개의 공연, 그리고 MBC라디오 출연이 있었다. 부산 유기체, 남해대학교 졸업식, 서울에서는 재미공작소, 클럽빵까지. 네 곳의 공연 중 특이한 건 남해대학교 학위수여식 공연인데, 남해대학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nA%2Fimage%2FFwazAxvhwsgCEmxk3eh-nwam-7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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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후원금이 얼마인데요...? - 입금되는 그 순간까지 아무도 몰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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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3:58:36Z</updated>
    <published>2026-07-11T16:5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성농민회에서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2년 동안 나를 후원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소민쌤이 인터뷰를 요청했다. 사실 앨범을 냈을 때부터 (그전부터였나, 기억이 안 난다) 인터뷰를 하면 좋겠다는 얘기를 종종 했다. 소민쌤을 알게 된 것도 필주 덕분인데, 우리는 자주 함께 바래길을 걷는 사이였다. 바래길은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처럼 남해를 걷는 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nA%2Fimage%2FnwptCqLLtmX3tnQbgpRcBbJg-7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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