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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으로 김재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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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픈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휴업중인 유목민.  바람이 불지 않아도... 살아야겠다! &amp;lt;그러니 그대 쓰러지지말아&amp;gt; 책 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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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05T00:56: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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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의 추억 - 사진일기26-5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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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21:07:07Z</updated>
    <published>2026-07-24T21:0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50 &amp;lsquo;가족의 추억&amp;rsquo;  아버지와 두 아들 백사장을 걸으며 웃고 이야기하며 보기 좋은 산책중이었다  해가 지면서 생긴 금빛 노을이 멀리서부터  바다를 가로지르며 다가오고 있었다  손에 몇개인가의 조개인지 맨들거리는 조약돌인지 줍는 한 아들이 연신 허리를 숙이곤 했다  내게도 저런 어린 시절이 있었던다?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떠오르는 장면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s8XK_oQ92FBG34GUtoAKSTBItt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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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월의 흔적 - 사진일기26-4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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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3T23:5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49 &amp;lsquo;세월의 흔적&amp;rsquo;  작은 바위섬에서 가운데를  동굴처럼 통과한 모습을 보았다  쉼없이 파도가 몰려오고 나가며 약하고 무른 부위가 사라지며 터널이 생기고 말았다  얼마나 많은 파도와 얼마나 긴 시간을 반복하며  이런 흔적을 남겼을까?  사람들에게도  이런 비슷한 구멍난 흔적들이 있다 지고지난 파란만장한 인새을 지나며 할퀴고 두드려맞아 구멍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GhaxyOhtzJbBsUHELd587P4GZS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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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칼코마니 - 사진일기26-4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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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2T21:1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48 &amp;lsquo;데칼코마니&amp;rsquo;  아주 맑은 날 호수에 가면 종종 본다 근처의 산이나 나무가 물에 비친 반영 어쩌면 뭐가 진짜인지 모를 정도로 닮았다  사람도 물가에 서면 물속에, 아니 수면에 사람이 또 하나 생긴다  바다가 잔잔한 날 수평선 끝에서 위나 아래로 파란 두개의 복사판 풍경이 생긴다  파아란 바다의 색과 파아란 하늘의 색이 너무 닮아서 뒤집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K4LxOF0dxzGLr1-ufm7KWD1rmR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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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기잡이  - 사진일기26-4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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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47 &amp;rsquo;고기잡이&amp;rsquo;  처음에는 바다에 징검다리? 그렇게 궁금하고 신기했다 그러다 다시 생각이 났다  독살?  밀물과 썰물이 심한 바다에  돌을 쌓아 만든 돌무더기 그물같은 것 밀물 때 들어왔던 고기와 조류들이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면 건져내는 방식  그런데 그러기에는 또 너무 컸다 얼마나 많은 고기를 잡으려고? 한쪽 끝으로 가니 작은 크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Sz61jFOHqjYTyhywgF8CIB7RnM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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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물도 아름답다 - 사진일기26-4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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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46 &amp;lsquo;미물도 아름답다&amp;lsquo;  모래사장에서  밀려왔다 가는 파도를 계속 지켜보는  한마리 갈매기가 눈에 들어왔다  뭘 저리 찾는거지?  먹이를 기다리나?  설마 파도를 즐기는 건 아니겠지?  자리를 뜨지 않고 오래 꼼짝도 않는 갈매기를 지켜보느라 꽤 오래 나도 멈추어 서서 있었다 끝내 내가 먼저 다시 걸었지만  미물이 정중동에 빠지다니 사람도 힘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XXT-hOouNQsBo1zKZnlMN417Ke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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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매력 - 사진일기26-4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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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45 &amp;lsquo;진짜 매력&amp;rsquo;  혼자 산책하는 사람을 보면 참 매력이 있어 보인다 우르르 떼로 모여 요란하게 가는 이들도 활기차고 힘이 있어 보이지만  온전히 혼자의 시선으로  아무 말없이 혼자 생각에 잠겨 길을 걷는 사람은 뭔가 의젓해 보인다 인생은 각자 헤쳐가는 것이라는 말처럼  어떤 여행가는 이렇게 말했다 남과 가는 여행에서 즐거움을 누렸다면 혼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pyEhgTBlc5_KfbaSl72XRCVzm1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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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더스의 마음 - 사진일기26-4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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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44 &amp;rsquo;마이더스의 마음&amp;lsquo;  우리는 값지고 비싸면 &amp;lsquo;금&amp;rsquo; 이라는 말을 많은 단어 앞에 붙인다 금이야 옥이야! 금소나무 금쪽이 금테 등  지는 해는 종종 금빛으로 변해서 바다를 통째로 금물결로 만든다 대낮에 보는 해는 금보다는 불같지만 기운을 좀 뺀 저녁 해는 확실이 금빛이다  그렇게 귀한 금빛이 된 해가 비추는 곳은 모두 금처럼 보이는 마이더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f4ij1KhG8VsUZFGZ_8yltZPKxP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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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접시꽃 당신 - 사진일기26-4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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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43 &amp;rsquo;접시꽃 당신&amp;lsquo;   한 때 모 시인의 시와 영화가 장안의 부부들을 눈물짖게 감동시켰다 접시꽃 당신   살아서 고운 옷 한벌 못 입혀주고 죽어서 삼베옷 하나 입히네 비탄에 잠긴 자책의 그 시 구절이 너무 미안하게 가슴을 파고 들었다   살며 배우자에게 미안한 시간이  어디 한 두번일까?  못난 무능력을 공연한 큰소리에 감추며 서럽게 만든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kl57R2CzVmK3cTVeVDZZimUMDm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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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는 늘 받아들인다 - 사진일기26-4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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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0T21:3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는 물이다 갈증나는 날이면 찾는 곳 아마 그래서 그런가보다 마른 스펀지처럼 메마른 때면 바다가 보고 싶어진다  어쩌다 하늘에 노을마저 물드는 날은 불량빙수가 예쁜 색으로 더 유혹하듯 바다는 내 발걸음을 끌어들인다  잿빛에 가깝게 회색무덤이 된 하루의 중노동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싹 걷어내며 잊게 해주는 예쁜 색들  찰싹거리며 크고 작은 파도들이 모래사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IEIUpmhsHgXLnjY1ThzLSdFo3b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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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첩첩산중 - 사진일기26-4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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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41 &amp;lsquo;첩첩산중&amp;lsquo;  높은 산일수록 올라보면 눈앞에 산너머 산이 펼쳐진다 첩첩산중  오래 산 사람일수록 그런다 지난 날은 파란만장이고 산너머 산 첩첩산중이었다고  그날 우연히 본 사람 멀리 산을 바라보며 돌아앉은 등짝을 보며 저 분은 또 무슨 사연이 많아 이 높은 산에 올라와서 무심에 잠길까?  궁금했다  하긴 나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보였을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1VBzdT7BHcWMbatcfhZz_VGyFc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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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매기의 꿈 - 사진일기26-4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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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22:30:41Z</updated>
    <published>2026-07-08T22:3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40 &amp;lsquo;갈매기의 꿈&amp;rsquo;  갈매기 조나단은 이렇게 말했지요? 마음이 간다면 어디인들 멀랴? 라고  배부른 살찐 갈매기들이  날지 못하는 우스꽝스런 광경을 보며 기어이 멀리까지 날겠다고 애쓰는 조나단은 뭔가가 그리웠나봅니다  친구와 그리운 이가 있다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고 마음이 이미 먼저 갈수도 있다고 믿었지요  어린왕자도 비슷한 말을 했지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7CM3s03v0eGnBvm3aVgZo5U7VH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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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폐선 - 사진일기26-3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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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7T20:2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39 &amp;lsquo;폐선&amp;rsquo;  종종 바닷가에서 봅니다 이제는 버려지는 수명을 다한 작은배들을 낡고 구멍난 모습을 그대로 안고 있는 마치 늙은 사람과 닮은 배를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그 장면 그 배를 아주 좋은 소재라고 반깁니다 뭔가 분위기가 있고 스토리도 떠오르니까요 바다를 생생 다녔을 시절 상상도 하고요  보는 사람이 외롭고 지친 상태라면 그 버려진 폐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NILBhU3AQoIfWq1FAcZyVWHc0E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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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머물기 - 사진일기26-3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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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38 &amp;lsquo;함께 머물기&amp;lsquo;  많은 갈매기들이 도망가지 않고 강아지와 함께 걷는 사람 곁을 맴돌았습니다 파도는 잔잔하게 왔다가 가며 놀다가 찰칵! 한 순간의 멈춤에 같이 담겼습니다  이제 이들에게는 영원이 주어졌습니다 가지도 오지도 않고 늙지도 소멸도 없는 찰나의 순간이 그대로 영원이 되는 기적 가끔은 우리 생명도 그랬으면 싶습니다  너무 힘든 고통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irMGBTLHh1v1F85L5WMod1dHas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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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 - 사진일기26-3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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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5T20:4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37 &amp;lsquo;섬&amp;rsquo;  바다에는 건널 수 없는 거리에 섬들이 보이는 풍경이 있습니다 서해안에는 더 많은 그런 곳이 있습니다 마치 도시의 사람과 사람 사이처럼  바닷물이 서로의 가운데를 채우고 다만 눈으로 바라보며 그리워하는데 무심한듯 바람과 구름만이 오가고 종종 약올리듯 갈매기들이 다녀갑니다  그럼에도 같이 누리는 것 햇살과 노을과 금빛 반짝이는  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vDeq4TUKj4bJsCYcEk2Qew4LSW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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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해처럼 - 사진일기26-3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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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4T21: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36 &amp;lsquo;아침 해처럼&amp;rsquo;  그날은 어버이날이었다 큰아들과 여행을 한번도 못했다고 아내가 늘 아쉬워 하던 소원을 푼 날  그냥 바람부는 벌판에 켜놓은 촛불처럼 생명이 위태위태하며 보낸 18년 긴 희귀난치병 투병을 하며 버티던 아내는 아픈 후 그 사실이 더 맘에 걸렸나보다  &amp;lsquo;아들, 한 번만 시간을 낼 수없어?&amp;lsquo;  그렇게 떠난 강원도 동해 바닷가 숙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oPxbyqB1TNREoQtItUg1c5hI5C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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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꽃길 - 사진일기26-3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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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3T21:0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35 &amp;lsquo;좋은 꽃길&amp;lsquo;  한쪽은 중학교 마주 보는 한쪽은 고등학교 그 가운데를 숲의 오솔길처럼 시냇물이 흐르고 꽃길이 이어졌다  호호하하 시끌벅적  많은 학생들이 우루루 몰려서 양쪽 학교로 들어가는 아침에 그 길에 핀 수국을 보러 갔다  처음에는 꽃에 시선을 빼앗겨 감탄하며 보다가 나중에는 꽃보다 아름다운 청춘들의 밝은 얼굴과 웃음진 얼굴에 맘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D_vrle_JcpTdRgvZcYrFFq96R5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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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목 - 사진일기26-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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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2T22:2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34 &amp;lsquo;고목&amp;rsquo;  무지 큰 나무가 속이 텅비어있었다 앞쪽에서 감탄하며 보았는데 뒷쪽으로 돌아와서 맘이 짠했다 온통 시멘트로 채워진 나무속을 보고  나이가 많아 보이긴 했지만 윗쪽에 자란 중간 가지들과 잎을 보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러고도 잎을 피우고 살 수가 있다는 걸  식물에 대해 잘 모르고 장수하도록 도와주는 법은 더 모르고 그래도 푸르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mLrAN_qcKzdyUq2Bd-2pQRNApS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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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사람은 하나의 세상 - 사진일기26-3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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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1T20:3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33 &amp;lsquo;한 사람은 하나의 세상&amp;lsquo;  사람 한명 한명은  각자가 하나의 세상이다 출생은 문을 넘어 새로운 세상으로 오는 것이다  그 안에는 모두가 다른 과거가 있고 모두가 다르게 생긴 별이 있고 모두가 다른 각자의 우주가 있다  태어나면서 불이 켜진 세상은 세상을 떠나면서 불이 꺼진다 한 사람의 죽음은 하나의 세상이 사라지는 것이다  또 내가 아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5qpUQtocBXhhnB1rXdER3ew9gs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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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다 - 사진일기26-3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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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22:10:56Z</updated>
    <published>2026-06-30T22:1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32 &amp;lsquo;괜찮다&amp;lsquo;  괜찮다 다 괜찮다  괜찮다 이제부터는 괜찮다  높은 산에 올라 더 높은 하늘을 바라보며 내가 나를 다독이며 여러번 말했다  바닥에는 안괜찮은 많은 일들과 지나갔는데도 안떠나는 여러 기억들이 자꾸만 마음의 다리를 잡고 늘어져 꼭 이 말을 하고 싶었다  괜찮다 잘 될거야  괜찮다 잘 안되어도 괜찮아!  그래도 최선을 다한거 난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fSTu9iMSnWzntA3p-HRLkA5DD4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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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힘 - 사진일기26-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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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사진일기26-31 &amp;lsquo;좋아하는 힘&amp;lsquo;  우연히 기사를 보았다 암에 걸린 외국여성이 우리 BTS 공연을 보려고 항암치료와 투병을 굳은 의지로 받아들였다는 그리고 치료 다음날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는.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공감되었다 아내가 사지마비 중환자로 18년을 사는 동안 중환자실을 들락거리거나 증상이 심할때 죽지 않고 견딜 수 있었던 이유가 비슷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F%2Fimage%2FD__LMziSQI-49SK7mdt1UH8iaC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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