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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은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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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prilhuh102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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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수영장과 숲, 강의실과 식탁을 오가며, 사람 사는 이야기를 씁니다. 인구교육 강사, 유아숲지도사, 두 아이의 엄마이자 호스트맘. 오래오래, 건강하게, 나답게 살아가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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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4T07:02: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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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굳이, 거기까지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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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0:23:51Z</updated>
    <published>2026-10-10T10:2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밤을 까먹고 있던 어느 날,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단골 빵집 제빵사님이었다.  &amp;ldquo;혹시 지금 댁이세요? 바로 오실 수 있나요? 주소 찍어드릴게요.&amp;rdquo;  한 시간은 달려가야 만날 수 있던 제빵사님을 십 분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니, 무조건 간다고 했다. 단골 빵집이 우리 집 가까이에 하나 더 생긴다는 기쁜 소식이었다.  제빵사님과의 인연은 약 10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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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식구가 자꾸 바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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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5:45:35Z</updated>
    <published>2026-10-08T02:4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아들이 말했다.       &amp;ldquo;엄마, 나도 형이 있었으면 좋겠어.&amp;rdquo;       하루에도 몇 번씩, 매일같이 하던 말이다. 한 번의 말로 사라질 마음이 아니었다. 나는 아들의 말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여러 가지 방법을 떠올렸다. 처음에는 사촌 형과 자주 만나보기도 하고, 친구네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아들은 여전히 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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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식탁에 낯선 사람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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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16:53Z</updated>
    <published>2026-10-04T22:1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추석 연휴였다. 하루는 우리 집 식탁 앞에 열 명의 사람들이, 또 하루는 열네 명의 사람들이 모여 앉았다. 우리 집이 명절 집결지는 아니었지만, 사실은 내가 초대했다.  남편이 기겁하며 외쳤다. &amp;ldquo;또?&amp;rdquo;  나는 언젠가부터 틈만 나면 집으로 사람을 초대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 시간이 좋기 때문이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좋다. 누군가와 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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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숲에서 일하고 노는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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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20:21Z</updated>
    <published>2026-09-28T13:1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하루를 돌아본다.  아침 5시, 눈을 뜨자마자 또 수영장 가방부터 챙겼다. 아이들이 먹을 밥을 차려놓고 내가 먹을 도시락을 챙겨 집을 나섰다. 오늘도 어김없이 수영장에서 몸과 마음을 깨우며 하루를 시작했다.  오늘 내 일터는 숲이었다. 나는 숲으로 출근하는 사람이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 사람을 마음껏 만날 수 없었던 그때, 나는 산에서 걷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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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고 있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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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2:14:48Z</updated>
    <published>2026-09-21T12:2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핸드폰 붙잡고 있는 것 말고! 그것만은 빼놓고, 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고 있는 건 도대체 무엇인가요?  우리 한번 생각해 봅시다.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건 유죄! 지금부터라도 생각해 보는 겁니다. 지금 당장 하나 정해 보는 것도 좋고요.       그럼 나는? 수영 말고 그런 게 최근에 하나 더 생겼어요. 저는 집에 잘 붙어 있지 못하는 사람인데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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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놀이터는 어디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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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21:52:26Z</updated>
    <published>2026-09-16T03:1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오늘도 수영을 갈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면서 수영복 가방을 또 챙기고 있다.&amp;rdquo; 『오래오래, 건강하게, 나답게』, 허은정, 17쪽  나는 오늘 아침에도 25m 수영장에서 워밍업 20바퀴, 접자 5바퀴, 평자 5바퀴, 배자 5바퀴, 그리고 자유형 5바퀴를 돌고 왔다. 내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아시는 분, 두 손 번쩍 들어보이소.  아마 수영을 조금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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