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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세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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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돈내산 직장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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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1T09:56: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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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교는 아니지만 절에 다닙니다 - 행복만 오는 건 아닐지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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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16:24Z</updated>
    <published>2024-10-22T04:0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정적인 일들에 가까이 가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날들이 있다.  일기 쓰기, 따뜻한 차 마시기, 간단한 인사 나누기, 전화하기, 산책하기 등등. 그래서 글도 쓰지 못했다.  아주 아주 괜찮지 못한 밤들이었다.  절에 가서 쓴 글들을 오랜만에 읽어보면서 내 글이 다 비슷하게 끝난다는 걸 알았다. 힘들었지만, 괜찮아졌고, 괜찮을 것이다.  퍽퍽한 어른의 삶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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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속의 절, 원주 구룡사 - 저보다 간절한 이의 소원을 들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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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16:24Z</updated>
    <published>2023-11-28T05:4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이 오지 않는 날이 많아졌다. 근심과 걱정이 많은 날엔 절을 떠올리게 된다.  원주 구룡사는 치악산 입구에 위치해 있다. 바다가 보이는 절은 탁 트인 느낌을 준다면 산속의 절은 시원하고 상쾌하다. 큰 숨을 들이마시면 폐 속까지 깨끗해질 것만 같은 기분이다.  대웅전으로 향하는 계단을 하나씩 올라본다. 한걸음 한걸음 의미를 담지 않고 무념무상으로 오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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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진 그랜드 호텔 402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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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16:24Z</updated>
    <published>2023-11-27T05:2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아무리 많이 불어도 쓰레기가 날아오지는 않을까, 간판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없는 끝없는 평원.   간간이 부딪히는 말의 몸은 따뜻했고 갈기는 빗자루 같기도 머리카락 같기도 했으며  털은 보드랍고 따스했다.  산 꼭대기의 절까지 안내해 주는 경비원 역할을 하는 개가 있고, (경비원 아저씨가 돌아가신 후 어디선가 개 한 마리가 나타나 사람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om%2Fimage%2FHXQgtoL_HN9EFEvpLPXW1nehL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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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후 3시 30분, '정념' 방에서 - 용문사 템플스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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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16:24Z</updated>
    <published>2023-11-27T05:1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념' 방에 배정받았다.   눈이 얕게 깔린 산길을 걸으면서  우리한테는 겨울이지만, 눈에게는 봄의 시작이네. 하고 생각했다.   잠깐 다녀가는 눈의 봄, 여름, 가을, 겨울도  따스한 기억이 많기를 바라본다.   이렇게 바라고 나니 겨울이 좀 좋아졌다.   낯선 사람들과 아주 낯선 1박 2일을 보내게 될 텐데 하나도 두렵거나 낯설지 않다.   오늘 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om%2Fimage%2FwQs38DxIlhrUDYG4S2nbc9G6O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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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옛 절, 강화 전등사 - 계절로 치면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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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16:24Z</updated>
    <published>2023-11-27T05:0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 절. 말 그대로 오래된 절이다. 고구려 소수림왕 때 지어졌다고 하니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옛날이다. 옛날 사람들은 고구려가 망하고 고려가 망한 땅에 살았을까, 하고 생각해 봤다.내가 조선이 망한 땅이 아니라 조선의 역사 끝에 살고 있다고 느낀 것은 조선이 망한 나라가 아니기 때문일까. 각설하고 지금까지 간 절과 가장 다른 전등사의 특징이라면 '바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om%2Fimage%2FpVsLuDIFdgvxmbuhZq3GYJ7dv3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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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바위를 바라보며, 금강산 화암사 - 마니차를 돌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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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16:24Z</updated>
    <published>2023-11-27T04:4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차장에서부터 화암사에 가는 길은 꽤나 긴 언덕이었다. 언덕을 한참 올라 화암사에 도착하니 내가 좋아하는 산속 절의 향기가 솔솔 올라왔다.   가기 전에 작은 거짓말을 하려다 들킬뻔한 일이 있었다. 처음으로 부처님께 소원 대신 잘못을 빌었다. 용서해 달라고 비는 일은 아무도 용서하지 않았는데 회개했다고 믿는 어떤 이들의 변명 같아서, 대신 &amp;quot;다시는 작은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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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골 7번 게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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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16:24Z</updated>
    <published>2023-11-24T04: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을 기대하고 온 여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무언가를 채우고 있는 기분이다.   인생에서 아주 큰 이야기들이 지나갔고 나는 내가 변한 건지 원래의 나를 찾은 건지 알 수가 없다.   지금 아무리 '혹시'라든가 '만약'이란 단어를 떠올려도 지나간 과거는 바꿀 수 없고, 미래의 일은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지금 내가 여기에 있다는 것.   시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om%2Fimage%2F_LnikyVleib8h1Qxslyst_axM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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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끝에서 비는 소원, 남해 보리암 - 해는 매일 뜨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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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16:24Z</updated>
    <published>2023-11-24T02:3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래전, 누군가 내게 보리암에 가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말해준 적이 있다.  그때 보리암이 어딘지 찾아보고는 남해까지 가서 소원을 빌면 나라도 이뤄주겠다, 하고 생각했었다.   그렇게 그 말을 잊고 살던 어느 날, 소원이 간절해지는 순간이 왔다. 삶이 점차 힘들어졌고, 슬퍼졌다.  왜 인간은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들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더 큰 힘을 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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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을 품은 절, 백담사 - 굽이굽이 절벽길을 오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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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16:24Z</updated>
    <published>2023-11-24T02: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연에 품겨있는 절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평안을 안겨준다. 억지로 참고 있던 숨을 한 번에 크게 내뱉는 느낌이다. 백담사는 가는 길이 극악이다. 당장이라도 굴러 떨어질 것 같은 절벽길을 버스는 거침없이 내달린다. 처음 보는 기사님을 오롯이 신뢰하고 같이 탄 승객들과 잠시나마 생사를 함께하는 일. 백담사에 오르기도 전에 이미 마음이 경건해진다. 백담사에 자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om%2Fimage%2Fjh9sspHEjIAwHa_qhn-3fptO0L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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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등사에서의 기도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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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16:24Z</updated>
    <published>2023-11-24T01:5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의 선함과 지혜로움을 알게 하시고 세상을 이롭고 선하게 하소서.  악한 자의 죄를 용서하는 마음을 주시돼 죄를 범한 자는 벌 받게 하소서.   세상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세상을 선함으로 이끌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의로운 자의 용기를 응원하게 하시고  선과 악의 기로에 섰을 때 선을 택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권력과 재물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om%2Fimage%2FmUJZOQFoR8GQkBz7Yg8bVP0-n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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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심에서 만나는 절, 조계사 - 도시 한 복판의 쉴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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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16:24Z</updated>
    <published>2023-11-23T15:1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이라고 하면 어디 깊은 산을 힘들게 올라 만나야 할 것 같지만 서울 도심 한 복판에도 언제나 쉴 곳이 되어주는 절이 있다.절을 좋아하는 이유는 '변하지 않아서'가 아닐까 생각해 봤다. 영원할 것 같은 관광지도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리기도 하고 도심을 상징하는 동상이나 빌딩도 갑자기 철거하거나 공사를 하기도 하니까. &amp;lt;냉정과 열정사이&amp;gt;에 나오는 '피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om%2Fimage%2FRQPHFuvmcRYbL6xkicCBaJtvQZ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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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원이 이뤄지는 절, 낙산사 - 건강하고 행복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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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16:24Z</updated>
    <published>2023-11-23T05:2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낙산사를 수식할 말들을 떠올려본다. 바다가 보이는 절, 해수관음상이 있는 절，수리부엉이가 다녀가는 절,일출이 아름다운 절,속초 여행 코스로 좋은 절...낙산사를 대표할 수 있는 수많은 말들을 뒤로하고 '소원이 이뤄지는 절'이라고 적었다. 절을 찾는 많은 이들의 소원은 각자 다르겠지만 아마도 부귀영화가 아니라면 건강과 행복이 아닐까. 그렇다면 드넓은 바다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om%2Fimage%2FbzseuP0joh5KI9wONbH1S7jy8F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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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와 맞닿은 절, 해동용궁사 - 마음이 지옥에 있지 않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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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1-23T05: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동용궁사를 알게 된 건 &amp;lt;마이네임&amp;gt;의 장례식장이었다. 잠깐 나왔지만 절이라는 공간과 조폭들의 장례식이 주는 어색한 뒤틀림이 시선을 끌었다. 해동용궁사는 부산 여행을 가서도 더 끝으로 가야 하는 곳에 있다. 웬만한 관광을 와서는 해운대나 광안리에 가기도 바빠서 들르기 어려운 곳이었기에 부산에 여러 번 가봤지만 해동용궁사에 들른 건 처음이었다. 보통 말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om%2Fimage%2FhJFMk88VyHcyoqlvT7rUfMZddc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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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륵불을 바라보며, 관촉사 - 투박한 미소의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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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1-23T05:0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을 아주 좋아한다. 석굴암 본존불처럼 신성한 느낌은 없지만 위트가 있는 불상. 가끔은 잘 닦여진 은은한 미소보다 투박한 웃음이 더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실물을 보기 전에도 '다음 중 고려 시대의 불상은?'으로 수없이 봐왔기에 마치 내 집 앞 불상처럼 익숙했던 은진미륵은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거대했다. 돌하르방 같은 석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om%2Fimage%2FZhx5D_kkn2aLgHK9nohwiIwKYd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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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운사에서, 선운사 - 그대를 잊는 것도 순간이었음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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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1-23T04:5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선운사의 대웅전은 보수공사 중이었다. 선운사가 그렇게 아름답다던데 공사 중이라니...그러나 모두가 좋다한들 별로인 날도 있는 것이다.모두가 좋다한들 별로인 것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선운사의 아름다움이 어디 대웅전뿐이겠는가.여름에 태어난 아이는 여름을 사랑한다. 여름이 가득한 이곳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사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om%2Fimage%2F-YUjUJHThAEglJpJqg9drDbFw5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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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덮인 절, 용문사 - 인생무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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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1-23T04:5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행복할 때가 '잘 때'라고 하니 그럼 인생의 3분의 1은 행복하게 보내고 계시네요. 하는 말을 들었다.   3분의 1이나 행복하게 보내고 있으면서,  왜 늘 불행한 삶만 좇았던 걸까.   함께 새해를 보냈던 절에 다시 와서 하루를 보내고 나서야 겨우 '내려놓았다'는 생각을 했다.   다시는 기억해내지 않고, 떠올리거나 추억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om%2Fimage%2FOHJXjlsiCCjYeXNhC945ZuI93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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