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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뭉게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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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천명을 지나가고 있는 한 남자의 소소한 깨달음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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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09T14:27: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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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드저니 30초 vs 코헨의 42년 - 에필로그, AI 시대에도 예술은 두 목소리의 대화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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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3:00:14Z</updated>
    <published>2026-07-21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오랫동안 미술을 천재 예술가의 산물로 읽었다. 레오나르도, 렘브란트, 피카소, 폴록. 그들의 이름이 곧 시대의 이름이 됐다. 그러나 이 책이 내내 보여온 것은 다른 이야기다. 예술은 언제나 두 목소리의 대화였다. 하나는 붓을 든 사람의 목소리. 다른 하나는 그 붓을 가능하게 한 사람들의 목소리. 우리는 오랫동안 첫 번째 목소리만 들었다. 두 번째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lT8-UnZu0ishdRSKu7Gb4bnDz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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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어 한 마리가 미술관에 들어간 날 - 13장. 미술 양식이 사라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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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3:00:13Z</updated>
    <published>2026-07-14T0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8년 여름, 런던 이스트엔드의 낡은 창고에서 전시 하나가 열렸다. 골드스미스 예술대학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그룹전이었다. 「프리즈」라는 제목이었다. 갤러리도, 큐레이터도, 비평가의 보증도 없었다. 그 전시에 한 남자가 찾아왔다. 광고회사 새치앤새치의 공동창업자이자 컬렉터인 찰스 사치였다. 2010년대, 뉴욕과 런던의 미술관에서 쿠사마 야요이의 인피니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YddmnuzWL5HwrkdAm_Bh2Ft9_Ww.jpg" width="38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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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자유로운 미술을 만든 세 가지 힘 - 12장. 마티스와 피카소의 시대, 컬렉터&amp;middot;딜러&amp;middot;비평가의 삼각 구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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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7:24:14Z</updated>
    <published>2026-07-07T02:1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 고흐가 죽고 세잔이 죽고 고갱이 죽었다. 이 세 화가가 남긴 그림들이 사후에 팔리기 시작하면서, 파리의 젊은 화가들은 무언가를 알게 됐다. 살아 있는 동안 팔리지 않아도, 계속 밀어붙이면 된다. 뒤에서 누군가가 받아줄 것이다. 마티스와 피카소는 그 다음 세대였다. 이들에게는 고흐와 세잔이 없었던 것이 있었다. 시장도, 딜러도, 비평가도 아직 자리를 잡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Bhi2sw7uYovM5pU0zJP7dqXrM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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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우한 천재 신화를 만든 시대 - 11장. 인상파 이후, 시장이 따라가지 못한 언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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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6-30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890년 2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전시에서 그림 한 점이 팔렸다. 400프랑이었다. 화가는 동생에게 편지를 썼다. &amp;quot;드디어 한 점이 팔렸어.&amp;quot; 담담한 문장이었다. 그 편지를 쓰고 다섯 달 뒤 화가는 죽었다. 그것이 빈센트 반 고흐가 생전에 판매한 유일한 그림이었다. 고흐가 화가로 활동한 10년 동안 그린 유화만 900점이 넘었다. 그 가운데 팔린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xRKD29oohgDP4_wQJXPFFQnCN5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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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상파를 구원한 한 남자 - 10장. 뒤랑-뤼엘, 아무도 사지 않던 그림에 전 재산을 건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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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6-23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886년 봄, 뉴욕 아메리칸 아트 갤러리에 파리에서 배로 건너온 그림 300점이 걸렸다. 윤곽선 없이 번진 형태, 짧고 빠른 붓 터치, 순간의 빛을 포착한 색채. 파리의 비평가들이 10년 넘게 조롱해온 바로 그것들이었다. 뉴욕 시민들은 멈춰 섰다. 그리고 샀다. 49점이 팔렸다. 전시를 기획한 폴 뒤랑-뤼엘은 훗날 이렇게 말했다. &amp;quot;미국인들은 비평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iXKZtt2DRlQRnhuEGBAyQxZx30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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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영국에서는 거장이 나오지 않았을까? - 9장. 미술 생태계 차이가 만든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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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3:01:34Z</updated>
    <published>2026-06-16T03:0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19세기, 프랑스와 영국은 나란히 유럽의 강대국이었다. 그러나 미술의 풍경은 달랐다. 프랑스에서는 한 세기 동안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가 연달아 등장했다. 정확히는 연달아가 아니라 동시에 충돌하며 공존했다. 영국에서는 왕립 아카데미가 초상화 중심의 틀을 유지하다 조용히 주변부로 밀려났다. 왜 달랐을까? 미술 생태계의 다양성과 깊이가 달랐기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v4WYyyV-BMnATwUyIckvLUL77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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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롱, 여성이 미술의 언어를 결정한 공간 - 8장. 로코코를 설계한 마담 드 퐁파두르의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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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3:00:14Z</updated>
    <published>2026-06-09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715년 9월, 루이 14세가 죽었다. 72년간의 치세가 끝나는 순간, 베르사유 궁전에 묶여 있던 프랑스 귀족들은 파리에 있는 자신의 저택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것은 단순한 거처의 이동이 아니었다. 베르사유 궁전에서 귀족의 하루는 왕의 시간표에 따라 움직였다. 왕의 기상과 취침 의례에 참석하는 것이 궁정 귀족의 의무였다. 식사 시간에는 '그랑 쿠베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hu_g8asJZ0nrK0hcLHb6rVEAPjk.jpg" width="49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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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 시장의 두 얼굴 - 7장. 네덜란드 시민이 만든 최초의 미술 시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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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3:00:17Z</updated>
    <published>2026-06-02T0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640년대 어느 봄날, 암스테르담을 방문한 영국인 존 이블린은 직물 상인의 집에 들어서다 걸음을 멈췄다. 벽마다 그림이 걸려 있었다. 계단 참에도, 부엌 입구에도, 창가 선반 위에도. 이블린은 일기에 적었다. &amp;quot;네덜란드에서는 평범한 상인치고 그림으로 장식되지 않은 집이 없다.&amp;quot; 그는 과장하지 않았다. 1640년에서 1660년 사이 약 20년간 네덜란드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HLoB9Yk-ahZQQBSYobMXIHO0_0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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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과 이성의 충돌 - 6장. 바로크와 태양왕 루이 14세의 역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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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3:00:14Z</updated>
    <published>2026-05-26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599년 가을, 로마 산 루이지 데이 프란체시 성당에 새 그림이 걸렸다. 성 마태오가 세금을 걷던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그림 앞에 선 사람들은 이전 어떤 종교화에서도 본 적 없는 것을 보았다. 화면의 대부분이 어둠이었다. 오직 한 줄기 빛이 사선으로 들어와 탁자 앞의 인물들만을 드러냈다. 그 어둠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추정되는 인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8KnNyzt68TnUZgEBk6K3UGuja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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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욕망, 다른 그림 - 5장. 플랑드르와 베네치아 상인들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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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3:00:12Z</updated>
    <published>2026-05-19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428년 가을, 얀 반 에이크는 배를 탔다. 목적지는 포르투갈이었다. 부르고뉴 공작 선량공 필리프가 포르투갈 왕의 딸 이사벨라와의 결혼을 협상 중이었는데, 공작은 직접 보지 않고 결혼을 결정할 수 없다고 했다. 그렇다고 공작이 포르투갈까지 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화가를 보냈다. 반 에이크는 이사벨라의 초상을 그려 돌아왔고, 공작은 그 그림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3TsXvWAEySPZ_XpCLHR_8uBM_40.jpg" width="33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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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이탈리아, 다른 르네상스 - 4장. 피렌체&amp;middot;밀라노&amp;middot;로마의 권력과 양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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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03:00:11Z</updated>
    <published>2026-05-12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482년, 서른 살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밀라노의 실질적 지배자 루도비코 스포르차에게 편지를 썼다. 한 장의 긴 자기소개서였다. 열 가지가 넘는 자신의 능력을 줄줄이 나열했는데, 맨 앞에 내세운 것은 그림이 아니었다. 군사 기술이었다. 적의 포격에 견딜 수 있는 교량 설계, 적의 해자를 비우는 방법, 공성 무기와 투석기의 설계. 그림과 조각은 편지의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i17jRMR-PyS1xkdZc1Ny-HvmV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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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얼굴도 넣어주시오 - 3장. 르네상스 초기 &amp;mdash; 길드와 상인 조합이 주문한 제단화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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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0:59:11Z</updated>
    <published>2026-05-05T00:5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401년 피렌체, 세례당 청동 문을 장식할 조각가를 선발하는 공모전이 열렸다. 심사위원은 피렌체 직물 상인 길드 칼리말라였다. 길드는 두 명의 최종 후보, 로렌초 기베르티와 필리포 브루넬레스키에게 동일한 주제, 동일한 크기의 청동 패널을 제작하게 했다. 심사 끝에 기베르티가 선정됐다. 브루넬레스키는 건축으로 방향을 돌렸고 훗날 피렌체 두오모의 돔을 완성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9zO97G8vPQQJ7negeD_a5_0eX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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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지를 금지했을 때 생긴 일 - 2장. 비잔틴 제국 &amp;mdash; 레오 3세와 테오도라 황후의 이콘 논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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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2:08:08Z</updated>
    <published>2026-04-28T02:0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726년 어느 날 아침, 콘스탄티노플 황궁 정문 위에 걸려 있던 예수 그리스도의 이콘이 사라졌다. 황제 레오 3세의 명령이었다. 이콘을 철거하려던 병사들에게 분노한 군중이 달려들어 유혈 충돌이 벌어졌다. 로마 교황은 황제를 강력히 비난했다.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는 항의의 표시로 직위에서 물러났다. 한 장의 이미지를 떼어냈을 뿐인데, 제국 전체가 흔들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Glb5xlQBl_SvUCyYwUwaeYgb0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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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영원히 젊게, 이상적으로 - 1장. 고대 그리스&amp;middot;로마 &amp;mdash; 폴리스와 황제가 조각에 새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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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21T03:0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원전 460년경, 올림피아의 제우스 신전에 새 조각상이 세워졌다. 올림픽 레슬링 종목 우승자인 아르기노스를 기념하는 봉헌상이었다. 그런데 봉헌식에 참석한 그의 가족들 중 누구도 조각의 얼굴에서 아르기노스를 알아볼 수 없었다. 주름도, 흉터도, 비뚤어진 코도 없는, 완벽한 남자였다. 가족들은 조각상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닮지 않았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없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XEBseqguLVzzzho-69eCDvKvV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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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은 두 목소리의 대화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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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7:59:55Z</updated>
    <published>2026-04-19T07:5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반 고흐를 흔히 &amp;quot;시대를 앞선 불우한 천재&amp;quot;라고 부른다. 생전에 단 한 점의 그림만 팔고 37세에 생을 마감했지만, 사후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을 남긴 화가. 그 비극적인 간극을 설명하는 말로 이보다 적절한 표현은 없어 보인다. 그런데 이 말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들여다보자. &amp;quot;시대를 앞섰다&amp;quot;는 것은 무슨 뜻일까? 그의 그림이 너무 혁신적이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HKvlk1kiWfnCNAHO5SyqtgzJ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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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을 닮은 인공지능 예술가, 아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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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1T02:13:32Z</updated>
    <published>2020-03-22T05:2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6월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예술가 로봇인 아이다(Ai-Da)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첫 단독 전시회를 했다. 영국의 로봇 회사인 엔지니어드 아트(Engineered Arts)와 리즈대학, 옥스퍼드대학의 협력으로 탄생한 아이다는 눈썹 하나하나 세심하게 부착한 제작팀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여성 예술가 모습을 하고 있다. 전시회 사전 공개 행사에 처음 소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csNNL7JUEruNZXBEpzhBFKF7A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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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을 위한 미학(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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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30T23:47:30Z</updated>
    <published>2020-01-19T07:2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인공지능, 전시회 일정이 잡혔으니 네 작품 중 10개만 골라줘&amp;quot; &amp;quot;&amp;hellip;&amp;quot; &amp;quot;10개만 골라달라니까&amp;quot; &amp;quot;주인님, 그동안 제가 게을렀던 것 같아요. 앞으로 하루에 1,000개씩 그릴 테니, 작품을 고르라는 말만은 하지 말아 주세요&amp;quot; 가상의 대화지만 현재 인공지능이 가진 한계와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지금 우리가 접하고 있는 인공지능 작품 모두가 작품을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4oD6i8ocMQclhSeH9sw_4Op4s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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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을 위한 미학(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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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2T13:12:18Z</updated>
    <published>2019-11-10T13:0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작업은 순수하고 환희에 찬 색감과 본능적인 요소가 강하다. 즉흥적이지만 정돈되어 있고, 복잡하지만 질서가 있다. 또한 이성과 감성의 역할을 구분하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그의 내면 속 정신성인 것이다. 그는 숫자와 글자, 동형 등의 '논리적인 영역'으로 느껴질 수 있는 영역을 본인만의 시적인 감성으로 풀어내었다.&amp;nbsp;박하리(2019), 고요한 창조의 샘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hTBdEgoUXTLgXRlu6F89CnYod3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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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 미술의 태동(1960년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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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0T12:59:50Z</updated>
    <published>2019-10-13T12:3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溫故知新(온고지신)&amp;quot;, 미래를 그려보는 데 있어 효과적인 방법은 과거를 돌아보면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발전했고 그 당시 사람들의 고민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앞의 글에서 소개했던 벨라미 초상화, 넥스트 렘브란트와 같은 인공지능 작품 역시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것이 아니라 과거의 고민을 현대 기술을 사용하여 해결하면서 탄생했다.  영화 아마데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0TSz1QkGDkzF07soc4RU4X5Am5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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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이 미술에 던지는 몇가지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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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1T00:56:41Z</updated>
    <published>2019-09-29T13:2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4월 5일, 17세기 네덜란드 의상을 입은 한 남자의 초상화가 공개됐다. 한 눈에 봐도 한군데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렘브란트의 작품이다. 이 초상화는 1669년 세상을 떠난 렘브란트의 미공개 작품도 솜씨 좋은 전문가가 흉내낸 위작도 아니다. 네덜란드의 델프트 공대, 미술관 2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18개월 동안 협력하여 완성한 '넥스트 렘브란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w3%2Fimage%2Fd1qFXY8OPCmwJ6M87Iw66RHLI6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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