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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녀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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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oniusu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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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충청도 출신의 능청스런 아저씨의 마음 내키는 대로, 손가는 대로 써보는 잡문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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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09T07:17: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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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돈된 낡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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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5:44:06Z</updated>
    <published>2026-09-24T05:4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이었다.  여느 때처럼 교회에 가는 길에, 낡은 교회버스를 열심히 닦으시는 기사님을 지나치며 눈인사를 건넸다.   그 버스는 오랜시간 햇빛을 받아 노오~란색이 엷어져 너어~란색 된 낡은 버스였다  청소를 위해 열어둔 문과 창문 사이로 언뜻언뜻 약간은 불편해보이는 갈색의 오래된 시트가 보였다   분명 낡았는데.... 그 버스가, 그 시트가, 왠지 모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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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상이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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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5:31:05Z</updated>
    <published>2026-08-03T05:3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배우고 있는 중이다. 처음에는 윗분의 강요에 의하여 시작했지만, 그렇게 하다보니 내가 재밌어져 버렸다. 비록 골프장 비용은 비싸지만, 잘맞으면 찹쌀떡이 벽에 붙듯 '쩌억'하고 붙으며 날라가는 그 쾌감은 스트레스도 같이 날려버리는 듯하다. 하지만 아직은 골린이라서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이 많다. 무게는 어떤걸 써야 하는지, 거리가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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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떤 사람이었던가? - 뒤돌아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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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9:37:38Z</updated>
    <published>2026-06-30T09:3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라카미 하루키의 '밤의 거미원숭이'를 좋아한다. 그 얼토당토 않은 글들 속에서 맥락이 읽히고 이해가 가는 그 해학을 좋아한다. 나는 서울에서 8살부터 자랐지만, 태생은 충청도 청주이다. 물론, 부모님도 청주분이시다. 밤의 거미원숭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때문이리라. 나는 지극히 평범하고 바쁜 16년차 직장인이며 그때문인지 글쓰는 것을 귀찮아한다. 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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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가운 밉상 친구 - 마흔여섯살 초짜의 첫번째 '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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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9:35:34Z</updated>
    <published>2026-06-30T09:3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가운 밉상 친구마냥, 분명 기다렸는데, 마냥 반가운 건 아닌 여름이 온다. 어느덧 초록 빛깔로 변해버린 세상과 함께 찾아온 그 따스함에 잠시나마 한껏 취했다가, 곧 무더위에 놀라, 이 여름이 초록매실 조성모보다도 더 부담스럽다. 여름은 똑같은데, 아마도 내가 변하는가 보다. 물에라도 풍덩 들어가면, 밖이 훤히 내다보이는 시원한 창가에 앉으면, 나는 이 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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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가 크고 싶던 아이 - 어릴적 이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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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9:03:35Z</updated>
    <published>2026-06-30T09:0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작았다. 어릴적 남들보다 20~30센치가 낮았다. 중학교 졸업할때도 160이 안되었다. 1학년때 키번호가 정확히 기억난다. 50명중 4번... 지금 생각하면 어릴때부터 그게 컴플렉스 였었나보다. 2학년으로 올라 키번호를 잴때 까치발을 들었다. 그래서 9번이 되었다. 그당시에는 조금 안도했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전교생이 97명으로 거의 2배가 늘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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