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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챈들러 Chandl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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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eecy6912</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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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squo;어떤 삶을 살 것인가&amp;rsquo;를 오래 고민하는 사람. 생명공학도에서 마케터로, 사업을 키우다 개발자로. 직접 제품을 만들고 여행하며, 일과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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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04T14:58: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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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워서 더 쓸쓸한 마을 - 치비타 디 바뇨레조 - 이탈리아 여행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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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5:00:19Z</updated>
    <published>2026-08-21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마와 피렌체 사이 여행지를 찾다가 사진 한 장에 눈이 멈췄다. 산꼭대기, 아니 정확히는 깎아지른 절벽 위에 통째로 올라앉은 마을. 치비타 디 바뇨레조였다.  이곳은 이탈리아어로 '죽어가는 도시(La citt&amp;agrave; che muore)'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한다. 절벽이 조금씩 침식되면서 마을 땅 자체가 서서히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는 사람들로 북적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Yl%2Fimage%2FCdycEND4ikOlLIMWd6xWCjd3cw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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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벽 언덕 위 아름다운 마을 오르비에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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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21:00:08Z</updated>
    <published>2026-08-18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차가 오르비에토역에 멈췄다.&amp;nbsp;우리는 미리 문 앞에 서서 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열차가 완전히 멈춘 뒤에도 문은 미동조차 없었다.  직원은 없었고, 가까이 앉아 있던 승객에게 문이 왜 열리지 않냐고 물어봤다. 그 사람도 여행객처럼 보였는데, 창밖을 살피고 문을 들여다보더니 자신도 잘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자리로 돌아갔다. 내리려는 사람은 우리밖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Yl%2Fimage%2F-OgBQVlrjrdAHtK8feOGNBIRrm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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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세에 멈춘 도시 시에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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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3:10:23Z</updated>
    <published>2026-08-15T14:4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계획에는 없던 도시 처음 계획한 여행지는 로마와 피렌체, 베네치아였다. 베네치아까지 간 김에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돌로미티도 들르고 싶었다. 하지만 열흘 정도의 일정에 이동 시간까지 계산해 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특히 돌로미티는 나중에 차를 빌려 여유롭게 돌아보는 편이 나아 보였다.  고민 끝에 북부에 위치한 베네치아와 돌로미티를 빼기로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Yl%2Fimage%2Fukqf81Fj8arjzot0uJRoGzDShL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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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사의 사탑, 이게 안 쓰러진다고? - 전화위복(轉禍爲福)</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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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1:13:30Z</updated>
    <published>2026-08-11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렌체에서 기차를 타고 반나절 일정으로 피사로 떠났다. 출발부터 여유롭지는 않았다. 종이 승차권을 들고 기차에 탔는데, 출발을 2~3분 앞두고 펀칭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급히 내려 승차권을 펀칭하고 다시 기차에 올랐다.  우리나라 티켓과는 다르게 이곳 티켓에는 지정 좌석도, 반드시 타야 할 열차 정보도 없었다. 대신 기차를 타기 전 역에 있는 기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Yl%2Fimage%2Ffm8YI-Nx7TC6Zs0KZobgfenPtC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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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몇 초의 인사가 만든 변화 - 멋진 우리 아파트 경비원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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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8-10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이웃에게 인사하는 일이 자연스러웠다. 꼭 가까운 사이가 아니어도 얼굴을 마주치면 가볍게 고개를 숙였고, 가끔은 짧은 대화도 나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런 풍경을 보기 어려워졌다.  서울로 올라오고 지금 사는 아파트도 그랬다. 주민들은 입구에서 마주쳐도 말없이 지나쳤고, 엘리베이터에서는 조용히 각자의 층만 바라봤다. 나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Yl%2Fimage%2FsFHCNzEzi1i54eZ9fhr4SnQ8l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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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렌체는 가히 최고였어 - 이탈리아 여행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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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22:00:19Z</updated>
    <published>2026-08-07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숙해진 에스프레소 한 잔 들이키고 피렌체로 향한다. 기차보다 저렴한 버스를 타기로 했다. 터미널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사람도 붐비지 않았다. 예매한 자리는 2층 버스의 맨 앞자리였는데, 덕분에 가는 내내 이탈리아 도로변 풍경을 실컷 구경할 수 있었다.   중간에는 휴게소도 들렸다. 처음 가보는 이탈리아 휴게소라니! 휴게소 안에는 에스프레소 바가 눈에 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Yl%2Fimage%2FMiO5KCyY3I8kxMXGDa-NxIWeN9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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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벼운 커피챗은 어떻게 깊어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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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8-05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IT 업계에는 커피챗이라는 문화가 있다. 말 그대로 커피를 마시며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지만, 많은 경우 채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만난다. 나도 지금까지 여러 번의 커피챗을 해왔다.  나는 커피챗을 회사와 사람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회사는 내가 자신들과 잘 맞는 사람인지 판단하고, 나 역시 이 회사가 나와 잘 맞는 곳인지 판단하는 자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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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마에서는 왜 자꾸 2천 년 전을 상상하게 될까 - 이탈리아 여행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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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7:06:26Z</updated>
    <published>2026-08-04T15:4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탈리아행 항공권을 예매한 건 출국을 불과 닷새 앞둔 날이었다. 창업을 마음먹고 퇴사한 뒤 해외여행을 한 번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뭔가를 계속 만들어야 할 것 같았다. 이런저런 생각만 하다 보니 여행 계획은 계속 미뤄졌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친구가 이탈리아행 특가 항공권을 발견했고, 나는 지체 없이 예매하자고 했다. 그렇게 닷새 동안 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Yl%2Fimage%2FX_LcZN3pLSkOiGlQJY-hFEDLJH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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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이 내게 준 첫 번째 의미 - 호주 여행을 다시 가는 것부터 시작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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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7:23:14Z</updated>
    <published>2026-07-29T07:2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3학년, 난생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다. 목적지는 호주였다. 당시 우리 집은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웠다.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빚도 컸다. 마침 친척이 호주에 살고 있었고, 친척의 도움으로 엄마와 동생, 나는 방학 동안 한 달 정도 호주에 머물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쉽게 오지 않을 기회였다.  기회는 준비된 자가 잡을 수 있다고 했던가. 준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Yl%2Fimage%2FPW4jGNvH0By0cuiPZyxc6KGPfb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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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무엇을 쌓을까 - 빠르게 시도하며 나만의 전문성을 쌓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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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8:26:53Z</updated>
    <published>2026-07-24T08:2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팔란티어 CEO 알렉스 카프의&amp;nbsp;인터뷰 일부가 담긴 짧은 영상을 봤다. AI가 발전할수록 넓고 보편적인 지식의 가치는 낮아지고, 구체적인 기술과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나는 이 말에 공감한다. AI는 글을 쓰고, 정보를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코드를 만드는 일까지 빠르게 해낸다. 이전에는 어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Yl%2Fimage%2FDhjFLoxhRd5IOwRj6moFd9xLaL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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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 이끌리는 게 안 떠오를 때 - 퇴사 후 3개월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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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12:54:33Z</updated>
    <published>2026-04-29T12:5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에 다니던 회사를 나왔다. 내 서비스를 만들고자 나왔지만, 만들고 싶은 서비스가 명확했던 건 아니다. 더 늦기 전에 시도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컸다.  그 후 3개월 동안 내가 뭘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남기지 않았다. 처음엔 바빠서였고, 나중엔 막막해서였다. 지금도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지만, 그 막막함이 어디서 왔는지는 이제 조금 이해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Yl%2Fimage%2FigYt8GxEWFszjp89P70Vw4YrA1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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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창업으로 지키고 싶은 것 - 삶의 소중함을 오래 전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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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5:59:09Z</updated>
    <published>2025-12-27T05: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있어 기업을 세운다면, 그 미션은 무엇일까  내가 기업을 세운다면, 그 미션은 분명하다. 사람들이 자기 삶의 소중함을 각자의 속도와 타이밍에 맞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amp;nbsp;그리고&amp;nbsp;이 가치를 혼자가 아니라, 팀으로 오래 이어가는 것.  이 미션은 세상을 바꾸겠다는 거창한 선언에서 시작되지 않았다. 아주 개인적인 감정에서 출발했다. 나는 인생이 한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Yl%2Fimage%2FUJctwYqBm6rPdxnDRzkCyckUK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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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방향을 발견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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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05:44:26Z</updated>
    <published>2021-11-04T18:4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덕업일치를 꿈꿔왔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일. 교과서 같은 답이지만 단 한 번뿐인 인생을 더욱 더 가치 있게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스무 살 무렵 나에게 흔히 들려오는 직장생활은 납득할 수 없었다. 온통 퇴사하고 싶다는 말뿐으로 행복하다는 사람은 찾기가 힘들었다. 온갖 스트레스를 회사에서 받는 듯 했다.  나는 인생을 전체(1)로 보았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Yl%2Fimage%2FDcFPIuMe60cEusVHHMrbS7hre8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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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랭크의 적자전환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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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4T00:01:06Z</updated>
    <published>2020-05-14T12:5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달, 블랭크 코퍼레이션(이하 블랭크)과 무신사의 실적을 비교하는 기사를 접했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 블랭크의 지난해 매출은 1315억 원, 1년 전과 비교해 4% 성장에 그쳤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적자전환했다. 반면 무신사는 2197억 원의 매출로 105% 성장에 400억이 넘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기록했다. 차기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Yl%2Fimage%2F74hPjiz3qR9c_nLMYfFsJOz4B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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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케터는 내 길이 아니라 생각했다 - 마케팅의 분야는 굉장히 넓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섣불리 판단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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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3T14:12:51Z</updated>
    <published>2019-01-08T14:0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제가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고 싶습니다&amp;quot; 이 물음 하나로 남들보다 일찍 스타트업에 들어가 일을 했습니다. 당시 제게 있어서 마케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죠. 맡은 역할에서 성과를 내니 다른 기회도 생겼습니다. 지역의 축제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젝트를 리드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죠. 그러나 저는 선뜻 마케터라고 답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마케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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