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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호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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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공무원의 정체성은 이제 과거가 되었습니다. 공무원 관두고도 잘 삽니다. 아이들과 책 읽고 글쓰며 소소한 일상을 일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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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03T00:04: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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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류하는 밥벌이 - 공무원, 논술 교사, 그리고 그림책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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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1:43:29Z</updated>
    <published>2026-09-09T03:4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에게 논술을 가르치던 일을 정리하고 요즘 그림을 그린다. 유머가 흘러넘치는 그림책을 그리고 싶다는 마음을 따라 미약한 용기를 싹싹 그러모아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뭐든 시작하는 것만큼이나 마무리하는 것도 어렵다. 논술 공부방을 정리하면 마음이 후련할 줄 알았는데 아이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학부모들에게 마무리 인사 전화를 하며 미련이 뚝뚝 떨어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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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더의 필수 덕목 &amp;quot;토론&amp;quot; - 우물에 갇힌 대통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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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01:49:36Z</updated>
    <published>2025-01-01T12:5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3일, 오후 10시 30분이 넘은 늦은 시각, 설거지를 하려고 개수대 앞에 섰다. 내 설거지 친구는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세워 놓고 무선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설거지가 덜 괴롭다. 여느 때처럼 내 설거지 친구를 불러낸다. 카카오톡 노란 로고에 붙은 여러 개의 숫자. 이끌리듯 터치하고 들어가니 대학 동아리 단체 톡방에 '비상계엄'이라는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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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무원 의원면직, 기본권을 회복하다 - 표현의 자유 만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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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05:09:28Z</updated>
    <published>2024-11-06T14: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통령과 영부인의 일로 사회 안팎이 시끌시끌하다.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뉴스가 포털 메인을 도배하는데 현실감이 없을 정도이다. 영화로 만들어도 넉넉히 흥미진진할 현실의 일. 40~50년 전 군사독재의 역사가 영화화되는 일이 흔한 것을 감안하면 내가 여든쯤 된 2060년엔 오늘의 정치사를 스크린에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요즘 나는 쏟아지는 정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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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아빠의 장례식을 상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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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4:46:06Z</updated>
    <published>2024-10-06T08:0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친구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앉아 아빠의 장례식을 상상해 본다. 검은 상복을 입은 나와 오빠, 남편과 새언니. 아빠의 영정사진. 그리고 엄마.  엄마와 아빠, 두 분이 시시껄렁한 농담이나 일상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는 모습이 도통 생각나지 않는다. 그런 순간들이 있었는데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내 메모리에 그런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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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무원을 그만둘 수 있었던 까닭 2 -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결정적 한 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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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23:36:36Z</updated>
    <published>2024-10-02T03:1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 버스에 앉아 창밖으로 슥-슥- 지나가는 수많은 간판들과 빌딩들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저 안에서 사람들은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 '공무원을 그만둔다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해볼까?' '무엇을 해야 할까?'  그런 날들은 몇 년 동안 매일매일 지속 되었다.  고민의 시간이 길었기에 대책은 없었을지언정 마냥 무모하기만 한 퇴직이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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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무원을 그만둘 수 있었던 까닭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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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28Z</updated>
    <published>2024-09-29T00:4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그만둘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먹고살아야 하니까.  맞다. 내가 공무원을 그만둘 수 있었던 것은 경제적으로 의지할 배우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가정의 경제를 나 혼자서 온전하게 책임지는 상황이었다면 퇴사 이후의 직업을 정해 놓지 않은 채 그만두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 해도 외벌이 결정이 쉬웠던 것은 아니다. 그럴 만큼 경제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0G%2Fimage%2FpWijfGpyxSeFUn-_85Voz51zjU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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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무원 퇴사, 스스로 선택한 걸까, 도망친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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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4:11:04Z</updated>
    <published>2024-09-21T11:4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에 걸려온 부재중 전화. 다시 연락이 없다. 실수로 발신버튼을 터치했다는 다급한 알림도, 왜 전화를 받지 않느냐는 물음도 없으니 고민만 깊어간다.  'ㅇㅈㅇ 실장님'  끊어진 줄 알았던 인연의 실오라기. 그 실오라기를 한번 쭈-욱 당겨본다.  &amp;quot;여보세요?&amp;quot;  ㅇㅈㅇ 실장님과는 10년 전 서울의 모 초등학교 행정실에서 함께 근무했던 사이다. 승진 후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0G%2Fimage%2FIeNqz-FLrJm44WGR7zsiW_ngWb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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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저, 잘 지내요&amp;quot; - 공무원, 그만두고도 잘 지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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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9T01:20:04Z</updated>
    <published>2024-09-20T02: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이이잉-----'  자전거를 세우는 찰나 울리는 진동소리. 백팩을 뒤적뒤적, 휴대폰을 겨우 꺼냈다.  'ㅇㅈㅇ&amp;nbsp;실장님'  이름을 확인하고 잠시 멍-한 기분, 시간이 멈춘 기분.  &amp;quot;여보세요?&amp;quot;  내가 수신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상대는 꺼짐 버튼을 누른 모양이다.  '다시 걸까?'  잠시 망설이다 그만두었다. 잘못 걸려온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실수로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40G%2Fimage%2FMuwfg5smJiw7HG1kl_H14HJVJS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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