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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두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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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어그림책 덕후 I 스토리씨드 영어그림책 북클럽 모임지기 I 공룡과 드래곤을 덕후 딸과 함께 자라는 씨앗심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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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01T14:42: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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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대회에서 특상을 받았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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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13:26:37Z</updated>
    <published>2026-08-01T13:2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아이가 만들어낸 이야기는 메모지에 분출되듯 쏟아져 나와 어느덧 산처럼 쌓여 있었다. 눈처럼 흩뿌려진 메모지를 발로 밀어 넣으며 속으로 부글대기를 몇 번, 아이는 메모지부터 스케치북, 도화지까지 종이만 보이면 무엇이든 그려댔다. 덕분에 집안 곳곳은 종이 산으로 포화 상태였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20리터 종량제 봉투를 집어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iG%2Fimage%2FvIUUVTl0fxoTG4GlsHyiE-M1wk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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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발 이야기를 완성해줄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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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3:25:06Z</updated>
    <published>2026-07-23T13:2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의 어느 더운 밤이었다. 우리 집은 아파트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밤마다 개구리들이 울어댔다. 개구리와 두꺼비가 섞여 우는 것인지, '개굴개굴'이 아니라 '부왕부왕'하는 굵은 울음소리가 창밖을 가득 채웠다. 요즘 신축 단지 조경으로 흔히 보이는 석가산 연못에서 사는 녀석들인 듯했다.  밤이 깊어지는데도 잠은 오지 않고, 거실 바닥은 아이가 그린 메모지들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iG%2Fimage%2FBrMrsPtXMYNNeBa05IEqYkzq_N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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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당분간은 멍청이로 살아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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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3:06:17Z</updated>
    <published>2026-07-15T03:0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에서 아이 친구를 찾는 글을 올린 분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반듯하고 점잖은 아이였지만 성별이 달랐던 탓인지, 아이들은 각자의 속도로 놀았고 우리 엄마들의 만남도 거기서 멈췄습니다. 엄마가 아이의 친구를 찾아주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깨달으며, 그저 가끔 하굣길에 마주치면 가벼운 목례를 나누는 사이로 지냈습니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iG%2Fimage%2F-se74PUPGiiiBOxg2qCtK7L2RT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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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그림책으로 인생의 문장을 찾습니다 - 영어그림책 북클럽 &amp;quot;스토리씨드&amp;quot;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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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11:11:58Z</updated>
    <published>2026-07-14T11:1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영어그림책 북클럽 &amp;lsquo;스토리씨드(Story Seed)&amp;rsquo;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어줄까 하는 아주 소박한 고민에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고립의 시간이었던 COVID-19를 지나며, 영어그림책은 저의 삶을 지탱하는 커다란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만나는 아름다운 그림,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iG%2Fimage%2FZOB02o8wviZq_wpZE_liNmiWA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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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그림이 예사롭지 않아요. 알고 계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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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7:48:03Z</updated>
    <published>2026-07-14T07: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같이 책을 만든다며 집안 곳곳에 종이 더미를 쌓아두는 아이. 보는 족족 치우고 싶었지만, 언젠가 버릴 요량으로 방 한구석에 밀어두기만 했다.  어느 토요일 집 근처 쇼핑몰에서 주최하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신청했다. 큰 기대는 없었으나 덜컥 당첨 연락이 왔다. 아이는 관심사가 워낙 명확해서, 내가 큰맘 먹고 예매한 전시회나 영화도 지루하면 곧바로 뛰쳐나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iG%2Fimage%2FS-nYXsgKqMGh01EbKWVyLFdYkx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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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들에게 물어봐 - K-상담가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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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10:11:03Z</updated>
    <published>2026-07-14T02:3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휴직을 결심했지만,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불안했다. 가족들은 내 결정을 존중해 주었으나, 정작 나는 잘못된 길을 선택한 건 아닐까 하는 걱정에 밤새 뒤척였다. 회사에 공식 통보를 하기 전,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운세 투어'를 떠났다. 사주, 점성술, 신점까지. 평소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도구들이었지만, 변하는 미래 앞에서 타인의 입을 통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iG%2Fimage%2F-qZ2nz_yC6SeN2ndf_npd-ZjeO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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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를 안 다녀도 엄마를 사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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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4:37:06Z</updated>
    <published>2026-07-07T14:3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0년대 초반, 우리는 '좋은 대학에 입학해 대기업에 취직하면 인생은 탄탄대로'라고 믿었다. 나는 그 믿음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달렸다. 사업 실패 후 가족을 등진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오직 내 힘으로 대학을 편입했고, 노력과 운을 발판 삼아 여러 기업들을 거치며 커리어를 쌓았다. 경력과 직급이 올라갈수록 그것은 나라는 사람을 증명하는 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iG%2Fimage%2FzQpjnLsdebtuA0iKEuE5_wR_4H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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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아이를 보고 읽는다는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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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2:16:02Z</updated>
    <published>2026-07-02T02:1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 글쓰기 모임에서 썼던 글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당시 브런치 작가에 도전해볼까 싶었지만, '재수는 기본, 삼수와 사수까지 한다'는 말에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죠. 그렇게 서랍 깊숙이 넣어둔 볼펜처럼 컴퓨터 어딘가에 잠들어 있던 글을, 육아휴직을 시작하고서야 다시금 열어보았습니다. '시간도 많은데, 안 되면 몇 번이고 다시 하면 되지'라는 가벼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iG%2Fimage%2FqN7y9XrHMJoo9YLpJk3O-U9g_2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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