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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숨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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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ogny7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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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괜찮은 사람으로 살아온 시간들 속에서 몸은 늘 먼저 울고, 먼저 회복해 왔습니다. TRE를 통해 만난 몸의 지혜와 일상에 스며든 작은 떨림과 안도의 순간들을 조심스레 글로 옮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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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01T03:19: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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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에 뜨려면 힘부터 빼야 한다지만 - 몸이 아래로 가라앉은 다음에 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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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7:15:58Z</updated>
    <published>2026-10-02T07:0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욕탕 냉탕에 들어가 몸을 바닥까지 내려가 본다. 차가운 물속으로 몸을 낮추면 몸이 가라앉는 감각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그 순간 몸에 힘이 들어가면 물은 나를 밀쳐낸다. 버둥거릴수록 가라앉지 않게 된다.아주 오래전 계곡에서 물에 빠진 적이 있다.대학시절 스무 살 초반 무렵이었다.  친구와 나는 든든하고 커다란 바위를 등진 채 물속에서 장난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goPvxyAM1o0qW5vpmKf-QgnZc0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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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톨레가 말하는 고통체로부터의 자유란 - 자신이 고통체를 가지고 있음을 깨닫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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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2:13:43Z</updated>
    <published>2026-09-28T12:0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크하르트 톨레의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를 산 지는 10년도 더 넘었다. 두꺼운 벽돌책이라 책장에 꽂아두고 가끔 슬쩍 들여다보곤 했다 다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어쩌면 나를 들여다보기가 겁났던 것일지도,,,  그런데 최근 다시 책을 펼쳤다.이상하게도 한 페이지에서 멈췄다.읽고 또 읽었다.&amp;laquo;고통체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은내 안에 고통이 존재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cMm0f0afTf-7FbKZk8AvTbpWuH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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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의 느낌과 상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경험 -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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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5:41:11Z</updated>
    <published>2026-09-11T15:3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시설에 있는 아이들과 네 번의 TRE 수업을 진행 중이다 2번의 수업이 있었고 내일은 3번째 수업날이다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알려주어야 할지 곰곰이 생각했다.  아이들이 몸을 잘 움직일 수 있도록 돕고 싶었고 좋은 경험과 일상의 작은 변화를 상상하기도 했다​그런데 아이들과 두 번의 만남을 갖고 난 후 내 생각은 조금 달라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SS6W-ziIylwofMLBYpdcdfe2cy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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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이 시간만큼은 애쓰지 않아도 돼.&amp;rdquo; - 각자의 속도로 자신의 몸을 감각하고 알아차리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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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2:53:59Z</updated>
    <published>2026-09-01T12:4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TRE 프로바이더가 된 이후의 첫 수업 이후이쁜 아이들의 얼굴이 자꾸 아른거렸다.처음 만난 나를 바라보던 눈빛과조심스럽게 마음을 열며 몸을 움직이던 모습들.누군가는 금세 웃었고누군가는 한참을 망설였다.수업을 준비할 때의 나는무엇을 어떻게 알려줄까 고심했다.아이들이 동작을 잘 따라올 수 있도록.그리고 준비한 대로 수업이 잘 진행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AAVl74NK6lC7cc2grzH35odoG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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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구하지 않는 두 팔 그리고다시 나에게로 오는 길 - 팔을 내민다는 것은 세상에 솔직하게 드러내는 가장 직관적인 몸짓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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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9:34:33Z</updated>
    <published>2026-08-14T09:2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려놓았어라고 멋들어지게 말했지만 사실은 포기나 체념에 가까운 마음이었다.​붙잡지 않아서 마음이 편안해진 게 아니었다. 정말로 붙잡고 싶은데 손을 뻗고 애를 써도 내 뜻대로 되지 않으니 어느 순간 손가락에서 스르륵 힘이 빠져버린 것이었다. 애씀의 끝에 찾아온 것은 해탈이 아니라더는 어찌할 수 없어 놓아 버린 허탈함이었다.​내 팔은 아무것도 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6B2QNLt5MHe2cPILvZUdS3RiJe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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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amp;quot; - 놀라는 것은 마음이 아니라 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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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7:03:28Z</updated>
    <published>2026-08-05T07:0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amp;quot;  우리는 이 속담을 대개 마음이 놀라는 일로 생각한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놀라는 것은 마음이 아니라 몸이다. 흥미롭게도 현대 뇌과학은 이 오래된 속담을 상당 부분 설명해 준다.한 실험에서 쥐에게 평범한 소리와 갑작스럽게 큰 소리를 반복해서 들려주었다. 이후에는 큰 소리가 없어졌는데도 평범한 소리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8FB_2k5cBcCkHzYJtobqd_ety-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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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처럼 나답게 - 몸의 떨림이 가르쳐 준 자연스러운 회복과 연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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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9:31:16Z</updated>
    <published>2026-08-01T08:0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타인과 세상의 결에 자신을 맞추느라 조금씩 나를 내려놓는다. 하고 싶은 말을 삼키고 감정을 억누르며 내가 아닌 모습으로 참아낼 때가 많다 그렇게 살아가다 스스로에게 묻는다'나는 나답게 살고 있는가?'몸은 생각보다 정직하다. 마음은 괜찮다고 말해도 몸은 긴장을 기억한다. 감정을 외면할수록 신경계는 그 불일치를 견디기 위해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ZIEyUS8XZ7tDz1wgDh_td9yRIa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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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을 이해한다는 것은 내 마음을 편안해주는 과정입니다. - 그저 흘러가도록 놓아버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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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0:48:59Z</updated>
    <published>2026-07-30T00:4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amp;ldquo;저 사람이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amp;rdquo; &amp;ldquo;도무지 이해가 안 돼요.&amp;rdquo; 그 순간의 답답한 이유는 사실 상대가 나를 몰라서가 아니라 내가 그를 이해하지 못해  내 마음이 막혀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상대의 입장이 보이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amp;ldquo;아, 그래서 그랬구나. 그럴 수도 있었겠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HlDyy_sMwe0NGXWMBDfqUWrhg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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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을 신뢰하고 자신을 존중하며 허용하는 태도 - 우리 몸은 스스로 회복하는 힘이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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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4:20:00Z</updated>
    <published>2026-07-17T03: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TRE&amp;reg;(Tension &amp;amp; Trauma Releasing Exercises)를 하면서 늘 궁금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움직임을 경험하는데도 어떤 분은 몸의 변화가 금세 찾아오고 또 어떤 분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립니다.  어떤 차이일까요? 수많은 몸을 만나면서 점점 이유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회복의 속도를 결정하는 것은 의외로 단순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giWazIcdhzrMGdvG5Z8381BsVp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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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막은 몸의 상처를 기억한다 - 통증은 아픈 부위만 바라보아서는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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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20:54:05Z</updated>
    <published>2026-07-06T20:5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잊힌다고 말합니다.하지만 몸은 조금 다르게 기억합니다.넘어졌던 경험, 오래 참아 온 긴장, 반복된 통증, 그리고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 그 기억은 머릿속에만 남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호흡과 자세, 근육의 긴장, 움직임의 제한이라는 모습으로 몸에 흔적을 남기기도 합니다.어느 날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O9so2yAKeqpvSjET294JzmAly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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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은 기억한다 - 트라우마는 사건이 아니라 몸에 남은 생존의 흔적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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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4:48:43Z</updated>
    <published>2026-06-08T04:4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라우마는 특별한 사건으로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도, 그리고 어쩌면 우리 자신에게도 이미 존재하는 아주 흔한 경험일 수 있다. 우리는 흔히 트라우마를 큰 사고나 폭력, 재난 같은 사건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트라우마는 사건 자체가 아니다. 같은 일을 겪어도 어떤 사람은 비교적 잘 회복하고, 어떤 사람은 오랜 시간 그 경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4Off0KXqiBVPsIcvYbCyPT9fhz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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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는 일이다. - 끊임없이 자신을 고쳐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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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2:37:44Z</updated>
    <published>2026-06-03T02:3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는 일이다. 스스로를 존중한다는 것은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 일이다. 우리는 실수했을 때 누구보다 먼저 자신을 심판한다. 왜 그랬을까? 왜 또 실수했을까?왜 나는 이것밖에 안 될까?마치 가장 엄격한 재판관이 된 것처럼 자신을 몰아세운다. 하지만 사랑은 그런 방식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사랑은 실수한 나를 이해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1gHNcFcEf-0toDaPr1oPzliaui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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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브레이크가 필요할 때 - 당신에게 권하는 1분의 울림허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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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13:38:48Z</updated>
    <published>2026-05-15T13:3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종종 자동차의 액셀을 밟는 데만 열중하곤 합니다. 심장이 이유 없이 두근거리고 밤이 깊어도 정신이 맑으며늘 긴장 속에 몸이 굳어 있다면 그것은 자율신경계가 보내는 간절한 신호입니다. 우리 몸의 액셀(교감신경)이 폭주하고 있다는 뜻이지요.​이럴 때 필요한 건 의지력이 아닌물리적인 브레이크(부교감신경)입니다. 오늘 당신의 몸을 다시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XN7KQ5iRHIHQeorfL6FJEyXVN-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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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물 - 단 한 번도 같은 적 없는 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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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14:13:23Z</updated>
    <published>2026-05-08T14:1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mIj8ogiKrkNF4mBktEWTOZdHfA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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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에 슬로비디오 버튼을 누르듯 살아간다면 - 감각으로 존재하는 일상은 선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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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4:06:50Z</updated>
    <published>2026-05-07T03:4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늘 나보다 한 발 앞서 물었습니다.&amp;ldquo; 그렇게 세상 물정을 몰라서 어떡하니?&amp;rdquo;그 질문들이 그러한 뉘앙스의 눈빛이날카로운 화살처럼 날아올 때면 나는 애써 웃으며 그것들을 긍정이라는 상자에 담아두었습니다. 갈등을 피하고 싶었고 부정적인 감정은 잘 다루지 못했습니다. 어떻게든 좋게 넘기려 했던 시간들하지만 돌아보니 그것은 나를 지키는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zfxqwSVclvY4vn67MLWCwuUH3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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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조건을 채워야 사랑받는다고 믿을까? - 조건 없이 사랑받을 자격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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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11:41:04Z</updated>
    <published>2026-05-02T11: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조카들에게 카톡을 보낼 때나는 늘 이런 말로 마무리하곤 한다.&amp;ldquo;너의 존재만으로도 참 고맙고 감사해.&amp;rdquo;그 말을 쓰는 나를 문득 바라본다.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을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먼저 건네고 있는 건 아닐까???  우리는 종종자신이 원하는 것을 소중한 사람에게 먼저 건넨다. 각자의 사랑의 방식일지도,,, 나 역시 존재만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U6FxJxtAaOyYZYkOqwTbYSPJKT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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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은 나의 역사를 말해주었다  - 무언가를 힘껏 끌어안거나 싫은 것을 밀어내는 일에는 늘 서툴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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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1:30:32Z</updated>
    <published>2026-04-24T01:1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히 축 내려진 나의 두 팔을 관찰하였다 어쩌면 팔의 움직임 속에는  오랜 시간 동안의 관습과 마음들이 담겨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팔의 움직임이란 단순히 일할 때의 도구 외에도 어린 아기가 손을 뻗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속에 행위처럼 원하는 욕구가 있었을 때 무언가를 힘껏 끌어안거나 싫은 것에 분명하게 밀어내는 일에는 서툰 사람이었다그러는 시간 동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HOls4goCR8W_KSfGVl8kff3rj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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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를 잘 대접하고다정하게 돌본다면 - 내면과의 연결이 깊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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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9:41:36Z</updated>
    <published>2026-04-15T09:4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성 담긴 소박한 한 끼의 식사햇살, 그리고 따스한 불빛천천히 걷는 산책내가 머무는 정돈된 공간들.이 평범한 일상의 행위들이 주는 힘은 실로 어마어마하다.치유와 돌봄은 결코 대단한 것이 아니다.어쩌면 가장 평범한 삶 속에서이미 조용히 시작되고 있는지도 모른다.내가 나를 잘 대접하고다정하게 돌볼 때삶에는 사랑과 작은 기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wvQ_FSHfT7BfJ95dlyU01inKz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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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아름다움은 풍경 그 자체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마음 - 마음의 상태가 평안할 때 아름다움을 발견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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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1:27:12Z</updated>
    <published>2026-04-10T14:5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의 노을은 유난히 근사했다.붉은빛이 천천히 하늘 가장자리를 물들이고낮의 소란을 지나온 거리 위로 조용히 내려앉았다.    사시사철 자연 속 풍경들은 늘 그 자리에 있는데도 어떤 날은 이상하리만큼 마음 깊이 스며든다. 아마 노을이 특별해서라기보다그것을 바라보는 내 마음이 편안했기 때문일 것이다.   마음이 잔잔한 날에는 세상이 더 많은 아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yNqDRaHosTCtRk-lSKvhIjRaAP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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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려놓는 연습 -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사건 자체보다 그 위에 덧씌운 나의 해석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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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6:40:07Z</updated>
    <published>2026-03-30T06: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다 보면 내가 건넨 마음이 내가 바란 방식으로 돌아오지 않을 때가 있다.분명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갔는데 상대는 그 마음보다 자신의 옳음을 더 크게 말한다.그 순간 마음 한편이 조용히 굳어진다.내 친절이 무시당한 것 같기도 하고 혹시 내가 이용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치기도 한다.     예전의 나는 그런 순간마다 상대를 이해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tfuZeo7brNNGKihvkPnr7sq5V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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