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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의 영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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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머물지 않는 바람의 영혼처럼 살기를 꿈꾸는 여행자. 여행작가 사진작가 미디어크리에이터로 활동하다가 멈추었다. 지금은 도시를 떠나 시골살이로 새로운 삶을 꿈꾸며 정착 중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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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30T11:08: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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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뜰안으로 들어은 가을 - 댑싸리가 안겨 준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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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5:09:24Z</updated>
    <published>2026-10-06T10:1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추는 봄에 모종을 심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  진딧물로 고전하더니 자주 병에 걸렸다. 더디 자라고 빨간 고추로 넘어가는 고개가 높기만 했다. 심은 거에 비하면 수확은 턱없이 적은 양이지만 농부는 최선을 다했고 하늘이 그만큼 밖에 허락하지 않으니 어쩔 수 없다.      들깨는 제때 순 치기를 해주지 못했다. 어김없이 깨알은 제대로 영글지 못하고 키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GtkGTeNu8aLi7Ih6-V_KnISfSV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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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울건너님의 신간 '초록 언어로 살아가기' - 일상의 마음밭을 가꾸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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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4:34:21Z</updated>
    <published>2026-10-01T05:3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록 언어로 살아가기 개울건너 지음/물망초 출판사   책 제목에 드러나듯 흙을 일구며 살아가는 저자가 자연과 계절, 사람 사이의 관계를 게울 건너 피어나는 초록 식물처럼 친숙하고 정감 있게 들려준다.    분홍꽃 과수원 이야기는 도시에 살던 사람이 시골에 발을 들이고 살다 보면 흔히 겪게 되는 이야기라서 쉬이 공감이 갔다. 혹자는 영영 좋지 않은 관계로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exkI3ORsiHdn4tryoeXdVfTAWK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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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숨결 - 둘이 함께하는 힐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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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1:00:18Z</updated>
    <published>2026-09-07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굽이굽이 흐르는 계곡과 숲으로, 곡식이 무르익어가는 들녘으로, 나의 뜰과 정원으로 가을의 숨결이 소리 없이 조용히 스며들었다.    봄에 줄지어 씨앗 넣어 주었더니 하늘 향해 쑥쑥 내달리다 어느 날 불쑥 해님 향해 노란 미소 짓는 키 큰 해바라기. 노란 드레스 펼치고 하늘하늘 바람이 부르는 대로 춤추는 황하 코스모스, 지칠 줄 모르고 여름에서 가을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ZUzz1b2ZreRwVY6E3admH2EliY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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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이역 칸타빌레  - 시골 문화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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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3:58:49Z</updated>
    <published>2026-08-27T03:5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시골로 완전 이주를 마치고 나니 조금씩 여유도 생기고 전체적인 틀도 잡혀가고 있다. 시골살이에 필요한 생활교육, 취미활동, 인문학, 요리 등 다양한 교육에 적극 참여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텃밭에서 일하며 몰입하고 집안에서 독서 음악으로 잔잔한 일상을 보내는 보통의 날들!  여유가 생겨 고개 돌려보니 의외로 공연, 축제, 음악회, 전시 등 문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_C5b8DqMOCKAtaD0JVSQUwZ5-C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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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한 시골 마을의  반딧불 산속 음악회 - 시골살이 5년 차에 첫 밤나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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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3:49:51Z</updated>
    <published>2026-08-06T10:3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운 겨울을 제외하고 매월 걷기 행사를 진행하는 이웃 마을이 있다. 도시는 곳곳에 잘 정비된 길이 많아서 걷거나 산책하기 좋지만 오히려 시골은 걸을 만한 길이 별로 없다. 대부분 포장도로에 바쁜 농사철이면 퇴비 차량, 농산물 수확해 나르는 대형 차량들이 먼지를 뿌옇게 일으키며 오간다. 봄가을이면  퇴비 차량이 길에 떨어뜨린 퇴비가 시커멓게 덮고 있고 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P_MHPq-B8ODbLq03PvfZX6S59l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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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기, 봄날' 오늘 책이 도착했다 - '보통날의 시선이 머무는 글과 그림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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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8:25:26Z</updated>
    <published>2026-07-23T12: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기, 봄날 글ㆍ그림_ 김정희    내게 있어 브런치는 놓지도 제대로 품지도 못하는 공간이다. 절실함이 없어서일까, 여전히 쓰는 것보다는 읽는 게 더 편해서일까, 아직도  세상 궁금하고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일까 돌이켜 보니 그 모든 것이 다 버무려진 것 같다.    도시에서 시골살이로 삶의 방향을 전환하기도 했고 그에 따른 몇 년간의 분주함, 마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0sSlaCqsddSMrsV-Gxb5qJ4hN_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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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의 한여름 -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법 없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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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2:20:37Z</updated>
    <published>2026-07-21T22:2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안에서 새벽 운동을 마치고 나니 며칠째 퍼붓던 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앞산을 휘감아 도는 운해의 춤사위가 장관이다. 아! 오늘 아침은 이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며 쉬고 싶다는 게으른  마음이 유혹한다. 하지만 우리에겐 긴 겨울의 휴가가 있으니 비 그쳤을 때 나가 일을 해야지! 라며  마음을 토닥이고 텃밭으로 나섰다. 연이은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yK1gS8S6FBlw9lwv4CmM0f5KEV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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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식을 걷어낸 간소한 결혼식 - 식구가 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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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3:50:46Z</updated>
    <published>2026-07-09T03: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 딸 둘만 있는 집이라 그런지 사위를 맞이하니 장성한 아들 하나 생긴 듯 든든하다. 애들이 알아서 다 준비하고 치른 결혼식인데도 마치고 나니 산 하나 넘은 듯했다. 결혼식을 위해 1박 2일 다녀온 서울 나들이가 꼭 일주일 정도 여행 다녀온 것처럼 피로가 누적됐다. 요즘은 도시로 외출했다가 산골 집으로 돌아오면 아! 여기가 천국이로구나를 외치게 된다.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DOliH8eze0YF7RVIf69gRbwUNX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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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대산 천년의 숲 선재길 걷기 행사 - 6월의 푸르른 자연 속을 함께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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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9:48:12Z</updated>
    <published>2026-06-10T07:3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도 오대산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오래전 취재차 행사에 참여한 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곳이다. 그 후로도 해마다 꾸준히 이어져 올해 21회를 맞았다. 작년에 군 소식지를 통해 행사 소식을 접하고 반갑게 걸음 했었다. 변함없는 행사 진행에  이제 가까워졌으니 해마다 다녀오리라 생각했다.     산골에 살다 보면 일상이 되어 숲이 주는 청량함과 고요함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YwjSso4Rzu3kja4ugTK-79LpOK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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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의 변화 따라 분주해지는 5월 - 한낮은 여름 아침저녁은 여전히 이른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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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4:17:41Z</updated>
    <published>2026-05-18T07:4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린 속도로 다가웠던 산골의 봄도 하루가 다르게 어느덧 연초록이 짙어져가고 있다. 아침저녁은 여전히 이른 봄처럼 서늘 하기도 하지만 햇살이 쨍한 한낮은 봄을 버리고 뜨거운  한여름으로 내달리고 있다.     이곳은 오월 중순이 지나면 모든 작물이  서리로부터 안전해지는 시기다. 잡초들이 먼저 장악한 땅을 고르고 고추 모종을 심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오이 호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GlFy4Q2wgUKDUpNp6q_sF5jrjv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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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리게 오는 산골의 봄 - 봄이 전하는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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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0:18:43Z</updated>
    <published>2026-04-12T08:1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저기 봄꽃 잔치가 한창인 4월인데 이곳은 여전히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서리가 내리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낮기온은 오늘 최고 20도까지 올랐다. 겨울이 긴 산골에도 그렇게 봄은 온다.   비 갠후 맑은 하늘 거느리고 거뭇했던 앞산도 푸른 정기를 되찾았다. 바람은 흙내음을 실어 나르고 정성 들여 만들어준 새집 위로 작은 새들은 날아와 노래 부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aW0ThvFx9Ip2HcbFGIcwJKe5Xm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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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에 흔들리듯 - 뿌리째 흔들리지는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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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3:52:22Z</updated>
    <published>2026-02-16T09:3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골에 찾아온 긴 겨울 춥기는 또 왜 그리 추운지! 잠시 비켜가고 싶다는 핑계로 따뜻한 나라로 한 달 살이 여행을 다녀왔다. 돌아와 보니 여기가 내 집이 맞나 싶게 황량하고 낯설다. 한 달이 지나고 나서야 겨우 다시 잔잔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사흘은 춥고 나흘동안은 따뜻하다는 삼한사온은 간데없고 연신 이어지는 추위는 곧바로 생활의 불편함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A2Y_ZPVldc1LIdUZwh2nQCJRMF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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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치앙마이 한 달 살기 - 무딘 일상이 되어버린 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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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5:54:35Z</updated>
    <published>2026-01-04T05:4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앙마이 한 달 살기 준비 글을 달랑 올리고 어느 사이 해가 바뀌었다. 세상 여유롭게 자유를 누리다 보니 이래도 되나 싶게 편안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가봐야 할 곳들, 아니 가보고 싶었던 곳들은 오히려 여행을 준비하며 랜선으로 더 많이 다녀온 게 아닌가 싶다. 막상 여기 와보니 숙소 위치도 올드타운에 잡은 게 너무 잘한 일이라 생각됐다. 굳이 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arDt_rAMG7X_veub42chBYl6Z9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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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앙마이 한 달 살기 준비 - 따듯한 곳으로 떠나는 나를 위한 쉼표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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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4:34:45Z</updated>
    <published>2025-12-21T14: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처럼 장거리 여행에 나섰다. 긴 겨울로부터 잠시 벗어나고도 싶고 시골 살이 준비 하느라 몇 년간 고생한 우리를 위한 위로이자 쉼을 갖기 위해서다.     온화한 기후에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이기도 하고 저렴한  물가, 친절하고 순수한 사람들이 있는 태국 치앙마이로 향했다. 항공 예약은 떠나오기 두 달 전에 했다. 그러니 여행의 시작은 그때부터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tj38os44F_OcnorJkgEJ62E59G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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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독대 빈항아리 채우기 - 항아리 하나를 고추장으로 채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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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06:25:21Z</updated>
    <published>2025-11-27T01:1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살이를 준비하며 저축하듯 하나하나 사 모은 게 있다. 지금 앞마당 장독대에 줄지어선 항아리들이다. 당연히 속이 비어 있다. 여행 다니며 시골 마을에서 장독대를 보면 참으로 정겹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저 항아리 안엔 무엇인가 다 채워져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했다. 물론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장류가 기본으로 채워져 있었으리라.  항아리를 사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hN6hWBHJvFMUqANSU13Dr9eZQ5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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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한 바퀴 돌면 풍성해지는 먹거리 - 수확의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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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2:12:07Z</updated>
    <published>2025-10-18T02:1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쨍한 해님 얼굴  본 지 오래다. 보슬보슬 소리 없이 연일 이어지는 가을비! '에고 깨알 다 떨어지것네' 막바지 고추 수확도 멈추게 하고  잠시 비가 그친 사이 깨를 베어 눕혀 놓았는데 하늘은 맑은 얼굴을 보여 줄 기미가 없다. 그나마 폭우가 아니라 다행이다. 우리야 특별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건 아니다. 그러니 그저 하늘의 뜻이라 여기고 우리 먹거리 수확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ssV9cGEOHvW1QxALmFamZFeVE8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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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더위 보다 더 힘들었던 손님맞이 - 8월 한 달 동안 이어진 손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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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1:27:03Z</updated>
    <published>2025-09-24T06:5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 삶에서는 집으로 놀러 오겠다는 사람이 거의 없다. 심지어 동네 엄마들과 만나도 밖에서 점심 먹고 카페에서 차를 마신다. 그런데 시골로 이사했다 하면 대체로 도시 사람들은 그곳으로 놀러 가 고기 구워 먹고 즐기는 것부터 생각한다.     세컨드 하우스도 아닌 개인 생활공간을 다 오픈해야 한다. 거기다 잠을 자지 않고 하루 만에 돌아갈 수도 없다. 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s_LTbua-Lp4a6GyS83XRMFjVq5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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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를 벗어난 나의 산골 놀이터 - 나의 일터이자 놀이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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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2:02:22Z</updated>
    <published>2025-08-02T11: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에 땅을 마련하고 농막생활로 시작해 4년 차에 단독주택을 지었다.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숨 가쁘게 달렸지만 모든 일은 때가 돼야 이루어진다는 듯 이리저리 부딪치고 깨지며 서서히 진행됐다. 돌이켜보면 지나온 일이라 다행이고 어찌 지나왔나 싶다. 갈등과 후회, 도ㆍ농 두 집을 오가며 생활하다 보니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불안정한 일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k8gKmNjoItJcrjIxPYFADE02FL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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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5월의 신록 - 나는 지금 자연과 어우러져 살고 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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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11:14:56Z</updated>
    <published>2025-05-02T11:3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려한 꽃잔치가 마음을 달뜨게 한다면 농도를 달리하며 하모니를 이루는 5월의 초록은 차분히 마음을 정화시켜 준다.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에 시간이 흐르는 것도 의식하지 못하고 하염없이 창밖을 바라보게 된다. 산은 그대로인데 단 한 번도 같은 모습이 아니다. 새로운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게 한다. 봄이면 분주하게 도시와 시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fgR4L5Jk2xC22ehsEQje-AWnqS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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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미 끝에서 만나는 봄 - 나의 맛있는 정원 놀이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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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06:21:27Z</updated>
    <published>2025-04-26T04:5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봄 이웃에서 준 머위를 우리 집 맛있는 정원 놀이터로 옮겨 심었다. 시름시름 말라갔다. 그리고 겨울을 지나 봄이 되어도 아무 소식이 없어 영 떠나버렸나 했다. 그 자리에 다른 나물을 심어볼까 하고 흙 고르기를 하는데 다른 잡풀들과 공생하며 조금씩 지상으로 올라오고 있는 게 아닌가. 얼마나 반갑던지 괭이를 던지고 호미로 조심스럽게 잡풀을 제거해 주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hD%2Fimage%2Fsv-itua8vhniiRpHn6T1dhIYC_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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