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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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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imple-mind</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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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살고위험군의 중증우울증 환자에서 조울증 환자로, 다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생존자의 눈으로 삶을 바라보게 된 문화기획자. 이제는 '지금 여기의 무용無用과 무위無爲'에 손드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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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30T06:32: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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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력의 늪에 빠지지 않기 - 섬유근육통보다 무기력이 무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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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3:05:43Z</updated>
    <published>2026-10-08T03: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가락 관절통이 손목으로, 작은 근육통이 온몸의 근육통으로 번지기까지 몇 개월이 걸렸고, 치약을 짜기 힘들거나, 통증으로 잠에서 깨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작년 12월부터 눈, 코, 입, 피부가 심하게 건조했고, 하루에 물을 3리터씩 마시는 시기도 있었다. 그러니까 거의 세 계절을 온갖 통증으로 몸의 진액이 다 빠지는 기분이었다. 온갖 병원을 찾아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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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양성, 대관절 무엇이길래(1) - 다양성 말고 다른 말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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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3:00:06Z</updated>
    <published>2026-09-26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화다양성 사업에 처음 뛰어든 것은 2014년이었다. 시작은 아주 단순했다. 나는 시니어를 위한 청춘 영화를 상영하라는 미션을 하달받았고, 그 일의 의미를 찾아야했다. 새롭게 시작해야하는 미션들은 종류를 가리지 않고, 정체가 불분명한 내가 스타트하는 것이 빠르게 관례처럼 자리잡았기 때문에, 동의/미동의, 수용/거부는 의미가 없었다. 그리고 나는 '문화다양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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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긍정적 사고와 실천의 화신 - 마션 _ 앤디 위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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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3:00:09Z</updated>
    <published>2026-09-24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성에서 감자 먹는 이야기'가 내가 기억하는 영화 '마션'에 대한 한줄이었다. 찾아보니 그게 벌써 10여년 전인가보다. 2015년에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그런 줄 알았다. 윌라 오디오북으로 '삼체'를 듣다가 꽤나 방대한 양이어서 외도를 잠깐 했다. '감자 먹는 이야기 들어볼까? 나는 감자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라는 생각으로.  화성에서 감자먹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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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인 복지란 무엇일까 -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로 협업사업이 왜 복지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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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3:00:17Z</updated>
    <published>2026-09-22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인복지법'은 대부분의 법들이 그렇듯이 꽤 오랜시간의 논의 기간을 거쳤다. 무수한 토론회에서 프랑스의 '앵테르미탕' 실업급여 제도가 가장 핵심 사례로 언급되었다. 프랑스가 예술노동을 일반적인 노동과 동등하게 보호하며 불안정한 고용형태를 고려하여 마련한 제도였다. '앵테르미탕'의 경우 공연예술 종사자 특례 실업보험으로서 단기 계약으로 일하는 예술인과 기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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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과 고통이 짐을 싸서 떠날 때 - 연을 쫓는 아이_할레드 호세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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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2:12:19Z</updated>
    <published>2026-09-21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0년이 번역 초판이다. 당시에도 베스트셀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윌라에 오디오북으로 올라와서 3일에 걸쳐서 이동하는 동안, 집에서 들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눈물이 자꾸 나서 사연있는 사람으로 보였을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덥고 습하고 화창한 날, 내 마음이 아주 고통스러웠고, 뜨거웠고, 아름다워졌다.   아프카니스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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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의 환경, 종류를 바꿔보세요 - 내가 제일 힘들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제거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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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18:44Z</updated>
    <published>2026-09-19T00:1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정신 없이 바빴고, 계속 정신 없이 바쁘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마 올해 일을 셋팅하면서 바쁘겠지만, 구체적으로 상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 몇 년간 '앞으로의 시간'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기능을 써본적이 없어서가 아니였을까.. 뒤늦게 생각했다.  재택을 중심으로 일이 있는 날에는 매번 다른 장소/지역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고, 재택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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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여기, 책으로 전할 수 있을까 - 포도책방 입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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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02:44:06Z</updated>
    <published>2026-08-16T02:4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도책방'이라는 곳이 있다. 다양한 점주들이 하나 이상의 책장을 임대하고, 큐레이션한 책을 파는 곳이다. 이런 방식의 시도는 어느 순간부터 여러곳에서 발견되어 왔는데 '포도책방'은 강화, 목포, 광주를 거쳐 얼마전에 '혜화'까지 4호점을 냈다.  '지금 여기'라는 이름으로 &amp;lt;초초강마&amp;gt; 점주가 되어 '나이들어 간다는 것, 죽음, 그럼에도 삶'이라는 주제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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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다양성, 내 기획에 있을까? -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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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1:29:26Z</updated>
    <published>2026-08-16T02:0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까지 백수였다. 백수의 시간을 무용한 공부를 하면서 보재냈다. 인류학 세미나를 매주 들었다. 무슨 소린지 모르겠지만 재미있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무슨 일을 해야 돈을 벌 수 있을지 계속 고민했다. 넉 달동안 100만원도 못 벌었다. 지방선거로 모든 일들이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었다. 기관에 의지하지 않고 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도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1q%2Fimage%2FPiQkRjCmv82BLFxiC4RfKJm2m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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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나기가 지나가는 하루 - 잘 지낸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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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7:26:46Z</updated>
    <published>2026-07-06T07:2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단소니를 다듬기해주었다. 위로 지지대를 더 올려주지는 않으려고. 나는 키 큰게 부담스럽다. 배우 공유를 좋아하지만, 현실에서는 180넘는 친구들이 옆에 서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그림자 지는게 싫어서. 집에서 남편보다 큰 나무들이 자라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서 다 잘랐더니 어머님이 기함하셨더랬다. 나는 저렇게 위용을 뽐내지 않는 아이들이 좋다. 고만고만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1q%2Fimage%2FGE7xDWzzaYWTkpLLPnzOgOan6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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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대로 좋아요 - 괜찮다고 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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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6:01:03Z</updated>
    <published>2026-06-24T06:0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울증 약을 하나 줄인 후 6시, 4시, 2시에 일어나던 일이 줄어들고 적당한 시간에 깨고, 꿈도 일어나면 잊어버릴 정도로만 꾸고, 자동차 접촉사고도 줄어들고, 아침 새벽에 단체카톡을 했다가 오전 11시에는 세상 시니컬한 사람이 되었다가, 오후에는 다시 명랑했다가 하는 일도 줄어들어 부지런히 일하고 일상을 꾸리며 살았다. 그래서 이번 정신과 진료와 상담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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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공헌, 이웃이 될 수 있을까? - 생활문화동호회의 사회공헌이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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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6:47:38Z</updated>
    <published>2026-06-12T06:4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복잡다단해진 사회에서 생활예술인은 일상에서 어떤 존재가 되어 어떤 일을 해야하는걸까?  매일 같은 시간에 산책하는 창밖의 노인이 궁금해지는 순간, 우리는 그의 이웃이 된다.  '매일 같은 시간에 그가 보이지 않으면 궁금해질테니까. 혹시 여행가셨나? 누가 찾아왔을까? 혹시 어디가 아프신가? 말이라도 한번 걸어볼 걸..' 하는 마음이 드는 순간, 우리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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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너지가 좋은 것도 좋은데 안전해야죠. - 안전제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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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23:48:23Z</updated>
    <published>2026-05-23T23:4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에 한번 병원과 상담을 가는데, 어쩌다 보니 2주에 한번 상담과 병원을 번갈아 가게 되었다. 매일 컨디션 일기를 남편과 쓰고 있기 때문에 그날 그날의 변화를 정리해서 말할 수 있어서 상담도, 병원도 자세한 관찰이 가능하다. 만약 상담과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는 사람이라면 간단하게라도 자신의 감정, 행동, 생각 변화 등을 매일 기록해보기를 권한다. 그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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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없고, 어중간하고, 무가치함에 대하여 - 그래서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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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23:15:39Z</updated>
    <published>2026-05-06T23:1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용useless'한 것의 가치에 대해서는 심보선 사회학자의 행복론 강의에서 처음 들었다. 예술이 아름답고 감동적인 건 '무용함'에서 그 '유용함'이 있다는(내 맘대로 해석) 것이었다. 거진 20년이 다 되간다. 일하면서 가끔 생각이 났다.  지난 1월부터 나는 나의 일상이 '무용useless하고 무위無爲한 것'들로 점철되었다고 생각했고, 가끔 이런 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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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공헌,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2) - 생활문화동호회의 사회공헌이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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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4:00:45Z</updated>
    <published>2026-04-27T04: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헌'과 '봉사'는 다르다.   공헌 貢獻 Contribution 한자풀이를 보면, 장인이 만든 귀한 물건이나 재물을 바치는 '조공'에서 유래한 貢 (바칠 공)과 솥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물을 담아 신에게 바치는 모습인 獻 (바칠 헌)으로,&amp;nbsp;&amp;quot;단순히 몸을 쓰는 것을 넘어, 자신의 소중한 역량이나 자원을 투입하여 사회나 공동체의 큰 목적에 '이바지'한다&amp;quot;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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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공헌,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1) - 생활문화동호회의 사회공헌이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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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3:44:26Z</updated>
    <published>2026-04-26T03:4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손으로 물건을 높이 들고 있는 모양입니다. 임금이나 신, 혹은 귀한 대상을 정중히 모신다는 뜻 생활체육처럼 생활문화예술동아리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희망했다.&amp;nbsp;그래서 일본의 생활체육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사례도 공부했고, 문화센터, 평생학습원, 문화원, 개인연습실 등 낱장으로 흩어져 있던 생활문화예술동아리를 모두 조사하기도 했다. 그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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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기획자의 인건비는 얼마? - 견적서 볼 때마다 현타오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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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23:30:21Z</updated>
    <published>2026-04-25T23:2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단에 있을 때는 몰랐다.  나는 (내 기억에는) 기획자의 인건비를 내가 조정한 적이 없고, 이 금액이면 되냐고 물어서 수락하면 일을 했으며, 연구나 실행 용역으르 기획하는 기획회의를 별도로 구성해서 회의비를 적더라도 꼭 책정하려고 노력했었다. 그게 맞자고 생각했고, 사실 대부분의 담당자들은 그 파트너를 믿고(비딩 용역이 아닌 이상) 맡기는 거라 그들의 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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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조증도 관리해야 해요 - 더 큰 조증이 되지 않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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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22:31:48Z</updated>
    <published>2026-04-25T22:3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다녀왔다.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은데, 한달동안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약 조절도 하고 이야기할 것이 많았다. 의사 선생님은 상담이 필요할 때는 서두르지 않고 다 들어주기 때문에 오래걸렸나보다. 간호사 선생님이 토요일은 상담 오래 하면 안 된다고 하셨다. 말씀하시고도 민망했는지 웃으셨다. 아마 내가 오래된 환자라 그러신 것 같다. 그래도 마음에 남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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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근 할머니들 - 모두 다른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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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2:04:47Z</updated>
    <published>2026-04-22T02:0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근을 하다보면 할머니들을 많이 만난다. 아무래도 할머니들은 대면거래를 선호하시기 때문에 더 그럴수도 있다. 판매하는 분들로는 주로 식물 판매하는 분들이 많으시고, 구매하는 분들로는 실로 다양하지만 낱장의 속옷이라거나, 플리츠 원피스, 운동화, 콩나물기르기세트, 화분, 키친타올 등등 품목도 다양하다.  부끄러워하시며 속옷을 이리저리 살피고 사가는 소녀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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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으로 익힌 건 다시 돌아온다 - 울감과 공황과 다시 돌아올거라는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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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1:38:38Z</updated>
    <published>2026-04-22T01:2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말 즈음 신랑이 &amp;quot;왜 이렇게 성격이 변했어?&amp;quot;라고 했다. 같이 사랑이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내가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amp;quot;내가 무슨 성격이 변해? 내가 뭐라고 했는데?&amp;quot; 라고 물으니 &amp;quot;아까도 어떤 아저시 보고는 신고한다고 하고..&amp;quot; 란다. ?? 그게 무슨 말이지? 싶었는데, 어쨌든 나한테 성격이 변했다고 말한 건 이번이 두번째다.  작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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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련의 의미, 삶의 의미, 삶의 질문과 나의 대답 - 죽음의 수용소에서_빅터 프랭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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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3:24:39Z</updated>
    <published>2026-04-09T02:0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을 본격적으로 상담을 받기 시작한 건 2015년이었지만, 그 10년 전에도, 더 전에도 울감을 달고 살았다. 나의 울감이 병이라고 처음 자각한 건 21살 정도였으니까 꽤 오래 혼자 버티다 좋아지다를 반복했다. 울감이 병이라고 생각한 계기는 일상생활이 안 되었기 때문이다. 학교를 가는 건 당연히 안 됐고, 20일 넘게 집 밖을 안 나가는 건 예사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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