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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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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의 특전사. 고통속에 살아남아 몸부림치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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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28T03:41: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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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갈 결심 - 사직서를 품에 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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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2:10:33Z</updated>
    <published>2026-10-11T22:1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고민한다.  나를 힘들게 하는 것, 그러니까 내가 견딜 수 없는 일 한 가지만 나오면 도망갈 결심을 한다.  취직하기 전에는 그렇게 일하고 싶더니 막상 일을 하고 나니 온통 도망갈 구실을 찾고 있다.  나는 제일 싫어하는 말이 &amp;quot;버텨라, 참아라.&amp;quot;이다.  버틸만하면 버텼을 것이고, 참을만하면 참았을 것이다.  그걸 못하니까 자기를 살리려고 도망을 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Ux1XH3NX-n7ABk_BcGwH49jFL1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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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과 평화주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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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2:06:48Z</updated>
    <published>2026-10-05T00:4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평생을 악성 민원인(?)과 살았다.   바로 우리 아버지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떤 지점에서 화가 났는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아버지였다.  만약 악성민원인으로 정의 내린다면 우리 아버지는 탑(?)급이다.   집안을 온통 전쟁의 불바다(?)로 만드는 아버지와 장장 20여 년을 살았다.  근데 슬프게도 나는 평화주의자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Rkp6wk7zPMphxBDfMFkt4WyL4w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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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를 내려놓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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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3:23:39Z</updated>
    <published>2026-09-27T23:1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희한하다.   내가 돈을 범과 동시에 남편이 매달 가져오는 돈이 펑크가 난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겠다.  내가 돈을 벌어서 남편 수입이 적어진 건지, 남편 수입이 적어진 시점에, 공교롭게도 내가 돈을 벌게 된 건지 모르겠다.  심지어 남편이 열심히 달성한 금액도 못 받고 있다. 대표가 도망갔다고 한다. 왜 그게 꼭 내가 돈을 버는 시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tf7BMrHm-kOkrRNado6qX3Rjq4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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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이 민원을 대하는 자세 - 일단 출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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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23:18:52Z</updated>
    <published>2026-09-20T15:4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황이 있는 사람이 악성 민원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  민원은 공황증세를 악화시키는 원흉이다.  당연히 숨이 가쁘고 힘들다.  그 민원인과의 대면했던 일이 필름처럼 계속 돌아간다.   집에 있어도 집에 있는 게 아니라 계속 일터에서 일어날 일들, 일터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생각하느라 출근하기 전까지 진이 다 빠진다. 겨우 4시간 근무인데 나는 24시간 근무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Rf73sNjHWfsVvwOwidnxsfEkf6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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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 최, 최종이 중요하다. - 콧물 닦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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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21:42:34Z</updated>
    <published>2026-09-13T15:0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살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그렇다.  콧물이 수시로 줄줄 흘러내린다. 아이들은 콧물을 스스로 닦을 수 없다. 교사가 닦아주어야 한다.   교사가 콧물이 흐르는 아이를 매번 정성스럽게 닦아주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세 살 아이의 살은 아주 아주 연약하다. 코 주변이 빨갛게 되거나 짓무를 수 있다.   학부모에게서 아이의 콧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mUonCIb4H1PGZvNroKWkBiNptc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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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월급날 - 금융치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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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23:45:36Z</updated>
    <published>2026-09-06T15:1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을 쉬기 힘들 땐 깊게 호흡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숨을 내쉰다. 다섯 번 반복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숨을 내쉴 때 의도적으로 조절하여 숨을 잡고 있다가 천천히 숨을 밀어내듯 조금씩 밖으로 내쉰다.    절대로 얕은 숨처럼 짧게 짧게 내쉬면 안 된다. '후. 후.' 가 아니라 '흡, 후~~~ 후~~~ 후~~~ 후~~~~'이다. 이 숨의 장점은 분노와 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k3exf5THCiZ1wYyp_gyRYMozV3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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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만에 퇴사할 결심 - 이판사판공사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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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2:45:36Z</updated>
    <published>2026-08-30T23:2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직 전 내상태는 이랬다.  공황 - 집중하는 일 못함, 서류 작업이나 프로젝트 같은 머리를 쓰거나 사람 상대하는 일 못함.   그런데 희한하게 운동을 하거나 무엇이 몰입돼 있으면 증상이 없었다.  집에서 하루 종일 누워있으니 오히려 숨이 가빠오고 힘이 든다. 오히려 공황에 집중하는 꼴이 되는 것이다. 깨어있는 동안 고스란히 온몸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jB6rm0JAcqqTjP7Ff7gDYG-JSt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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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보육교사 - 14년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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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2:39:30Z</updated>
    <published>2026-08-24T01:5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절대'라는 말을 하면 안 되나 보다.  두 달 동안 들락거렸던 구직 사이트는 신통치 않았다. 내가 일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고, 이력서를 내도 서류 통과도 안 됐다.  그때의 심정을 말하자면 이랬다.  '어디 한 자락이라도 내가 일 할 곳이 없네.' '다들 일을 잘하네. 나는 잘하는 게 뭐지.' '오십 대에 벌써 은퇴한 삶을 살고 싶지는 않은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UttAKrxnk7tnOBKe18ggAelISQ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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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이지만 일하고 싶다. - 공황이란 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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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2:15:21Z</updated>
    <published>2026-08-17T14:1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걸리적거렸는데 말이다.  공황이란 놈 말이다.  시시때때로 예상치 못하게 지속적으로 나를 괴롭힌다.  어느 때는 하루 종일 식은땀이 흐르고, 심호흡을 후후 내뱉으며, 쿵쾅거리는 심장을 어쩌지 못해 하루 종일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고 자고 일어났더랬다.  그랬는데 말이다.  평온해도 쿵쾅, 잠시만 불안해도 쿵쾅, 애들이 조금만 신경 쓰게 해도 쿵쾅, 마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TnJLgMLDMSJ_-2g1Q4SH1V0pqW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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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황토크 - 사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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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3:58:31Z</updated>
    <published>2026-05-25T03:5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재작년, 브런치에 뻔질나게 드나들고 폭풍처럼 글을 썼었다.  어느 순간부터 글 쓰는 소재가 떠오르지 않는다. 사실 글 쓰는 소재가 떠오르지 않았다는 것은 어쩌면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나가고 있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폭풍처럼 쏟아냈던 어린 시절 기억들이 영원이 무궁무진하게 나올 것 같더니, 마치 무슨 작가라도 될 것처럼 콸콸콸 쏟아졌더랬는데 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_0W1gq__Rir0pvsepDHGHncKgC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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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고양이는 처음이네 - 사심 채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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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13:58:16Z</updated>
    <published>2026-05-03T10:1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우리 둘째 복 인가보다.   둘째네 집에 고양이가 온 지 벌써 4 ~ 5개월이 다 되어간다.  그런데 이 고양이 중 아리라는 이름의 치즈냥이는 스킨십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좋아해도 너무너무 좋아한다.  쓰다듬다가 중단되면 낑낑거리면서 더 쓰다듬어달라고 그런다.  이런 고양이는 처음이다. 우리 집 칠월이는 까칠하기가 이를 데 없는데, 성격이 이렇게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AoGT2s4XnVyir7MABfa0NfHVlI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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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뚜기인가보다. - 내 인생이 그렇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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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3:16:13Z</updated>
    <published>2026-03-15T11:3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주황색 오뚜기인형을 본 적이 있다. 뚱뚱하고 귀엽게 생긴 오뚜기 인형을 툭 건드려면 또 일어나고 또 일어나고 했던 기억이다.  어린 마음에 신기했다. 아무리 넘어뜨려도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 인형에 한참 마음을 빼앗겼었다.   '이런 인형이 다 있지?'   아무리 내가 힘을 주어 넘어뜨려도 다시 원래의 위치로 돌아와 귀여운 웃음 짓던 오뚜기인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Aq7OCprYOMkM5SGjEkC3ndPS1W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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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눈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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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1:05:22Z</updated>
    <published>2026-01-05T00:5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가 퇴근해 보니 아리가 한쪽 눈을 못 뜬다고 한다. 부랴부랴 동물 병원 가서 물어보니 눈병이란다.  안약을 타오고 심장사상충약도 바르고 분주했던 모양이다.   다행히 주말이 껴서 온전히 아리 병간호에 신경 쓸 수 있었겠다.  참으로 놀라웠던 건 둘째가 고양이를 참 섬세하게 잘 돌본다. 둔하고 설렁설렁하는 엄마와 다르게 고양이들을 살뜰하게 케어를 잘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JWItYG82WhvKpNSZPkbKE1ooU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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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응완료 - 휴~다행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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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22:28:29Z</updated>
    <published>2025-12-31T22:2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집안 곳곳 즐겁게 누비는 녀석들이다.   처음에 집에 오자마자 구석에 숨어서 나오지 않던 녀석들인데 이젠 집안 곳곳에 편안히 있는다.  그야말로 잘 먹고 잘 논다.  이제는 옆에 와서 몸을 비비기도 한다.  아. 동동이는 수컷이다. 며칠은 거리두기 하더니 지금은 와서 애교 부린다. 아리는 암컷인데 그냥 늘 주야장천 애교 부린다. 두 마리를 키우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GF2AZ9OdQWOMYI1b2HsJzj3gA8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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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이제야 알았지? 고양이 - 키워보면 알게 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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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04:09Z</updated>
    <published>2025-12-30T12:0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짜 신기하다.  고양이 말이다.  진짜 편하다  고양이 말이다.  고양이는 가만히 있는다. 사랑을 갈구하지 않는다. 내가 잘못했다고 야단치지도 않는다.   요구하지 않는다.  나로서 그냥 살아도 된다.  거리가 있어 좋다.   너와 나의 거리.   그게 전혀 불편하지 않고 좋다.  왜 이제야 알았을까? 고양이. 너란 녀석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M4e4s_Ws1NuDkte4X8Bgvl3x6W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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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리와 동동이 - 새 식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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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22:37:28Z</updated>
    <published>2025-12-29T12:5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집에 와서는 주는 것을 받아먹지 않더니, 이 녀석들의 실체(?)를 드디어 알았다. 엄청난 식탐쟁이들이다.    아침에 둘째가 출근 전에 사료를 주고, 퇴근하고 주고, 또 득달같이 먹는다.   어쩐지 동동이는 참 묵직했다.  둘째가 보고하기를 검은색 동동이는 낚시놀이할 때 눈으로만 쫒을 뿐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이런. 순한 성격이라 좋았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VOFb3e_LT29tG8Bi52iSK1pf4v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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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마리 고양이 입양 - 아리와 동동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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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3:13:32Z</updated>
    <published>2025-12-28T03:0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또 고양이 두 마리가 우리 집에, 아니 우리 둘째네 집에 오게 됐다.   우리 집 고양이 칠월이를 너무너무 부러워하던 둘째가 고양이를 키워야겠다고 마음먹었었다. 사회초년생이라 자금 사정이 넉넉지 않으니 적금을 들어 내년에 키워야지 그랬었다.  그런데 이번에 이런 얘기를 공방에서 하게 됐다. 희한하게 저번에 칠월이를 임보하고 데려다주셨던 선생님이 오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NXkh_gzz8yN1Uua-WazrK5KrIv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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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가장 행복한 순간, 인간의 본질적 가치 - 상담이론 기말고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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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22:57:55Z</updated>
    <published>2025-12-20T12:3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말에 깊은 감명을 느낍니다.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한참 동안이나 '언제 내가 행복했었지.'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어린 시절 폭력 가정에서 늘 전쟁처럼 살았고, 결혼해서는 남편이 가정적이지 않아 한동안 애를 먹었으니 도대체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누구는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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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이라네. - 그렇다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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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3:12:49Z</updated>
    <published>2025-12-19T14:1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몸이 숨을 못 쉬고, 등줄기에 땀이 계속 난다. 하기 싫은 생각이 쓰나미처럼 계속 필름 돌듯이 돈다. 그냥 다 괴롭다.  나는 그 괴로움을 온몸으로 고스란히 느끼고 회복되길 반복하고 있었다.  그런 날이 일주일에  한번, 두 번, 주기가 짧아진다, 그 증상이 심한 날은 아이들과 평범한 이야기도 할 수 없고 집안일도 할 수 없다.  고스란히 폭풍이 지나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e0tVj5IE5EcYjt3nifl4OHJRt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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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를 살리는 선택을 하기로 했다.  - 씁쓸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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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3:12:19Z</updated>
    <published>2025-12-14T12:3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물이 날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어느 곳에 강의를 나가고 있다. 장애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이다.   정말 올해 처음 가르쳐 본 것이다. 발달장애 아이들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이 시작한 일이다.  평소에 접해보지 않은 일을 잘할 수 있을까 겁이 많이 났다. 그런데 막상 수업해 보니 해볼 만했다.   그런데 이제 이곳을 떠나기로 결정한 것이다.  나는 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fw%2Fimage%2Ff69W0EEZWDmEuM2Rq7yahuMUGY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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