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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양연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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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칩니다. 한국어 교원의 사회적 지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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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26T08:26: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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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픽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 ― 성적표에도 복약지도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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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5:19:16Z</updated>
    <published>2026-07-24T05:1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픽이 앓는 몸살은 한국어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만은 아니다. 시험 점수 하나에 너무 많은 판단과 너무 많은 삶이 맡겨졌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어능력시험 부정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되었다. 초소형 이어폰과 송수신기로 답을 전달하고, 다른 사람이 대신 시험을 치렀다. 대륙별 문항이 유사한 점과 시차를 악용해 먼저 치른 시험의 문제와 답안을 전달한 사례도 드러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CW%2Fimage%2FyrVb0pfwG7YsD8vb9DW6mEMazN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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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어교원은 직업이 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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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4:26:30Z</updated>
    <published>2026-07-18T04:2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한국어교원은 직업이 되나요?&amp;quot; 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만 묻는 질문이 아니다. 교실에서 몇 년째 학생을 가르치는 교원도 이 질문을 한다. 첫 수업을 앞둔 사람이 묻고, 다음 학기에 수업이 배정될지 기다리는 경력 교원이 묻는다.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 일을 구하려고 묻는 질문이 아니라, 이미 일을 하는 사람이 자기가 하는 일을 의심하며 묻는 질문이다. 이 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CW%2Fimage%2FK-od7zN5rjpKWZvmsX2klLMzl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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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림과 범용을 넘어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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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1:53:55Z</updated>
    <published>2026-07-05T01:5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Q1.&amp;nbsp;한국어 평가를 공공재로 규정한다면&amp;nbsp;TOPIK은 어떤 역할과 가치를 담아야 하는가 저는 먼저 TOPIK의 성취를 인정하는 데서 출발하고 싶습니다. TOPIK은 한국어 평가의 역사에서 일정한 성취를 이루었습니다. 여러 한계에도 불구하고 국어교육식 평가와는 다른, 한국어를 외국어로 평가하는 체계를 만들어 왔습니다. 숙달도 평가로서 시험다워진 과정이 있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CW%2Fimage%2FJQHd8lwhidLrrsYdKWPcgC-xE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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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을 고르는 손&amp;nbsp; - ― 국어와 한국어, 그 사이의 기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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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0:02:31Z</updated>
    <published>2026-06-15T00:0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저 나오는 말, 골라야 나오는 말 같은 대상에 이름이 둘일 때가 있다. 1950년에 시작된 전쟁을 우리는 6&amp;middot;25라고도 부르고 한국 전쟁이라고도 부른다. 우리가 쓰는 말을 국어라고도 부르고 한국어라고도 부른다. 두 이름은 대등하지 않다. 한쪽은 입에서 먼저 나오고, 한쪽은 한 번 더 생각해 고른다. 무엇을 그냥 쓰고 무엇을 골라 쓰는가, 그 작은 차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CW%2Fimage%2F24mhygXnXBCooMAloF8PedaSBA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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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써먹지 않기를 바라는 교재 - - 이주노동자 노동인권을 위한 한국어교재를 준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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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3:20:53Z</updated>
    <published>2026-06-12T03: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어 교재는 보통 써먹기 위해 만든다. 쇼핑 표현을 배우면 시장이나 마트에서 써먹고, 우체국 표현을 배우면 소포를 보낼 때 써먹고, 병원 표현을 배우면 진료를 받을 때 써먹는다. 배운 어휘와 표현, 문법이 실제 상황에서 잘 쓰이면 그 교재는 제 역할을 한 것이다. 그런데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한국어 교재를 생각하다 보니, 조금 이상한 결론에 닿았다. 이 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CW%2Fimage%2FElFEwqp9D7iLq1sjNLnegV9w3b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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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습자의 언어 위에 한국어를 놓는다는 것 - - 모든 언어를 데리고 들어오는 교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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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6:43:08Z</updated>
    <published>2026-06-09T06:4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어는 필요하지만 충분하지 않다 한국어교육에는 오래된 믿음이 있다. 한국어 수업에서는 한국어만 써야 한다는 믿음이다. 이 믿음에는 일정한 근거가 있다. 한국어를 배우려면 한국어를 많이 듣고, 말하고, 읽고, 써야 한다. 교실은 학습자가 한국어를 사용하는 거의 유일한 공간일 수 있다. 그러니 교사가 한국어 사용 시간을 확보하려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CW%2Fimage%2FHQcfXqCf5vF4mbIz51EJa-Wsec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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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언제 민족이 되고 언제 시민이 되는가 - 〈21세기 대군부인〉, 스타벅스, 그리고 포퓰리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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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1:41:21Z</updated>
    <published>2026-06-08T01:4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1세기 대군부인〉 논란을 보며 고개가 갸웃했다. 문제 삼을 수는 있다. 21세기 대한민국에 왕실이 존재한다는 가상 세계를 만들었다면, 그 안에서 왕실 의례와 호칭과 복식이 어떤 질서를 갖는지 조금 더 정교하게 설계했어야 한다. &amp;lsquo;천세&amp;rsquo;라는 말도, 면류관의 형식도, 즉위식의 장면도 역사적 상징을 품고 있다. 그런 상징을 빌려 왔다면 그 무게를 감당해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CW%2Fimage%2FP_lkvdUinwejxTcf5onlhOQoF_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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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르다'의 불규칙 활용 - feat. 토픽 53번 문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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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00:22:17Z</updated>
    <published>2021-10-13T07:0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이르다&amp;rsquo;는 한국어 중급에서 가르친다. &amp;lsquo;국제 통용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 적용 연구&amp;rsquo;에서는 &amp;lsquo;이르다&amp;rsquo;를 세 뜻으로 제시한다. &amp;lsquo;이른 아침&amp;rsquo;은 2급으로, &amp;lsquo;자세히 이르다&amp;rsquo;와 &amp;lsquo;목적지에 이르다&amp;rsquo;는 4급으로 설정했다. 4급을 수업하다 &amp;lsquo;이르다&amp;rsquo;를 가르칠 때면 잠시 멈추고 찬찬히 짚어 준다.  (가) 아침 9시는 너무&amp;nbsp;일러. 11시에 만나자.&amp;nbsp;(나) 옷을 많이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CW%2Fimage%2FmEE-JoKUgO5ZpxD5dwvtvEkaH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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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한국어 수업 이야기&amp;gt; 출간 - B컷 서문으로 인사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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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8T16:13:29Z</updated>
    <published>2021-10-11T05:2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래 글은 서문 초고로 소위 'B컷'입니다.&amp;nbsp;실제 서문과 첫 꼭지는 인터넷 서점의 '미리보기'에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글 마지막 링크 활용).     푸른 보리밭 사이로 하늘을 쏘는 노고지리가 있거든아직도 날아 오르는 나의 꿈이라 생각하라- 함형수, 「해바리기의 비명」 중에서  〈윤스테이〉에서 보이는 어학당과 한국어교원 원고를 다듬어 출판을 준비하는 동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CW%2Fimage%2FwadQ2JIqoq434S8yUEKbQBh9o0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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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다/쓰이다/써지다 그리고 쓰여지다/씌여지다 - [한국어 문법] '쓰다'의 피동 표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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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4T23:18:52Z</updated>
    <published>2021-03-21T01:2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동 표현은 간접 인용, 사동과 더불어 한국어 3급을 대표하는 문법이다. 보통은 &amp;lsquo;경찰이 도둑을 잡았다, 경찰한테 도둑이 잡혔다&amp;rsquo; 같은&amp;nbsp;예문으로 설명한다. &amp;lsquo;잡다&amp;rsquo;의 당하는 말이 &amp;lsquo;잡히다&amp;rsquo;이다. 대표적인 상황은 '귀신의 집'이다. 귀신의 집에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듣다), 갑자기 문이 닫히기도(닫다) 하고, 열리기도(열다)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CW%2Fimage%2FhuKaUoC7A-DDjp0mxrTtiTFiZF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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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학당의 시간은 빠르다 - - 봄날은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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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3:25Z</updated>
    <published>2021-01-06T14:5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역&amp;nbsp;만리&amp;nbsp;길&amp;nbsp;&amp;nbsp;눈부신 노을 아래&amp;nbsp;모란이 진다&amp;nbsp;- 조지훈, &amp;lt;고사(古寺) 1&amp;gt; 중에서  한국어를 배우러 한국에 오는 외국인이 많습니다. 2018년에만 외국인 57,971명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아래 표에서 보듯 외국인 한국어 어학연수생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다 보면 1년이 후울쩍 지납니다.  어학당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CW%2Fimage%2FkpK7_FxQXUNVGeSG62xh5D9Yr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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