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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천히 한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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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unjung1ch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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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쓰는 삶만이 성장할 수 있다 믿습니다. 정직하고 꾸미지 않는 글을 쓰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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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17T06:49: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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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일상_8] 2023.06.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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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04Z</updated>
    <published>2023-06-02T07:5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기분은 나의 탓 &amp;hellip; 하고 육성으로 내뱉을 뻔했다. 속으로만 생각하길 천만다행이다.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공복에 러닝머신을 뛰고 있다. 아파트 헬스장, 같은 시간, 같은 운동복, 같은 플레이리스트, 심지어 그 많은 러닝머신 기계 중 같은 자리. 모든 게 같은 와중에 내 기분만 완전히 뒤바뀌어 있었다.   어제 오후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의 담임선생님께 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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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소소일상_7 ] 2023.05.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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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05Z</updated>
    <published>2023-05-03T08:0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몇 년 전부터 드문드문 그러니까 일 년에 한 두세 번쯤 가슴이 콕콕 찌르는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남자아이라 성장 관련 가슴은 아닐 것 같아  동네 소아과나 준종합병원에서  진찰을 두어 번 받았지만  특별한 소견은 없었다.  이번엔 이틀 연속 증상을 호소했다. 육퇴 후 검색을 시작했다. &amp;lsquo;어린이 가슴통증&amp;rsquo; &amp;lsquo; 소아 흉통&amp;rsquo; 등으로 시작된 검색은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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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소소일상_6] 2023.04.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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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51Z</updated>
    <published>2023-04-10T05:1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벼르고 벼르던 유튜브 영상 만들기를 시행하였다. 무엇이든 책으로 시작하는 사람답게 스마트폰으로  시작하는 유튜브(가제) 책을 사서 펜을 들고 정독했다.  시작할 때 뜸 들이는 것은 일류최고 이면서 중간에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 또는 최고다 최고. 책을 반도 채 읽지 못하고 급한 마음에 짧은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금세 지웠다.  3분도 안 되는 짧은 영상 하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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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일상_5] 2023.04.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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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07Z</updated>
    <published>2023-04-07T07: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7시 30분 나름의 미라클 모닝으로 벌떡 일어나 본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다이어트 댄스 수업을 듣는 날은 평소보다 이삼십 분 일찍 눈이 떠진다.신나는 음악에 맞춰 땀을 뻘뻘 흘리며 움직이고 있는 거울 속 내 모습이 좋다.  생각보다 감량 속도가 더디다고 앓는 소리를 했더니친구가 인바디 검사를 권해줬다. 3개월 만이었는데 체지방량이 20~30% 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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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일상_4] 2023.03.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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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07Z</updated>
    <published>2023-03-27T04:2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라 어머님댁에 다녀왔다. 도보 3분 거리에 살 때는 주말이라도 절대  내가 먼저 가겠다고 한 적이 없었다. 차로 30분 거리로 이사 온 지 3년째  특별한 일이 없는 주말엔 거의 어머님댁에 간다. 뭐가 어떻게 달라진 건지 잘 모르겠지만 출발할 때 마음이 예전만큼 답답하진 않아졌다.  한 달 전 출산 한 동서네의 셋째 아기가 아파서 입원했다고 하여 안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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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일상_3] 2023.03.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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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06:29:32Z</updated>
    <published>2023-03-22T08:1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태권도장에서 친구에게 맞았다며 입술에 자국을 남겨 왔다.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도 못하고 와다다 아이에게 잔소리를 퍼붓고 돌아서서 도장에 전화를 했다.  하루의 시간 동안 이런저런 말들이 오갔다. 속상한 마음과는 별개로 괜한 소란을 만들고 있나 하는 생각 때문에 기분이 축축 처졌다.  하루 끝 알게 된 경위에 따르면, 아이도 장난을 치며  친구 이마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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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일상_2] 2023.03.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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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06:29:34Z</updated>
    <published>2023-03-20T04:2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내 헬스장을 출근 도장 찍듯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간지 6개월 정도가 되었다. 몸도 마음도 조금은 건강해졌다고 믿고 있다.  헬스장이 문을 닫는 매주 월요일은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으로 간다.  에어팟과 필사노트 , 읽을 책 2권을 챙긴다. 최근에 산 자꾸 코를 킁킁대게 만드는 핸드크림까지 넣으면 그 향기에 마음과 몸이 실려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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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일상_1] 2023.03.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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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9T01:57:01Z</updated>
    <published>2023-03-15T08:1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3학년이 된 아이는 하교 시간이 한 시간 늦어졌다.  내 하루에 한 시간이 추가로 생겨난 기분이다.  애정하는 살림을 살고 , 글을 읽고 조성진의 쇼팽을 듣는다. 남은 십 분을 이용해 최근 다시 시작한 필사를 한다. 기존에 쓰던 필사 수첩이 몇 장 남아 있어 구입을 망설였던 초록색 공책을 펼친다. 표지부터 종이 질감까지 마음에 쏙 든다.   하루와 일주일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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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애매한 재능_수미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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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4T13:58:46Z</updated>
    <published>2022-08-24T05:5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oo 은행에서 ㅇㅇ만원이 입금되었습니다.' 태권도 차에서 내릴 아이를 기다리다 받은 문자 한 통. 혹시 하는 마음에 입금자명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본다. ㅇㅇ 경남 글짓기 한마당 당선 상금이었다. 2등에 해당하는 상금이었다. 누가 보는 것도 아닌데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이 뛰다 못해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았다. 내가 2등이라고? 차선이라고? 정말?   대부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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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 제31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차상 수상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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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5T12:21:33Z</updated>
    <published>2022-06-02T05:5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회사에 가서 사직원을 제출하고 기념패와 꽃다발을 받고 왔어. 좋아 하던 초밥집에서 점심 환송회까지 하고 집으로 돌아왔지. 오는 길에 당신한테 전화를 할까 하다 음악을 크게 트는 것으로 대신했어. 왜 그랬을까? 언제나 무슨 일이든 제일 먼저 전화해서 조잘대는데 말이야. 받은 꽃과 팀원들과의 기념 사진도 친구들에게만 보내서 이런저런 넋두리를 했어. 육아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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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 이야기 공모전 응모작] - 너와 나의 책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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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6T13:05:30Z</updated>
    <published>2021-08-13T09:3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나 오늘 oo이 좀 울릴 거다. 니 아버님 올 때까지 울릴 거야&amp;quot; 급하게 소집된 잠깐의 회의 , 30여분 되는 그 시간 동안 핸드폰에 부재중 전화 열 통이 찍혀 있었다. 몸이 땅으로 꺼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통화 버튼을 눌렀다. 첫마디였다. 이제 막 백일이 지난 아이를 돌보고 계신 어머니의 전화 첫마디였다. 믿을 수 없었지만 믿어야 했다. 술에 취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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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일기_9] &amp;nbsp;공모전에... 당첨이라니요?! - 제1회 오뚜기 푸드에세이 공모전 사랑상 수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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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6T12:34:28Z</updated>
    <published>2021-06-04T01:5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밤 아이를 재우고 꼭 해야 하는 순서가 있다. 로켓을 타고 오는 배송으로 내일 먹을거리들을 주문해 놓아야 한다. 화면 상단에 새벽 배송 마감을 알리는 시계가 줄어든다. 품절되지 않아 주문할 수 있는 식품 개수도 줄어든다. 다급하게 몇 가지 냉동식품을 장바구니에 담는다. 그때였다. 상품 상세 설명 하단의 공모전 알림을 본 것은  제1회 오뚜기 푸드에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vq%2Fimage%2F7E_jcw9CkwQ7N3r_OMxM3yUPYaI"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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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 일기_8]  80만 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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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6T12:35:21Z</updated>
    <published>2021-04-30T07: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왔다 가셨다.  며칠 전 심각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었다.  아이와 놀이터에 있다고 했더니 집에 가서 다시 통화 하자는 답이 돌아왔다. 직감할 수 있었다.  평소보다 반 톤 낮은 목소리 , 단어 사이사이에 낀 불안감.  그 사이 몇 번의 통화가 이루어졌고, 엄마가 낮시간 우리 집에 오셨다.  내가 결혼하고 몇 번 엄마의 금전적 사고가 발생하였다. 금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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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 일기_7] 내 인생의 명언 - 실제로 들은 말들 중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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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7T00:48:42Z</updated>
    <published>2021-04-27T06:2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 듣는 무수히 많은 말들 중에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말들이 있다. 그 앞 뒤 사정은 생각나지 않고, 그때 들었던 심정도 기억나지 않을때도 있지만 말 한마디가 콕 박혀서 매 순간 도와주러 나타날 때가 있다.  매일 많은 문장들을 옮겨적고 다시 펼쳐보기도 하지만 그런 문장들보다 주위 사람들에게 직접 들은 말들이 더 바짝 와 닿는다.  생활의 순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vq%2Fimage%2FeJ2BSFP7AwGUbQeIABYEXilSdX0"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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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일기_6] 울리려고 쓴 게 아닌데 울고 싶어질때 - 서평 : 아빠의 아빠가 됐다.  조기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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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3:09Z</updated>
    <published>2021-04-24T07:3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글이 있다.  슬프게 하려는 게 아닌데 울컥하게 만드는. 같이 울어주길 바라는 맘이 들킬까 봐 감추고 더 독하게 덤덤한 글이 있다. 작자가 말하는 그 어느 풍경과 지점이 나에게 콱하고 막혀들 때가 있다.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내가 콕하고 가서 박힐 때가 있다.  오늘의 책  &amp;lt; 가난의 경로를 탐색하는 청년 보호자 9년의 기록   아빠의 아빠가 됐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5X8p_eEKC1kVxNft5wTIvX015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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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일기_5] 통증 통증 통증 - 쉬면 안아플 줄알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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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1:17Z</updated>
    <published>2021-04-20T03: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2시 30분경 귀 뒤쪽을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에 눈을 떴다. 아 또 시작되었다. 3년 전부터 만성 편두통과 귀 뒤 찌르는 듯한 통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크고 작은 병원 신경과를 드나들었고 MRI를 비롯한 검사들을 받아 보았다.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들은 원인이 아니었고, 해결책은 상시 챙겨 먹는 약이었다.  일상에서의 편두통은 그나마 견딜만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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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 일기_4] 육아휴직은 했지만 육아는 잘 못합니다 - 충격과 공포의 담임선생님과의 통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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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2T01:13:20Z</updated>
    <published>2021-04-15T01:3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ㅇㅇ 이가 좀 산만하고 , 장난을 많이 칩니다.&amp;quot;  아이 문제로 처음으로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봤다. 자세를 고쳐 잡고 침을 꿀꺽꿀꺽 삼켰다. 온몸의 피가 훅훅 거리며 얼굴로 몰려들고 있었다.  초등학교 입학 그게 뭐라고 사람을 이렇게 들었다 놨다 하는 것일까 수십억 지출건을 작업할 때도 수많은 사람 앞에서 PT를 할 때도 강성한 노동조합의 어느 위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vq%2Fimage%2FTdFKE2Wb-fIq2coaO-9pLcYeJGw"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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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 일기_3] 책을 빼놓고 일상을 논하다니요? - 책과 필사가 나를 살렸다니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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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8:21Z</updated>
    <published>2021-04-13T01:1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온유 작가님은 말씀하셨다. 제목을 먼저 정해 놓고 글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키워드나 주제를 미리 생각해놓는 것이 아닌 제목부터 미리 정해 놓고 쓰기 시작하면 글이 제목 따라 어긋나 버리기도 하고 더 기발한 제목을 놓치게 되는 것이라고.  그럼에도 지금 이 글은 제목부터 과감하게 입력해본다. 책에 대해 이 글 하나만 쓰고 끝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oN_TkP-9wQK9IoqDx7HpXiQvg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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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 일기_2] 아침 패턴 정착하기 - 양치하고 머리 감기가 이렇게 중요하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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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1T15:23:10Z</updated>
    <published>2021-04-12T01:2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년 가까이 새벽 알람에 눈을 뜨고 기계적으로 양치를 하고 머리를 감는 일상을 지속 해왔다. 사회 구성원으로 출근하기 위한 최소한의 절차라고나 할까? 그 당연한 절차에 의구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 그나마 씻고 다듬어야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얼굴이라고 해두자.  휴직 2일 차 아침 , 어김없이 울리는 알람을 끄고 욕실로 향하다 문득 든 생각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OxnC3-JvYcvASA4vxi8HzerK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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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 일기_1] 벌써 10일이 지났다고? - 두 번째 스무 살 , 15년 만에 첫 휴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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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7:41Z</updated>
    <published>2021-04-11T08:0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여곡절 끝에 1년간의 육아휴직에 성공했다. 그래 성공했다.  육아휴직 제도가 재직자의 당연한 권리임은 알고 있다. 나도 알고 회사도 알고 동료와 상사들도 모두 알고는 있었다. 그렇지만 팀 내 이미 한 명의 육아휴직자가 있던 상황에서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휴직하겠다는 결심을 매초에 한 번씩 번복하며 1년을 보낸 어느 날, 하얗게 밤을 지새웠던 그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MLjzwT7nGpVFQJDj_Jj7NKDa0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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