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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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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느긋하게 읽고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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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15T22:49: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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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임산부 배려석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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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2:12:41Z</updated>
    <published>2026-10-08T02:1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하반기에 전혀 예상하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던 변화는 바로 임신이다. 나는 월경 주기가 매우 규칙적이라 가임기만 피하면 당연히 피임이 될 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한 게 문제였다. 임신은 당연히 축하할 일이고 기쁜 일인데, 왜 하필 이 시기에..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고 후회도 컸다. 극초기에는 이 변화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이 마음을 밖으로 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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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슈퍼샘플이 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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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5:32:40Z</updated>
    <published>2026-10-03T05:2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알고리즘이 추천한 교육기획자 소울정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amp;ldquo;배우지 말고 베끼세요&amp;rdquo;라는 메인 문구 밑에 2026년 새로운 생존 공식이라는 부제를 보니 클릭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짧지만 강한 영상이었다. 이전에는 나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공개해주지 않았다면 이제는 자신이 슈퍼샘플이 되어 사람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따라 하게끔 하는 시대라는 거다.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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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불렛저널 한 달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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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3:20:04Z</updated>
    <published>2026-09-30T13:2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9월에는 새롭게 시도한 게 있었다. 로이텀 포켓 불렛 노트를 구입한 것. 나름대로 다른 사람들의 불렛저널 양식을 연구해서 나에게 맞는 것만 남기고 세팅해 두었다. 가능하면 늘 가지고 다니며 자유롭게 기록하도록 노트를 단권화한 거다.   처음에는 습관이 되지 않아 까먹고 다음 날 쓰기도 하고 일정을 한꺼번에 옮겨 적기도 하는 시행착오를 거쳤다. 꾸준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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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수정된 가족계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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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4:42:54Z</updated>
    <published>2026-09-28T14:4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 둘째는 언제 가질까?&amp;rdquo;  남편과 내년 일정을 계획하던 중 뜬금없이 남편이 가족계획 안건을 꺼내 들었다.   &amp;ldquo;엥. 소금이로 끝내는 거 아니었어?&amp;rdquo; &amp;ldquo;아닌데. 나는 말을 못 했을 뿐이지. 진짜 요만큼도 둘째 생각 없어? 그에 따라 우리 계획을 조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amp;rdquo;  당황스러웠다. 이번 학기에 내가 박사 수료를 마치면 내년에 복직을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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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변화 2. 악명 높은 18개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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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3:31:48Z</updated>
    <published>2026-09-26T13:3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고리즘이 무섭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분명 다른 사이트에서 검색했는데 그 관련된 정보가 다른 플랫폼에서 추천 게시물로 뜰 때 그렇다.   이유식 시기에는 이렇게 잘 먹는 아이가 있나 싶을 정도로 순둥순둥 먹방계의 샛별이었던 소금이. 돌이 지나고 어느 순간부터 양이 확 줄었다. 성장 속도가 느려지면서 필요한 열량이 줄었나 보다, 처음에는 느긋하게 수용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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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변화 1. 학부 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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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5:20:06Z</updated>
    <published>2026-09-24T15:2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 하반기에 생긴 변화들이 여럿 있지만 그중 가장 먼저 말하고 싶은 건 학부 강의를 맡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동안 소소하게 특강이나 연수의 한 꼭지를 맡아왔지만 한 학기의 정규 수업을 통으로 맡게 된 건 처음이다. 학부 강의에 지원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써 내려가본 것도 오랜만이고. 경력과 자격란에 한 줄이라도 더 채워 넣고 싶어서 이것저것 자료를 찾</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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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새해까지 10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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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3:28:40Z</updated>
    <published>2026-09-23T13:2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고 싶다. 쓰고 있다. 완성했다.  이 세 문장으로 삶을 차곡차곡 채우고 싶다.  최진영 작가의 창작일기 에필로그에 적힌 글이다.   새해까지 100일이 남았다. 어떤 걸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나는 다시 깜빡이는 커서 앞으로 돌아왔다. 나는 여전히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크구나. 글을 쓰고 있는 나의 모습을 참 좋아하는구나.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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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일간의 독박육아가 알려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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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13:59:11Z</updated>
    <published>2026-07-29T13:5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6일 간 자리를 비웠다. 하필 그 시기에 친정 엄마도 일정이 있어 오롯이 나 혼자서 해내야 하는 육아가 되어버렸다. 그동안 남편과 나눠온 집안일, 엄마와 나눠온 육아의 시간이 통째로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너무도 막막했다. 그래도 다른 방법이 없으니 내가 해낼 수밖에. 오히려 기댈 곳이 없다고 마음을 다잡으니 차분해졌다. 약 일주일 간의 독박육아 시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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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행착오를 허락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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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2:43:40Z</updated>
    <published>2026-06-29T12:4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배우는 과정을 직접 지켜보니 성공에 도달하기까지 시행착오의 시간이 꽤 길다.  이제 자신의 몸을 이리저리 쓰기 시작한 소금이를 볼 때면 조마조마하다. 언덕길에서 속도를 내면 미끄러질 텐데. 나무뿌리에 걸리면 넘어질 텐데. 민들레 홀씨는 후- 불어야 하는데 들숨으로 씨를 잔뜩 먹기도 하고.  지켜보는 나는 불안하고 위태롭지만, 그 과정 속에서 나서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3c%2Fimage%2FQ-Q3WHBSrVEz6asXoBxlcn0wUec.png" width="42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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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쓰이지 않은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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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4:03:26Z</updated>
    <published>2026-06-25T04: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계선 지능 학생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 느리게 배우는 아이들을 교사로서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교실 안에서 어떤 가치관으로 학급을 운영해야 하는지, 생활지도와 교우관계 지도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각종 자료를 찾아 읽고 고민하며 교사 대상 특강을 준비 중이다.  사실 이 주제로 특강 요청이 왔을 때, 자신이 없었다.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3c%2Fimage%2FimUOZOM0KxHQVCt6UVWFnbSaKt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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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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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10:00:10Z</updated>
    <published>2026-06-24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끄옷&amp;quot; &amp;quot;꼬오&amp;quot;  산책을 하다가도 꽃을 발견하면 작은 손가락을 꼿꼿하게 세워서 가리킨다. 잔디 밭 속에 아주 작은 민들레도 스쳐 지나가지 않고 머물러서 오래 바라본다.     잔디 바닥에 장미꽃 형태 그대로 떨어진 마른 꽃이 가득했다. 신나서 &amp;quot;꼬옷&amp;quot; 외치며 한참을 쭈구려 앉아있길래 뭐하나 가까이 가서 봤다. 장미 꽃잎을 하나 하나 떼고 있었다.  내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3c%2Fimage%2F3EtgJMhTyAsE5vFqILFh4RnUM5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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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의 이상한 신체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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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6:34:59Z</updated>
    <published>2026-06-24T06:3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는 시간, 아일랜드에서 온 원어민 강사가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amp;quot;How do you feel about Korean beauty/body standards?&amp;quot;  이야기를 들어보니, 헬스장에서 여자들이 웨이트를 하지 않는 장면이 이상하게 느껴졌다고. 다들 왜 런닝머신에만 열을 올리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외국인 친구들과 신체 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한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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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와 처음으로 지하철을 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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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21:12:44Z</updated>
    <published>2026-06-23T21:0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금이가 벌써 17개월이다. 이제 활동량이 제법 많아졌고 걷고, 뛰기 시작했다. 그동안은 집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공원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다. 넓은 잔디밭에서 뛰어다니는 소금이를 보면 내 마음이 절로 평온해지곤 했다. 공원을 산책하는 어르신들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소금이를 예뻐해주실 때마다 감사하고, 따뜻함을 느꼈다. 날이 무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3c%2Fimage%2FrgnZkzLVsrQPQNe5Zz5ydixMkO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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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동체성과 공감의 상실 시대 - 드라마 참교육 5화 시청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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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3:00:12Z</updated>
    <published>2026-06-15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요즘 굉장히 핫한 드라마가 있다며 같이 보자고 했다. 웬일인가 싶었다. 남편은 학구열이 높은 사람이라 주로 강의 콘텐츠를 즐겨 본다. 드라마나 영화는 학구적인 이유가 아닌 이상 잘 보지 않는다. 제목을 물어보니 '참교육'이란다. 교육을 다룬 콘텐츠를 선뜻 보지 않는 나에게, 그 제목은 약간의 거부감을 불러일으켰다. 떨떠름한 내 반응에 남편이 덧붙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3c%2Fimage%2FFnvtABH4DitL_xxpk94kylooNY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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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성 인터뷰이를 찾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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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2:47:33Z</updated>
    <published>2026-06-08T12:4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부모 상담을 잘한다고 알려진, 전문성을 인정받는 선생님께 인터뷰를 요청했다.  질적연구 인터뷰는 이전에도 해봤지만, 이번 연구 방법은 지난번과는 달리 참여자에 대해 미리 사전조사를 하고 들어가는 만큼 긴장이 더 컸다. 이미 외부 인터뷰나 강의 자료, 저서에 담긴 내용을 다시 묻는 건 서로의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고, 무엇보다 인터뷰이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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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르치려 하면 공부하게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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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3:53:56Z</updated>
    <published>2026-05-22T13: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의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은 스스로 만드는 걸까, 아니면 주변에서 만들어주는 걸까.  이번에 특강을 다녀오면서 내가 앞으로 이 긍정심리학과 성격강점, 자기돌봄이라는 주제에 대해 강의를 하게 될까?라는 생각을 해봤을 때, 아마도 불러준다면 계속 이 강의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너무 수동적인 태도인가.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사실 나는 이 이론을 수업으로만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3c%2Fimage%2FETz96WVcbjWHUf08HNhkWkh9m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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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 중에도 내 일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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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22:27:38Z</updated>
    <published>2026-05-18T22:2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너무 욕심을 낸 건가.'  학기 중에 수업을 듣는 동시에 교수님이 제안하신 특강까지. 육아하는 틈바구니 사이에 생긴 티슈 같은 시간을 모아 모아서 특강을 준비하고 연구를 준비하고 수업 자료를 읽고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사는 이유가 뭘까, 갑자기 멍해졌다. 아이가 부쩍 커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안 그래도 계획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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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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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9:15:03Z</updated>
    <published>2026-05-07T09:1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우리 부모님께서는 성경의 66권 중에서도 지혜의 말씀인 잠언을 늘 가까이 읽으라고 가르치셨다. 잠언은 연속성이 없는 31장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하루에 한 장씩 읽으면 매 달 잠언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은 읽을 수 있었다. 신기하게도 매번 읽을 때마다 새로운 부분에서 깨달음과 감동을 얻곤 했다. 지난 번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3c%2Fimage%2F8FqFzGh94nRnuxwV0PNlSe3lne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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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내 꿈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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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4:37:15Z</updated>
    <published>2026-05-06T14:3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꿈에 교수님이 자주 등장한다. 대학원생으로서의 삶이 요즘 내 일상을 크게 채우고 있는 게 분명하다. 정신없는 육아 사이사이 시간을 쪼개어 선행 연구를 조사하고 공부해 갔지만 교수님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할 때, 속상하다. 또 나는 연구의 방향을 잡는데 오래 고군분투했으나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교수님은 바로 잡아내어 손쉽게 해결하셨을 때. 허무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3c%2Fimage%2FasfxMdVw3pdZzHnph3R6X3XCU6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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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으로 연대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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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15:07:59Z</updated>
    <published>2026-05-03T15: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읽고 있던 책에서 마음에 드는 구절을 뽑아 필사를 했다.  이번 학기 질적연구 수업에서 교수님과 함께 사례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연구참여자를 선정하고,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삶을 경청하고, 이를 연구문제에 맞추어 글로 작성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달까. '사례'연구이다보니 인터뷰 전에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의 저서, S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3c%2Fimage%2FO_pyFRpRmmOBvaueLrSDT3DCgA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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