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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명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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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하고 싶은 것도 많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대학병원 외과의사의 삶은 하루하루가 너무 바쁘다. 가까이서 보면 드라마 멀리서 보면 시트콤인 그 곳 안에서 써나가는 반픽션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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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08T02:26: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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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초적 죄책감 - 칼을 댄 순간 떨칠 수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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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9T0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서 제새동기 가져오세요! Cardioversion(심장율동전환) 해야겠어.&amp;quot; &amp;quot;네!!&amp;quot; &amp;quot;지금 norepi 20? Mean BP(평균헐압)는?&amp;quot; &amp;quot;아 45입니다!&amp;quot; &amp;quot;헉. 당장 epi도 추가할게요! 0.02로 바로 시작하고. 빨리 제새동기!&amp;quot;  다급한 중환자실 담당 교수님의 지시에 주변 간호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옆에 모니터가 계속 시끄럽게 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ParbHe607PA9GkkZyhme2HCXNL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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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밀한... 취미 - 외과전공의라면 겪게 되는 그런... 환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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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06:29: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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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당직이었던 1년차 전공의 민주는 응급실에서 온 콜을 받고 당황했다. 처음에 잘못 들었나 싶어서 응급의학과 선생님께 재차 확인하였으나 제대로 들은 것이 맞았다. 민주는 응급실로 내려가 환자 문진과 검진을 하였고 이제 이 내용을 치프 당직인 서종민샘에게 전달해야 했는데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고민을 했다. 뭐라고 한담...  그래. 뭐라고 하긴 뭐라고 해. 그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GZ4Ifgarnopx-9AXSd01CbN5ii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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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규 수술과 응급 수술 - 걸어서 들어온 환자와 누워서 실려온 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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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13:29: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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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quot;난 사실 정규수술보다 차라리 응급수술이 마음 편해.&amp;quot;  월요일 저녁. 소장에 생긴 15cm 되는 림프종으로 인해 장천공이 된 환자가 전원 온다고 연락받아서 퇴근도 못 하고 환자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 연구실을 함께 쓰는 은설이도 정규 수술이 늦게 끝나서&amp;nbsp;밀린 수술기록지를 쓰고 있었다. 나는 은설이한테 하던 말을 이어서 했다.  &amp;quot;후후 요즘 복강경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ipc3Or1n4saHQNl7rBUvfxxt4W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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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과병과 허세 - 외과가 연명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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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1:22: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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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quot;외과의사라니 대단하세요!&amp;quot;  &amp;quot;정말 너무 멋져요.&amp;nbsp;진정한 의사.&amp;quot;  &amp;quot;크.. 사람을 살리는 참의사시네요.&amp;quot;  외과를 한다고 밝히면 주변에서 이런 얘기를 종종 듣는다. 크게 반응은 두 가지&amp;nbsp;종류로 나뉘는데 나처럼 그런 말들이 오그라들고 민망해서 손사래 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자부심에 더 취하고 뿌듯해하는 사람이 있다.  &amp;quot;아니 뭐 대단할 것이 뭐가 있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kx7QdRjEiyoP623QSzz5Zem-s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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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덕질기록] 1. 팬이 된다는 것 - 늦덕이란 거 나도 한 번 해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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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6:43:43Z</updated>
    <published>2026-07-13T06:4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 관련 지난 글에도 설명했듯이 요즘 우리 수술방에는 음악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음악 트는 것을 싫어하는 교수님이 아니라면&amp;nbsp;간호사들도 음악을 들으면서 수술하길 원해서 교수님이 직접 음악을 틀지 않으면 그 수술방의 간호사가 본인이 원하는 플레이스트를 튼다.&amp;nbsp;가장 무난한 것이 아마 멜론 TOP 100 아닐까? 가끔 나랑 친한 간호사선생님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IFRSAFjE4_R4f7ulHqwXiw6S8E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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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칙을 어기는 순간들 - 원칙을 어기는 순간 몇 배의 책임이 따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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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1:53:07Z</updated>
    <published>2026-07-12T10:1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환자에게 개인 연락처를 건넨 것은 이번이 세 번째였다.  &amp;quot;큰 수술받으셔서 아무래도 불안한데...&amp;quot;  &amp;quot;진짜 부탁드릴게요. 제발 집에 좀 가고 싶어요.&amp;quot;  열도 없고 혈액검사도 괜찮고 식사도 어느 정도 하셨지만 너무 큰 수술이어서&amp;nbsp;바로 보내드리기가 불안했다. 이 번이 세 번째 수술. 뱃속 상태를 보니 이 환자에게 더 이상의 수술은 무리라고 생각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Ch7g2n-aJfspxf8sJOkglLomda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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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Q와 EQ - 더 고차원적인 지능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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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4:38:17Z</updated>
    <published>2025-10-16T04:0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똑똑하다는 것은 어떻게 측정할까? 가장 흔하게는 IQ 점수를 보는 방법이 있다.&amp;nbsp;IQ(Intelligence Quotient)&amp;nbsp;또는 지능점수란&amp;nbsp;지적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로, 인간의 인지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다. 기억력, 계산 능력, 공간 인지&amp;nbsp;능력, 언어 능력 등을 종합하여 수치화한 점수로 대표적으로 웩슬러 지능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GFo3k61diVnbPXf47IQ7KUI2Yq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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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의사 - 참의사는 의사들의 적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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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6T09:36:18Z</updated>
    <published>2025-03-06T04:1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선행을 함에 있어서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적어도 그 행동이 조롱거리가 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   요즘 중증외상센터라는 드라마가 인기가 있다.  난 더 이상 의학드라마를 볼 수 없는 몸이 되었기에 보지 않았지만 친구들 통해 몇 개의 짤과 얘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드라마다 보니까 현실과 다른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0jrbruxc6GA9TPmgAlGoRg_dqG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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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과 사람들의 성향 - 왜 외과를 선택하게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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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7T00:15:28Z</updated>
    <published>2025-02-06T13:2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취과 재환이랑 인턴이었던 시절 함께 나누었던 대화가 기억났다. 재환이는 마취과에 지원한다고 하였다.  &amp;quot;진짜? 난 마취과 재미없던데... 계속 수술방에서 모니터와 시계만 하염없이 쳐다보며 퇴근 시간만 기다리게 되더라고. 지루해서 시간도 금방 안 가고... 고문이 따로 없어. 넌 마취과 재밌었어?&amp;quot;  지금 생각하면 마취과 선생님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조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0XGpy-wf2bGluxx0O2DqlqAnjl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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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시리즈] 3 - 암의 말로 - 암이라는 병의 자연경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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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3T10:20:45Z</updated>
    <published>2024-11-10T15: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Natural Course&amp;quot; 또는 &amp;quot;자연경과&amp;quot;라는 것은 한 질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일컫는 표현이다.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세포를 종양이라고 부르는데 그중 암은 악성 종양을 부르는 표현으로 종양들 중 성장 속도가 빠르고 주변 조직에 침윤하는 성격을 지녔으며 또한 전이를 할 수 있어 생명에 위협을 초래하는 종양을 악성이라고 한다.  즉 암은 자라고 분열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8B9xnHbxsnPYK-4RhgXGdm0k1q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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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꼰대와 MZ 사이 - 그 어딘가 &amp;ldquo;낀대&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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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5T06:55:54Z</updated>
    <published>2024-04-22T07:1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연스러운 인간사회의 순환이라고 볼 수도 있는 &amp;quot;나이 들기&amp;quot;. 요즘 젊은 세대들을 흔히 MZ라고 한다. 좀 예민한 글일 수도 있는데(...) 최근 동년배들과 가장 많이 다루었던 내용이라 글을 정리해서 올려본다.  근데 사실 MZ라고 하는 것이 맞을까? MZ의 범위는 너무도 넓다.&amp;nbsp;1980년대생부터 해서 2005년대생까지 라니. 만 44세와 만 19세가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8pn5mPrjMJ4kmYOsQAdBnateMa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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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전공의 당직을 서다 - 인력부족시기 때 전공의 대신 당직을 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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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07:24:46Z</updated>
    <published>2024-02-25T14:3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이 되면 치프 전공의들이 전문의시험공부를 위해 근무에서 빠지고 나머지 근무공백은 남은 사람들끼리 채우게 된다. 이것을 전공의 &amp;quot;인력부족시기&amp;quot;라고 한다. 예전에는 4년제라서 남은 3개의 연차와 펠로우들끼리 어찌어찌 업무공백을 메꿨는데 이제는 외과 전공의 3년제라 남은 2개의 연차와 펠로우들, 그리고 젊은 교수진들까지 갈려가며 업무공백을 채운다.  게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QenV7BJJ6XJCqqtgQVyAao4Wo2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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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과 논픽션 - 앞으로 쓸 글들에 대한 공지 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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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08:23:21Z</updated>
    <published>2024-02-25T13:1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amp;nbsp;시기가 시기인지라 바쁘기도 했고 민감한 이슈들이 많아서&amp;nbsp;글을 올리기가 더욱 조심스럽다.&amp;nbsp;겨울에는 항상&amp;nbsp;바쁜데 이제 막상&amp;nbsp;겨울이 끝나가니 의료계가 파업으로 시끄럽다. 사실 요즘 핫한 이 의료파업에&amp;nbsp;대해서는 자세하게 올리고 싶지 않다. 내가 원하는 글의 방향성도 아니고... 어쨌거나.  다시 글을 이어가기 전에 생각해 둔 것을&amp;nbsp;정리할 겸 짧은 글을 올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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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협과 외과의사 - 스승 - 좋은 스승의 조건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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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0T16:29:05Z</updated>
    <published>2024-01-26T11: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부터 무협&amp;nbsp;만화나 소설을 좋아했는데 내 생각엔 수술을 배운다는 것은 마치 무협에서 무공을 익히는 것과 같다.  배우고자 하는 도장에 가서 훈련을 하고 어느 정도 수준이 오르면 무림의 고수들을 찾아가&amp;nbsp;제자로 받아달라 청한다. 스승님의 절세무공을 익히기 위해&amp;nbsp;피와 땀을 흘리고&amp;nbsp;영겁의 시간이 흐른 뒤 홀로서기 위해 하산한다. 그리고 강호에서 자신의 역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eq2EVvcKrlgXYMWtgdkhCwMZ5W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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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과의 술과 회식 - 옛시대의 유물 같은 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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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1T11:07:50Z</updated>
    <published>2023-12-15T02:0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개인적인 일상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적은 글로 일반화하는데 주의하여주세요.  오늘은 회식날이다.  전공의 1년차 때는 매주 1-2회의 회식이 있었다. 그땐 회식이란 무조건 필참이어서 당직이 아니면 나가야 했었고 일이 다 끝나지 않았어도 회식을 하고 나서 병원에 돌아와서 나머지 업무를 처리했었다. 그 시절엔 특별한 이유 없이 회식을 빠지면 엄청 혼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fJowwO9IZ6NVsldERkXy-8ZBxA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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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시리즈] 2 - 젊음과 죽음 - 죽음을 앞둔 젊은 암환자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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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1T11:08:47Z</updated>
    <published>2023-11-24T00:2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 같은 환자라서 그러면 안 되지만 암이 진단된 환자는 젊을수록 마음이 더 쓰이는 것은 사실이다.  의대에서 소아과 수업을 들었을 때부터 나는 소아는 절대 못하겠다고 생각했다.&amp;nbsp;아이가 싫다거나 소아환자의 보호자들이 힘들다&amp;nbsp;같은 이유가 아니라 그저 소아&amp;nbsp;질환들과 치료가&amp;nbsp;너무 복잡하고 어렵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소아는 나이별로 정상수치도 다르고&amp;nbsp;같은 병이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IdskW9c74qHRliVgpBDphz9Puh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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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일지] 협진수술 - 2023-11-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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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02:13:19Z</updated>
    <published>2023-11-21T14:4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에구... 오늘 마취과에서 수술이 많다고 내일 하면 안 되냐는데?&amp;quot;  오늘 지안이(가명)랑 협진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환자가 마취하기 매우 까다로워서&amp;nbsp;가능한 정규시간 안에 마취를 하였으면 하는데 오늘 하필 흉부외과 수술이 너무 많아서&amp;nbsp;다음 날로 미루자고 연락이 왔다.  전 편에서 내용 이어집니다:&amp;nbsp;https://brunch.co.kr/@emotipe3/4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jY-P17uEGWhCGt8YUfqtTOq2jc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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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일지] 마취가 가능할까 - 2023-11-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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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1T09:21:24Z</updated>
    <published>2023-11-14T07:5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8A 첫 수술을 마무리하고 환자를 깨우고 있을 때 즈음 전화가 왔다.  &amp;quot;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내과 명지은(가명)라고 합니다. 환자 한 명 상의드리려고 전화했는데요.&amp;quot;  들어본 적 있는 내과 교수님 성함이었다. 분명 혈액 쪽... 그러니까 혈액암이나 림프종 관련 환자를 주로 보셨던 것 같은데.  &amp;quot;아 네 선생님 어떤 환자분이신가요?&amp;quot;  명지은교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dWgNYCrDwqh4FmP1GRCosDdht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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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시리즈] 1 - 암의 촉감 - 암을 만지는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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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1:37:31Z</updated>
    <published>2023-11-11T01:5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을 만지는 느낌은 썩&amp;nbsp;좋지 않다. 그래도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하다.   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희대의 살인마! 라고 하면 암세포가 억울해할까? 본인도 살자고 하는 짓이긴 할 텐데.  어쨌거나 대학병원에서 외과의사들의 주 업무 중 하나는 암을 수술하는 것이다. 암의 종류야 다양하기는 한데 일단 수술로 치료를 할 수만 있다면 다행이다. 암은&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GyQYoUBV130zDunN4f0_hKpVqn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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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고록] 여배우의 수술장 견학 - 의학드라마 준비를 위해 수술장에&amp;nbsp;연예인이 등장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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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11:23:22Z</updated>
    <published>2023-11-05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공의 2년차였나 3년차였나&amp;nbsp;그때 재미난 해프닝이 있었다. 우리 외과 수술장에 연예인이 온 것이다!  &amp;quot;야 오늘 여배우 ㅇㅇㅇ가 온대! 곧 무슨 드라마 찍나 봐?&amp;quot;  &amp;quot;우리 병원에서 드라마를 찍는 건 아니고?&amp;quot;  &amp;quot;그건 아니고 그냥 수술장 견학이래. 참고하려나 봐.&amp;quot;  수술장은 평소처럼 바쁘게 돌아갔다. 그때 고작 전공의 2-3년차였던지라 그녀의 견학 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mI%2Fimage%2FHwUSgsLxQ7WNzGqaSNLAJWROFq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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