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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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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shdango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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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진흙탕 속에서 철학을 발명하고, 비즈니스로 증명하는 이중성의 건축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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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07T18:07: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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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신연의와 《공자와 안회》가 말하는 것 - 기린 이전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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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0:22:41Z</updated>
    <published>2026-06-08T10:2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別篇 4. 기린 이전의 세계: 봉신연의와 《공자와 안회》가 말하는 것 서(序): 《십이국기》가 보여주지 않은 장면  《십이국기》의 세계에는 기린이 있다. 왕을 선택하고, 실도를 감지하며, 하늘과 인간을 매개하는 신수. 우리는 이미 이 존재가 유교가 이성의 이름으로 봉인한 무격(巫覡)의 기억을 복원한 것임을 논했다.  그러나 오노 후유미는 한 가지를 보여주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1H6VvanqXJv3g09lK9XwoSQ6cMI.jpg" width="33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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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교는 자신의 기원을 어떻게 배반하고 기억했는가 - 서문표는 자기 자신을 강에 던진 것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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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08T10: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別篇 3. 무당과 군자: 유교는 자신의 기원을 어떻게 배반하고, 어떻게 기억했는가 서(序): 서문표는 자기 자신을 강에 던진 것이었다 서문표가 무당을 강에 던진 날, 우리는 그것을 이성이 미신을 타파한 사건으로 읽었다. 합리적 관리가 비합리적 풍습을 끝낸 것이라고. 유교 문명이 무격(巫覡)의 세계를 추방한 상징적 장면이라고. 그러나 이 독해는 절반만 맞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BjecA5odj7mQi8FQwdrmKEQ4n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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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천재가 다스리는 세계는 왜 반드시 무너지는가 - 성왕(聖王)의 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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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21T11:0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別篇 2. 성왕(聖王)의 역설: 완벽한 천재가 다스리는 세계는 왜 반드시 무너지는가 서(序): 두 천재의 대화 우주력 796년,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이 대치하는 전장 어딘가에서 두 천재가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한쪽에는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있다. 황금빛 머리카락의 젊은 황제. 불세출의 군사적 천재이자 탁월한 정치가. 부패한 귀족제를 철폐하고 민생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qg70mcWeScxCYDC8-WgFVIkhn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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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산주의는 왜 유교의 가장 과격한 해석이었는가 - 대동(大同)의 실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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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20T13:0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別篇 1. 대동(大同)의 실패: 공산주의는 왜 유교의 가장 과격한 해석이었는가 서(序): 마르크스는 공자를 읽지 않았다  마르크스는 공자를 읽지 않았다. 《자본론》에 《논어》는 없고, 엥겔스의 서신에 맹자는 등장하지 않는다. 19세기 독일의 혁명 사상가와 기원전 5세기 중국의 철학자 사이에는 어떤 직접적 연결고리도 없다. 그러나 마르크스가 향했던 곳과 공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XwCe-cls6xcy_piWZXYuNn8lnD8.jpg" width="4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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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이국기》가 지금 이 시대에 소환되는 이유 - 왜 지금, 이 이야기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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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17T12:3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四部. 현대판 기린의 눈: 《십이국기》가 지금 이 시대에 소환되는 이유  서(序): 왜 지금, 이 이야기인가  오노 후유미가 《십이국기》 원작 소설을 처음 출판한 것은 1992년이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것은 2002년. 그리고 지금, 2020년대에 이 작품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이 이 세계로 들어오고, 오래된 독자들이 다시 돌아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BUXGHdC-eyxVq9tkzk7SfU5Yda0.jpg" width="32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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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교는 어떻게 해체되었고, 현대는 무엇을 계승했는가 - 패배는 어떻게 완성되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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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12T11:4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三部. 함포와 OS: 유교는 어떻게 해체되었고, 현대는 무엇을 계승했는가 서(序): 패배는 어떻게 완성되었는가  천주교라는 내부 균열이 봉합되는 동안, 유교의 외벽에는 훨씬 더 거대한 충격이 가해지고 있었다. 그것은 신학의 언어가 아니었다. 눈에 보이는 함포였고, 측정 가능한 숫자였으며, 반박할 수 없는 물리적 결과였다. 1840년 아편전쟁에서 영국 함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ZyIDW_hknonduVF93clmMZRhf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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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의 자격: 《십이국기》가 복원한 인간다움의 혁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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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06T10: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一部. 왕의 자격: 《십이국기》가 복원한 인간다움의 혁명  서(序): 우리는 유교를 오독하고 있다  유교를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대개 두 가지 이미지를 떠올린다. 제사상 앞에서 무릎 꿇는 후손의 모습, 혹은 여성과 서민을 억압했던 신분제의 그림자. 둘 다 틀리지 않다. 그러나 그것은 2천 년에 걸쳐 권력에 의해 박제되고 왜곡된 유교의 잔해일 뿐이다. 진짜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LZwkJaxGPhEJtsGkK00ruc4qmdI.jpg" width="32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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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이국기》로 읽는 유교 시리즈 에필로그&amp;nbsp;&amp;nbsp; - 기린이 없는 세계에서, 왕의 자격을 묻다. - 김경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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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06T10: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필로그. 신수 기린 없는 세계에서  《십이국기》에는 고조(蠱彫)라는 요마가 있다. 뿔 달린 맹금류의 형상으로, 아기의 울음소리를 내어 인간을 유인한다. 그리고 왕이 실도하면 나타난다.  이 존재의 이름에서 고(蠱)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저주 중 하나인 고독(蠱毒)을 뜻한다. 항아리 속에 독이 있는 온갖 생물을 집어넣고 서로 잡아먹게 하여 마지막까지 살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d7o-f-XPkCwWwBXPAnsQjQhbr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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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항 - 노스텔지어의 깃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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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3:58:50Z</updated>
    <published>2026-03-18T13:5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출항&amp;gt;&amp;nbsp;'노스텔지어의 깃발'이라고 끄적혀진 깃발이 나부낀다. 맑은 달밤에 배는 출항을 앞두고 어둠 속에 잠겨있다. 뱃머리에 무인도의 등대가 걸렸다. 선장은 부둣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본다. 그는 남색모자를 썼고, 만상萬想의 그림자가 담긴 듯한 깊은 눈빛을 빛내고 있었다. 사람들에게선 경박하고,&amp;nbsp;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인간 취급을 받긴 했지만,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qNHIB7ieDhjCRQIYMSSX3ukzL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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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신천지로 떠나는 낭만여객선&amp;gt; 3부 - 2012년 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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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7:50:48Z</updated>
    <published>2026-03-13T07:5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3부&amp;gt;K는 그의 말을 들으며 알았다는 듯, 순순히 약병을 받았다. 그의 작은 가방에 든 &amp;lsquo;신천지로 떠나는 낭만여객선&amp;rsquo;이라 적힌 파일은 조금씩 헐어가고 있었다.일주일 뒤, 그는 &amp;lsquo;솔라벅스&amp;rsquo;를 찾아갔다. J는 예전부터 그 곳에서 함께 그와 커피를 마시고 장난을 치면서 시간을 때우곤 했다. 가게 문에 들어선 순간, K는 멈출 수밖에 없었다. 언제나 그와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wy0o4zpMifUiGnHDCUpirDHXjq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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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신천지로 떠나는 낭만여객선&amp;gt; 2부 - 2012년 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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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7:43:21Z</updated>
    <published>2026-03-12T07:4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2부&amp;gt;  &amp;ldquo;마음에 드는 남자가 나타나면 얼른 이 약을 먹여버릴 거 에요. 히힛. 근데 당신은 입고 있는 티셔츠부터 얼른 &amp;lsquo;돌체 앤 바나나&amp;rsquo;로 갈아입어야 할 것 같네요.&amp;rdquo;  조소를 피우며 그녀는 빨간 색 봉지를 내밀었다. 그 봉지에는 &amp;lsquo;현실감각&amp;rsquo;이라 적혀있었다. &amp;lsquo;골드미스&amp;rsquo;와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그는 이상하게시리 이 사람들이 약물을 써도 딱히 좋은 결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_1n0JwEzTEKNarJ-zD8RfJajIw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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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신천지로 떠나는 낭만여객선&amp;gt; - 2012년 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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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4:53:35Z</updated>
    <published>2026-03-11T14: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신천지로 떠나는 낭만여객선&amp;gt; K는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눈 앞에 서 있는 J의 모습은 어제까지 그가 알던 J가 아니었다. 봄바람처럼 따사하기만 했던 J는 온데간데없고, 꽁꽁 얼은 시장의 동태와 같은 그녀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amp;ldquo;우리 이제 그만 만나&amp;hellip;. 미안해.&amp;rdquo;  K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는 조금 오래 백수이긴 했지만, 부모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FDjz70ZpALj9DcOqDchFJN5YM1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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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만의 왕국을 선포하라 - --- 해체된 세계 위에서 춤추는 건축가의 선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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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0:33:54Z</updated>
    <published>2026-03-11T10:2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희적 투쟁] 7화  당신만의 왕국을 선포하라 --- 해체된 세계 위에서 춤추는 건축가의 선언  3화부터 7화까지의 흐름을 한 번 돌아보자. 세계는 구조적으로 갈등을 내장하고 있다 (3화). 구원자는 오지 않는다 (4화). 무결하게 싸우는 것은 불가능하고, 흠결이 건축 자재가 된다 (5화). 마찰이야말로 전진의 조건이다 (6화). 이것들은 각각 독립된 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ocKDRl8VzcO7YQmD3XJTLC6-xr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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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항이라는&amp;nbsp;이름의&amp;nbsp;연료 - --- 당신을 멈추게 하는 그것이 당신을 나아가게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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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5:01:20Z</updated>
    <published>2026-03-10T05:0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희적 투쟁] 6화  저항이라는&amp;nbsp;이름의&amp;nbsp;연료 --- 당신을 멈추게 하는 그것이 당신을 나아가게 한다 5화까지 우리가 온 길을 짧게 정리해보자. 세계는 구조적으로 갈등을 내장하고 있다 (3화). 구원자는 오지 않는다 (4화). 무결하게 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5화).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하는가. 세상은 당신의 계획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성실하게 쌓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TQFIIPR1pgpWImlxjqRHHQxTA9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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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결함이라는&amp;nbsp;강박을&amp;nbsp;버려라 - --- 흠결은 파괴가 아닌 건축의 흔적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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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0:47:35Z</updated>
    <published>2026-03-09T10:4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희적 투쟁] 5화  무결함이라는&amp;nbsp;강박을&amp;nbsp;버려라 --- 흠결은 파괴가 아닌 건축의 흔적이다 4화 말미에 나는 이 질문을 남겼다.  그렇다면&amp;nbsp;나는&amp;nbsp;깨끗하게&amp;nbsp;싸울&amp;nbsp;수&amp;nbsp;있는가.  솔직하게 말하겠다. 아니다. 당신은 깨끗하게 싸울 수 없다. 누구도 그럴 수 없다. 그리고 깨끗하게 싸우려는 강박이야말로 당신을 가장 빠르게 소진시키는 독이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jAkcVASG0cJgRdmlni3tQp4Yb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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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원자는 오지 않는다 - --- 진흙탕에서 철학을 직접 발명해야 했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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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유희적 투쟁] 4화  구원자는&amp;nbsp;오지&amp;nbsp;않는다 --- 진흙탕에서 철학을 직접 발명해야 했던 이유   3화에서 우리는 세계의 구조를 알았다. 당신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누군가의 공간이 재편된다. 두 사람의 억울함은 같은 단위로 측정되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해자다. 이것을 알았다면, 이제 당연히 이런 질문이 온다.  그렇다면&amp;nbsp;어떻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TCswAXCkNgpa5uvgD6t3FrVms1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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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는 이렇게 짜여 있다 - --- 3대 공리, 또는 억울함이 해결되지 않는 진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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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5:04:22Z</updated>
    <published>2026-03-07T15:0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희적 투쟁] 3화 세계는&amp;nbsp;이렇게&amp;nbsp;짜여&amp;nbsp;있다 --- 3대 공리, 또는 억울함이 해결되지 않는 진짜 이유   2화 말미에 나는 독자에게 물었다.  그&amp;nbsp;갈등의&amp;nbsp;타임라인&amp;nbsp;어딘가에서,&amp;nbsp;당신이&amp;nbsp;취한&amp;nbsp;행동이&amp;nbsp;완벽하게&amp;nbsp;결백했는가?  &amp;quot;잘 모르겠다&amp;quot;고 답한 독자가 있을 것이다. 어쩌면 아닐 수도 있다고 솔직하게 인정한 독자가 있을 것이다. 그 사람들은 지금 이상한 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AKqol7W4lmZ8NjC5M_Ybrt70DB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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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작수필) 개구리 우는 소리  - 추억 속의 어린소년과 자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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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4:08:42Z</updated>
    <published>2026-03-07T14:0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지 않는 잠을 청하려, 불을 끄고 돌아누웠다. 빗소리 사이에서 어디선가 윙윙거리는 소리가 났다. 어렸을 적 많이 듣던, 장마철의 개구리떼 울음소리다.   신개발지역에 살았던 그 때는, 너른 땅인 듯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은 공터가 많았다. 덕분에 어린 시절에는 큰 나무에 새 떼가 지저귀는 소리도, 개구리들이 우는 소리도 마음껏 들을 수 있었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QVqx5s7n1CHNyAFkWPeT_daGV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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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한 피해자라는 마약 - &amp;mdash; 우리는 왜 가해자이기를 두려워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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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3:46:37Z</updated>
    <published>2026-03-07T13:4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희적 투쟁] 2화 순수한 피해자라는 마약  &amp;mdash; 우리는 왜 가해자이기를 두려워하는가    1화에서 우리는 선장의 이야기를 읽었다. 가슴에 칼을 맞고도 출항을 멈추지 않는 선장. &amp;quot;떠난 배에 침을 뱉어봤자 바닷물만 오염시킬 뿐&amp;quot;이라고 말하는 선장. 오늘은 그 선장과 정반대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이 자신에게 침을 뱉는다고 믿는 사람들의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_c5wMjsNHlzygDc-BqhEea8djX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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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난 배에 침을 뱉어봤자,바닷물만 오염시킬 뿐이다 - 2008년에 내가 쓴 소설 속 선장이 18년 뒤 나에게 가르쳐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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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8:31:43Z</updated>
    <published>2026-03-05T08:3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희적 투쟁] 1화 떠난 배에 침을 뱉어봤자, 바닷물만 오염시킬 뿐이다  &amp;mdash; 2008년에 내가 쓴 소설 속 선장이 18년 뒤 나에게 가르쳐준 것  이 연재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소설 한 편을 읽어주기를 부탁드린다. 2008년에 내가 쓴 짧은 글이다. 그때 나는 이것이 무슨 글인지 몰랐다. 18년이 지난 지금, 이 소설이 내가 평생 써온 철학의 원형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j1%2Fimage%2FT3brGO5KyLCnqQxMLsTYnRUa92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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