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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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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사람이 달린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amp;quot;​✍️ 저서 《모든 달리기에는 이야기가 있다》 정승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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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09T23:27: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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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토마의 신호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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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23:20:09Z</updated>
    <published>2026-10-13T23:2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첫 시간지기다. 가슴이 쫄깃하다. 잠시만 한 눈 팔아도 낭패다. 예전 간호학과 입시 면접 감독으로 수험자 자기소개가 1분이 되면 종을 치던 기억이 떠올랐다. 긴장된 공기 속 땡~ 종소리가 얼마나 크던지. 그 소리에 당황한 학생들의 어쩔 줄 몰라하던 모습에 괜히 나쁜 짓을 한 사람처럼 미안해졌다. 결국 종소리 대신 손짓으로 시간을 알리는 것으로 바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3e86S7fR4vcik5bFU6GsbbbEMe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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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의지보다 화장실을 믿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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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3:47:41Z</updated>
    <published>2026-10-08T23:2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4시에 일어난 지 5일째다. 시작은 미약했다. 연휴에 도서관에서 본 자기 계발서 두 권. 무심히 책장을 넘기다가 &amp;lsquo;나만의 출발신호를 만들어라&amp;rsquo;라는 문장에 꽂혔다. 다른 책에선 &amp;lsquo;세상에 아침형 인간은 없다.&amp;rsquo;라는 대목에서 눈이 멈췄다. 씩 웃음이 났다. 맞다. 누우면 자고 싶고 자면 더 자고 싶다. 억지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인간이 있을 뿐, 저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EnLKYNV5VRjSYEhXiDuiIjAr0C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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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발로 별자리를 그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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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2:54:44Z</updated>
    <published>2026-10-06T22:5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런 꾸밈없이, 머리와 어깨를 흐느적거리며 아무렇게나 달리는 그대. 아무런 대회도 없고, SNS조차 하지 않는 그대. 흔한 곤충눈 사각 선글라스도, 헤드밴드도, 러닝시계 하나 없는 그대. 아무 옷이나 걸치고 부스스하게 홀로 새벽의 어둠을 가르는 그대는 러너다.새벽 4시 30분, 저 멀리 누군가 달려온다. 딱 봐도 눈에 그려지는 러너의 전형이 아닌 그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pZntYejELO-p8iN5P-iO2cyRLY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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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실이냐 오리온이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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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3:34:32Z</updated>
    <published>2026-10-05T23:2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1. 오디오북: 자기 전 뭘 들을지 미리 고르고 듣다가 자기.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이어폰만 끼면 들을 수 있게. 2. 러닝복장: 대회 전날처럼 미리 꺼내놓기.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옷 찾는다고 지체하지 않고 바로 입을 수 있게 3. 밤 10시 30분엔 자야 5시간 30분 수면시간 확보   [새벽 기상] 1. 출발신호 지키기: 첫 화장실 가는 걸 출발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oOfYBrXLCA429DCaOm3w2ltWuN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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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아침형 인간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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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0:02:05Z</updated>
    <published>2026-10-04T23:5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7년 만에 &amp;lsquo;절제수업&amp;rsquo; 책으로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와 재회했다. 변화를 갈망하던 2019년 5월 스토아 철학으로 돌파하라는 라이언 홀리데이의 책 &amp;lsquo;돌파력&amp;rsquo;은 나를 뜨겁게 타오르게 했지만 내 삶을 바꾸지는 못했다. 오히려 내 삶을 바꾼 건 책이 아닌 달리기였다. 금욕과 절제는 항상 어렵다. 자신과 타협하려는 마음이 커진다.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침대 위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5XWsuj3SVKXPsBYJU1tUsnzgpv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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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팀장님, 그건 새치기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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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2:20:10Z</updated>
    <published>2026-10-01T02: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팀장님, 몇 시에 학교 도착하셨어요?&amp;quot; 기획팀에서 같이 일했던 팀원이다. &amp;quot;8시 56분에 도착했어.&amp;quot; &amp;quot;제 바로 앞 셔틀버스 타셨지요?&amp;quot; &amp;quot;응.&amp;quot; &amp;quot;전 다음 차 타고 9시 7분에 도착해서 지각했어요.&amp;quot;이상한 듯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다시 말을 잇는다.&amp;quot;팀장님, 제 뒤에서 뛰어오셨죠?&amp;quot; &amp;quot;응, 평소보다 조금 늦어서 계속 뛰었지.&amp;quot; &amp;quot;어쩐지 제 앞에 가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TGUdUEEAWjUVhZLuMSx1xUWNNm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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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랙 위 수성처럼, 해왕성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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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3:03:25Z</updated>
    <published>2026-09-27T12:4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양을 도는 행성의 속도는 제각각이다. 태양에 가장 가까운 수성은 초속 약 47킬로미터로 공전하며, 약 88일이면 태양을 한 바퀴 돈다. 태양에서 가장 먼 행성인 해왕성은 초속 약 5킬로미터로 공전하고,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약 165년이 걸린다.트랙을 도는 러너의 속도는 제각각이다. 중심에 가장 가까운 1번 레인에는 빠르게 달리거나 인터벌 훈련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FZd_P3CZ2L9ENNh934SS7F8slB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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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할 때와 이별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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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0:55:00Z</updated>
    <published>2026-09-25T10:5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랫동안 행복하리라&amp;quot;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두 사람 앞에는 오직 하나의 삶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xLRjX7UVH7ozQpBVXwAZm1oQ_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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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토마의 법 - 크세니아, 제우스의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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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0:06:59Z</updated>
    <published>2026-09-23T10:0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의 선함은 타인을 얼마나 기꺼이 환대하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낯선 이를 환대하는 고대 그리스의 관습 '크세니아'는 영화 오디세이에서 '제우스의 법'으로 불린다.   손님으로 맞이한 세 번째 맛토마(맛있는 토스트 마스터즈) 모임. 오늘 주제는 &amp;lsquo;추석&amp;rsquo;, 질문은 &amp;lsquo;가장 기억에 남는 추석&amp;rsquo;, 단어는 &amp;lsquo;선물&amp;rsquo;이다. 올바른 언어 표현을 권장하는 &amp;lsquo;어법지기&amp;rs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HvmTBJTF1INQjVJt0jvDVplLD8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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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되 빠지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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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4:01:21Z</updated>
    <published>2026-09-15T23:5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맛있는 토스트 마스터즈 2회 차. 오늘은 '어지기' 역할을 맡았다. 혹시 실수할까 봐 엑셀에 따로 역할자 명단과 반복되는 말버릇을 적을 빈칸을 두고 출력해 왔다.오늘 모임 주제는 여행. 최근에 가본 국립현대미술관 서도호 전시가 생각났다. 유난히 집. 공간, 카르마에 관한 작품이 많았다. 사람 위에 사람이 올라가 있는 기묘한 조각이 인상 깊었다. 윗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FMwDEdo2xLQS_nWAJXz6Dzb0H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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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에서든 숨 쉴 공간을 만드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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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1:48:24Z</updated>
    <published>2026-09-13T09: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회사나 학교, 집, 어디든 자신이 존재하는 곳에서 오직 스스로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야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 그 공간을 만드는 행동은 크든 작든 세상을 바꾼다.&amp;rdquo; 에이미 휘태커, 《아트씽킹》 직장에서 공간은 지위를 나타낸다. 팀장의 화면은 통로에 노출되지 않는다. 화면을 감출 수 있는 자유가 팀장의 공간이다. 팀원의 모니터는 통로를 지나는 누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Mt7OvunI-A9Z3fCDyXVRa4yc_l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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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토마의 맛 - 한국 토스트마스터즈 스피치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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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0:03:46Z</updated>
    <published>2026-09-08T00:0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맛토마를 처음 맛본 날. 러닝 인친 피드에서 시작된 호기심이 2주 뒤 이곳으로 나를 초대했다. 월요일 저녁 7시 30분까지 서수원에서 강남역까지. 셔틀과 지하철을 번갈아 타고 조금 이른 시간에 모임에 왔다. 반갑게 맞아주신 환영지기님 덕분에 출석부에 이름을 적고 이름 스티커를 달고 뒤에 앉았다. 나줘주신 안내문에 오늘의 역할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어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ks5srAFCOyZTk9liqK7DsPfiWT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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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도호 전시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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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4:11:48Z</updated>
    <published>2026-09-06T23: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도호 전시를 보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일요일까지 무료관람, 10시 오픈. 현장접수로 1시간 30분이나 기다리셨다는 말에 갈까 말까 망설였지만 가보기로 했다.조계사 가는 광역버스를 탔는데 서울에 접어드니 안내방송이 나온다. &amp;quot;오늘 마라톤 대회라 백병원, 국가인권위까지만 운영합니다.&amp;quot; 아차. 오늘 마라톤 대회구나. 미술관까진 2.5km 정도. 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NJhgaLxJtBKb6FOzFoxTIrmIXu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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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트레일러닝 모임에 참여하십시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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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2:08:01Z</updated>
    <published>2026-08-30T11:3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퀘스트가 도착했다. &amp;ldquo;낯선 트레일러닝 모임에 참여하십시오.&amp;rdquo; 인별에 &amp;ldquo;Run 경기: 광교산 흠뻑 계곡 트레일런&amp;rdquo; 모집공고가 떴다. 내가 뛰어 본 광교산이라니 못 참지. 그런데 언제 산에 갔더라? 트레일러닝화를 신어본 기억조차 가물거린다. 모집인원은 20명 남짓. 낯선 모임, 모르는 분들과 익숙한 광교산을 뛴다는 건 새롭겠지?&amp;ldquo;미션을 수락하시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F-NAyf--rhes7DWQsFaP1bGVR8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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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의 재발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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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0:31:37Z</updated>
    <published>2026-08-24T00:0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30km 장거리 주를 마치고 잠시 쉬었다가 도서관에서 &amp;quot;기획의 말들&amp;quot;이라는 책을 빌려 보다가 책 속에 소개된 다른 책에 호기심이 생겼다. 다시 열람실에 가서 그 책을 포함해서 세 권을 또 빌렸다. 이 책들을 다 볼 수 있을까? 월요일 아침, 일어나서 누운 상태로 &amp;quot;받아들임 :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amp;quot;라는 책을 졸다 읽다가 다시 알람을 맞추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hCpxu4R6edWXjJSqQ7MnnSZ3PV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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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매일 행복해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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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8:58:00Z</updated>
    <published>2026-08-22T08:5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 서랍을 뒤지는데 손끝에 둥글고 딱딱한 뭔가가 닿는다. 하트 모양 무드등 하나. 뒷면에 손글씨로 날짜가 쓰여 있다. 2019. 8. 22. 바로 7년 전 오늘, 중1이던 딸이 준 선물이다. 제대로 작동할까? 배터리가 닳지 않도록 꽂혀 있는 칸막이를 빼고 전원 스위치를 on 쪽으로 밀자 거짓말처럼 환하게 불이 들어온다. 밝게 웃는 하트 등에 사르르 마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3Zrrj2i3AR0Me3pRtBMRpmgVaR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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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이 닿지 않을 것만 같던 곳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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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2:20:23Z</updated>
    <published>2026-08-17T07:2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 생일 축하해! 아빠의 나이쯤 되어서도 생일이 다가온다는 건 여전히 설레는 일이려나. 소중한 사람들에게 축하받는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이지. 어제는 문학을 공부하다가 정착과 방랑에 관한 시를 읽었어. 내 짧은 식견으로 생각해 보자면 인생의 길은 대개 두 갈래로 나뉘는 것 같기도 해. 현실에 안주하고 살아갈지, 단조로운 반복을 깨고 나와 도전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1TvbY4QEXhCO5_fC0WHGpDEUgy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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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사람에게 책 선물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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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0:50:57Z</updated>
    <published>2026-08-16T01: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단지에 편의점이 하나 있다. 새벽에 뛰고 거기에서 항상 커피를 마신다.  그때마다 일하시는 남자분이 자주 눈에 띈다.  이분께 내가 쓴 달리기 책을 선물하면 어떨까?  광복절이고 내 생일이기도 한 기쁜 날이니까 :)  ​책표지 뒤에 싸인과 함께 정현종 님의 시 &amp;lt;방문객&amp;gt; 글귀를 적었다. &amp;quot;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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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린이, 런춘기, 갱런기 그 어디쯤 - 당신은 지금 어디쯤 지나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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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1:05:49Z</updated>
    <published>2026-07-31T01: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런린이, 런춘기, 런태기, 갱런기... 여러분은 지금 어디쯤 달리고 있나요?  '런린이'라는 말을 들으면 저는 행복하게 달리는 곰돌이 푸우가 떠오릅니다. 러너살이 6년 차, 가을 마라톤 대비 3개월 러닝클래스에 등록하며 지난 시간을 떠올립니다. '런린이'를 지나며 달리기와 사랑에 빠졌던 '런춘기', 제게도 그런 벅찬 시간이 있었죠.  눈뜨고 잘 때까지 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F3Gu5_RGWMFwGXhT5bxs91YwxD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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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는 게 아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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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2:02:02Z</updated>
    <published>2026-07-27T02: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를 '만든다'라고 하지 않고 '모은다'라고 합니다.  배를 만드는 데는 많은 시간, 재료, 노동,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나를 창조하기 위한 힘을 하루하루 모으는 일. 금욕도 그렇지 않을까요.   자신의 가능성과 생명력을 모으고,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한 나만의 창조 에너지를 모으는 일.  무의미하게 생명 에너지를 순간의 발산을 위해 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EOnABk1F9ZbpodxuxaikML4eNN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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