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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산 김태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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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rkim20</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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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에서 마주한 장면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합니다. 상실 이후의 삶, 그림으로 마음을 바라보는 시간, 내면의 성장에 관해 씁니다. 그림에세이스트&amp;middot;내면의 그림 작가&amp;middot;미술치료사&amp;middot;상담사입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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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09T04:23: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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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행하듯 살고 있었구나 - 월요일이 싫지 않았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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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3:56:06Z</updated>
    <published>2026-09-15T03:5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자주 월요일이 싫다고 말한다. 주말이 끝나간다는 생각만으로 일요일 저녁부터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한다. 금요일이 되면 이제야 살 것 같다고 하고, 주말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다고 한다. 나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나 역시 피곤하고, 쉬고 싶을 때가 있다.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춘천에서 「삶의 리듬, 색의 호흡」 수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I5%2Fimage%2FnEEZ2hNOkhlh6aPzyQxW_7kf6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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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망은 사람에게서 시작되었지만, 결국 나에게로 돌아왔다 - 사람에게서 시작된 질문이 다시 나에게 돌아오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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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1:00:16Z</updated>
    <published>2026-08-31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망은 사람에게서 시작되었지만,결국 나에게로 돌아왔다.  오래 알고 지낸 사람에게서 마음이 한 번 걸렸다.크게 다툰 것도 아니고, 내게 직접 상처를 준 것도 아니었다. 그저 &amp;ldquo;그건 아닌데&amp;rdquo; 싶은 장면 하나가 남았다. 별일 아닌 듯 지나갈 수 있었지만, 마음 한쪽이 조용히 긁힌 듯했다.  사람에게 실망할 때 반드시 큰 사건이 필요한 것은 아닌가 보다.함께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I5%2Fimage%2FXBcMYOhFdrwQJc-Ae0LJRwfNC7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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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밤, 두 개의 무대를 보았다 - 흔들리면서도 자기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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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16:17:16Z</updated>
    <published>2026-08-22T16: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내와 미리 예약해둔 연극을 보러 종로로 나갔다.  가랑비가 내렸지만 우산을 펼치지 않아도 될 만큼 부드러운 비였다. 연극은 좋았다. 처음 이 연극을 알게 된 것은 페이스북에 반복해서 뜨던 짧은 영상 때문이었다.세 명의 여배우가 무대 위에서 빠른 호흡으로 말을 주고받고 있었다. 처음에는 무심히 지나쳤다. 그런데 몇 번 보다 보니 한 배우의 에너지가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I5%2Fimage%2FVcGD1ALeOCMRvU2T7T-5nQchZ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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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과 그림은 어디에서 오는가 - 살아가다 보니 말이 남고, 이미지가 남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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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6:18:35Z</updated>
    <published>2026-08-15T06:1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의 한 문장을 다시 읽었다. &amp;ldquo;Desire what is worth desiring and desire it well.&amp;rdquo; 욕망할 가치가 있는 것을 욕망하라.  그 문장을 한동안 바라보았다.   무엇을 욕망하는 것이 옳고,무엇을 욕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일까. 내가 글을 쓰려고 하는 이유는 욕망 때문일까.   욕망이라면,그건 가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I5%2Fimage%2F8dvNlVuPpEZHbdowR3va8kBOR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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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완성한다는 것은 과거의 나를 데리고 걷는 일이었다 -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함께 한 권의 책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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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1:38:06Z</updated>
    <published>2026-08-01T06:1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에 쓴 문장을 다시 펼쳐보는 일은, 오래된 사진 속의 나를 만나는 일과 비슷했습니다.   그때의 나는 지금보다 서툴렀고, 더 쉽게 흔들렸습니다. 어떤 문장은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 있었고, 어떤 문장은 끝내 말하지 못한 마음을 빙 둘러 적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쓰지 않을 표현도 있었고, 지금의 내가 더 이상 동의하지 않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I5%2Fimage%2FBrGCtAPeIccE2z3VRqw1vfA9NR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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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작나무, 초록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봄을 듣다 - 혜화아트센터 여섯 번째 개인전, 그날 이후의 계절을 그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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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0:49:12Z</updated>
    <published>2026-06-08T03: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혜화아트센터에 들어서자&amp;nbsp;자작나무 숲 사이로 아주 작은 보랏빛 숨결들이 번져가고 있었다.&amp;nbsp;멀리서 보면 봄이었다.&amp;nbsp;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그것은 단순한 계절의 풍경이 아니었다.&amp;nbsp;누군가 오래 품고 있던 어둠이 천천히 색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처럼 보였다.  2026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린 김주윤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은 이전 작업의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I5%2Fimage%2Fexg0ks9OnlPp8Uug_N52NovL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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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늦게 말해버린 마음에 대하여 - 덩어리일 때 말하지 못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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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1:30:11Z</updated>
    <published>2026-02-07T12: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덩어리일 때 말하지 못한 것들  그날 밤,  나는 불편한 속을 안고 누워 있었다. 잠은 이미 들었고 몸은 현실과 꿈 사이 어딘가에 걸려 있었다.  아주 사소한 사건은 늘 그런 틈에서 일어난다. 방심한 순간,  몸이 먼저 반응했고 이불 위에 남겨진 것은 처리되지 않은 어떤 것, 아직 말이 되지 못한 채 남아 있는 감정 같았다.  꿈속에서 나는 그걸 보며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I5%2Fimage%2FHX34uDwCpc-Lfxjq3ArDi6LzZ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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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장의 그림 안에서 만난 밤과 낮, 그리고 새로운 연결 - 물빛처럼 번지는 마음의 치유 ― 박은정 님의 그림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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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2:26:23Z</updated>
    <published>2025-09-21T04:5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장의 원 안에 담긴 밤과 낮, 꽃과 별. 그 안에는 박은정 님이 바라본 자신의 시간과 감정의 풍경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난 착한책방 북토크에서 우리는 각자의 내면을 원 안에 담아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색을 번지게 하고, 도형을 그리고, 그 위에 감정의 단어들을 얹으며 참가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 박은정 님의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I5%2Fimage%2F7GLJ1pJ-O-VgbiP7bBub13Iv-h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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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적이 없다는 것에 대한 위로 - 물어야 할 질문, 멈추어야 할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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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1:00:51Z</updated>
    <published>2025-07-14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어야 할 질문, 멈추어야 목적이 없다는 것에 대한 위로  ― 물어야 할 질문, 멈추어야 할 순간       오랜만에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10년 넘는 인연입니다. 인문학 모임 &amp;lsquo;공담론&amp;rsquo;에서 함께했고, 그 안에서 에세이 작품을 엮는 프로젝트 그룹 &amp;lsquo;에쿠살롱&amp;rsquo;의 멤버로도 활동했지요.  그는 며칠 전 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고 연락을 줬습니다. 예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I5%2Fimage%2Fo9UdWmVXn7YuQcn4NLzXBT2KM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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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판단한다는 것, 그 말의 무게에 대하여 - 옳다고 생각한 뒤에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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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0:38:48Z</updated>
    <published>2025-07-12T11:1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직을 이끄는 사람으로서의 태도도,동료를 대하는 방식도,공동체를 함께 끌고 갈 책임감도내가 기대하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그 판단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었다. 누군가를 판단한다는 것, 그 말의 무게에 대하여  옳다고 생각한 뒤에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이유    어떤 사람을 오래 지켜본 끝에, 나는 결국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이 자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I5%2Fimage%2FQ_K4w4B7H58D-ddl77Jl0icBn7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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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는 말을 하는데, 왜 마음은 불편했을까 - ― 옳은 말 뒤에 남겨진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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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2:10:35Z</updated>
    <published>2025-06-28T04:4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맞는 말을 했는데, 왜 마음은 불편했을까?  며칠 전, 동료와 나눈 짧은 대화가 마음 한편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때 나는 분명 맞는 말을 했습니다. 상대도 그 말에 반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돌아서고 나니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amp;ldquo;내가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마음이 남을까?&amp;rdquo; 그 질문은 상대보다 먼저 나를 향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I5%2Fimage%2F7u35PqkDPb51iejkTrvqAuUkA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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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그토록 억울했을까 - 억울함이라는 감정 뒤에 숨겨진 나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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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1:55:44Z</updated>
    <published>2025-06-25T15:4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이렇게 억울하지?  누군가의 말 한마디, 불공정하다고 느껴지는 상황, 내 의도가 다르게 받아들여졌을 때. 가슴 깊은 곳에서 갑자기 올라오는 감정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흔히 &amp;lsquo;분하다&amp;rsquo;, &amp;lsquo;억울하다&amp;rsquo;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그 감정은 단순한 화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내가 지키고 싶었던 어떤 것을 알려주는 마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I5%2Fimage%2F9pa7YgwjJF_o6KvxDETwRKq3x3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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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은 마음이 먼저 건네는 말이었다 - 마음의 색을 칠하는 시간, 내면의 꽃을 피우는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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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1:21:14Z</updated>
    <published>2025-04-23T01: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색은 마음이 먼저 건네는 말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마주할 용기가 필요하다.&amp;nbsp;그러나 그 시작은 생각보다 어렵다.&amp;nbsp;말로 꺼내기엔 마음이 낯설고, 글로 쓰기엔 감정이 흐릿하다.&amp;nbsp;그럴 때, 색이 대신 말을 건넨다.   푸른빛이 하얀 종이 위에서 퍼진다.  그 색은 어쩌면 말보다 먼저,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온 것인지도 모른다. &amp;quot;지금 너, 조금 쓸쓸하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I5%2Fimage%2FAv_qbQvzulC5XB4ADDcF1ap3d2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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