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자몽버블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 />
  <author>
    <name>catbbit0127</name>
  </author>
  <subtitle>나만의 속도로 끝까지 달려가고 싶은 사람</subtitle>
  <id>https://brunch.co.kr/@@5pC5</id>
  <updated>2018-04-02T14:46:18Z</updated>
  <entry>
    <title>휴식 - 2020.09.0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86" />
    <id>https://brunch.co.kr/@@5pC5/86</id>
    <updated>2020-11-02T01:33:32Z</updated>
    <published>2020-09-09T11:1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별거 아닌 것들도  부담이 쌓이기 시작하면 별게 될 수 있더라  습관도 익숙함도 부담이 쌓이기 시작하면 별게 되더라고  아무도 주지 않은 부담 너는 어디서 온거니 뭐든 잘 하고 싶은 내 욕심에서 왔구나  작은 욕심에 딸려온 작은 부담감 하나 그게 너무나도 무거워  부담감이 저 멀리 날아갈 때까지 욕심을 덜어 별이 아니었던 것들이 별이 되기 전에 마음</summary>
  </entry>
  <entry>
    <title>난 엄마가 되지 않을래 - 2020.09.0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85" />
    <id>https://brunch.co.kr/@@5pC5/85</id>
    <updated>2020-11-02T01:33:40Z</updated>
    <published>2020-09-02T06:0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옷 하나 돈 아깝다고 안 사면서 내 옷 샀대. 입으면 예쁠 거 같아서  맨날 입맛 없다고 밥에 물 말아먹으면서 요리는 또 거하게 했어. 나 집에 왔다고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는 게 인생이라면서 나 보고는 하고 싶은 거 다 하래. 언제나 내편 하겠다고  허리 나간다고 무거운 거 들지 말라면서 혼자 장롱을 옮겼어. 내 방 분위기 바꾼다고  있잖아, 나는</summary>
  </entry>
  <entry>
    <title>어른 성 - 2020.09.0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84" />
    <id>https://brunch.co.kr/@@5pC5/84</id>
    <updated>2020-11-02T01:33:49Z</updated>
    <published>2020-09-01T00:5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이 된다는 것은 탑을 쌓기 시작하는 것 같다  솔직함 대신 거짓을 쌓고 눈물 대신 미소를 쌓고 분과 화 내신 스트레스를 쌓고  그나마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마저 빼앗기지 않기 위해 또 벽을 치고 또 탑을 쌓고   빛이 들지 않아 성 안이 썩어가 내부를 들키지 않기 위해 더 쌓아  높이 높이 아주 높이   어른이 되면 모든 걸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summary>
  </entry>
  <entry>
    <title>내 목표는 엉망진창 - 엉망진창인 글을 모아 허접한 책을 만들 거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83" />
    <id>https://brunch.co.kr/@@5pC5/83</id>
    <updated>2020-09-26T06:18:21Z</updated>
    <published>2020-08-28T07: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 건,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서 '비누 인형'을 읽고 나서였다. 그전까지는 한 번도 내가 직접 글을 써볼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글은 작가만이 쓰는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중학교 교과서에 자리 잡은 '비누 인형'은 그저 평범한 학생이 노래 가사를 인용해 쓴 소설이었는데, 내게는 아주 신선하고 큰 충격이었다. 저명한 작가가</summary>
  </entry>
  <entry>
    <title>게으름 - 2020.08.2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82" />
    <id>https://brunch.co.kr/@@5pC5/82</id>
    <updated>2020-08-27T09:05:50Z</updated>
    <published>2020-08-27T05:1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속에서는 이거 쓰고 싶다 저거 쓰고 싶다 난리인데 왜 머리 너는 따라주질 않니 왜 손은 핸드폰을 들고 있고 왜 몸은 침대에 누워있니  마음은 쓰고 싶은 게 넘쳐나는데 이놈의 작은 머리가 감당하질 못해 이놈의 느린 손은 쓰가가 지쳐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는 정신은 뭘 했다고 쉬기 바빠  그래도 마음아 지치지 말아 줘 자꾸 일어나서 키보드 위에 손을 놓게 해</summary>
  </entry>
  <entry>
    <title>작가라는 타이틀이 갖고 싶었어 - 나를 정의하는 타이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81" />
    <id>https://brunch.co.kr/@@5pC5/81</id>
    <updated>2020-08-26T23:32:13Z</updated>
    <published>2020-08-26T18:5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꿈들과 장래희망이 내 인생을 스쳐 지나갔지만 여전히 꿈꾸고, 여전히 포기하지 않은 꿈이 딱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것. 또 하나는, 작가가 되는 것.  수많은 꿈과 장래희망 속에서 제일 자주 바랬던 꿈이었으며,&amp;nbsp;여전히 내가 이루고 싶어 하는 꿈이며, 여전히 이루지 못하고 있는, 앞으로도 이룰 수 있</summary>
  </entry>
  <entry>
    <title>불면 - 2020.08.2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80" />
    <id>https://brunch.co.kr/@@5pC5/80</id>
    <updated>2020-08-26T22:11:31Z</updated>
    <published>2020-08-26T18:1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이 오지 않아 또 핸드폰을 들어 흘러가는 시간에 마음은 불안해져  아무도 신경 안 쓰는데 혼자 불안해해 나는 언제 잠들 수 있을까 나는 언제 깨어날 수 있을까  정해진 게 없어 자유해도 되는데 정해진 게 없어 자유할 수 없어  얼른 다시 눈을 감아 모든 불안을 접고 모든 생각을 접고 다시 꿈을 꾸길 노력 해  나는 잠들 거야 깨어나기 위해 나는 꿈을 꿀</summary>
  </entry>
  <entry>
    <title>Are you sure? - 2020.08.2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79" />
    <id>https://brunch.co.kr/@@5pC5/79</id>
    <updated>2020-08-26T07:45:24Z</updated>
    <published>2020-08-26T04:0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게 정말 그를 향한 행동인지 나를 위한 행동인지  그를 정말 사랑하는지 나를 너무 사랑하는 건지 구별하기는 참 쉬워  다만 스스로는 구별하지 못한다는 게 안타까워  정말로 그를 사랑한 거니 아니면 그를 사랑하는 너를 사랑한 거니</summary>
  </entry>
  <entry>
    <title>고요 속 외침 - 2020.08.2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78" />
    <id>https://brunch.co.kr/@@5pC5/78</id>
    <updated>2020-08-25T10:38:13Z</updated>
    <published>2020-08-25T03:4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고요한 밤에 누군가의 외침이 들려 비몽사몽 일어나 창 밖을 보면 아무도 없어 결국 다시 침대에 누우면 냉장고 소리가 멎고 머리카락이 사락거리는 소리가 잦아들 때쯤 다시 들려와  어디서 들려오는 걸까  정적 속에 들려오는 누군가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면 너무나도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와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그때 깨달아  나는 지쳤구나 나는 힘들구나</summary>
  </entry>
  <entry>
    <title>월요병 - 2020.08.2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77" />
    <id>https://brunch.co.kr/@@5pC5/77</id>
    <updated>2020-08-24T00:10:51Z</updated>
    <published>2020-08-23T23:2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오늘 일어나 보니 머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몸도 아파 온몸이 무겁고 힘이 없고 기력이 없어  왜 이렇게 아픈 걸까 병원을 가야 하는 걸까 사실 의사를 찾을 필요가 없어 그 누구보다 내가 이 병을 너무 잘 알거든 나는 내 병명을 진단해  오늘이 월요일이군요 월요병입니다  땅땅땅</summary>
  </entry>
  <entry>
    <title>언제나 맑을 순 없어 - 2020.08.2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76" />
    <id>https://brunch.co.kr/@@5pC5/76</id>
    <updated>2020-08-23T07:09:19Z</updated>
    <published>2020-08-23T05:4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해처럼 밝게 빛날 순 없는 거잖아 하늘도 비가 오고 구름이 끼고 흐릴 때가 있는데 우리라고 언제나 밝을 수많은 없는 거잖아  가끔은 흐릴 수도 있고, 비가 올 수도 있고,  가끔은 벼락 칠 때도 있고, 폭풍이 칠 때도 있고  흐리면 흐린 대로 비 오면 비 오는대로 태풍이 불면 태풍이 부는 대로  그저 맑은 날이 올 테니까 해처럼 밝게 빛날 말이 올</summary>
  </entry>
  <entry>
    <title>계란말이 - 2020.08.1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75" />
    <id>https://brunch.co.kr/@@5pC5/75</id>
    <updated>2020-08-19T18:45:07Z</updated>
    <published>2020-08-19T10:2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참 계란말이 같았어 겉은 퐁신퐁신 부드러운데  가끔 당근 씹히는 것처럼 오독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항상 내게 포근했어 그 당근 조각들도 맛있게 먹을 만큼   가끔 물컹한 파 같은 문제들이 씹힐 때도 있었지만 물컹한 파도 너의 일부잖아  가끔 씹히는 당근이나 파 때문에 싫어하기엔 너는 내게 너무 퐁신하고 달콤한 걸   가끔은 짭짤하게, 가끔은 달콤하게</summary>
  </entry>
  <entry>
    <title>소중한 시간 - 2020.08.1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74" />
    <id>https://brunch.co.kr/@@5pC5/74</id>
    <updated>2023-11-10T07:18:22Z</updated>
    <published>2020-08-18T00:5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게 지치는 시간  애를 쓰고 싶어도 애를 쓸 수 없는 시간  무기력하고 무능력하게 느껴지는 시간  그러나 오히려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간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애쓰는 시간  모든 걸 지키는 시간</summary>
  </entry>
  <entry>
    <title>쳇바퀴 - 2020.08.1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73" />
    <id>https://brunch.co.kr/@@5pC5/73</id>
    <updated>2020-08-16T03:30:18Z</updated>
    <published>2020-08-16T01:1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쁘게 돌아가던 쳇바퀴가 멈췄다 언제 움직였냐는 듯이 멈춘 쳇바퀴는 그대로 고정 멈췄다는 이유로 주변에 먼지가 쌓여도 움직여지지 않는 쳇바퀴  참 신기해. 집에만 오면 멈추는 쳇바퀴 흔들리는 땅을 지탱하기 위해 달린 쳇바퀴를 더 이상 달리지 않아도 되니까 단단한 주춧돌이 나를 지탱해주니까  그래도 가끔은 흔들리는 땅 위에 가야 해 쳇바퀴에 먼지가 쌓이지 않</summary>
  </entry>
  <entry>
    <title>처음 - 2020.08.1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72" />
    <id>https://brunch.co.kr/@@5pC5/72</id>
    <updated>2020-08-14T06:32:05Z</updated>
    <published>2020-08-14T03:5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살면서 처음 아닌 게 어디 있어 다 처음인 거지  당신도 처음이겠지만 나도 처음인걸  이해만 바라지 말고 이해 좀 해주면 안 될까  네가 처음인 만큼 나도 처음이구나 하고   네 처음이 소중한만큼 내 처음도 소중하다고</summary>
  </entry>
  <entry>
    <title>작은 상자 - 2020.08.1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71" />
    <id>https://brunch.co.kr/@@5pC5/71</id>
    <updated>2020-08-14T03:07:52Z</updated>
    <published>2020-08-13T23:4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에게 보내는 상자에 이것저것 넣어 보낸다  네가 사용했던 물건들 너와 함께 샀던 물건들 네가 선물했던 물건들  자 다 넣었나  작은 한 구석에 빈 공간이 남길래 남아 있는 내 마음도 넣어본다   조그마한 게 꽤 무겁네 작아져서 가벼울 줄 알았던 마음이 꽤나 무거워 너무 무거워 상자를 들 수 없어  마음은 빼고 가져가 언젠가 더 작아지고 가벼워져 사라질 그</summary>
  </entry>
  <entry>
    <title>가족 - 2020.08.1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70" />
    <id>https://brunch.co.kr/@@5pC5/70</id>
    <updated>2020-08-15T18:12:02Z</updated>
    <published>2020-08-13T00:1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 잊은 줄 알았던 오래되고 빛바랜 기억문득 꿈에 나오면 깨달아 아, 그리워했구나  너 없이도 잘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그리움이 익숙해진 것뿐이었구나  너와 함께 한 게 별게 없었는데 별거 아닌 것들도 돌아보면 다 추억이더라 너와 함께한 나날들이 다 추억이더라  우리가 함께</summary>
  </entry>
  <entry>
    <title>스파클링 - 2020.08.1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69" />
    <id>https://brunch.co.kr/@@5pC5/69</id>
    <updated>2020-08-12T03:26:32Z</updated>
    <published>2020-08-12T01:1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가루 하나 손에 묻었어 이게 뭔지 몰라 빤히 보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반짝. 반짝반짝.   자세히 들여보니 반짝거려 유심히 찾아 또 다른 곳에서 반짝이는 너를 찾아 반짝반짝 하나 더 모여서 반짝반짝  여럿 반짝이는 너를 모아 한데 모으니 눈이 부시게 반짝반짝  반짝반짝 스파클링 반짝반짝 스파클링</summary>
  </entry>
  <entry>
    <title>선택 - 2020.08.1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68" />
    <id>https://brunch.co.kr/@@5pC5/68</id>
    <updated>2020-08-12T03:26:58Z</updated>
    <published>2020-08-12T01:1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B와 D 사이의 C 탄생과 죽음 사이에 수많은 선택이 있다던데  우리는 왜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면서 찰나의 작은 선택들은 그저 쉽게 넘어가는 걸까  티끌모아 태산이 된다고 작은 선택이 모여 큰 선택을 이루게 되는데 결국 우리의 작은 선택이 커다란 선택이 필요할 때 선택지를 줄이고 있을지 몰라   작은 찰나찰나도 소중히 선택한다면 내 인생이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t3m-ydppRABiSi0FIEkK1V6TJ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조급함 - 2020.08.1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pC5/67" />
    <id>https://brunch.co.kr/@@5pC5/67</id>
    <updated>2020-08-12T01:08:29Z</updated>
    <published>2020-08-12T01:0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긍정적인 생각을 잡아먹고 있던 여유도 잡아먹고 남아있는 시간도 잡아먹지 조급함은 나를 갉아먹어  왜 마음대로 와서  빈대처럼 나를 쪽쪽 빨아먹니  난 널 키우려 한 적이 없어 그러니 얼른 내게서 떠나 누군가에게 분양받지도 말고 누군가에게 빌붙지도 마 너를 환영하는 이는 아무도 없으니까</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