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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대한 일상을 그리는 시지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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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위대한 일상을 그리는 시지프 The Great Days by Sisyphe</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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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07T09:39: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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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멘델스존, 너무 아름다워서... 아파. - 파리의 우버 운전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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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8:08:54Z</updated>
    <published>2026-10-12T15:2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어무 아름다워서...  아픈 거예요, 그게 숭고예요.&amp;quot;  철학자 박구용 선생의 미학 강의 중 한 대목이다.  너무 아름다워서 아픈 것.. 가슴에 담을 수 없어서 아픈 것, 닿을 수가 없어서, 다다를 수 없어서,  결국 잡을 수도 없어서, 그냥 흘러가게 두어야 해서,  다시 또 그 순간을 만날 수 있을지 알 수 없어서, 아픈 것,  숭고,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2hL0pX-lkVBCnCp0vilrpG5z11s.jpg" width="27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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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황님이라는 추억 (3) - 파리에서 본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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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0:20:35Z</updated>
    <published>2026-10-07T20:5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들어보세요, 인간적인 고통 앞에서 우리가 중립적일 순 없다'라고 말해줬습니다...&amp;quot;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향하는 길에서 가진 기자회견 중...     돌아보니, 내가 참 오래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교황님을 기억 보니 한두 분이 아니다.  나의 최초의 교황님은, 여전히 기도 중에 습관이 되어버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HpmJnWMJrCosTIpxXO8hcgQT-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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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이 너무 예뻤다. 그 마음이 인류의 마지막 희망. - 파리에서 본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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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0:51:03Z</updated>
    <published>2026-10-05T19:2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뭉클했다. 너무 오랜만에,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amp;quot;On est privil&amp;eacute;gi&amp;eacute;s, on veut partager.&amp;quot;(옹 에 프리빌리에지에, 옹 부 파르타지에) &amp;quot;우리는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나누고 싶습니다.&amp;quot; https://www.tf1.fr/tmc/quotidien-avec-yann-barthes/videos/lycee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5oLUdodQ3QhZlq13uZeiU8a1g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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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쿠프 유제프 오를린스키, 그의 여정 (2) - 파리의 우버 운전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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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1:25:22Z</updated>
    <published>2026-09-28T21: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어서, 음악먼저...   성당 안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에게 꽂혀 있었다. 마치 모든 관객들과 주인공을 팽팽한 투명한 실로 묶어놓은 듯이, 촛불들 속에서 빛나는 가수의 미모, 같은 남자인 내가 봐도 그는 너무 잘생겼다. 그리고 예의 그렇듯 얼굴이 생각보다 작았다. 곱슬머리 파마머리는 더없이 잘 어울렸다.  그는 동성애자다. 번스타인, 심지어 몇 해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aM8EDbqSuTwfZC_0rjzFtv8qh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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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쿠프 유제프 오를린스키, 그의 여정 (1) - 파리의 우버 운전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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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1:18:40Z</updated>
    <published>2026-09-28T21:1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액상 프로방스, 세잔의 도시인 액상 프로방스는, 음악축제로도 유명하다. 따스한 햇살에 쿨쿨 잠을 자던 한 청년, 프랑스 라디오의 전화를 받고, 자다 일어나 눈곱만 떼고 무대로 향했다. 복장도 반바지에 운동화, 심지어 반주를 맡은 피아니스트는 슬리퍼를 신고 있다. 그렇게 부른 아리아가 비발디의 '베드로 콘 미오 디레토 - 나의 사랑하는 님을 만나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gpL_9M_jX0nBFcBGLnYTW2LP4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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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를, 바벨탑과 같은 상황에 빠뜨려야 하지 않을까? - 파리의 우버운전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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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2:50:15Z</updated>
    <published>2026-09-27T22:0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I의 위험에 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내가 생각한 것은 1) ai에게 사랑을 가르친다 2) 총알탄 사나이처럼 전원 코드를 뽑아버린다.(총알탄 사나이라는 미국 b급 영화에서 테러리스트가 설치한 폭발물을 천신만고 끝에 해결하는데, 그 방법은 전원을 뽑는 것이었다.  그리고 방금 생각난 것은, ai에게 언어의 장벽을 주는 것이다. 바벨이 무너진 것은 하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yPD9AbhO6SA076lH1Sxrpkyij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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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황님이라는 위안... (2) - 파리에서 본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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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1:15:30Z</updated>
    <published>2026-09-27T17:3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노인의 모습이었다. 교황님이 아니라, 가톨릭의 수장이 아니라, 수많은 70만 군중으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자신이 내리는 강복을 받으러 갓난아이를 치켜 올림을 받는 존재가 아닌,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하늘을 바라보며 절망해하는 모습이었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쿠오바디스.. 그렇게 묻고 계신 것 같았다.  그냥 평범한 삶을 사는 우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2f795twW4yKNfTtiLJpKOc7ME_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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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황님이라는 희망... - 파리에서 본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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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9:09:08Z</updated>
    <published>2026-09-25T16:2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태껏 미국영어가 멋있다고, 아름답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미국영어가 격이 있고, 아름답고, 멋지다는 느낌이 들었다. 바로 레오 14세 교황님의 유네스코 연설 때문이었다.  프랑스의 카톨릭계가 들썩이며 교황님의 방문을 기다렸다. 그런데, 막상 교황님의 방문은 프랑스 가톨릭계뿐만이 아닌, 프랑스 사회를 흔들고 있었다. 이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D-i43IewHNIbpYW-eIl5Hytpz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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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킬리안 음바페 티셔츠를 입은 난민이 주는, &amp;nbsp;낯섦... - 위대한 일상 2026년 9월 2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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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6:20:13Z</updated>
    <published>2026-09-25T16:1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번호 9번, 엠바페. 엠바페의 이름이 새겨진 셔츠를 입은 난민이 구명조끼를 매려하고 있었다. 낯설었다. 킬리안 음바페가&amp;nbsp;저 상황에 놓일 수 있을까? 음바페가 지중해에 있다면, 고급 호화 요트일 텐데.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지중해로 나가고, 누군가는 선텐을 하러 지중해에 나간다. 저 멀리 가자지구에서 폭격이 일어나는 상황을 보기 위해 맞은편&amp;nbsp;능선에 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VlZMX1WzNI6UYYyZRMsyEFaT4-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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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진 흰자위에, 토사가 가득 고여있었다... - 위대한 일상 2026년 8월 3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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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0:53:55Z</updated>
    <published>2026-09-04T10:5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진을 보고 그린다 물론 닮게 그려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보이는 데로, 되도록이면 있는 그대로 그리려고 한다. 변화를 주거나 무언가를 덧데기엔, 사진 속의 대상이 늘 전부인 것 같았다. 그 존재에, 어떻게 감히 내 짧은 상상력을 더하겠나 싶었다.  흰자위가 노랗게 보였다 눈물이 가득한 것 같은데 투명하지 않았다 무너져 내린 산맥이 토사가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E0rlqh3m5MYo6GBQoSYABcAnv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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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옥에서 농사를 짓는, 위대한 농부... - 위대한 일상 2026 8월 26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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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9:59:42Z</updated>
    <published>2026-09-04T09: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Saqer Abu Rabee, 사케르 아부 라비. ​위대한 농부였다. 거인처럼 느껴졌다. 그 어떤 정치인보다, 그 어떤 석학보다 위대하게 느껴졌다. ​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은 늘 특별한 감흥이 없었다. 사과가 언제 매달려 익을지도 모를 일이고, 내일 멸망한다는 전제도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여기, 오늘이 지옥인데 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bLCtlHPk7izXw9nmIi3_CUrQF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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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타냐후, 아이들을 죽이지 마라! - 위대한 일상 2026년 8월 2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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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9:42:29Z</updated>
    <published>2026-08-29T17:3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스라엘을 만행이 너무나 심하다.  &amp;quot;나 공부할래!&amp;quot;  팻말을 들고 학교에 가는 팔레스타인 소녀. 이런 소녀들을, 소년들을 조준해서 사격했던 것이 이스라엘 병사였다. 그들은 사람인가?  예술이 정치의 도구일순 없다. 올바른 생각은 창작의 역동성을 무디게 하는 것도 맞다. 그러나, 예술이 아니라고 해도 좋으니, 욕은 해야겠다. 전쟁을 멈추고 만행을 뭠춰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Hd_Saq1BIGjt9KZk6ITCFuFA3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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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르만 여의도,인혁당 사법 살인을 웃으며 말하는가? - 파리에서 본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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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6:38:25Z</updated>
    <published>2026-08-29T13: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험담이 문화라고 하지만, 요즘은 모든 방송에서 욕과 조롱을 빼면 남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음악이 참 아름다운 것이라는 점을 요즘 들어서 더 많이 느낀다. 품위 있는 말을, 격이 있는 대화를, 얻을 것이 있는 토론을 본적이 언제였나..  팩트체크를 꼼꼼히 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런 김준일을 김어준의 방송에서 처음 보았는데. 지금은 김어준을 욕하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uVePEwL1lOTrxvUz3uE4QJE1J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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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잘난이가 아닌, 상처받은이 에게서 위로받는다.. - 파리에서 본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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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8:41:26Z</updated>
    <published>2026-08-29T00:1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우구스틴 하델리히(Augustin Hadelich) 19분 17초, 줄이 끊어졌다. 2악장이 시작하기도 전, 1악장에서 눈물샘이 터져서, 2악장에선 주채가 안 됐다.  무심코 보게 된 영상이었다 브람스? 주의 깊게 들어 본 적이 없었던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이번기회에 가볍게 하루를 마무리하자고 선택했다. 백포도주 한잔이 남아있었는데, 담배를 태우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qntyiYAvXIsKfGyCWe3SbLbXM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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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페라를 시작하다 01 노동의 소외가 없는 예술... - 파리에서 본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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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3:55:42Z</updated>
    <published>2026-08-26T13:5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6년 일찍 오페라를 시작했다. 원래 계획은 60이었다. 60이 되면, 욕심을 버리고 오페라를 들으며 늙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미룰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어준 총수의 말마따나, 행복을 미루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인지 모른다. 당장 지금 행복해져야 한다는 그의 말이 내 시간을 앞당겼다. 환갑으로 미룬 것은 시간이 없어서였는데, 따지고 보면, 시간은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HaNnAEYLA0-vn9y8XohXaM5L_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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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자와 디오르... - 위대한 일상 2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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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3:43:04Z</updated>
    <published>2026-08-25T18:4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세계 명사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디오르의 홍보담당 책임자였다. 남편도 유명 영화제작자였다. 부부의 부고소식에 인스타그램엔 추모사진이 줄을 이었다.  늘 가자의 희생자들의 유족들을 그리다가, 전혀 다른 세계인 명품의 세계, 상류사회의 정점에서 활동하던 고인을 그리고 있으니, 결국 죽음은, 가난한 사람과 부자인 사람, 누구에게나 공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F6shnN2CnEUUouBKWJJUU0z09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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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가니스탄의 여류 작가 지망생들을 응원한다 - 파리에서 본 세상 &amp;amp; 위대한 일상 2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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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21:47:03Z</updated>
    <published>2026-08-16T21:4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사연을 이야기하는 여성분을 호되게 나무라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본 적이 있다. 너무하다 싶을 정로도 뭐라 하셨는데, 그러시며 언급하신 것이 로힝야 부족의 이야기였다. 양쪽 나라에서 버려져 갈곳 없이 떠도는 난민들도 있는데,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질타의 요지였다. 너무하다 싶으셨는지, 나중에는 너무 심하게 말해 미안하다 하시며 다시 그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cTfUFC6Y_peH2jIrgrqHYLKja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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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도를 경험하고도, 에어컨을 거부하는 사람들... - 위대한 일상 2026년 8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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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4:12:10Z</updated>
    <published>2026-08-14T04:1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의 교외에 사시는 한 선생님의 건물에서 주민투표가 부쳐졌다고 한다. 40도의 폭염을 경험하고,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찬반 투표였다. 프랑스에서 외부에 에어컨을 위한 구조물을 설치하려면 입주 주민의 과반수가 찬성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 건물은 향후 에어컨을 들여놓는 사람들을 위해 미리 주민 투표를 한 것이다. 결과는 부결이었다. 설치를 할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qNWTVPR0qAVRGS5Dl9e2gcser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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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망에서 나오게 해주는, 16분. - 파리에서 본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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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21:32:46Z</updated>
    <published>2026-08-09T16:0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우리가 가장 힘든 순간의 대부분은, 잠을 잘 못 자서 힘들어지는, 잠이 부족한 시간들이다. 그때는, 자야 한다.   중학교 2학년 윤리시간, 선생님께서 뜬금없이 유물과 관념 중 무엇이 더 근본적이냐고 물으셨다. 나는 자연스럽게 '관념'이라 답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물질보다 정신이 더 우월하고 고귀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유교적이고, 고지식한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z7VZoi_MYET_7faplwJv1jZEl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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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디오 스위스 클래식 예찬 - 파리에서 본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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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5:11:56Z</updated>
    <published>2026-08-09T15:1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세계의 모든 라디오를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이런 채널은 다신 없을 것 같다. 혹여 있다고 하더라도, 만약 비슷한 라디오 채널이 존재한다면, 그건 정말 훌륭한 일이다. 아름다움을 이렇게 충실히 전하는 플랫폼은 '여럿'일수록 좋지 않겠는가?  세상에 어떤 채널이 베토벤의 교향곡 4악장 전곡을 모두 틀어준다는 말인가? 심지어, 얼마 전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0z%2Fimage%2FRF-LuLtdtnGXLdaI46RcNVn21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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