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헬리와 사람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eFN" />
  <author>
    <name>98104636</name>
  </author>
  <subtitle>사람은 결국 사람으로 버팁니다. 여행과 일상에서 만난 인연, 우정, 가족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풍경보다 사람이 오래 기억되는 에세이를 씁니다.헬리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5eFN</id>
  <updated>2018-03-04T06:07:05Z</updated>
  <entry>
    <title>사람은 결국,&amp;nbsp;사람으로 버티는 법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eFN/2" />
    <id>https://brunch.co.kr/@@5eFN/2</id>
    <updated>2026-08-04T21:40:39Z</updated>
    <published>2026-08-04T21:4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적 속의 날 선 추락이었다. 망치가 뒤통수를 묵직하게 후려치는 기분이었다. &amp;lsquo;죽는 건 아닐까?&amp;rsquo; 하는 서늘한 공포와 함께 시커먼 먹구름이 밀려왔다. 건강검진 결과표에는 고지혈증, 그리고 LDL 수치 160이라는 숫자가 낙인처럼 선명하게 적혀 있었다. 1월의 어느 날, 그 차가운 숫자를 분석한 AI의 답변은 냉혹했다. 혈관 내부에 끈적한 산화층이 쌓이고 있</summary>
  </entry>
  <entry>
    <title>아스팔트에 말라붙은 우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eFN/1" />
    <id>https://brunch.co.kr/@@5eFN/1</id>
    <updated>2026-08-04T21:40:14Z</updated>
    <published>2026-08-04T21:4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컹거리는 하루가 시작된다. 부르지도 않은 아침 햇살이 정해진 시간표를 타고 사정없이 들이닥친다. 갈 곳 잃은 카톡 알림들이 기다렸다는 듯 핸드폰 속에서 나를 물어뜯고, 거실의 텔레비전은 벽을 마주한 채 홀로 공허하게 중얼거린다. 30년 전, 평택에 뿌리를 내렸다. 이곳에서 처음 시작한 타향살이였다. 두 아이를 키웠고, 부부가 건강하니 더 바랄 것도 없다.</summary>
  </entry>
  <entry>
    <title>시(詩)라는 이름의 짧은 휴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eFN/3" />
    <id>https://brunch.co.kr/@@5eFN/3</id>
    <updated>2026-08-04T21:39:42Z</updated>
    <published>2026-08-04T21:3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시를 쓰고 싶습니다. 아니, 배워야겠습니다.&amp;rdquo; 예순 해의 세월이 시(詩)라는 문장으로 녹아내리는 순간이었다. &amp;lsquo;내는 평생 세 번만 운다&amp;rsquo;는 해묵은 격언을 무너뜨리듯 그는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렸다. 그것은 단순한 슬픔이 아니었다. &amp;lsquo;사내&amp;rsquo;와 &amp;lsquo;어른&amp;rsquo;이라는 무게에 눌려 억눌러온 삶의 비명이, 시라는 좁은 틈새를 타 비로소 터져 나온 생(生)의 첫 고백이었다.</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