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Redsmupe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 />
  <author>
    <name>kohoho</name>
  </author>
  <subtitle>색채와 향기로 몸과 마음에게 말을 건네는 아로마테라피스트</subtitle>
  <id>https://brunch.co.kr/@@5dlg</id>
  <updated>2018-02-28T06:25:03Z</updated>
  <entry>
    <title>자기 성찰과 자기 비난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죄책감 - 감정 아로마테라피 가이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92" />
    <id>https://brunch.co.kr/@@5dlg/192</id>
    <updated>2026-05-28T04:28:31Z</updated>
    <published>2026-05-28T04:2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죄책감은 방향을 잃기 쉬운 감정이다.  어떤 선택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을 때, 어떤 말이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왔을 때, 내 안에 자리 잡은 죄책감은 나를 돌아보게 한다. 이 감정은 때때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진심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기를 향한 과도한 판단과 비난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자기 성찰은 성장으로 이끄는 힘이지만, 자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lg%2Fimage%2FWescnzUe-SLNt9p76dV4MxxQie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감정의 블랙홀, 우울 - 감정 아로마테라피 가이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91" />
    <id>https://brunch.co.kr/@@5dlg/191</id>
    <updated>2026-05-15T03:09:12Z</updated>
    <published>2026-05-15T03: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은 단순히 슬픈 감정이 오래 지속되는 상태가 아니다. 물론 슬픔은 우울에 포함될 수 있다. 하지만 슬픔은 흐를 수 있는 감정이다. 눈물이 흐르고, 말로 흘러나오며, 때로는 누군가의 공감 속에서 풀리기도 한다. 하지만 우울은 감정이 흐르지 못한 채 안으로 침잠해 버린 상태다. 겉으로 보기에 감정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감정이 표현</summary>
  </entry>
  <entry>
    <title>업장소멸과 페르소나 - 샤워 리추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90" />
    <id>https://brunch.co.kr/@@5dlg/190</id>
    <updated>2026-05-13T00:34:10Z</updated>
    <published>2026-05-13T00:3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장공여수술을 받은 후로 몸을 씻는 행위는 하나의 리추얼이 되었다. 신장을 하나 내어주도록 허락해 준 몸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의례의 시간.  정성 들여 몸을 씻으며 사랑한다 고맙다 되뇐다. 몸 구석구석 꼼꼼히 바디로션을 바르며 몸이 건네는 말에 귀 기울인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매일 아침 샤워를 하며 &amp;quot;신묘장구대다라니경&amp;quot;을 독송한다. 업장을 소멸시켜</summary>
  </entry>
  <entry>
    <title>생성 혹은 파멸의 불길, 화 - 감정 아로마테라피 가이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89" />
    <id>https://brunch.co.kr/@@5dlg/189</id>
    <updated>2026-05-09T04:41:03Z</updated>
    <published>2026-05-09T04: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는 강렬하고 파괴적인 에너지를 가진 감정이다. 이 감정은 주로 자아가 위협을 받거나, 자존감이 훼손되었을 때 등장한다. 화는 불쾌감이나 분노를 수반하기도 하지만, 무조건 나쁜 감정이라고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다. 이 감정은 내면에서 일어나는 강렬한 반응으로, 그 반응을 통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무엇이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지 알아챌 수 있게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lg%2Fimage%2FO0ENjLKvS6ko1Orw1qSJUXEss6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개별적이고 고유한 아픔, 슬픔 - 감정 아로마테라피 가이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88" />
    <id>https://brunch.co.kr/@@5dlg/188</id>
    <updated>2026-05-04T03:47:01Z</updated>
    <published>2026-05-04T03:4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픔은 누구나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감정 중 하나로, 상실에 대한 반응이다. 상실은 사랑하거나 소중히 여겼던 사람, 사물, 혹은 꿈을 잃었을 때 나타나며, 그 강도와 형태는 저마다의 경험에 따라 다르다. 사람마다 어떤 것을 상실했는지, 그 상실이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였는지에 따라 슬픔은 다르게 느껴진다.   상실의 원인은 너무나 다양하다. 누군가의 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lg%2Fimage%2FCStoT1lNKZxiQH83A1VIRF9wqi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식을 왜곡시키는 렌즈, 불안 - 감정 아로마테라피 가이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87" />
    <id>https://brunch.co.kr/@@5dlg/187</id>
    <updated>2026-05-01T05:20:40Z</updated>
    <published>2026-05-01T05:1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은 걱정과 두려움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으로, 미래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인 사건이나 위험을 예측하며 느끼는 심리적 반응이다. 사전적으로 불안은 &amp;quot;나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끈질긴 두려움이나 걱정&amp;quot;이라고 정의된다.  우리는 언제 불안하다고 느낄까? 불안한 마음을 불러오는 건 무엇일까?  사실, 불안이라는 감정을 불러오는 건 대부분 허상이다. 현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lg%2Fimage%2FNdm6Kn3d1QhRs58poKVuPOk3la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무기력의 심연, 무감정 - 감정 아로마테라피 가이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86" />
    <id>https://brunch.co.kr/@@5dlg/186</id>
    <updated>2026-04-29T04:21:24Z</updated>
    <published>2026-04-29T00:3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다. 기쁨, 슬픔, 분노, 사랑, 불안 등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감정들이다. 감정은 일종의 나침반이다. 지금 이 삶이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알려준다. 그런데, 때로 모든 감정이 사라진 듯한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무감정이다.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상태, 아무것에도 흥미나 열의가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lg%2Fimage%2Fe7PXDdNwcLuAcc6KJ5ZCn7FskJ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감정 치유의 첫걸음, 자기 자각 - 감정 아로마테라피 가이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85" />
    <id>https://brunch.co.kr/@@5dlg/185</id>
    <updated>2026-04-27T07:07:02Z</updated>
    <published>2026-04-27T07:0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수많은 감정을 경험한다. 어떤 날은 이유 없이 가슴이 답답하고, 어떤 순간에는 작은 말 한마디에 눈물이 핑 돌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감정들은 결코 우리를 괴롭히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감정은 우리가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내면의 언어이다. 그렇기에 감정을 돌본다는 것이 단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일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lg%2Fimage%2FXS2Gk1cjovbhOMZIcPxG2HXdLW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향기로 돌보는 마음 - 감정 아로마테라피 가이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84" />
    <id>https://brunch.co.kr/@@5dlg/184</id>
    <updated>2026-04-27T06:50:54Z</updated>
    <published>2026-04-27T06:4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은 삶을 형성하는 중요한 원동력입니다. 기쁨, 슬픔, 분노, 두려움, 사랑, 수치심, 죄책감 등 다양한 감정들은 때로 우리를 사로잡고,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감정이 지나치게 강렬해지고, 제대로 표현되지 않거나 억제될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은 불편함을 느끼고 균형을 잃게 됩니다. 이러한 감정의 불균형은 종종 우리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summary>
  </entry>
  <entry>
    <title>꿈이 주는 위로 - 신장 공여 수술 11일 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83" />
    <id>https://brunch.co.kr/@@5dlg/183</id>
    <updated>2025-04-27T14:49:45Z</updated>
    <published>2024-11-22T13: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장 공여 수술이 얼마 남지 않은 밤, 꿈을 꿨다. 꿈에서도 나는 신장 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 다만, 꿈에서는 내가 공여자가 아닌 수혜자였다. 현실의 남편과는 상관없는 꿈속의 남편(아마도 아니무스겠지?)이 나에게 신장을 공여해주기 위해 모든 검사를 마친 상태였다. 병실에 남편과 함께 환자복을 입고 누워있었다. 깊은 안도감 속에서 눈을 떴다.  아침에</summary>
  </entry>
  <entry>
    <title>괴물이 아니라 별이었어! - 어젯밤 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81" />
    <id>https://brunch.co.kr/@@5dlg/181</id>
    <updated>2023-10-22T05:24:42Z</updated>
    <published>2023-03-28T01:4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관문이 고장 나서 잠기지 않는 꿈을 자주 꾼 적이 있다. 잠기지 않는 현관문으로 불청객이 들이닥친다. 어떤 꿈에서는 강도로, 어떤 꿈에서는 낯선 존재로, 혹은 너무나 친숙한 누군가로 나타나 현관문을 열고 불쑥 들어온다. 그게 참 두려웠다. 그래서 현관문을 고치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절대 잠기지 않는다. 공황발작이 사라진 후 더 이상 꾸지 않았던 꿈을 어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lg%2Fimage%2F31mki9h26K57ZavcvjzfvrPf0B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예쁘다 - 꿈의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80" />
    <id>https://brunch.co.kr/@@5dlg/180</id>
    <updated>2023-07-02T18:01:05Z</updated>
    <published>2023-03-07T03:1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꿈에서 어떤 사람이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amp;quot;참 예쁜 얼굴&amp;quot;이라고 말했다. 내 옆에는 여동생이 서 있었다. 여동생보다 내 얼굴이 더 예쁘다고 말하니 이상했다.  어린 시절, 예쁘다는 말은 항상 동생의 몫이었다. 명절에 친척들이 모이면 동생을 보며 &amp;quot;예쁘다&amp;quot;, &amp;quot;인형 같다&amp;quot;라는 말을 쏟아냈다. 동생 옆에 앉아있는 나에게는 아주 잠깐 시선이 머무를 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lg%2Fimage%2FgQMa7UgshzP0wNGEuLhK1okkjf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도문 하나를 외운다는 것은 - 시간 사이에 성소를 짓는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79" />
    <id>https://brunch.co.kr/@@5dlg/179</id>
    <updated>2023-03-06T10:17:56Z</updated>
    <published>2023-03-06T02:1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기도문 하나를 독송하고 있다. 21번 전체 기도문을 소리 내어 읽은 후 잠시 눈을 감고 명상을 한다.  오늘은 잠시 글자에서 눈을 떼어보았다. 눈을 감은 채 기도문을 독송하는데 머리를 통과하지 않은 말들이 자동으로 흘러나왔다.  '이걸 내가 다 외운 거야?' 놀라움은 아주 잠깐이었다. 나는 금세 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기도문 한번 독송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lg%2Fimage%2FxmJTvR4zf-BcVjIcBda1Rn4UmG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각몽 - 어젯밤 꿈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78" />
    <id>https://brunch.co.kr/@@5dlg/178</id>
    <updated>2023-07-02T18:01:05Z</updated>
    <published>2023-03-05T02:4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 가끔 자각몽을 꾼다. 꿈에서 꿈인 줄 아는 꿈이 자각몽이다. 꿈이 한참 진행되는 동안 꿈인 줄 모르다 어느 순간 꿈이라는 걸 알게 된다.  어제는 자주 꾸는 꿈을 꾸는 중이었다. 학교에 출근해야 하는데 상황은 점점 꼬이고 시간만 가는 꿈. 상황은 꿈마다 다양한데, 전철이나 버스를 놓치기도 하고, 늦잠을 자기도 한다. 버스를 잘못 타서 엉뚱한 곳에서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lg%2Fimage%2F7wB8X3v7FUoVnixLMupazcxgmj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왜 하필 - 이건 선택하지 않을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77" />
    <id>https://brunch.co.kr/@@5dlg/177</id>
    <updated>2023-07-02T18:01:05Z</updated>
    <published>2023-03-04T01: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샤워를 하다 문득 든 생각,  '소소한 것 하나 살 때도 좋은 걸 사려고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생각은 왜 아무거나 선택하지?'  며칠 전 '묻지 마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될 뻔했다. 문 연지 일주일도 안된 공방에서 벌어진 사건이었다. 느닷없이 칼을 겨누고 공방으로 뛰어들어온 남자를 피해 도망치는 대소동이 벌어졌다.   샤워를 하며 '왜 하필 나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lg%2Fimage%2FsqR993biqdgDRSVBQb2zChsnfn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 제가 잘 모르는 사람이었네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76" />
    <id>https://brunch.co.kr/@@5dlg/176</id>
    <updated>2023-03-07T03:43:45Z</updated>
    <published>2022-11-20T07:5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나에게 보낸 문자였다. 당신을 잘 안고 생각했는데 잘 모르는 사람이었네요. 그 사람에게 답장을 보냈다. 저는 타인이 세상의 가장 큰 미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관계는 저에게 항상 배움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었다'라고 말할 때 과거의 나는 방어태세에 돌입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어떤 실수를 저질렀나, 너무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lg%2Fimage%2FvwOjDKsuxFyt4g0ByYxZ0T2Veh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애도의 터널이 좀 길면 어때! - 호스피스 아로마테라피 일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75" />
    <id>https://brunch.co.kr/@@5dlg/175</id>
    <updated>2023-06-04T04:13:47Z</updated>
    <published>2022-10-05T13:5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스피스 병원에서 임종을 맞은 분들의 가족과 만났다. 남편과 사별한 다섯 분, 그리고 어머니를 보내드린 한 분이 모였다. 이 시간, 이 자리에서 바란 건 단 하나였다. 이곳이 그분들에게 안전한 공간이기를! 통곡하기 좋은 장소이기를!  먼저 컬러테라피와 아로마테라피, 색채와 향기로 감정을 알아차리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최근에 사별을 경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lg%2Fimage%2FQ-exQsLT1SqzHfhYAh5xyhv6oc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는 사람의 죽음 - 호스피스 아로마테라피 일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73" />
    <id>https://brunch.co.kr/@@5dlg/173</id>
    <updated>2022-08-23T08:19:23Z</updated>
    <published>2022-06-01T09:3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방문했던 할머니가 그날 밤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예감한 임종인데 마음이 저항을 한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이의 죽음이라면 이렇지는 않을 텐데, 한 번의 만남으로 '아는 사람'이 되어버린 이의 죽음은 웅덩이를 만난 물 마냥 흐르지 못하고 고인다.  웅덩이에 고이는 물, 다 고이기 전에는 흐르지 못할 것을, 내가 뭘 어쩌랴 싶어 그냥 두었다</summary>
  </entry>
  <entry>
    <title>또 비밀이야? - 호스피스 아로마테라피 일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72" />
    <id>https://brunch.co.kr/@@5dlg/172</id>
    <updated>2022-11-27T12:46:56Z</updated>
    <published>2022-05-27T11:0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만약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면, 그때 나의 가족이 그 사실을 나에게 비밀로 한다면, 나는 어떨까?  용납할 수 없을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찾아오는 몸의 변화나 통증은 나를 두려움 속으로 끌고 갈 것이다. 안 그래도 통증에 민감해서 작은 상처에도 호들갑을 떠는 나에게 이유를 알 수 없는 증상들은 최악이다. 나는 '이래서 이런 거야'라는 설명</summary>
  </entry>
  <entry>
    <title>하느님에게 욕 좀 하면 안 돼요? - 호스피스 아로마테라피 일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dlg/171" />
    <id>https://brunch.co.kr/@@5dlg/171</id>
    <updated>2022-11-26T15:40:29Z</updated>
    <published>2022-04-29T06:3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내일 9시 40분에 병원에서 출발할게요.&amp;quot;  호스피스 가정방문 아로마테라피를 제안한 사회복지사님의 전화였다. 이번이 두 번째 가정방문이다. 첫 번째보다 긴장은 누그러들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부산했다. 머릿속에서 이리저리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을지 생각이 널을 뛰었다. 결국 어젯밤 '일단 다 가져가서 환자 보고 판단하자. 그냥</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