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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문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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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경기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부장 남편과 사는 사모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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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25T04:22: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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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맡겨둔 시간 - 요꼬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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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0:00:10Z</updated>
    <published>2026-09-14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기 신도시 아파트에 당첨되어 살던 곳을 떠나오기 전까지, 나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응답하라 1988'에서 처럼 단독 주택가에 살던 우리는 동네 사람들과 가족처럼 지냈다. 골목골목 이 집, 저 집을 제 집 드나들듯 다녀도 누가 뭐라는 이 하나 없었다. 주말 아침이 되면 집 근처 슈퍼 옆에는 '이동식 말타기' 아저씨도 오곤 했다. 80년대 생으로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w1SvxhUZkyAQMqW5OPgMGy6KfTg.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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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맡겨둔 시간 - oo 생고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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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09:29:45Z</updated>
    <published>2026-08-28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모두 어딘가에 지나간 시간을 맡기고 산다. 그리고 그것을 이따금 꺼내어 보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시 오지 않을 시간, 그 기억 속에 머문 나와 그때의 사람들. 그리고 그날의 냄새까지- 불현듯 스치는 낯익은 냄새만으로도, 나는 마치 타임캡슐에 올라선 듯 나만 아는 먼 시간 이전으로 훌쩍 돌아간다.    나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살던 지역에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WDFu0-GwfhqhWZStfhsMRkV9H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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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맡겨둔 시간 - 헌 책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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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12:44:38Z</updated>
    <published>2026-08-26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나이 고작 대 여섯이던 옛날이었다. 우리 집 근처에는 작고 오래된 헌책방이 하나 있었다. 정확히는 엄마가 운영하던 양품점 그 라인을 따라 커텐집, 그 옆에 유리가게, 헌챙방 이렇게 나란히 있던- 꼬맹이던 나는 줄곧 엄마의 가게에서 시간을 보내며 옆 가게들을 마치 놀이터삼아 드나들었던 것 같다.  그 중&amp;nbsp;헌책방은 내가 가장 좋아하던 곳이었다. 철제 알루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P5aP78AwnVpcUo9YacBrmqMq8R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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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기 뚜껑을 올리지 않는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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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30:44Z</updated>
    <published>2026-07-31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였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모든 것이 제 자리에 놓여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 그게 아니라면 눈에 보이지 않게 감추어 두는 습관- 깔끔함을 넘어선 나의 생활 습관은 어떤 면에서는 &amp;lsquo;결벽&amp;rsquo;에 가까운 심리를 드러내기도 한다. 가까이 김 부장과, 아이들이 피곤할 정도로.  분명한 건 결혼 전엔 이 정도는 아녔다. 이 여사가 김 부장을 보면 늘 나오는 나의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svMqRpdbi5QFxmTO4M2emqkTM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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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른 쥐포와 노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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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30:14Z</updated>
    <published>2026-07-27T09:0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김 부장과 결혼을 결심한 것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 비롯됐다. 그는 이미 30대 중반이었으므로, 혼기가 꽉 차 있었다. 훗날 듣기로는, 당시 지방에 계시던 우리 시아버님은 하루가 멀다 하고 아들 김 부장에게 선 자리를 들이미셨다고 했다. 시청 공무원, 초등학교 선생님, 항공사 사무직 기타 등등. 뭐, 당연했다. 나이는 자꾸 먹는데, 멀리 있으니 여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tZcB4UpGKaOW43_UbTAB5VDeA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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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탉이 우는 건, 수탉 너 때문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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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3:31:25Z</updated>
    <published>2026-07-24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사모님이세요? 저도요!&amp;rdquo;        누가 말릴 틈도 없었다. 그 말이 튀어나왔던 건 찰나였다. 김 부장은 그때의 나는 도무지 나답지 않았다고 했다. 본인이 알던 아내의 모습이 아닌, 그 뭐라더라. 마치 전설의 고향 &amp;lsquo;구미호&amp;rsquo; 편에서 배우 송윤아가 섬뜩한 구미호로 변하던 것 같았다나.   &amp;lsquo;이것 보세요, 김 부장님! 미안하지만, 이게 그동안 아득바득 숨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u9QMu_6qryMl_ejvJ5phH_uD7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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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바로, 이 집 사모님이올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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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11:43:52Z</updated>
    <published>2026-07-13T14:5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한 대 맞으면 두 대. 맞지 말고 때려.&amp;rsquo;  영화 &amp;lsquo;결백&amp;rsquo; 중 배우 홍경 님이 했던 대사다. 이 영화를 통틀어 한 가지 기억에 남는 장면을 떠올리라면 주저 없이 꼽는 부분이다. 자폐성 장애가 있는 극 중 &amp;lsquo;안정수&amp;rsquo;는 늘 괴롭힘의 대상이었다. 누나 정인은 동생이 스스로를 지켜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말을 가르치고 또 가르친다.  사회는 여전히 약자 앞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lJVWi9oe4Pk5a7NCMgSYjteOe3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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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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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28:33Z</updated>
    <published>2026-07-10T11:1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아프니까 청춘이고, 젊을 때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있다.  과연 그러한가? 글쎄, 실패를 많이 겪어본 나로서는 크게 동의하지 않는다. 혹여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그것은 결국 실패를 통해 간절히 바라고 원하던 바를 얻은 사람이지 않을까. 살아보니 그렇다. 바람을 이룬 사람이 있다면 이루지 못한 사람은, 더 많다. 그중엔 노력이 부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M4wh7fmtX9LrnLLORHl3gvQTt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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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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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28:08Z</updated>
    <published>2026-07-06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주거 형태를 묻는 무례를 넘어 이제는 엄마들의 직업(현재 주부라면 전 직장), 남편의 직업까지 알고 싶어 하는 사모님이 있었다. 그중에는 본인의 나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대신 학번으로 에둘러 직감케 하고, 묻지도 않은 &amp;lsquo;출신 대학&amp;rsquo;을 은근슬쩍 흘렸다. 물론 그들은 전부 &amp;lsquo;학벌&amp;rsquo;에 자부심이 있는 사모님들. 대한민국인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5Vo1IHgqUffcaHRmkvM9PkDy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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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모님, 폭싹 속았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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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27:37Z</updated>
    <published>2026-07-03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보통날, 아이들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던 순간- 문득 어렸던 내가 조금은 안쓰럽게 느껴진 날이 있었다. 돌이켜보면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바쁜 엄마의 부재가 드러날까, 모든 걸 스스로 하려 부단히 애썼던 것 같다. 분명 실수해도 되고, 못해도 되던 때였다. 하지만 무슨 이유였는지. 누가 그러라고 시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 잘하려 노력했다. 덕분에 엄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co-4c-A-RN7IM6x1Ibo7YxxZY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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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닮고 싶지 않은 사모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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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27:13Z</updated>
    <published>2026-06-29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엄마 팔자를 닮기 싫었다.  딸은 엄마 팔자 닮는단 말은 누가 만든 것인지. 그게 정말이라면 나로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피하고 싶다. 성인이 되고 나서야 종교를 갖게 됐지만, 실은 내면에 내재 돼 있던 &amp;lsquo;신&amp;rsquo;이라는 어떤 존재를 향해 은연중 빌고 또 빌었다. 말에는 힘이 있다고 믿기에 살아오는 동안에도 줄곧 주문처럼 내뱉었다. 혹시라도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A7_sDSS6vnqVd7T84rtXn2LY5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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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모님의 새 친구 '제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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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26:50Z</updated>
    <published>2026-06-26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옅은 두통이 있던 날이었다. 개운하지 않은 느낌- 원래도 잠자리가 예민한 터라, 작은 소리에도 잘 뒤척인다. 그런 내가, 코골이라면 대단하기로 소문난 김 부장 옆에 15년째 붙어 잠을 자고 있다. 나를 얼마만큼 사랑하느냐 묻지 마라. 당신의 코골이를 참아내는 것은 나에게, &amp;lsquo;인류의 사랑&amp;rsquo;을 넘어서지 않고서는 당최 설명되지 않는 일일 테니.  아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SMd-6U-mSSIRwoA-RkmwL3PiU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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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의 숲&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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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31:22Z</updated>
    <published>2026-06-22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중학생이 된 이래,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기 시작했다. 흐릿하게 들어오는 적색등을 후후 불어 끄고, 밟아 끄길 여러 번.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비교의 불씨는 날로 커졌고 더 뜨겁게 불타올랐다.  &amp;ldquo;엄마. 우리 반 00는 부모님이 다 서울대고, 00는 할아버지부터 대대로 다 의사래. 또 00는 집이 부자라 자기는 굳이 공부 안 해도 된대. 아빠 회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5zC6hq0VMOyKg15Im9Rzr0TAb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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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모님은 오늘부터 손절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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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26:01Z</updated>
    <published>2026-06-19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면 &amp;lsquo;여왕벌&amp;rsquo;을 추종하는 &amp;lsquo;일벌&amp;rsquo; 사모님들은 어떨까.  이 사모님들이야말로 단전에서 끓어 나오는 &amp;lsquo;결핍&amp;rsquo;으로 똘똘 뭉친 집합체다. 누가 보더라도 잘난 사람과 어울리길 좋아하고, 그 인맥을 마치 자신의 능력인 양 내세운다. 뿌리는 &amp;lsquo;무늬만 청담동 사모님&amp;rsquo;과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이들은 자기 판단하에 본인과 학력, 생활 수준이 비슷해 보이는 이에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Nnlg9SYBvfRN5b_CdSVualqon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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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기 신도시 사모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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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25:35Z</updated>
    <published>2026-06-15T07:1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사모님.&amp;rsquo;  사모님의 정의가 무엇인지 GPT에게 물었다. &amp;lsquo;사모님&amp;rsquo;이라는 말은 단순한 호칭이 아닌 시대와 관계 속에 만들어진 의미를 가진 단어라 대답했다. 기본적으로 어떤 사회적 위치나 역할을 가진 남성의 아내를 예우해 부르는 말. 그러나 GPT가 바라보는 사모님이란 단순히 누군가의 아내가 아닌, 자기 방식으로 영향력을 만들어 내는 &amp;lsquo;보이지 않는 공동주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Qi8VulI0Lr5zTPS2d0o7cvDA8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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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기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사모님 이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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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25:09Z</updated>
    <published>2026-06-12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결핍&amp;rsquo;.  나이를 먹으면서 결핍에 대한 성찰이 다시 시작됐다. 얼마 전 방영했던 &amp;lsquo;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amp;rsquo;. 우리 집 가장 님과 하필이면 외모부터 대기업이라는 환경까지 비슷한 탓이었을까. 감정이입을 너무 한 것인지 어느 순간 김낙수는 곧 내 남편과 동일 인물이 되어갔다. 그가 웃으면 나도 웃었고, 그가 울 땐 나도 같이 울었다.  낙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dOXD-Ety74I69BNBrFsvwCVOB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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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기도가 어때서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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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24:33Z</updated>
    <published>2026-06-08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경기도가 어때서요?&amp;quot;  내가 사는 1기 신도시는 재개발 이슈가 한창이다. 이곳에 집을 마련한 게 벌써 10년 차에 접어들었다. 재개발 호재가 있을 것을 미리 알았거나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그냥 살다 보니 그런 호재가 생겼다. 게다가 우리 동 앞을 지나는 큰 길가에는 현재 지하철 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던 여름날, 돌쟁이였던 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OpV-PFrt-QUtqMJtJiTEk-s-C7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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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기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사모님 이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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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10:26:56Z</updated>
    <published>2026-06-05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글 쓰면 굶어 죽는다. 공무원 시험이나 보라고 걱정했던 엄마, 이제는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amp;rdquo;  같은 학교 후배로서(꼭 이럴 때만 살아나는 모교애) 정말 존경하는 김은숙 작가님. 그녀가 드라마 [도깨비]로 백상 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하던 2017년의 어느 날 밤.  숙연해진 나는 잠시 눈을 감는다. 언젠가는 내 이름을 건 내 작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XrNE6GMcFfrawF4nFvWZLCTbZ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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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 네 유년의 아랫목 - 봄 밤. 벚꽃 잎과 함께 흐드러지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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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5:46:51Z</updated>
    <published>2026-06-04T07: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부터 밤 늦은 귀가가 잦아졌다.  힘들어도 라이드를 자처 하는 것은, 엄마로서 달의 피곤함과 오가는 시간낭비를 덜어주고 싶은 단순한 마음일 것이었다. 하지만 아이는 한사코 내 배려를 거절했다. 섭섭했다. 혹여 내 스스로 배려라 생각했던 것들이 결국은 엄마의 희생이요, 생색이 되어 아이의 공부를 강요할 명분으로 삼아 부담을 준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ISjgczfFkUiGineTQ-ZKxnhGR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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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사모님이세요? 저도요!&amp;gt; - 경기도가 어때서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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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3:57:48Z</updated>
    <published>2026-06-02T04:5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경기도가 어때서요?&amp;quot;  내가 사는 1기 신도시는 재개발 이슈가 한창이다. 이곳에 집을 마련한 게 벌써 10년 차에 접어들었다. 재개발 호재가 있을 것을 미리 알았거나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그냥 살다 보니 그런 호재가 생겼다. 게다가 우리 동 앞을 지나는 큰 길가에는 현재 지하철 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던 여름날, 돌쟁이였던 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gs%2Fimage%2FRQUxIS99RHeLptPYVMM2yIX21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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