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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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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립된 삶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1인 입니다. 3년 동안 겪은 힘든 일들을 풀어나가고 나의 경험을 공유하고, 나와 비슷한 상황인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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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22T15:55: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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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고립] 1화 긴 연휴에 할 일이 없어져요. - 1화 연휴가 길어요. 그리고 나는 여전히 고립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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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6:51:12Z</updated>
    <published>2026-10-09T06:5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연휴 때, 머하실거예요? 라는 질문이 불편해져버린 2년이 넘는 시간동안 나는 생각한다. 아 맞다 나는 1인가구로 혼자인 삶으로 살고있구나. 매 주말마다 느끼는 감정이지만 연휴가 되면 더더욱이 자각한다. 긴 연휴가 오면 사람들을 쉴 생각에 즐거워하고 여행, 모임, 친구약속을 이야기하는데, 일을 안해서 좋지만 이 내향 인간은 딱히 계획이 없다. 그렇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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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0. 무너진 뒤에서 선택하는 삶 - 잘 살아냈다는 증명이 아니라, 하루를 넘긴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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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3:12:05Z</updated>
    <published>2026-06-21T04:1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3년 동안 나에게 벌어진 일들은 아직도 나를 우울하게 만들고 불안하게 만든다. 때로는 자기 연민을, 때로는 자기혐오를 부른다. 고립감이 심해지는 날에는 외로운 감정이 바다처럼 밀려들어오기도 한다.  여전히 나는 괜찮아진 사람이 아니다.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던 순간에도, 어느 시점이 되면 그 자리로 돌아와 있었다. 여러 가지 도전도 하고 시도도 하며 바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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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9 나에게서 잠깐 벗어나는 방법 - 달리기와 기록, 소설과 작은 창작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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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4:23:45Z</updated>
    <published>2026-06-06T07:1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립이 일상이 되어가면서 나는 점점 고립이라는 단어에 묻혀버렸다. 다큐멘터리도 고독사에 관련된 것을 눌러보고, 이혼이나 가족 이야기가 나오는 콘텐츠를 보며 내 상황을 계속 곱씹었다. 그러다 보면 생각은 늘 같은 곳으로 돌아왔다. 나는 왜 이렇게 됐을까.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흘러왔을까. 앞으로 희망이 있기는 할까.  사주를 찾아보기도 했다. 내 미래에 희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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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8. 고립이 일상이 된 이유 -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가 많아질수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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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4:23:45Z</updated>
    <published>2026-05-30T08:4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혼을 준비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amp;ldquo;나 이혼하게 되었습니다&amp;rdquo;라고 말하거나 하소연할 사람이 없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사람은 있었다. 다만 말하고 싶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은 평범한 인생을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 그 사이에서 나만 동떨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말하는 순간 내 삶이 더 불쌍하게 보일 것 같았고, 나 자신도 더 초라하게 느껴질 것 같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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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7. 무너진 상태에서의 나날들 - 버티는 것과 무너진 그 중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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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4:23:45Z</updated>
    <published>2026-04-25T07: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에는 글을 쓰면서 기록하고, 내 감정들을 정리해서 업로드했다. 속에 있는 감정을 밖으로 던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글을 한 편 한 편 올릴 때마다 기분이 조금은 나아졌다. 2월까지만 해도 그랬다.  그런데 사람이라는 게 참 간사하다. 봄이 오고, 바람이 시원해지고, 따뜻해지고, 벚꽃이 떨어졌다. 그 시간 속에서도 나는 그대로였다.  흐린 날과 비 오는 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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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6.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내가 시도한 방법들  - 이혼 통보 이후,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내가 시도한 방법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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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4:23:45Z</updated>
    <published>2026-03-14T08:3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의 소용돌이에 들어가면 사람은 어떻게든 빠져나올 방법을 찾게 된다. 나 역시 그랬다.  이혼이라는 일이 내 인생에 생길 예정이었다. 상대방은 강경했고, 결국 둘 중 한 사람의 의지가 없으면 관계는 끝난다는 말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준비할 시간도 없이 이혼 통보를 받았고, 그 이후로 이어진 요구와 공격에 나는 속수무책이었다. 나 자신을 지킬 방법이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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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5 기록하려다 무너졌다  - 지금의 감정을 먼저 쓰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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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4:23:45Z</updated>
    <published>2026-02-28T08:5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나는 이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기록하고 싶었다. 사건이 일어난 순으로 단순 감정만 나열할 때는 뚝딱 내용이 나왔는데, 이 사건을 겪었을 때 마음이 이랬고 이런 활동을 했고 이런 것을 했다고 글을 쓰는데 눈앞에 안 보이던 것이 눈앞에 보이니까 감정들이 상기되고 또 생각나고 '침울'해졌다.  우울보다 더 심해진 말, 그대로 걱정과 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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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4.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무너진 것 - 가족 관계 단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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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4:23:45Z</updated>
    <published>2026-01-24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생각해 왔던 가족의 의미는 단순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고, 힘들 때 기댈 수 있으며, 기쁜 일에는 누구보다 진심으로 기뻐해 주고, 슬플 때는 함께 슬퍼해 주는 관계. 적어도 가족 사이에서는 속임이나 기만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믿었다.  이혼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믿음은 무너졌다. 부모님과 나는 동생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동생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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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3. 각자의 삶이 달라진 순간, 별거와 이혼 - 완전히 망하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무너졌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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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4:23:45Z</updated>
    <published>2026-01-17T0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유독 기억에 선명하다. 난임으로 인공수정 2차를 앞두고 병원에 다녀왔던 날이었다. 작은 희망을 품고 있던 나에게 남편은 점심 무렵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왔다. &amp;quot;그만했으면 좋겠어. 내 감정을 모르겠어&amp;quot; 그 메시지는 이후의 시간을 예고하는 말처럼 느껴졌다.  그날 남편은 직장 동료 모임이 있다며 늦었고, 나는 집에 혼자 남아있었다. 밤 9시가 넘어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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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2. 몸의 무너진 기록, 뇌출혈 이후 - 몸이 먼저 무너졌던 날들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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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4:23:44Z</updated>
    <published>2026-01-10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기록은 방심하지 말고 살아가기 위해 남기는 나를 위한 기록이자, 과거의 내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었던 도움처럼 누군가에게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쓴다.   나는 원래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잦은 사람이 아니었다. 살면서 딱 한번 전정신경염을 앓은 적이 있었고, 흔히 말하는 귀감기라는 설명을 듣고 약을 먹은 뒤 괜찮아졌다. 그때는 MRI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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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1. 예고 없이 찾아온 균열, 남편의 암 - 그래서 기록을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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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4:23:44Z</updated>
    <published>2026-01-03T04:0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남편의 건강검진 결과에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설마'라는 말로 넘기기엔 힘들었지만, 마음 한편에서 암이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기대를 붙잡고 있었다. 서울에서 진료를 받은 뒤,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 &amp;quot;암일 수도 있대.&amp;quot; 그 말을 듣는 순간, 일상의 바닥이 갑자기 꺼지는 느낌이 들었다. 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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