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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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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과 필름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 취미는 수영이고 고양이와 고구마 광팬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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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20T15:49: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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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일기 쓰기 - 요즘 어떻게 지냈냐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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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4:28:59Z</updated>
    <published>2026-07-05T14:2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글 한 줄 쓰지 않은지 두 달이 되어간다. 예전엔 그래도 노트에 일기라도 썼었는데 귀찮다는 핑계로 미루기만 했다. 그렇게 쏟아지는 일정들을 소화하고, 남는 시간엔 쉬고 놀기 바쁘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 내 안에 쌓이는 것 들은 많은데 정리가 되지 않는 느낌. 그런 마음에 오랜만에 브런치를 켰다.    브런치가 원래 일기 쓰는 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Kr%2Fimage%2FNb8khlRUAKU7fDHk6-l7uoupSN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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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이 무슨 재미가 있어요. -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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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4:10:53Z</updated>
    <published>2026-05-20T13: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전 직장 동료에게 연락이 왔다. 요즘따라 일이 너무 재미없고 하기 싫다고. 그 말에, 일이 무슨 재미가 있어요. 칼퇴만이 답이에요. 하고 말하니 아주 해탈하셨군요. 하는 대답이 돌아왔다.      중고등학교 시절, 직업 적성의 중요성에 대해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다. 어른이 되면 하루의 대부분을 일을 하게 된다고.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즐겁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Kr%2Fimage%2F0N91VoaEjvQOOwqV8UxtI2zzxM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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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나의 창의성을 찾아서. - 최근에 한 가장 창의적인 일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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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4:58:40Z</updated>
    <published>2026-05-10T14:5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한 가장 창의적인 일은?'바로 오늘 배정된 글쓰기 주제이다. 이 주제를 보는 순간 말문이 막혀버렸다. 내가 최근에 창의적인 일을 한 적이 있었던가?     창의력이라는 키워드가 삶에 가득했던 때가 있었다. 유치원, 초등학생 때만 해도 창의인재라는 것들이 유행했고,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수업 같은 것들이 있었던 것 같다. 창의 인재가 되기 위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Kr%2Fimage%2F4kqsanmmWgGv5Ed3PNQT3XC65X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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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ㅠ (피땀눈물)의 졸업장  - 인생에서 성취감이 컸던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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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3:53:03Z</updated>
    <published>2026-05-09T16:3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에서 가장 뜨거웠던 때, 가장 열심히 살았던 때를 생각하면 대학 시절을 빠뜨릴 수 없다. 나는 시골에서 상경하여 자취를 하며 대학을 다녔다. 원래는 지방 국립대, 서울 사립대 두 곳에 합격했었는데, 여유롭지 않은 집안 사정을 잘 알고 있었기에 당연히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지방 국립대로 진학할 예정이었다.  어느 날, 엄마가 무언가 각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Kr%2Fimage%2FTuji8Bmup-6esKX6v6JNpIQsPk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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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중한 나의 매력 포인트들 - 외모를 제외한 나의 매력포인트 세 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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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15:17:07Z</updated>
    <published>2026-05-07T15:1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모를 제외한 나의 매력포인트. 오늘의 일기 주제이다. 나의 장/단점에 대한 글은 수없이 많이 써보았지만 외모를 제외한 매력 포인트는 또 처음인 것 같다. 나름대로 내 얼굴을 마음에 들어 해서 (아주 주관적인 생각임) 매력 포인트에서 제외한다는 게 아쉽지만, 내가 생각한 매력포인트는 아래와 같다.     첫 번째, 포용력이 있다. 나는 사람들에게 잔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Kr%2Fimage%2FqZe4z4ucyMcnJr1-7COJW4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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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수접갈 (자유수영에서 접영 갈기기) - 내가 승부욕이 불타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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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14:20:00Z</updated>
    <published>2026-05-05T14: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저녁 6시, 퇴근하면 자유 수영을 간다. 수영 강습을 들을 수도 있지만, 혼자 조용히 수영하는 시간이 좋아 시작한 자유수영. 샤워 후 수영장에 들어가면 형형색색의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이 몸을 풀고 있다. 6시 정각이 되면,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일제히 물 안으로 들어간다.     이때부터다. 같은 레인을 쓰는 사람들 간의 신경전이 시작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Kr%2Fimage%2FRqBAb2a5rijEQ50taayfwE5Rot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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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은 땀을 흘려야 한다. -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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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14:38:42Z</updated>
    <published>2026-05-02T14:3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종일 누워있던 어느 주말, 불현듯 허리의 통증이 느껴졌다. 허리 아랫부분에서 시작해서 꼬리뼈를 타고 종아리까지 뻣뻣해지는 느낌. 이 느낌은 바로 너무 많이  누워있었음 증후군. 며칠 내내 움직이지 않고 침대에만 있을 때 나오는 증상이다.    내가 요즘 너무 안 움직이긴 했지. 지난 주말에 싸놓은 수영가방은 한 번도 써먹지 못해 일주일 동안 그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Kr%2Fimage%2F_8OaqK8rQRmD-reQjiJ4HoiT95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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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보다는 쾌적한 게 좋아요. - 내가 절대로 버릴 수 없는 물건 3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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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4:40:31Z</updated>
    <published>2026-05-01T14:4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절대로 버릴 수 없는 물건 세 가지. 5월 첫날의 일기 주제로 이 것을 고민해 본다. 내가 버릴 수 없는 물건은 뭐가 있을까?   첫 번째로는 휴대폰. 현대인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휴대폰은 나의 단짝 친구. 심심함을 이기기 위해서는 꼭 있어야 하는 물건이다. 그 외에도 휴대폰은 생존과 직결된다. 길을 찾을 때, 정보를 검색할 때, 그리고 결제를 할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Kr%2Fimage%2Fh5k-TbGMl8uudFvsWqIIb304h9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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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부터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 첫 출근 전날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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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6:49:15Z</updated>
    <published>2026-04-19T11:5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부터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5개월 만에 출근을 준비하는 마음은 참 무겁다.    작년 12월, 다니던 회사의 조직개편으로 인해 희망퇴사를 하고 5개월 동안 쉬었다. 원치 않던 시점에 퇴사하게 되어 억울했던 마음 반, 드디어 회사로부터 탈출이구나 하는 마음 반. 나의 머릿속과 회사에서의 공식적인 입장은 그러했지만, 솔직한 나의 마음으로는, 퇴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Kr%2Fimage%2FGcp0VpCiQz6hBGWP6BPKlVbouV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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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반인 코스프레 하는 사람 - 현대인의 일코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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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5:44:47Z</updated>
    <published>2026-04-13T14:4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주말, 내가 응원하는 한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에 다녀왔다. 갈색과 아이보리의 튀지 않는 일상복을 입고 지하철에 올랐다. 4호선 서울역에서, GTX로 환승하여 킨텍스로 가는 여정이었다. 서울역에 도착하여 GTX 승강장으로 내려가자, 벌써부터 보라색과 빨간색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상기된 표정의 다국적의 팬들이 가득했다. 그들 사이에 섞여 일반인인 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Kr%2Fimage%2FLY-W4hXvxXAdMwpKd7cZ8-wsT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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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주] 혼자 쉬고 싶을 땐, 파주 - 나 홀로 파주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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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5:20:17Z</updated>
    <published>2026-04-10T15:2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열어놓은 창문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새소리가 들려왔다. 투명한 시폰 창문이 바람에 살랑이며 흔들리고 있었다. 밝지만 부드러운 햇빛이 방 안을 비추고 있었다. 우드톤의 가구들은 싱그럽게 빛났다.  혼자 눕기에는 넓은 침대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켰다. 어제 몇 시에 잤더라, 어떻게 잠들었더라. 핸드폰을 열어 시계를 보니 아직 아침 8시. 아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Kr%2Fimage%2FAz9j9jhbgS-HTJOBv7zWemB_CH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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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름카메라의 매력을 아시나요?  - 내 인생에서 필름카메라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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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0:15:36Z</updated>
    <published>2026-04-06T00:1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사로운 겨울날, 필름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다. 묵직한 금속 바디에서 서늘한 감촉이 느껴졌다. 허름한 간판들을 지나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니 고양이 한 마리가 털을 정리하고 있었다. 숨죽여 고양이에게 다가간 후 필름 카메라의 뷰 파인더를 눈에 가져다 댔다. 조심스럽게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딸깍, 단계별로 조절하여 노출도를 맞추었다. 고양이가 나를 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Kr%2Fimage%2FhPQxthWW90LtQH2BuP5JHPYl4D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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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코다테] 혼자 눈 구경 갈 땐, 하코다테 - 나 홀로 하코다테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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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5:52:26Z</updated>
    <published>2026-04-03T15: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하얗게 쌓인 눈을 푹푹, 밟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눈앞에는 새파란 하늘이 보였고, 하얀 눈이 햇빛을 받아 빛나고 있었다. 추운 날씨에 머리까지 두른 목도리를 여미며, 하얀 눈의 세상 한가운데 멈춰 섰다. 차갑고 하얀 입김이 나의 벅찬 숨과 함께 빠져나왔다.    나의 이번 여행지는 하코다테. 일본 홋카이도의 가장 남단에 위치한 항구도시이다. 일본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Kr%2Fimage%2Fi1HmiRh9gS2tp8I6RYnyX36tG5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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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식에 다녀오며 - 결혼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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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2:05:59Z</updated>
    <published>2026-03-29T15:1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달에만 두 번, 3월 말인 지금까지 들은 것 만해도 올해 남은 결혼식은 5개 이상. 이제 30대 초반이 된 내 주변은 온통 결혼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주말인 오늘 또한 아침부터 일어나 결혼식에 갔다.  항상 고정되어 있는 나의 하객룩, 분홍색 블라우스와 까만 와이드 슬랙스. 거기에 작은 금색 디테일이 달려있는 로퍼와 가방을 들고 밖으로 나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Kr%2Fimage%2F_JZHNvlsHu0SNpZ9h_hrms8eS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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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 미울 수도, 사랑할 수도 - 나 혼자 파리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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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6:31:37Z</updated>
    <published>2026-03-27T06:1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앵발리드 역에서 도보 8분 거리, 숙소로 구한 한 스튜디오의 벙커 침대 위층에 앉아있었다. 어느새 땅거미가 지고 노란 햇빛이 비스듬히 방 안을 비추었다. 한쪽 구석에서 푹신한 베개 두 개를 쿠션 삼아 폭 안겨서 뜨개질을 하던 참이었다. 후드가 달린 붉은 목도리. 그것을 위해 두 시간 동안 정신없이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이제 슬슬 나가볼까, 오랫동안 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Kr%2Fimage%2FWdPIaKMRp-KLtgdAFGyyhNWpn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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