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누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 />
  <author>
    <name>dearto00</name>
  </author>
  <subtitle>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이제는 '나였던 그 아이&amp;lsquo; 를 찾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5X5C</id>
  <updated>2018-06-19T04:40:30Z</updated>
  <entry>
    <title>양육비가 입금되었습니다 - 엑스와 친구되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68" />
    <id>https://brunch.co.kr/@@5X5C/68</id>
    <updated>2026-07-07T04:22:52Z</updated>
    <published>2026-07-07T04: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34평이라고 들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40평대처럼 넓더라고요. 역시..신축은 사랑입니다. 얼마 전 제가 돌보는 아기가 옆동네 새아파트로 이사를 했어요. 처음 새집으로 출근하던날 조금 두려웠습니다. 제 맘 깊숙한 곳에 꾹꾹 눌러놨던 검은 속내를 마주하게 될것 같아서요.  아기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청소기를 돌리면서 이방저방을 구경했습니다. 새 티비 새 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1DSz38HJ3U3RXPdPI8Cacry7lT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행 자연치유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65" />
    <id>https://brunch.co.kr/@@5X5C/65</id>
    <updated>2026-06-23T07:22:14Z</updated>
    <published>2026-06-23T05:5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에 매주 브이로그를 올리고 있다. 일단 시작했단것에 의미를 두자고 말은 했지만  막상 조회수가 낮으면 그렇게 실망스러울 수가 없다. 그럴땐 치트키를 쓴다.  &amp;quot;돈없이 이혼한 쓰리잡 싱글맘&amp;quot;     남의 불행을 지켜보는 것만큼 재미있는 것이 있을까. 그저 나만 아니면 되는 이야기.  그건 누군가에겐 위안일 것이다.    자존심과 맞바꾼 어그로 덕에  5&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mTyrqiVppnwp5sk150mi066KBw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정법원 오픈런 - 이혼하던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63" />
    <id>https://brunch.co.kr/@@5X5C/63</id>
    <updated>2025-12-08T08:53:32Z</updated>
    <published>2025-12-08T08: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법원이란 데를 처음 가봤다. 입구에서 보안요원이 금속탐지기로 몸을 훑는데 괜히 죄지은 사람처럼 몸이 움츠러들었다. 서류 제출만 하면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무슨 교육도 들어야 한다고 해서 시간이 길어졌다. 미성년 자녀가 있으면 반드시 들어야 하는 영상교육이라고 했다. 교육실에 모인 수많은(?) 예비 이혼부부들을 보며 이혼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dFKm0WR2G3H92LT0e5sT6Cfi_I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 애가 천재인것 같아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61" />
    <id>https://brunch.co.kr/@@5X5C/61</id>
    <updated>2025-11-15T08:24:48Z</updated>
    <published>2025-11-15T08:2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서우, 이미 뽀로로 비타민 두 개나 먹었잖아. 하나 더 먹으면 어떻게 되겠어, 응?&amp;quot; &amp;quot;세 개&amp;quot; &amp;quot;...&amp;quot;  나는 그저 단것을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다는 말을 하려던 것뿐이었다.&amp;nbsp;그런데, 엄마한테 혼난다거나, 배가 아프다던가 그런 일반적인 대답이 아닌 산수를 해버리는 아기라니..워낙 언어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막연히 문과 쪽일 거라 생각했는데&amp;nbsp;셈까지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oxJ0yAkEHufw31EkCpDm5l3BmE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쪼매난 물음표 살인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60" />
    <id>https://brunch.co.kr/@@5X5C/60</id>
    <updated>2025-11-01T06:58:02Z</updated>
    <published>2025-11-01T06:5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눅진한 공기가 온몸에 기름때처럼 들러붙은 여름날이었다.&amp;nbsp;놀이터 벤치에 앉아 손부채질을 하는 나에게 서우가 물었다.  &amp;quot;이모, 지금은 여름이야?&amp;quot; &amp;quot;응. 여름이지. 더우니까&amp;quot; &amp;quot;여름엔 더워?&amp;quot; &amp;quot;응, 더워죽겠어&amp;quot; &amp;quot;그럼 가을은?&amp;quot; &amp;quot;가을? 가을은 시원해 죽겠지&amp;quot;  '죽겠다'는 말에 꽂힌 서우가 도돌이표처럼 4계절의 날씨를 묻고 또 물었다. 겨울은 추워 죽겠고</summary>
  </entry>
  <entry>
    <title>우산도 없는데 갑자기 비가 왔다 - 내맘속의 어른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59" />
    <id>https://brunch.co.kr/@@5X5C/59</id>
    <updated>2025-09-06T06:36:01Z</updated>
    <published>2025-09-06T06:3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우산도 없는데 갑자기 비가 왔다. 머리에 실내화 주머니를 받히고 뛰어가는데 뒤에서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amp;quot;야, 같이가~&amp;quot;  옆반 미희였다. 얼마 전부터 다닌 수학학원에서 같은반이 된 뒤로 친해진 친구였다. 미희의 옆에는 미희를 빼다박은 여자가 나를 내려다 보며 인자하게 웃고 있었다.  &amp;quot;안녕하세요&amp;quot;  나는 엉거주춤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JA8PFSymbRyNE723-ueekrMsu6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남이가 부릅니다 '울고 싶어라'  - 내 맘대로 안되는 자이자이자식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57" />
    <id>https://brunch.co.kr/@@5X5C/57</id>
    <updated>2025-08-30T06:29:35Z</updated>
    <published>2025-08-30T06: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꿈이 없다'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살면서 단 한 번도 꿈이 없었던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뻑하면 '잘 모르겠다'는 아이의 대답에 화가 난다. 잘하는 게 없으니까 더더욱 공부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루 종일 릴스나 쳐보면서 대학은 잘 가고 싶다니 아무리 애지만 울대를 한 대 치고 싶다.  &amp;quot;학원 다 끊자. 학원도 공부를 하는 애가 다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sgkTMrdIl8fF7SleVIEuUknt2A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재미나이의 팩트폭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56" />
    <id>https://brunch.co.kr/@@5X5C/56</id>
    <updated>2025-08-29T05:41:42Z</updated>
    <published>2025-08-29T05:4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미나이에게 2~3년 투자해 월 300 이상 벌 수 있는 안정적인 직업에 대해 물었다.  &amp;quot;딱 짚어 말해줄게. 그런 직업은 없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해. 솔직히 말해서, 세상에 쉬운 건 없거든. 특히 전문가라는 타이틀은 2~3년 공부한다고 얻어지는 게 아니야. 최소 3~5년, 아니 평생을 갈고닦아야 겨우 빛을 보는 거지.&amp;quot;  학씨- 최저시급 받고 일해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yRSQimDc7nZGORi6jYhySu_4sY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시 키우는 중&amp;nbsp; - 중년의 자아찾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54" />
    <id>https://brunch.co.kr/@@5X5C/54</id>
    <updated>2025-07-18T03:07:24Z</updated>
    <published>2025-07-09T05:4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급날만 되면 기억상실증이 도진다. 분명 방금 전까지 일을 그만둬야하나 고민중이었는데 휴대폰에 찍힌 월급을 보고 콧노래가 나오는걸보니 아마도 나는 전생에 노예가 아니었을까. 40대 중반에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하기까지 물리적으로나 심정적으로 어려움이 &amp;nbsp;많았다. 수많은 곳에 이력서를 넣었지만 번번히 미끄러졌다. 정규직은 고사하고 일용직 아르바이트조차 연락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aBDxeMnyuB9heuoHOuzMXxs7jo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냠냠 선생님이 되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51" />
    <id>https://brunch.co.kr/@@5X5C/51</id>
    <updated>2025-07-23T10:47:56Z</updated>
    <published>2025-06-29T23:3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집은 아파트 관리동 2층에 있었다. 나무목무늬 장판이 깔린 복도 양옆으로 4개의 교실과 원장실이 있었고 주방은 원장실 안에 딸린 작은 방에 있었다. 준공한 지 30년이 넘은 건물은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다. 좁은 일자형 주방 벽에는 꽃무늬 시트지가, 누렇게 색이 바랜 벽걸이 에어컨에서는 눅진한 바람이 나왔다.  &amp;quot;냠냠 선생님~&amp;quot;  나를 부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a_D66fqZt2MPrsUBU3n6dkhg2b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위대(胃大)한 유산 - 잔반처리 인생에 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48" />
    <id>https://brunch.co.kr/@@5X5C/48</id>
    <updated>2025-06-19T08:24:31Z</updated>
    <published>2025-06-13T12:3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6.25 피난민인 조부모가 내게 물려준 유산은 습관을 넘어 어떤 정신에 관한 것이었다. 그것은 일생을 전두엽에 거머리처럼 달라붙어 몸과 마음을 지배했다.  &amp;quot; 음식 남기면 죄받는다, 날래 먹으라우!&amp;quot;  어린 내게 지옥에서 남긴 음식을 다 먹게 될 거라는 할아버지의 워딩은 공포 그 자체였다.&amp;nbsp;동생과 나는 남은 콩나물을 두고 가위바위보를 했다.&amp;nbsp;노란 콩들이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laQ6UC3uHGHmd_mG4R0DoojgCL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묻지마 투자의 말로 - 자식농사 반감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47" />
    <id>https://brunch.co.kr/@@5X5C/47</id>
    <updated>2025-06-08T16:56:45Z</updated>
    <published>2025-06-06T07:3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좌에 마이너스가 선명하다. 일, 십, 백, 천만, 십만.. 무수한 동그라미들을 손으로 하나씩 짚어가며 기억을 더듬었다. 국어, 영어, 수학과외에 인강까지 거기에 곱하기 2를 하니 (애가 둘이다) 얼추 계산이 맞았다. 두 손을 모아 얼굴을 쓸어내렸다. 언젠가부터 사교육비는 내 월급을 육박했다. 하우스푸어에 이은 에듀푸어의 탄생이었다.  대한민국에서 술 담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ZRxPLMAkiUfvEB4gb9uXvxNAoPM.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밑지는 장사를 하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43" />
    <id>https://brunch.co.kr/@@5X5C/43</id>
    <updated>2025-06-06T07:35:38Z</updated>
    <published>2025-05-30T04:1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거 집에서 해 먹으면 더 싸지 않을까?&amp;quot;  꼭 돈을 아끼려던 마음만은 아니었다. 내겐 은근한 요리 부심이 있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의 원천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뭐라도 배워보자는 마음으로 찾아간 문화센터에서 운명처럼 요리교실을 만났다.&amp;nbsp;선생님은 음식에 대한 철학이 남다른 분이셨다. 재료 본연의 맛을 중시했으며 질 좋은 식재료를 고르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OqG9KhZ8IX1ymZ9XuAp3kzuE7c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냉장고를 부탁해 - 72시간의 냉장고 파먹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42" />
    <id>https://brunch.co.kr/@@5X5C/42</id>
    <updated>2025-05-27T13:05:32Z</updated>
    <published>2025-05-23T04: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다.&amp;nbsp;냉동실 밑바닥에 잠자고 있던 화석들이 하나 둘 깨어나기 시작했다.&amp;nbsp;지난 추석부터 알박기&amp;nbsp;되어 있던 시래기와 버석하게 마른&amp;nbsp;멸치,&amp;nbsp;돌덩이가 되어버린 분쇄육이 차례대로 구출됐다. 킁킁. 쿰쿰한 냄새에 미간을 찌푸렸다.  마지막주 29일에서 31일 사이는 쪼들림이 극한이 되는 시기다.&amp;nbsp;이 마의 3일은 언제나 나를 시험에 들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Vkp2K3Hra64ggdeP0F-7OZUpVm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엽떡과 바꾼 일주일 - 어쩌다 돼지가 된 건에 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46" />
    <id>https://brunch.co.kr/@@5X5C/46</id>
    <updated>2025-05-22T23:24:37Z</updated>
    <published>2025-05-16T07: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검진표를 작성하다 몸무게에서 멈칫했다.&amp;nbsp;마지막으로 잰게 언제더라? 체중계가 망가진 이후부터였으니 아마 반년도 넘었을 것이다. 내키지 않는 발을 질질 끌며 체중계 앞에 섰다. 머리 위 막대가 웽 소리를 내며 정수리에 닿았다 떨어졌다.  키 161.6cm 몸무게 65kg  그렇다, 우리집 체중계는 망가진 것이 아니었다.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amp;nbsp;체중계를 발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romQ9HKvmzJzXImy6oH7Rkq2S_4.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날로 먹은 연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45" />
    <id>https://brunch.co.kr/@@5X5C/45</id>
    <updated>2025-05-14T18:12:31Z</updated>
    <published>2025-05-09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말이 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다음 주가 5월이기 때문이다. 뉴스 속 꽉 막힌 고속도로나 사람들로 붐비는 인천공항을 보면 돈은 나만 없는 거구나 싶다. 그래도 집에만 있기에는 긴 연휴다. 돈 안 쓰고도 재미있게 노는 방법.. 같은 것도 분명히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1. 공원에서 자전거를 탄다. 2. 스타벅스 무료 쿠폰으로 당보충을 한다. 3. 아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Ws5EbPCxhBC5S3RDouaV-mQG8LQ.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저렴한 600만 원짜리 명품냄비  - 장비병의 최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40" />
    <id>https://brunch.co.kr/@@5X5C/40</id>
    <updated>2025-05-10T02:33:31Z</updated>
    <published>2025-05-02T00:5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체로 싼 게 비지떡이고 비싼 건 다 이유가 있다. 어릴적엔 이래저래 돈도 없고 유행에 맞추다 보면 한철 쓰다 버리는 게 당연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한 번 살 때 좋은걸 사서 오래 쓰는 게 남는 거라고 생각한다. 하물며 우리 가족 전부를 위한 것이라면, 그것도 대를 물려 쓸 수 있다면 더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다.   주방장비에 박식한 동네 언니가 하도 찬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QovE1T0rU_MmbhwKUnpKq7om4j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밥 배 따로, 디저트 배 따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39" />
    <id>https://brunch.co.kr/@@5X5C/39</id>
    <updated>2025-05-05T07:15:18Z</updated>
    <published>2025-04-25T03:4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든 노동을 하는 것도 농사를 짓는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삼시세끼 고봉밥을 먹고 곧바로 디저트를 먹는 나는 뱃속에 거지라도 든 것일까? 분명히 밥 배 따로, 디저트 배 따로 일 것이다. 이런저런 삶의 무게로 무너질 때에도 입맛만큼은 떨어진 적이 없다. 당시엔 우울증이라고 했지만 아니었을 것이다. 우울한 사람은 절대로 그렇게 먹을 수가 없다.  가정환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y0GQ1eE-R03Kzi-RBKGmD_SjFl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구 반대편 마트유랑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38" />
    <id>https://brunch.co.kr/@@5X5C/38</id>
    <updated>2025-05-08T13:00:02Z</updated>
    <published>2025-04-24T03:3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1년은 끊임없이 냉장고를 채우고 비워내길 반복하는 시간이었다. 매일 도시락을 싸고 1주일 내내 집밥을 먹으며 아침 먹으면 점심, 점심 먹으면 저녁 걱정을 했다. 하루 걸러&amp;nbsp;한 번 꼴로 장을 보며 &amp;quot;오늘 뭐 먹지?&amp;quot; 머리를 쥐어뜯다 보면&amp;nbsp;반짝반짝 빛나던 미지의 외국살이는 어느새 익숙한 일상이 되었다. 한국서는 주로 누워서 장을 봤다. 그런데 여기 뉴질랜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GLARLvxwpgYHntTiTwOi0uQaLq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일 1짠, 그 위대한 여정의 시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X5C/36" />
    <id>https://brunch.co.kr/@@5X5C/36</id>
    <updated>2025-05-06T09:42:47Z</updated>
    <published>2025-04-20T10:3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4월 20일, 통장 잔액 15만 3천 원. 이제 이 돈으로 말 일까지 살아야 한다. 남편은 실직상태에 내가 벌어오는 돈만으로는 월세 내기도 버겁다. 모아둔 돈도 거의 바닥났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월세와 관리비, 두 아이의 사교육비는 고정이었으므로 줄일 수 있는 건 생활비 밖에 없었다. 원래는 120 정도 쓰던 것을 90만 원으로 줄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5C%2Fimage%2FEfk_p6KRgEv93m9_ByL5cvxfVb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