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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n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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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nade101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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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경계에 살며 부유하던 이야기를 나누는 Sonia입니다. 소속 없이 불안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루를 더 살아보고 싶은 희망과 작은 위로를 주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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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17T14:54: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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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커넥트: 용산 - 누구나 한 번은 혼자가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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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5:02:24Z</updated>
    <published>2026-09-23T15: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들었던 항암기간, 고립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리커넥트-누구나 한 번은 혼자가 된다』를 만났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고립을 은둔과 같은 말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6차례의 독성 항암은 몸을 다 망가트렸습니다. 독한 약들이 고맙게도 암세포를 죽였지만, 건강한 세포까지도 함께 죽였습니다. 온몸에 탈모가 진행되고, 입이 헐고, 온몸에 피부병이 생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m8%2Fimage%2FZmx8_uL2TceLXxqs0UGYBf_BHq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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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자 햇살이 파주에 왔습니다 - 파주 쩜오플러스에서 전시를 시작하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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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4:57:39Z</updated>
    <published>2026-09-06T14:5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두 번째 사진전이 열렸다. 지난 5월만 해도 내 인생에 &amp;lsquo;개인전&amp;rsquo;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다. 석 달도 안 된 지금, 벌써 &amp;lsquo;두 번째 사진전&amp;rsquo;이라는 말을 하게 되다니. 라벨 작업에 실수가 있어 전시 공간에 잠시 다녀왔다. 예쁜 초록색 동그란 책상 위에 마담이 선물한 방명록이 놓여 있었다. 누가 옮겨두셨는지, 원래 문 앞 흰 수납장 위에 있었는데 초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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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빛 그리고 원숭이 - 1997년의 독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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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2:08:40Z</updated>
    <published>2026-09-05T12:0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아홉 살 슬픔을 빵처럼 먹던 나는 한국에서 보내주는 돈을 아끼고 아껴 주말 기차를 타고 베를린에 갔다  기차가 덜컹이는 만큼 마음이 두근거렸다  파란 유리창에 금빛 십자가가 있는 중앙역 앞 기억교회에 앉아 종소리를 들었다  한국이 그리운 날엔 동물원에 갔다 엄마 등에 업혀 큰 눈으로 나를 보던 아기 원숭이  환히 떠오르는 골목들 공기의 냄새 파란빛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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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스타일에 대하여 - 한 줄 글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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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04:28:38Z</updated>
    <published>2026-09-05T04:2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암으로 온몸에 탈모가 진행된 후 드디어 나의 헤어스타일을 찾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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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몸에 대하여 - 한 줄 글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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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04:26:47Z</updated>
    <published>2026-09-05T04:2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에 칼자국이 수두룩히 생기고야 나의 몸을 예뻐하게 됐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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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rmony for Africa - 세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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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3:03:29Z</updated>
    <published>2026-07-27T13:0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두 차례에 걸쳐서 진행했던 Harmony for Africa 공연이 돌아왔습니다! 1회에는 찬양 사역자 유은성 전도사님, 2회에는 싱어송라이터 홍이삭 님이 와주셨는데, 이번 3회에는 크로스챔버오케스트라 단원 분들과 서진 지휘자님이 오십니다.  크로스챔버오케스트라는 30년 전 독일 Franfkurt에서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독일에서 유학 중인 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m8%2Fimage%2FOP2q9AYrfd308kWEkdgdDynVXu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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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주로 가는 오늘 자 햇살 - 두 번째 사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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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5:18:48Z</updated>
    <published>2026-07-23T00:4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자햇살_240911_집주차장오늘자햇살_240911_집담벼락오늘자햇살_240911_집앞화단첫 사진전을 열며 제목을 위처럼 지었어요.오늘자햇살_찍은날짜_찍은장소제가 고른 햇살 사진 209장을 민경 작가님이 125장으로 추려주셨고,그중 마흔 장 남짓을 디어아크에 걸었어요.걸린 사진 제목을 보니 유독 많은 240911.돌이켜보니 9월 1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m8%2Fimage%2FQsWBeTR3RCjlC4EZv3ciPuVyF_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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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님의 시절이라는 스테레오 타입에 대해서 - 허수경 시집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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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4:29:30Z</updated>
    <published>2026-07-20T14:2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1년 허수경 시인이 독일 M&amp;uuml;nster에서 시인의 말을 쓰고 있을 때 나는 손을 다쳐 길을 잃은 채 Darmstadt에서 꾸역꾸역 음대를 다니고 있었다. 평생 애증의 마음으로 안았다 버렸다 하며 놓치는 못하던 첼로를 놓아버려야만 했던 시간.  장님의 시절이었다. 보고는 있지만 보이지 않는, 나보다 첼로를 더 잘해서 부러웠던 친구의 등조차 더 이상 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m8%2Fimage%2FlG0dCoAgkeo8lDAuQpodeuRJg5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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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떡하지? -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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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23:54:42Z</updated>
    <published>2026-07-08T15:1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각장애, 메니에르, 드퀘르뱅, 이석증, 2형 당뇨, 삼중양성유방암. 내게 있는 장애와 질환들. 아픔이 하나하나 추가될 때마다 할 수 없는 게 늘어간다. 하지만 그만큼 하고 싶은 것도 늘어난다. 시간이 얼마 없을 수도 있다는 걸 온몸으로 느끼며 살아가는 암환자의 삶. 슬프기도 하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매일을 밀도 있게 살아갈 수 있는 복을 누리고 있기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m8%2Fimage%2F-ON57IYBT7RYwJyf050uAmzoQi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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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자 햇살이 도착했습니다 - 전시 작가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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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9:15:01Z</updated>
    <published>2026-06-24T09:1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4월, 오른쪽 가슴에 딱딱한 멍울이 만져졌습니다. 해야 할 일들을 마치고 8월에 받은 검진에서 삼중양성유방암 3기, 림프절 전이 진단을 받았습니다. 2024년 10월부터 지금까지 독성항암 치료 6차례, 11시간의 전절제 및 복원 수술, 방사선 치료 16차례를 마치고 12번의 표적항암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과정은 참 험난했어요. 중간에 항암을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m8%2Fimage%2FZWFT31Lil84s225AjXs8uohjEl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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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뀐 꿈 - 더 작게, 더 좁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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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6:13:47Z</updated>
    <published>2026-06-06T04:5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첼리스트가 될 거라고 단 한 번의 의심도 없이 살았던 시절에는 카네기 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독주회를 하는 모습을 그렸었다. 나보다 어린 사라 장이 한국에서 데뷔 무대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작고 단단한 아이가 빨간 드레스를 입고 즐겁고 행복한 표정으로 깊은 연주를 하고 있었다. 저 아이는 바이올린이 너무 좋아서 매일 밤 안고 잔다지. 사라 장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m8%2Fimage%2FGBnBNsSfg8XvfOJhQZFkCnraxt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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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몸에 통증이 있다 - 검진 결과를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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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17:01:56Z</updated>
    <published>2026-05-14T15:3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흘러 벌써 전신 검사를 네 번째 받았다. 올해 8월이면 암진단을 받은 지 만 2년째.  3월, 4월에 걸쳐 성형외과 촉진과 문진, 혈액검사, 복부와 가슴 CT검사, 엑스레이 검사, 초음파 검사, 전신 뼈스캔을 했다. 암환자가 얼마나 많은지, 암병동 주차장은 늘 만차이고 검사는 하루에 할 수 없어서 여러 번 나누어서 해야 했다.  그동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m8%2Fimage%2FT19KM_lAWXVDQH-YH8D8cx5u-y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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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쓸 시간 - 자 이제 다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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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4:23:38Z</updated>
    <published>2026-04-22T04: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의 햇살이 거두어지면 공책을 꺼낸다  자 이제 다시 글을 쓸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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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 - die Atmu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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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2:38:52Z</updated>
    <published>2026-04-03T12:3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 내게 아직 숨이 붙어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꼭 해야만 하는 일 없이 좋아하는 사람 만날 약속만 있는 날, 바스락거리는 흰 이불에 오 분만, 하며 다시 파묻히는 순간  부스스 일어나 개운하게 세수하고 양치하는 순간  주먹밥을 만들거나 피자빵을 구우며 아니면 파스타나 샐러드를 만들며 얘들아, 일어나 얼른 밥 먹자 부르는 순간  좋아하는 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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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달 가까이 이불을 팔고 있다. - &amp;lt;쿠미프로젝트&amp;gt;를 진행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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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3:12:56Z</updated>
    <published>2026-01-30T01:4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31일부터 한 달 가까이 이불을 팔고 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협력으로 벌써 2천만 원이 넘게 팔렸다. 좋은 제품이어서 써보신 분들의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순이익 9천만 원이 목표인데 아주 터무니없는 소망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웃음이 난다. 한 달 동안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 건데, 명절 선물로 주문하고 싶으시다고 프로젝트 기간을 연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m8%2Fimage%2FNY6bb1BmR_PHt-D9j-AJx97buh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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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가맨 - 허수경 &amp;lt;바움가르트 할머니의 검은 상복&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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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1:31:41Z</updated>
    <published>2026-01-27T01:3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남편과 시간 여행을 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 올해로 벌써 결혼 20주년.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  솔리드, 녹색지대, 김정민, 여행스케치. 한참 전 프로그램인 슈가맨에  출연한, 더 한참 전인 90년대에 사랑받던 가수들을 찾아본다. 보는 내내 &amp;quot;이거 요즘 사람들에게는 &amp;lt;가요무대&amp;gt; 같은 거 아닐까? 우리 진짜 옛날 사람이다.&amp;quot;를 반복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m8%2Fimage%2FMDwUH0A35HRf_3Ev44xnX7WwV4Y.heic" width="34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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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자유를 위해 나의 자유를 버리는 것 - 역주행 중인 영화 &amp;lt;신의 악단&amp;gt;에 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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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1:09:51Z</updated>
    <published>2026-01-26T10:2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주행 중인 영화 &amp;lt;신의 악단&amp;gt;을 보았다. 개봉 4주 차. 1월 26일 현재 70만을 돌파했다. 아바타를 꺾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는 기사를 보았다. 기독교인인지라 영화의 내용 자체에 많은 감동을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CG와 산업으로 가득한 영화 속에서, 몽골 올로케와 합숙의 결과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배우 간의 신뢰와 진정성에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m8%2Fimage%2Feo15Bgxi_6r7kDuY1MocTHT5PF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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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실에서 바라본 창밖의 풍경 - 2024년 12월 10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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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9:53:23Z</updated>
    <published>2026-01-16T09: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성병원에 입원한 지 벌써 한 달. 밖에 나가보지 못한 지도 한 달이다. 지금 입원해 있는 곳은 암병동 10층이다. 유일하게 바깥 세계와 연결되었다고 느껴질 만한 것은 창문을 통해 보이는 풍경이다. 눈 쌓인 뒷 산이 보이고, 굴뚝 세 개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점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오늘에서야 눈에 햇살이 들어온다. 지난 3일은 날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m8%2Fimage%2FVXu0dK7JBLZXr_ukrU3pfRaAmx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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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날이 내게 올까 - 복부 초음파를 예약하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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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2:46:13Z</updated>
    <published>2025-12-19T02:4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발로 남편 등 긁어주며아이들이 언제 올까 기다리는그런 날아이구 내 새끼 언제 이렇게 커서 애기를 다 낳았대 하는그런 날주름 자글자글한 얼굴로 내 아이의 아이를 안아주는 그런 날코 묻은 얼굴을 만지다 손으로 스윽 닦아주며 미소짓는그런 날잠 안 드는 손녀 업고둥개둥개 동네를 돌아다니는그런 날영감, 그래도 우리 참 잘 살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m8%2Fimage%2FgDlPeghh8i9P7i6A5_FhC0tCml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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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운영위원으로 위촉이 되었다. - 사회에 복귀한 암환자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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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15:18:17Z</updated>
    <published>2025-12-17T09:0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하남시 지역아동센터 모자이크와 함께한 지 벌써 만 13년이 되었다. 운영위원으로 위촉된 지도 11년. 귀한 곳, 귀한 분들을 만나 어느새 다문화상호문화 전공자로 삶이 완전히 달라진 채 살고 있다. 모자이크는 다양한 이주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있는 곳이다.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에서부터 이집트까지, 세계에서 오신 부모님들의 2세들이 방과 후에 공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m8%2Fimage%2FpLZPihAI4AutJp2Dy_Vfw2oDeU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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