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JipDol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 />
  <author>
    <name>jipdol2</name>
  </author>
  <subtitle>낮엔 컴퓨터와 대화하고 밤엔 글과 대화하는 평범한 개발자 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5Vle</id>
  <updated>2018-06-15T09:23:33Z</updated>
  <entry>
    <title># 후기 - 2026년 6월 2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32" />
    <id>https://brunch.co.kr/@@5Vle/32</id>
    <updated>2026-07-17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7-17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2번째 후기를 작성하는 날이 왔네요 ㅎㅎ  처음 브런치를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제가 열심히 하게 될 줄 몰랐는데... 돌아보니 저 스스로 만족할 만큼 한편 한편 써내려 온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이번 연재는 저에게 조금 더 특별했습니다. 프랑스를 떠나기 전 정말 마지막 혼여행이라는 마음으로 떠났던 거였고 다소 진지한 마음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le%2Fimage%2FBDXe-GYS8QSaQLmuP5FEG1ZhxS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파리 #마지막 - 2026년 6월 1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23" />
    <id>https://brunch.co.kr/@@5Vle/23</id>
    <updated>2026-07-13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7-13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에서의 마지막 날  다시 말하지만 난 파리에 대해서 그렇게 큰 낭만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이번 여행에서 내 마음을 가장 오래 붙잡은 곳은 니스였다.그곳에 내 모든 것을 남겨두고 싶을 만큼 좋았고, 언젠가는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다짐으로 니스를 떠났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내가 가장 그리워하게 될 날은어쩌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le%2Fimage%2FR8ZRSRFqWLryP7JMAW1-Qefmkl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파리 #3 - 2026년 5월 31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31" />
    <id>https://brunch.co.kr/@@5Vle/31</id>
    <updated>2026-07-10T05:00:04Z</updated>
    <published>2026-07-10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즈니랜드. 동화 같은 세상에 가보고 싶은 꿈을 꾼 아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어 하는 곳.  나 역시 픽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세대라 디즈니랜드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LA로 여행을 떠났을 때는 여유가 없어 가보지 못한 것이 늘 아쉬웠다.그래서 이번 파리에서는 기필코 가겠다고 마음먹고 일정을 짰다.  티켓을 구입하고, 토이스토리 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le%2Fimage%2Fx3oo9WaS3N-rel8a2MutuAjt9q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파리 #2 - 2026년 5월 30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30" />
    <id>https://brunch.co.kr/@@5Vle/30</id>
    <updated>2026-07-07T06:00:04Z</updated>
    <published>2026-07-07T0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틈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얼굴을 간지럽혔다. 그 빛에 천천히 눈을 떴다. 침대 끝에 앉아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조용함이 좋았다.  아무도 없는 이 방에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그러나 어제의 내가 떠올랐다. 6년 전, 화재 이후 복구 공사로 들어가지 못했던 노트르담 성당. 이번에는 꼭 가보기로 마음먹었었다. 겨우 몸을 일으켜 화장실로 향했다.  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le%2Fimage%2FRUAfkEIu-gNcWnEOGZQoecZUyi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파리 #1 - 2026년 5월 29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29" />
    <id>https://brunch.co.kr/@@5Vle/29</id>
    <updated>2026-07-03T07:00:05Z</updated>
    <published>2026-07-03T07: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스에서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고 오를리 공항에 도착했다. 무거운 캐리어를 낑낑 끌고 트램을 타러 가는 길, 역 안에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익숙하지 않은 언어들, 바쁘게 움직이는 발걸음들, 어디론가 향하는 사람들의 표정. 그 순간 문득 실감이 났다.  파리구나.  이번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곳이었다. 6년 전, 4주간의 유럽 여행에서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le%2Fimage%2FHKGR6X4NTITiH7HjckEk6u7uCH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니스 #4 - 2026년 5월 28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28" />
    <id>https://brunch.co.kr/@@5Vle/28</id>
    <updated>2026-06-30T08:00:06Z</updated>
    <published>2026-06-30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스에서의 마지막 날 무엇을 하면서 보내야 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까  많은 고민들이 스쳐지나갔지만 그냥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정했다. 아마 이곳을 떠나면 가장 그리워할 해변일 것 같아서  어제 함께 놀았던 Y에게 파라솔을 빌리기로 했다. 납작 복숭아와 물을 비치타월에 감싸 가방에 넣고, 하얀 샌들을 신었다. 나가려는 찰나 문득 니스에서의 잠자리를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le%2Fimage%2Fb2BbcLCwSY05xVBZPuVw5Mc5B8Y.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니스 #3 - 2026년 5월 27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27" />
    <id>https://brunch.co.kr/@@5Vle/27</id>
    <updated>2026-06-26T14:59:34Z</updated>
    <published>2026-06-26T14:5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칸과 앙티브를 향해, 오늘도 어김없이 밀짚모자를 들고 니스역으로 걸어갔다. 평소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칸 영화제의 수상작들을 챙겨보는 편이다.CGV 아트하우스관에서나 겨우 만날 수 있는 영화들이라 시간 맞추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챙겨보려고 한다.  아쉽게도 칸 영화제는 엊그제 끝나 있었다.축제의 공기는 이미 조금 식어버렸겠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le%2Fimage%2F0qovbf3a7YPuMN9pDf2rev-cox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니스 #2 - 2026년 5월 26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26" />
    <id>https://brunch.co.kr/@@5Vle/26</id>
    <updated>2026-06-25T08:03:42Z</updated>
    <published>2026-06-23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안 할 거야' 니스에서 이틀째 되는 아침 눈을 뜨고 제일 처음 든 생각이었다.  오늘은 니스에서만 여유를 즐기고 싶었다. 느지막이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전날에 사놓았던 물과 납작 복숭아를 먹고 창문 밖을 바라보았다. 실감이 가지 않았다. 그렇게 오고 싶어 했던 니스에 내가 와있다니...  얼른 바다를 보고 싶어 씻고 선크림을 듬뿍 바르고 밀짚모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le%2Fimage%2FNp9pSs8u9-L3bnZZ9XSnxZaO7i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니스 #1 - 26년 5월 25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25" />
    <id>https://brunch.co.kr/@@5Vle/25</id>
    <updated>2026-06-19T01:00:05Z</updated>
    <published>2026-06-19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샤모니에서 니스까지 열차를 타고 가기에는 너무 멀었다. 5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열차를 탈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찾아보니 제네바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니스까지 가는 루트가 있었고 그렇게 니스에 점심때쯤 도착했다.  트램을 타고 숙소로 도착해 짐을 풀고 바로 바다로 나갔다.  너무 좋았다.  프랑스로 여행 온 이유를 니스가 대신 설명해주고 있었다. 끝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le%2Fimage%2FIkEBtW3iUGEUOmd5fOtcfwP4Q18.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샤모니 #2 - 26년 5월 24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24" />
    <id>https://brunch.co.kr/@@5Vle/24</id>
    <updated>2026-06-15T23:00:16Z</updated>
    <published>2026-06-15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쁜 하루가 될 일정이었다. 오전에 몽땅베르를 다녀오고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 뒤 바로 에귀디미디로 케이블카를 타러 가야 했다.  약속시간에 맞춰 나가자 동행분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몽땅베르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덜컹덜컹' 평범한 관광 기차와 다름없는 소리를 내며 산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올라가 고개를 돌리자, 창밖의 풍경은 마치 그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le%2Fimage%2F71LVgBb3JC53-9vY8AZX3W9YmkY.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샤모니 #1 - 26년 5월 23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22" />
    <id>https://brunch.co.kr/@@5Vle/22</id>
    <updated>2026-06-12T01:00:19Z</updated>
    <published>2026-06-12T0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시의 물빛을 뒤로하고, 이번엔 산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몽블랑 아래에 놓인 작은 마을, 샤모니  끼니를 대충 때우고 샤모니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다. 창밖으로는 산이 계속해서 밀려왔다. 낮은 마을과 초록빛 들판, 그 뒤로 겹겹이 선 산맥들이 버스 창문을 가득 채웠다. 멍을 때린다는 말밖에 어울리지 않는 시간이었다.  너무 이뻤다.  높고 드넓은 산들 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le%2Fimage%2FqJzqGNjh2t8AZXKRn25RgMmwky8.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안시 #2 - 26년 5월 22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21" />
    <id>https://brunch.co.kr/@@5Vle/21</id>
    <updated>2026-06-08T23:00:24Z</updated>
    <published>2026-06-08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행을 만나는 날이었다.  동행을 만나는 건 설렘과 걱정이 같이 찾아오는 것 같다. 혼자 밥을 먹고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는 것과 달리 감정을 공유할 대상이 생기기 때문에 좋은 감정만 공유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으려나 싶지만 모든 건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 법.  여행까지 와서 누군가의 기분을 살피고 싶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혼자만의 여행이 늘 괜찮았던 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le%2Fimage%2FgQFipopJH6BpBj4Ea2sL9T9HKW4.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안시 #1 - 26년 5월 21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20" />
    <id>https://brunch.co.kr/@@5Vle/20</id>
    <updated>2026-06-04T16:46:04Z</updated>
    <published>2026-06-04T16:4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인들이 은퇴하고 살고 싶은 도시 1위.&amp;rsquo; 대체 어떤 곳이길래?  3년마다 5일씩 주어지던 안식휴가.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 휴가를 어디에 쓸지 고민하던 시간은 꽤 길었다.스페인에 갔을 때 포르투갈까지 가지 못한 아쉬움도 떠올랐고, 크로아티아를 다녀온 뒤 언젠가 다른 동유럽 국가들도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장면들도 스쳐 갔다. 하지만 결국 나는 프랑스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le%2Fimage%2FNcWyv15Mphv-TE_HDdoErAXeO0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후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19" />
    <id>https://brunch.co.kr/@@5Vle/19</id>
    <updated>2026-04-18T15:43:58Z</updated>
    <published>2026-04-18T15: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과연 제 글을 몇 명이나 봐주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연재를 마무리했으니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두서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적을 거니깐 양해 부탁드려요 ㅎㅎ  전 소프트웨어 개발자입니다. 현재 L 사에 IT 계열사에서 일을 하고 있고 올해로 4년이 되었네요. 이 직업을 할 때까지만 해도 굉장히 새로운 삶이 찾아올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컴퓨터</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사랑해주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마지막 - 스쳐간 시간들 끝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18" />
    <id>https://brunch.co.kr/@@5Vle/18</id>
    <updated>2026-04-12T07:53:00Z</updated>
    <published>2026-04-12T07:5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이켜 보면 참 많은 사람들과 연을 맺고, 또 헤어지며 살아온 것 같다.  학교 선생님, 학원 선생님, 친구들, 형과 누나, 직장 동료들, 그리고 연인들까지. 지금은 연락하지 않고 기억도 많이 흐려진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크고 작게 스쳐간 시간들이 쌓여 지금의 내가 되었으니 모두 소중한 관계였음은 분명하다. 철없고 까불거리던 중학생 시절, 나를 수도 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le%2Fimage%2FRRy3dL3qCLFaaKRLEhYqh7quD0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매실 #11 - 매화, 매실, 그리고 엄마에 대한 작은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17" />
    <id>https://brunch.co.kr/@@5Vle/17</id>
    <updated>2026-03-22T13:43:10Z</updated>
    <published>2026-03-22T13:4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어붙어 있던 땅이 서서히 녹고, 손끝을 시리게 하던 바람이 어느새 부드러운 봄바람으로 바뀔 때쯤, 매화는 가장 먼저 봄의 시작을 알린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고향이 광양이라고 말하면 반응은 대개 둘 중 하나다. 절반은 &amp;ldquo;광양이 어디예요?&amp;rdquo; 하고 묻고, 나머지 절반은 반가운 표정으로 &amp;ldquo;불고기?&amp;rdquo; 하고 되묻는다.  물론 광양불고기가 유명한 건 맞지만, 정작</summary>
  </entry>
  <entry>
    <title>그래도 서울 #10 - 복잡하고 삭막하지만, 그래서 더 빛나는 도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15" />
    <id>https://brunch.co.kr/@@5Vle/15</id>
    <updated>2026-03-08T09:06:47Z</updated>
    <published>2026-03-08T09:0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잡하고 삭막하지만 생기와 화려함이 공존하는 도시' 내가 생각하는 서울이다.  해가 뜨기 전 맞춰놓은 알람소리로 하루를 시작한다. 침대를 벗어나고 싶지 않은 마음은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의 마음일 테니 유난떨지 말자 싶으면서도, 몸은 그대로 이불 속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요란스럽게 몸을 일으켜 불을 켜고 냉동실에 얼려놓은 식빵을 꺼낸다. 버터, 계란</summary>
  </entry>
  <entry>
    <title>혼자여서 좋았던 곳에서, 혼자가 싫어졌다 #9 - 아름다운 곳일수록 외로움은 더 선명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14" />
    <id>https://brunch.co.kr/@@5Vle/14</id>
    <updated>2026-03-01T07:07:07Z</updated>
    <published>2026-03-01T07:0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4년 6월 크로아티아로 떠났다. 하늘에서 약 14시간 정도를 있어야 했던 여정은 결코 만만치는 않았다. 도중에 키르기스스탄에 잠시 내려 비행기를 갈아탔으며 무릎이 좋지 않았던 난 통증이 느껴져 신경이 쓰였다. 그렇게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에 도착하였고 10일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사실 크로아티아로 떠난 이유는 단 하나였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le%2Fimage%2FrRAkqmeA0_ESSweWA4Ctjgb_UF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거래 비용 #8 - Trade-Off, 삶이란 작은 거래의 연속</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13" />
    <id>https://brunch.co.kr/@@5Vle/13</id>
    <updated>2026-02-22T02:00:12Z</updated>
    <published>2026-02-22T0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12시 반 컴퓨터 앞에 앉아 영어로 덕지덕지 이루어진 코딩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익숙하기만 하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한 지 4년이 다돼 가고 있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내 역량은 한참 멀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지금 잠에 들지 않으면 내일 아침 알람 소리가 너무 힘들게 느껴질지 잘 알고 있다. 몽롱한 상태로 침대를</summary>
  </entry>
  <entry>
    <title>작아진 이파리, 커버린 나 #7 - 볕이 그리운 나의 추억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5Vle/12" />
    <id>https://brunch.co.kr/@@5Vle/12</id>
    <updated>2026-02-08T03:46:05Z</updated>
    <published>2026-02-08T03:4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로니에 길이라고 아려나?  '광양' 빛과 볕이 항상 마주하는 작은 도시. 빨간 벽돌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으며 바다와 산이 함께 공존하는 금호동은 4계절의 색이 뚜렷한 작은 동네이다.  초등학생 때는 학교가 끝나고 가끔 친구들끼리 위험한 산길로 하교를 했었다. 무성한 나무들로 둘러싸이고 사람들로 인해 만들어진 길이 아닌 곳들을 탐험하면서 기다란 나뭇가지를</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