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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히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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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문여행콘텐츠 기획자, 우연한 여행작가, 오히려 좋은 지금. 여행 기록은 왜 중요할까요? 여행은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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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30T07:16: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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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감정은 내 자산 : 반응의 기록 - 애매할 땐 몸에게 물어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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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8:05:46Z</updated>
    <published>2026-07-02T08: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력이 좋은 편이신가요?&amp;nbsp;여행기자, 작가였기에 세상을 두루 볼 기회가 많았던 저는 안타깝게도 정말 초단편적인 기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그런 경험 없으세요? 학창 시절에 역사나 윤리 같은 암기과목을 시험 전날 초치기 분치기로 외워서 답안지를 제출하고 하면 뇌가 바로 리셋되는 경험요. 메모리에 여유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치 휴지통 비우기를 하듯 깨끗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J%2Fimage%2Fx01ozz634CA7D-R_hq7CHv3uBa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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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과 유행 사이, 틈새가 보이나요? - '좋아하는 것' 말고, '좋은 것'에 대해 쓰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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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5:47:51Z</updated>
    <published>2026-06-18T09:0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연재를 한주 건너뛰었습니다. &amp;nbsp;오랜만에 방콕 여행을 다녀왔거든요.&amp;nbsp;일간지 후배 기자와 월간지 후배 기자, 메리어트 그룹의 담당자와 저까지 4명이 함께 움직인 호캉스 취재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오래된 방콕의 기억을 갱신할 기회였습니다. 여행 취재이다 보니 최신 트렌드를 살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방콕 W 호텔과 리츠칼튼 호텔의 스태프들이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J%2Fimage%2FCG9B0BzJj0boljC2KPKuCnYvAk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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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작 그런 여행이었다니 아쉽네요 - 왜 여행하는가, 왜 쓰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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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9:04:26Z</updated>
    <published>2026-06-04T14:4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이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amp;nbsp;장기 여행을 떠나기 위해 퇴사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세계여행을 다녀왔다는 사람도 이제는 귀하지 않습니다. 여행한 나라의 숫자나 기간으로는 더 이상 '튀지' 못하니 도보여행, 자전거 여행, 툭툭이 여행, 캠핑카 여행에서 급기야 트랙터 여행까지, 다양한 수단과 방법으로 진화했습니다.  그 시절은 여행만병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J%2Fimage%2FnZBbymtVQ6lNpFmp67Taf6WqRb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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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했다'는 착각은 이제 그만 - '당신' 없이는 이야기도 없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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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2:17:23Z</updated>
    <published>2026-05-28T06:0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광주에 다녀왔습니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지난해부터 글로벌 도슨트를 모집해서 양성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멘토 강사를 맡았습니다. 몽골어, 아랍어, 카자흐어 등 10여 개의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원어민 친구들인데, 한국어 실력도 상당해서, 저는 그냥 한국어로 강의를 한답니다. 잘 쓰인 스크립트가 있으니 각자의 언어로 번역하고 달달 외워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J%2Fimage%2FxDTlqiTX40dxl6urvJAREn7A3R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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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메랄드빛 바다'는 비겁해요 - 클리셰는 게으른 사람의 단어장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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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5:12:29Z</updated>
    <published>2026-05-20T23:3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풍경을 잘 묘사하는 능력은 대단한 것입니다. 고수가 되려면 훈련이 필요하죠. 어떤 유명한 글쓰기 수업 관련 책에서 보았는데, 첫 강의 때 학생들에게 &amp;quot;내가 만난 가장 산만한 사람&amp;quot;에 대해 묘사하는&amp;nbsp;글쓰기 과제를 낸다는 겁니다(어떤 책인지 기억이 안 납니다. 제보 기다립니다). 흥미로운 주제라서 저도 슬쩍 소규모 여행글쓰기 모임에 과제로 적용해 보았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J%2Fimage%2F1ofTDpy94GDpgw_PBlhcsjQ3WE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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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명'하다 산으로 갔다고요? - 검색은 이제 그만, 사색의 시간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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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5:19:01Z</updated>
    <published>2026-05-14T02:0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문 없으세요? (일동 침묵...) 흠.. 없으신 걸 보니 제가 아주 설명을 잘 한 모양입니다. 그럼.. 다음 장소로 이동하시죠!&amp;quot;  아이고. 왜 질문이 없었겠습니까. 뭘 모르는지조차 몰라서 입이 떨어지지 않았을 뿐이죠.  그 건축물은 무슨 양식이지? 그 동상은 누구였을까?  여행을 다녀오면 가기 전보다 오히려 궁금한 점이 많아집니다.&amp;nbsp;이럴 때 하는 공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J%2Fimage%2Fw6URc-HPo59JHfeYTdwI1VWyGW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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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풍경'이라고 퉁치지 말아요 - 라이킷과 디스라이킷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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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4:46:15Z</updated>
    <published>2026-05-07T10: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 여행하면 피곤해지는 사람이 있나요?&amp;nbsp;제 경우에는 모든 상황에 댓글을 다는 사람이 그렇습니다. 심지어 그 댓글이 '라이킷'과 '디스라이킷' 사이를 진자 운동하듯 왕복하는 경우라면, 그저 가슴이 갑갑할 뿐이죠.  러닝크루들과 함께 제주도 런트립을 갔을 때입니다. 해안 도로를 쫓다가 우연히 제주시 용담계곡을 지나게 되었을 때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amp;quot;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J%2Fimage%2F5j7PikJmzMzqJgYz3MyWTekm1C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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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도 해석이 되나요? - 모든 기억이 소중한 것은 아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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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46:25Z</updated>
    <published>2026-04-30T14:2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어디까지 가봤니?  한 시절을 풍미했던 관광 홍보 슬로건입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amp;nbsp;어디까지 가 보셨나요? &amp;nbsp;이 리스트의 끝을 보았다는 여행자는 없을 겁니다. 다만 이만하면 됐다 싶은 순간이 오기는 하더군요.   제 인생의 여행 이야기를 해 볼게요. 꽤 비관적이었던 30대 초반, 살아갈 날이 너무 긴 것만 같아서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J%2Fimage%2FRR456DkW1jgHXORVZZiOPEMw3v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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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에도 출발지가 있어요 - 이야기의 기미와 조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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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2:52:33Z</updated>
    <published>2026-04-23T14:4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 &amp;quot;땡땡은 땡땡이다&amp;quot;로 시작하는 여행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어떤 키워드는 듣는 순간 바로 이유가 짐작되곤 합니다. &amp;quot;평양냉면은 힐링이다&amp;quot; 같은 것이죠. 평양냉면을 먹으면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다거나, 더위가 싹 가신다는 설명은 이야기가 되기 어렵습니다. 이런 키워드에서는 새로운 세상이 열리지 않거든요. 오히려 대화의 문이 닫힙니다.  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J%2Fimage%2FyfWynK3UrizQQVFssNN1JeKS4I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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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은 땡땡이다 - 5초 안에 여행 글쓰기를 시작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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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5:45:56Z</updated>
    <published>2026-04-20T03:5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글쓰기 강의를 수강하시는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당연히 여행을 좋아한다는 것이죠. 여행 이야기를 시작하면 갑자기 눈이 반짝입니다. 한 번은 각자 자기소개를 부탁드렸더니 자연스럽게 최근 다녀온 여행을 &amp;nbsp;말하시더라고요. 내 여행이 나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하는, 신선한 접근이었습니다.  내 여행은 늘 소중하고 특별하죠. 하지만 사실 사람들은 남의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qJ%2Fimage%2FVKdVuVhDq1oQol5oxTAxkerHYq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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