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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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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쌍둥이를 키우며 매일의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은 언제나 새롭고, 그 안에서 작은 통찰을 발견하며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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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28T15:21: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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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그녀의 말이 바뀐 걸까, 내가 달라진 걸까 - 김미경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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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1:54:11Z</updated>
    <published>2026-07-16T01:5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블로그를 정리하다가 조금 놀랐다. 김미경 강사의 책을 몇 권 읽었다고만 생각했는데, 기록을 따라가다 보니 생각보다 훨씬 오랜 시간 그녀의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있었다. 블로그에는 책을 읽은 흔적보다 그 책을 읽던 나의 마음이 더 많이 남아 있었다.  생각해 보니 그녀의 책과 강의를 가장 많이 찾아보기 시작한 것은 2019년 이후였다. 왜 그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_wdhQemuZCf2P-P3vrjdRAO-_1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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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보다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은 부모의 마음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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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13:25:18Z</updated>
    <published>2026-07-14T13:2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우리 집에는 한글 때문에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 때문입니다. 특히 딸에 대한 걱정이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은 아직 한글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글자를 하나씩 짚어가며 읽기는 하지만 자음과 모음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지 못하고, 조금만 긴 문장이 나오면 금세 멈춰 버립니다.  같은 글자를 여러 번 보아도 처음 보는 것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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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사람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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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6:58:41Z</updated>
    <published>2026-07-14T06:5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어떤 성과를 이루었는지를 먼저 보았다. 어떤 선택을 했는지, 어떻게 그 자리까지 올라갔는지가 궁금했고, 책을 읽고 강의를 들으면서는 그들의 방법을 따라 해보려고도 했다. 좋은 문장을 만나면 메모했고, 마음에 드는 습관이 있으면 내 생활에 하나씩 가져와 보기도 했다. 지금도 여전히 자기계발서를 많이 찾는 이유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erkpwY8SsD_6AG6cH_RderPml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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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화 에필로그 &amp;mdash; 카드를 덮으며, 다시 삶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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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5:26:58Z</updated>
    <published>2026-06-05T15:2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격증이 생겼다.  22장의 글을 다 쓰고 난 어느 날, 나는 두 장의 자격증을 손에 쥐었다. 타로상담전문가 1급, 그리고 정회도 소울타로 마스터 3급.  웨이트 타로의 상징 체계를 기반으로 공부하고, 정회도 마스터의 소울웨이트 덱으로 시작했던 이 여정이 공식적인 이름을 얻게 된 것이다. 자격증을 받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말해서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glNw-ANUX6kNH6HGDGRyB0Yrk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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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22화 &amp;mdash; The World  - 22화 &amp;mdash; The World : 마침내 나로 완성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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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15:03:12Z</updated>
    <published>2026-06-02T15: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1번, 모든 것이 하나가 되는 수  21번. The World&amp;mdash;세계. 2+1=3. The Empress의 수로 돌아왔다. 풍요, 창조, 생명력. 하지만 3번이었던 시절의 그 3이 아니다.  The Empress에서의 3은 아직 여정을 시작하지 않은 3이었다. 씨앗이 땅 속에 있었고, 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The World의 3은 모든 것을 겪고 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lLFrxg2oL0pErqzW3eQ1zrappS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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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화 &amp;mdash; Judgement : 진짜 부르심을 듣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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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23:00:24Z</updated>
    <published>2026-05-18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번, 다시 태어나는 소리  20번. Judgement&amp;mdash;심판. 2+0=2. 그런데 이상하다. 2는 The High Priestess의 수였다&amp;mdash;침묵, 내면, 직관. 그토록 오랜 여정 끝에 다시 2로 돌아온 것일까? 하지만 20은 2와 다르다. 20은 10의 두 배, 완성이 두 번 겹치는 수. 한 번의 완성으로는 부족하다. 진짜 자신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RV1KiFLy-hKgdIU8PB_ilkeq9C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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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화 &amp;mdash; The Sun : 모든 것이 명료해지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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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5:00:58Z</updated>
    <published>2026-05-13T05:0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19번, 완전한 깨달음  19번. The Sun&amp;mdash;태양. 1+9=10, 완성의 수. 그리고 10=1+0=1, 새로운 시작의 수. The Moon(18)의 모호한 달빛이 지나고, 드디어 모든 것을 명료하게 비추는 태양이 떠올랐다. 유니버셜 웨이트 덱을 펼친다. 거대한 태양이 하늘을 가득 채우고, 21개의 황금빛 광선이 사방으로 퍼진다. 21은 메이저 아르카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lRdkALk5J7JMq2zDrm7-lue-A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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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이터로 가는 뒷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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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5:54:25Z</updated>
    <published>2026-05-11T05: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아침, 아이들이 현관문 앞에서 신발을 꿰어 신기 시작했습니다. 서두르는 작은 손들이 운동화를 신고는, 곧장 문손잡이를 향해 뻗었습니다. 집 근처 놀이터에 혼자 나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몇 일 전만 해도 당연히 함께 나갔을 텐데, 이제는 아이들 스스로 &amp;quot;같이 오지 않아도 돼&amp;quot;라고 말합니다. 단지 편해서가 아니라, 언니 오빠들처럼 혼자 나가고 싶다는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hbS5TjVh2pyueAD_sQjTKiv6N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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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긋나는 날에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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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4:42:07Z</updated>
    <published>2026-05-11T04:3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오후 산부인과 예약이 있었다. 사무실을 일찍 나오기로 했었다. 나름대로는.  아침부터 심상치 않았었다. 아들이 갑자기 코피를 쏟았고, 흐르는 피를 닦으며, 휴지를 돌돌 말아 콧구멍에 틀어막고, 등을 토닥이는 그 몇 분이 그날 하루의 예고편이었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  준비를 하다 결국 아이들 학교 등원도, 사무실 출근도 늦었다. 사무실에 도착해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_ef8tQqDsMN7fz6xc66POoAohX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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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화 &amp;mdash; The Moon : 환상과 진실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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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0:00:16Z</updated>
    <published>2026-04-28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8번, 무의식의 조수 18번. The Moon&amp;mdash;달. 1+8=9, 완성을 앞둔 마지막 시험. The Hermit(9)에서 홀로 찾았던 빛이 이제 달빛이 되어 무의식의 바다를 비춘다. The Star(17)에서 희망의 별을 발견했지만, 아직 해는 떠오르지 않았다. 그 사이, 달빛 아래에서 우리는 환상과 진실을 구별해야 한다. 유니버셜 웨이트 덱을 펼친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Hco5IegzYtHDOIhtNNBoJE0k-3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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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화 &amp;mdash; The Star  - 18화 &amp;mdash; The Star : 폐허 위에 떠오르는 순수한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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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0:00:16Z</updated>
    <published>2026-04-24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7번, 드러나는 빛 17번. The Star&amp;mdash;별. 1+7=8, 무한대(&amp;infin;)의 수. The Strength(8)에서 배운 내면의 무한한 힘이 이제 하늘의 별이 되어 빛난다. The Tower(16)의 번개가 지나간 자리, 모든 소음이 사라진 고요 속에서 처음으로 떠오르는 순수한 빛.  유니버셜 웨이트 덱을 펼친다. 벌거벗은 여인이 맑은 연못가에 무릎을 꿇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ovMyVmDfQTU7cEDUCFajOMXk2tQ"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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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화 &amp;mdash; The Tower  - 17화 &amp;mdash; The Tower : 번개가 치는 순간, 진실이 드러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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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0:00:15Z</updated>
    <published>2026-04-21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6번, 각성의 번개 16번. The Tower&amp;mdash;탑. 1+6=7, 영적 각성의 수. The Chariot(7)이 의식적 의지였다면, The Tower는 무의식적 각성. 16은 또한 4&amp;times;4, 완벽하게 견고했던 The Emperor(4)의 구조가 두 배로 강화되었다가 무너지는 순간.  유니버셜 웨이트 덱을 펼친다. 하늘에서 내리치는 번개, 무너지는 석탑, 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Gvr4EyKUHcUtfHfo-CQu1VQimL8"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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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화 &amp;mdash; The Devil  - 16화 &amp;mdash; The Devil : 내 안의 그림자와 춤추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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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3:00:18Z</updated>
    <published>2026-04-09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5번, 거울 속의 또 다른 나  15번. The Devil&amp;mdash;악마. 1+5=6, The Lovers(6)의 그림자 버전. The Lovers가 의식적 선택과 조화라면, The Devil은 무의식적 속박과 집착. 15는 또한 3&amp;times;5, 창조(3)가 변화(5)를 만나 왜곡된 형태.  유니버셜 웨이트 덱을 펼친다. 바포메트(Baphomet), 염소 머리의 존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sgVqFN5I1Swre2exWOsAG-_PyL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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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화 &amp;mdash; Temperance  - 15화 &amp;mdash; Temperance : 새로운 조화를 빚는 연금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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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8T04:1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4번, 황금빛 중용의 길 14번. Temperance&amp;mdash;절제. 1+4=5, 변화의 수. The Hierophant(5)의 지혜가 다시 나타난다. 14는 또한 7+7, 두 개의 완성이 만나 더 큰 조화를 이룬다. 유니버셜 웨이트 덱을 펼친다. 대천사 미카엘이 두 황금 컵 사이로 물을 붓고 있다. 아니, 정확히는 물과 불의 정수를 섞고 있다. 한 컵은 의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Pxyr96Eax_KqC0EYOHt2ocNtfz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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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amp;ldquo;알았어&amp;rdquo;를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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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2:18:53Z</updated>
    <published>2026-04-08T02:1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우리 딸은 &amp;ldquo;알았어&amp;rdquo;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amp;nbsp;무슨 말을 해도 &amp;ldquo;알았어&amp;rdquo;, &amp;ldquo;알겠어&amp;rdquo;로 끝나곤 합니다. 그런데 그 말이, 점점 믿기지 않습니다. 정말 알았다는 건지, 그냥 넘기겠다는 건지. 딸 아이하고는 학습지 숙제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곤 합니다. 저의 압박에 했다고 했는데, 학습지 선생님의 숙제 검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신 부분을 듣고 재 확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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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자후 엄마의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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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4:53:23Z</updated>
    <published>2026-04-07T04:4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7시에 눈을 떴습니다. 전기밥솥에 밥을 짓고, 간단한 김치볶음밥과 반찬을 꺼내 식탁을 차렸습니다. 아이들을 깨우고, 밥 먹고 학교 갈 준비 하라고 말했습니다. 적어도 8시 10분까지는 밥을 마쳐야 양치와 세수를 여유 있게 할 수 있다고, 그 말을 며칠째 반복하고 있습니다. 밥을 먹는지 확인한 뒤 저는 그사이 출근 준비를 했습니다. 아마도 오늘과 비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wqTShFDwy0WPZG4EIsi_DBcHp_E.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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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차를 썼지만, 나는 꺼지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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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4:22:23Z</updated>
    <published>2026-03-26T14:2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여덟 시. 아직 아이들 등교 준비가 끝나지 않은 시간에, 슬랙 알림이 울렸다.  오늘은 쌍둥이의 초등학교 첫 공개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그리고 미뤄두었던 새치 염색도 예약해둔 날. 오랜만에 연차를 냈다. 당연한 이야기를 당연하게 쓰는 일이 어색할 만큼, 나는 쉬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슬랙 알림은 오전, 그 이후로도 계속 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vfCtnPqz-okU4tb0XGmiECBOZfQ"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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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기술과 사람의 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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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13:47:48Z</updated>
    <published>2025-12-10T13:4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요일 오후 3시 47분.  &amp;ldquo;GPT-5 나왔대요.&amp;rdquo;  슬랙 #general 채널이 잠시 폭발했다.이모지들이 연달아 올라오다가, 5분 후엔 기묘하게 조용해졌다. 모두가 같은 페이지를 읽고 있었기 때문이다. 각자의 화면에서, 각자의 속도로.  금요일 스탠드업. &amp;ldquo;우리 모델도 업그레이드해야겠네요.&amp;rdquo; CTO가 말했다.백엔드 팀장이 한숨을 내쉬었다.&amp;ldquo;지난주에 겨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_XMnHtoAuYzwQnf-frH8TTwlj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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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화 &amp;mdash; Death : 끝이 시작이 되는 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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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1:00: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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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13번, 변환의 관문 13번. Death&amp;mdash;죽음. 가장 오해받는 카드, 가장 두려워하는 숫자. 하지만 13은 재탄생의 수다. 12(완성) + 1(새로운 시작) = 13. 달력의 13번째 달은 없다. 대신 새해가 시작된다. 유니버셜 웨이트 덱을 펼친다. 검은 갑옷의 해골 기사가 백마를 탄다. 백마&amp;mdash;순수한 영혼의 힘, 멈출 수 없는 시간의 전진. 기사의 손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D0aPwV4v83Fp6jVpy-9XXt236R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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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C의 나라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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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1:00:24Z</updated>
    <published>2025-12-08T01: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조직도를 처음 봤을 때, 나는 잠시 멈춰 섰다. CEO, CTO, COO, CBO, CSO, CPO. 스타트업치고는 이례적으로 많은 C레벨. 마치 선장이 여섯 명인 배 같았다.  첫 전체 회의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amp;quot;유저 리텐션이 15% 떨어졌습니다.&amp;quot; CPO가 대시보드를 공유했다.&amp;nbsp;&amp;quot;서버 비용 최적화가 먼저입니다.&amp;quot; CTO가 즉각 반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Mzp%2Fimage%2FOzipanHcfxKjKs2jKVDs_FLLPXY.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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