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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OB스럽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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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5년째 잡일 중. 못다 한 말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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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16T06:46: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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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셔츠가 마를 때까지 9화 - 다른 문화라고 하기엔&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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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6:37:41Z</updated>
    <published>2026-09-14T06:3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래서 어쩌라는 거냐?&amp;rdquo; 첫 번째로 이 드라마에 대한 글을 쓰면서 남겼던 감상이었다. 그리고 9화까지 보고 나니, 여전히 비슷한 질문이 남는다.      [스포일러 주의] 그래. 주인공 부부는 그런 사람들이다. 사라지는 버릇이 있던 남자와, 그 남자를 찾고 기다리다 결국 다른 남자에게 마음이 가버린 여자. 그리고 9화에서는 반전이라기보다는 여주인공 사키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CRT0aVlrHjB4qZ6BULUETt6S2k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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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셔츠가 마를 때까지 - 그래서 어쩌라는 거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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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6:38:11Z</updated>
    <published>2026-08-28T07: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가스인간」이라는 일본 드라마를 보았다.   아오이 유우라는 배우를 제대로 본 게 처음이었다. 우리 세대에게 아오이 유우는 약간 집시풍의 스타일, 그리고 예전에 정려원 배우가 어느 영화에서 비슷한 느낌으로 입고 나왔던 기억? 그 정도의 이미지로 남아 있는 일본 청춘스타였다.   실제로 그녀가 출연한 작품을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2Y44VC7lBA-zLhHe8DFBy_EFS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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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그런 것이 아니기에.. - 40대 일, 육아, 노후에 대한 그냥 개인적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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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4:55:04Z</updated>
    <published>2026-08-05T04:5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 20대에 우연하게 본 에세이가 있다.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20대부터 30대까지 틈만 나면 여행이라도 갈법하면 챙겨가서 감성충만하게 읽었다 30대 초반에 다시 읽었을 때 뭔가 중2병스런 느낌에 그 이후로는 보지 않았다.  그 책의 내용 중 이런 내용이 있다. &amp;quot;나만 그런 것이 아니기에&amp;quot; 위로가 되는 구절이었다. 책의 내용은 뭐 대충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_GR9eMIQ1IErOfpTLf6279CtZ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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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 것이 왔다 - AI가 가져간 것은 일보다 안도감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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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4:56:07Z</updated>
    <published>2026-08-05T04:1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것이 왔다. 어쩌면 AI 때문에 일을 빼앗긴 사례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AI가 내 일을 직접 빼앗았다기보다 내가 맡고 있던 역할의 일부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 사례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시작은 10년 전쯤이었다. 아는 지인의 회사에서 웹사이트 유지보수를 하고 있었다.그 회사는 예전 웹관리 담당 직원을 통해 사이트를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q-tITjRnQYyeZThrBp2O1OgI1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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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바꾼 프로젝트 분위기 - 사실은 내 책상 분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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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4:55:51Z</updated>
    <published>2026-07-08T05:3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대략 10년 정도 다녔다. 현재는 퇴사한 회사에서 프리랜서를 하고 있다. 특별히 프리랜서를 하는 이유가 명확하진 않지만 조직생활의 회의감을 느꼈다고나 할까? 그리고 10년을 다닌 조직에 대한 환멸의 감정도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다시 거기서 프리랜서를 하는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멋있게 포장하자면 실패한 도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IWLZ5rYMsBpHSK5_5laKk8lrl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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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연재를 마치며 - 결국은 일처럼 끝내버린 첫 번째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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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6-30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40대의 좋은 습관 중 책을 읽고 그리고 글을 쓰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고 했다. 뭔가 취미를 가지고 싶었다. 소소하게 내가 혼자 즐거워하는 일  그렇게 휴대폰으로 전자책을 읽는 구독도 해보고, 블로그에 글도 써보았다.  하지만 뭔가 강하게 동기부여가 되진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읽은 책 중 '조니워커' 님의 연애기를 읽은 적이 있다.   평범한 직장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tMZw36fyqRONBPCQ2dITtyG_Gs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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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끝은 난다 - 시작된 일은 언젠가 끝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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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4:55:07Z</updated>
    <published>2026-06-30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SI 프로젝트의 가장 큰 장점이 있다면, 나는 그것이 끝이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SI 프로젝트에는 명확한 시작이 있고, 명확한 종료가 있다. 착수일이 있고, 중간보고가 있고, 검수가 있고, 종료보고가 있다. 굳이 그래프로 그려보면 낙타의 등 같은 언덕형 곡선에 가깝다.  처음에는 서서히 올라간다. 착수하고, 인력이 투입되고, 환경을 세팅하고, 요구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QNwR02QvVcAQb6VrfpOCdBHcE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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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 Java 2명, React 1명 - 중소기업 - 인력시장과 SI 회사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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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0:00:08Z</updated>
    <published>2026-06-23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시절, 여름방학 때 친구들과 함께 인력시장에 간 적이 있다. 당시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있었다. 내가 살던 지역에도 경기장을 짓는 공사가 한창이었고, 우리는 가끔 그 공사현장에 일을 하러 갔다. 새벽 인력시장에서는 기다리고 있으면 현장이나 인력사무소 쪽에서 필요한 사람을 불렀다.   &amp;ldquo;공구리 몇 명!&amp;rdquo; &amp;ldquo;미장 조공!&amp;rdquo; &amp;ldquo;자재 정리 갈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anv31TIurkjz29N6ZUGWWq7VL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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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당자는 있는데 담당 부서는 아직 못 찾았습니다 - 금융권 #2&amp;mdash;관리체계의 늪과 기다림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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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0:00:10Z</updated>
    <published>2026-06-16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 공무원 출신 유튜버의 과거 영상 중, 민원 처리에 대한 내용을 본 적이 있다. 예를 들면 고라니에 관한 민원이다.  &amp;ldquo;길에 고라니가 있어요.&amp;rdquo;  민원은 이렇게 단순하게 시작한다.  하지만 그다음부터는 단순하지 않다. 고라니가 살아 있는지, 죽어 있는지. 고라니가 누워 있는 곳이 국도인지, 고속도로인지, 지방도인지. 도로 위인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cp3UpFGfCOfqJoiyhDynUe36g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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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사각형 모니터와 정사각형 사람들 - 금융권 #1&amp;mdash; 폐쇄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IT의 표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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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0:00:14Z</updated>
    <published>2026-06-09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철저히 내 주관적인 관찰일기다.  &amp;lsquo;SI 프로젝트에서 만난 사람들&amp;rsquo;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꼭 쓰고 싶은 카테고리 중 하나가 금융권이었다.  금융권 프로젝트를 떠올리면 이상하게 정사각형이 먼저 생각난다.  네 변의 길이가 같고, 각이 분명한 모양. 어디로 보아도 반듯하고,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형태.  어쩌면 금융권 프로젝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NBesKp2w8iEL7QU1Jagel2SJI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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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즈니 플러스 〈골드랜드〉 개인적인 후기 #3 - 골드랜드 캐릭터로 보는 직장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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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2:31:38Z</updated>
    <published>2026-06-08T07:4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3. 김진만 이미 늪에 빠졌지만, 마지막에는 빠져나오고 싶었던 사람 김진만은 비리 경찰이다. 젊은 시절 도박 빚을 지는 바람에 아내와 가족을 포기했고, 결국 범죄조직의 조력자로 살아남는 길을 선택한 인물이다. 경찰이지만 정의의 편에 서 있지는 않다. 오히려 누구보다 범죄조직의 생리를 잘 알고 있고, 그들이 사람을 어떻게 쓰고 버리는지도 잘 안다. 극 중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5k9s7pj5bj7yT64upDAGAyVoHZ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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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즈니 플러스 〈골드랜드〉 개인적인 후기 #2 - 골드랜드 캐릭터로 보는 직장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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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2:32:20Z</updated>
    <published>2026-06-08T02: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일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과 해석입니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가끔 이상한 순간이 있다.분명 범죄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문득 회사 사람들이 떠오를 때가 있다. 〈골드랜드〉도 그랬다. 금괴를 둘러싼 욕망, 배신, 생존, 계산, 의리 같은 것들이 결국 회사 안에서도 크기만 다를 뿐 비슷한 형태로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bKhrOHKW7_Xm_6zhvvWRCFNj2k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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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즈니 플러스 〈골드랜드〉 개인적인 후기 #1 - 지극히 개인적인 드라마 감상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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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2:12:58Z</updated>
    <published>2026-06-08T02:1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일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정주행한 드라마였다. 디즈니 플러스의 〈카지노〉를 꽤 인상 깊게 봤기 때문에, 그 연장선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골드랜드〉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 결론부터 말하면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게 봤다. 다만 보고 난 뒤에 몇 가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남았다.  가장 먼저 걸렸던 건 김희주와 여선옥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jkWZkU0vy-EKiI7IqLW5nwRHS_8.png" width="3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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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대기업 #2 &amp;mdash; 내가 본 조금은 외로운 경력직 공채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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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23:18:29Z</updated>
    <published>2026-06-01T23:1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배우가 대기업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자기 회사를 상징하는 색을 농담처럼 이야기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그 표현이 재미있게 들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러웠다. 어떤 회사는 그렇게 자기들만의 색과 언어, 그리고 내부의 네트워크를 가진 세계처럼 보였다.  사실 나는 그런 세계와는 조금 먼 사람이었다. 지방 4년제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jvqg6ZpOjl2YWID0vW2JRg8lO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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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요일까지요? 저는 목요일 오전까지로 알고 있었는데요 - 대기업 #1 &amp;mdash; 계속해서 증명해야 하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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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8:28:36Z</updated>
    <published>2026-05-25T23:2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이야기는 개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관찰 기록이다. 그리고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작은 존경을 보낸다.  그 사람은 항상 급해 보였다. &amp;ldquo;금요일까지요? 저는 목요일 오전까지로 알고 있었는데요. 확인해 볼게요.&amp;rdquo; 그는 자주 이렇게 말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회의록을 다시 열었다. 분명 금요일까지라고 적혀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일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GTe8f6wVwAYLJlvIMb8hPS_7T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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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러그를 뽑을 때도, 준비는 필요하다. - 경험은 준비라는 산출물로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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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5:47:48Z</updated>
    <published>2026-05-19T05:4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방부 시계는 뒤집어 놔도 간다는 말이 있다. 시간은 지나가게 되어 있고, 그 시간은 많은 일들을 정리해준다. 나이가 들수록 &amp;ldquo;시간이 해결해준다&amp;rdquo;는 말에 새삼 공감하게 된다.  당장 눈앞의 일이 너무 크게 느껴질 때도, 지나고 나면 이상하게 끝나 있는 일들이 있다. 물론 그 순간에는 그렇게 생각하기 어렵다.  정말 TV의 플러그를 뽑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XkSba6LYmFvwkM3kcpWmytxaP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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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제가 자리를 옮겼어요! - 공공기관 #3 &amp;mdash; 인사이동이 지나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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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0:00:14Z</updated>
    <published>2026-05-19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 제가 자리를 옮겼어요.&amp;rdquo;  2018년의 일이다. 그때 나는 처음 알았다. 공공기관 프로젝트에서 사람이 바뀌면, 업무도 같이 초기화될 수 있다는 것을.   2017년,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된 시기에 한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기관의 성격상 정책 방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업이었고, 우리가 만든 시스템 역시 그 흐름 안에 있었다. 우리는 2017&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p3n-XaM9sR1EABVaeUnU0yjM6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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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예전에 다 해봤는데요 - 공공기관 #2 &amp;mdash; 조금만 아는 사람이 제일 무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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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01:00:07Z</updated>
    <published>2026-05-12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생활 대부분의 업무는 UI&amp;middot;UX였다. 그런데 사실 대학 전공은 프로그래밍이었다.  졸업할 무렵, 지금은 거의 사라진 플래시(Flash) 콘텐츠에 빠졌다. 그렇게 첫 회사로 콘텐츠 개발 회사에 취업했고, 이후 웹디자인, UI 디자인, UX 기획, 개발 PL, PM으로 조금씩 커리어를 확장해왔다.  SI 업계에 발을 들인 후에는 개발을 아는 디자이너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XeYl4u7r-0XNEzXVjb51dSytJ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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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진행할까요? - 공공기관 #1 - 하자는 사람은 많은데, 하라는 사람은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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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23:00:09Z</updated>
    <published>2026-05-04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SI 프로젝트의 분석&amp;middot;설계 단계에는 시스템에 대한 디자인 일정도 포함된다. 요구사항에는 보통 이런 문장이 들어간다.  시스템 포털 메인 시안을 3종 이상 제시할 것.웹 트렌드를 반영한 UI 디자인을 적용할 것.  개발 쪽에도 유사하게 구체적인 요구사항들이 있을 것이다. 특정 기능을 구현해야 한다거나, 어떤 데이터를 연계해야 한다거나, 어떤 절차에 따라 업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V0P3rmqd1hZYQljmH89dSLfhr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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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라서 그럴 리 없다, 엄마라서 그럴 수도 있다 - 어쩌면 모든 사람은 그럴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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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4:54:25Z</updated>
    <published>2026-05-03T04: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속 변은아는 엄마에게 버려진 딸이다. 어린 시절 엄마는 떠났고,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 그 사이 엄마는 재혼을 했고, 대한민국의 대배우가 되었다.재혼 후 낳은 딸 역시 모두가 아는 탑배우로 성장했다. 그러던 어느 날, SNS를 통해 그녀에게 친딸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 친딸이 바로 변은아다. 그리고 그 존재를 알게 된 엄마, 오정희의 얼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Q2%2Fimage%2Fpc0WoXq-8aZM9LC6Dv3u7INkC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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