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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이 남긴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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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yunjuhongkg80</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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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과 가족을 사랑하는 두 아들의 엄마. 여행을 통해 삶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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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15T18:06: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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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콜릿 힐 너머의 시간 - 물 위의 평온과 숲 속에서 만난 커다란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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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22:11:39Z</updated>
    <published>2026-08-29T14:4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 위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다 필리핀 보홀의 아침은 열대 특유의 느긋함과 함께 찾아왔다.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하는 길, 달콤한 공기를 들이마시니 비로소 낯선 땅에 와 있다는 것이 실감 났다. 우리가 머문 곳은 팡라오의 비 그랜드 리조트였다. 아침을 먹고 남편과 바닷가를 산책하는데, 멀리 핑크색 가족 셔츠를 맞춰 입은 한 가족이 눈에 들어왔다.  은발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BQ%2Fimage%2FL25ZbpjkKCkPNKGAlMJZOaNFU3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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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홀의 푸른 바다에서 만난 친구들 - 거북이와 돌고래가 선물한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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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3:59:31Z</updated>
    <published>2026-08-16T08: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만에 다시 만난 심해   수천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에서도 보홀은 유독 맑고 평화로운 바다를 품은 곳이다.  손을 뻗으면 닿을 듯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자연이 선물한 다정한 풍경에 이끌려 우리 가족은 첫 필리핀 여행지로 보홀을 택했다. 밤비행기를 타고 네 시간 남짓 날아 보홀 팡라오 공항에 내렸다. 새로운 곳으로 향하는 여정은 언제나 설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BQ%2Fimage%2FZT6EY975uJgzwsPBM7qy3mMf4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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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맹그로브 숲에서 기다린 작은 빛 - 어둠이 와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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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3:56:06Z</updated>
    <published>2026-08-01T12:4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아침에 만난 바다  어느덧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아침에 커튼을 걷자 눈부신 햇살 아래 푸른 바다가 펼쳐졌다. 며칠 동안 바라본 풍경인데도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유난히 아쉬웠다. 쉽게 돌아서지 못한 채 창가에 서서 바다를 한참 바라보았다. 코타키나발루에서 맛본 음식도 여행의 즐거움이었다. 닭고기 요리와 버터 왕새우, 바삭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BQ%2Fimage%2F78WkyN8p4aTux8vE3RY_gXvdZ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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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를 놓지 않는 사람들 - 키울루강의 급류 앞에 나란히 앉은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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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10:14:07Z</updated>
    <published>2026-08-01T08:1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잔잔한 강이 급류로 바뀌는 순간  코타키나발루 여행 둘째 날, 우리 가족은 처음으로  래프팅에 도전하기로 했다. 물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낯선 자연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 선택한 일정이었다. 버스를 타고 구불구불한 길을 40분쯤 달리자 창밖 풍경이 어느새 짙은 초록빛으로 바뀌었다. 울창한 나무와 작은 마을을 지나 마침내 키울루강에 도착했다.  말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BQ%2Fimage%2F-gSSVh7kHYcV18k3dKuimiphXF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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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타키나발루의 붉은 노을 - 탄중아루의 바다 앞에 나란히 선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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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08:51:17Z</updated>
    <published>2026-07-26T13:2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트라하버에서 맞이한 아침 시시각각 파스텔 톤으로 물드는 바다를 바라보면 누구나 깊은 감상에 젖어들게 마련이다. 말레이시아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보르네오섬 북쪽 끝자락. 그곳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짙은 오렌지빛에서 이내 신비로운 보랏빛으로 노을이 번져가는 아름다운 도시다. 그 황홀한 빛의 마법 속에 물들어 가던 탄중아루의 바다는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BQ%2Fimage%2FM28qeJ-kgKHVmRTzc-bjlxUwL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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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꾸옥에서 만난 작은 아프리카 - 빈펄 사파리, 아기 기린과 아기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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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4:05:11Z</updated>
    <published>2026-07-17T08:3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석우야, 베트남에 가면 가장 하고 싶은 게 뭐야?&amp;rdquo;  여행 가방을 싸며 가볍게 던진 질문에, 캐리어 옆에 있던 아이가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amp;ldquo;동물원이요.&amp;rdquo; 푸꾸옥 하면 에메랄드빛 바다와 산호 사이를 유영하는 니모처럼 귀여운 열대어와 바다거북이를 만나거나 , 시원한 &amp;nbsp;해양스포츠 체험 등이 먼저 떠올랐던 내게는 뜻밖의 대답이었다. 솔직히 한여름의 무더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BQ%2Fimage%2Fptp_Lbg_5yhbQ9y-Y3HEwcWa_WM.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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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꾸옥에서 보낸 세 사람의 시간 - 엄마와 딸, 그리고 손자의 삼대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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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4:05:37Z</updated>
    <published>2026-07-12T11:1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딸, 그리고 손자. 오롯이 우리 세 사람만의 특별한 여행이 시작되었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우연히 본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눈부시게 하얀 모래사장.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이 단숨에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푸꾸옥은 어디일까.' 사진 한 장은 오래도록 마음에 잔상을 남겼고, 언젠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BQ%2Fimage%2FJn_XlPxvil5amMHq5mQ1T-VS7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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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슈밴드의 새벽, - 미국여행이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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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4:03:28Z</updated>
    <published>2026-07-10T11:3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다섯 시.  우리는 아직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시간에 홀슈밴드로 향했다. 전날의 긴 여정 때문인지, 시차 때문인지 몸은 천근만근 무거웠다. 버스 안은 고요했다. 석진이와 석우는 아직 잠이 덜 깬 얼굴이었고, 엄마는 두꺼운 외투를 여미며 조심스럽게 자리에 앉으셨다.  창밖은 캄캄했다. 낯선 미국의 새벽길은 고요했고, 차가운 공기는 여행자의 마음을 외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BQ%2Fimage%2FD-WWwR3vFLlWvjS3_15vSo3uB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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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우의 마법 지팡이 -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아이로 돌아간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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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4:05:16Z</updated>
    <published>2026-07-10T11:3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리포터성에서의 하루   일상을 지탱하느라 짊어졌던 어른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우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동심의 세계로 떠났다. 도착하자마자 우리가 향한 곳은 미리 계획해 둔 동선에 있던 해리포터 성이었다. 성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서자 가장 먼저 빨간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기차가 눈에 들어왔다. 해리포터가 킹스크로스역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BQ%2Fimage%2FZDhh0ClzU8ID-jmPWmsLW_cdA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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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세미티에서 아버지와 지킨 약속 - 크리스마스에 떠난 첫 미국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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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4:08:48Z</updated>
    <published>2026-07-10T11:2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우리 가족은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았다. 나와 남편, 두 아들 석진이와 석우, 그리고 엄마. 다섯 명이 함께한 첫 미국 여행이었다. 공항의 불빛은 유난히 환했고, 아이들은 들떠 있었으며, 엄마는 12시간이나 되는 긴 비행을 걱정하면서도 설렘을 감추지 못하셨다.  그런데 나는 그 여행 내내 한 사람을 떠올렸다. 늘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GBQ%2Fimage%2FJjW9wcah4eM8ICqKI0b1i-FP8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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