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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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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hu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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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의 순간을 기록하며,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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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14T11:31: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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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이 - 봉화섬 1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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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2:00:14Z</updated>
    <published>2026-10-12T1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민이 엄마는 좌식 책상을 펼치고 맥주 한 캔을 딴다. 톡 쏘는 목 넘김이 맛있다고 느껴진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알코올은 일자리를 놓지 않으려 몸부림치던 시절을 저 멀리 꿈처럼 떠오르게 한다. 맛도 모르고 받들어 마셨던 술, 공존했던 사람들의 느끼한 형체들은 무두 괴물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민이 엄마는 가끔 그게 그립다. 그 사람들이 그립기보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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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다류에 따라 수온을 조절해야 하나? - 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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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8:23:24Z</updated>
    <published>2026-10-12T08: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선 차를 내릴 때 가장 먼저 수온의 가이드를 받아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amp;gt;  녹차의 수온은 80-90도 백차의 수온은 90-100도 황차의 수온은 80-90도 청차의 수온은 95-100도 홍차의 수온은 90-95도 흑차의 수온은 100도  ​이런 공식들을 달달 외워서 차를 내리려면 어지간히 골치 아픈 게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음회를 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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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amp;nbsp;봄차와 가을차가 다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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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9:00:13Z</updated>
    <published>2026-10-05T09: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국에서 차인들은 春水秋香-춘수추향이라 말한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봄차와 가을 차의 향미를 말하는 것이다. 즉 봄차는 수-차맛이 좋고 가을차는 향이 좋다는 뜻이다.  봄순은 작년 가을말, 겨울초부터 아주 작은 월동아가 가지사이와 잎'겨드랑이' 사이에서 자라 한겨울을 보내는데, 이 친구가 봄이 되고 10도가 넘으면 덥다고 옷을 벗으며 통통한 새순으로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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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림이 - 봉화섬 10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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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3:00:23Z</updated>
    <published>2026-10-04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메랄드빛 해변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지평선은 안개에 묻혀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지웠다. 바다 표면에 떠있는 윤슬은 해변 끝자락에서 조용히 일렁이는 것 외엔 별다른 의지는 없어 보였다. 예상한 대로 해변을 걷는 사람은 손꼽아도 될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굳이 세어보진 않았다. 나는 L카페의 창문 옆자리에 앉아 영림이를 기다렸다. 맹물 같은 아이스 아메리카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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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잉어의&amp;nbsp;턱 - 봉화섬 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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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0:00:16Z</updated>
    <published>2026-10-04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진 못해도, 너를 사랑해&amp;hellip;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amp;hellip; 음음음 음으음..&amp;rdquo;  찌부된 은행을 피해 다니면서 폴짝폴짝 총총 걸어가는 사람이 보인다. 노래 가사를 잊었는지 '음'과 '나'로 대체하며 흥얼거린다. 길 끝 골목으로 들어갈 때까지 노랫소리는 수북이 쌓인 은행나무 이파리 아래 고스란히 잠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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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트료시카&amp;nbsp;타임 - 봉화섬 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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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5:25:07Z</updated>
    <published>2026-10-03T05:2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꺼풀을 열고 두 손을 움직여 봤다. 분명히 움직였는데 손은 시야에서 보이진 않았다. 눈을 껌뻑이며 다시 몸을 고쳐 누웠다. 한참이 지나 다시 눈 떠보니 원래 그 자세 그 위치였다. 온몸이 침대 속으로 꺼져 들어가고 있어 이번엔 혀끝을 움직여 신경을 깨웠다. 층층이 겹친 백일몽을 거치며 겨우 두 손가락을 움직이는 데까지 성공했다. 그제야 내 시야에 손끝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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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와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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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7:51:17Z</updated>
    <published>2026-09-28T07:5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를 내리다 보면 사랑을 하게 된다. 차를 내리는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과 생명을.  차는 촉박한 시간을 늘려두고, 긴장한 말과 말 사이에 여유를 주고, 향미로 이완을 돕는다. 이러한 일련의 다면적인 순간들이 한 공간에서 모이며 딱딱했던 시선이 부드러워지고, 긴장하여 올라간 어깨가 곡선으로 툭 떨어진다. 그게 차를 내리는 매력이다.  마가&amp;nbsp;뜨는 걸 두려워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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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멘트&amp;nbsp;궁전 - 봉화섬 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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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0:45:19Z</updated>
    <published>2026-09-28T00:4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여정도 아니었지만 몸은 피곤함이 덕지덕지 묻어 떨어지지 않았다. 다음날 오후 1시가 다 되어 땀에 흠뻑 젖은 채 일어났다. 전날 에어컨을 꺼두고 잤더니 낮부터 오른 강림 기온에 이불속은 찜질방이었다. 흥건하게 젖은 몸을 샤워기로 털어내고 침대 끝에 앉아 설령이가 사준 러우쑹빵 한 조각과 기차역에서 산 네스카페 라테 한 모금을 곁들여 입에 넣었다. 마요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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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호신 - 봉화섬 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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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0:00:17Z</updated>
    <published>2026-09-27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더 이상 한국에 남을 이유가 없다. 그러나 중국으로 돌아갈 이유는 더더욱 없다. 직장 생활하며 생긴 굳은살은 숨통을 조금씩 조였고 숨이 꼴딱 넘어가려고 할 때쯤 달콤한 산소 한 모금을 넣어준다. 예를 들면, 우연히 들어간 카페에서 마주한 어느 알바생의 따뜻한 미소, 밤낮 흔들거리며 사람 운송하는 지하철에서 잠깐 마주친 낯선 이와의 시선, 핸드워시 매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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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화섬 - 봉화섬 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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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0:00:06Z</updated>
    <published>2026-09-26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림시내부터 봉화섬역까지 기차 타고 약 30분 정도였다. 생각보다 너무 가까워서 놀라기도 했고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가는 여정이 길면 이참에 그곳을 마주할 마음의 준비라도 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 준비가 어떤 것이든 간에. 나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시간은 나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야박하기도 하지, 어쩜 매번 시간은 내 꽁무니를 이리도 바싹 쫓아오는 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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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차마다 다른 향이 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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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0:00:20Z</updated>
    <published>2026-09-21T1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연하지! 생각할 수 있다. 차는 당연히 다른 향이 나는 게 맞지. 근데 왜?라고 묻는다면 아마 그 시작점부터 다시 짚어야 할 것이다. (호기심은 늘 인간을 진화하게 한다.)  향기를 알려면 우선 찻잎에서 향기로 전환되는 성분과 제다과정으로 분석해 보면 된다.  우선 제다과정에는 채엽, 위조, 살청, 민황, 유념, 산화(발효/후발효), 홍배, 건조 등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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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엔팡&amp;nbsp;따오짠쓰.. - 봉화섬 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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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00:06Z</updated>
    <published>2026-09-21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5시의 강남역은 적막하다. 지하상가 문은 굳건히 닫혀있고 쓸쓸하다. 대림행 2호선은 벌레 한 마리도 없다. 황량하고 냉기가 찬 시멘트 냄새는 붉어진 그의 손가락 사이에 시원한 얼음을 대준다. 손가락 마디 사이에 비집고 들어선 비닐봉지의 손잡이는 칼날이 되어 그의 심장을 베어낸다. 눈부시게 빛을 발산하여 들어오는 전철 양쪽의 전조등, 그를 역광으로 비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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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령이 - 봉화섬 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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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0:00:06Z</updated>
    <published>2026-09-20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4년 만의 중국이다. 돈 때문에 출국했고 돈 때문에 입국했다.  8년 전 나는 내 안의 파릇파릇한 소녀와 약속했다. 영국 유학 갈 돈만 벌고 중국에 다시 돌아가기로. 한국 직장생활 5년 7개월쯤 되던 날 만기통장에 찍힌 인생 처음 본 숫자를 확인하니 손이 떨려왔다. 그동안 모은 돈을 영국땅에 쏟아버릴 생각에 수전증이 올 것 같았다. 때마침 들이닥친 코로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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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병상련 - 봉화섬 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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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00:11Z</updated>
    <published>2026-09-19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1시 30분을 가리키는 시침과 분침, 어두컴컴한 사무실에 타닥타닥 키보드 두드리며 최후의 에너지를 끌어모으고 있는 사람이 있다. 오른손 약지가 파르르 떨리며 관절이 괴상하게 굳어가기 시작한다. 좀비가 되면 아마도 모든 관절이 이런 모습으로 예상을 벗어난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머지않아 괴상한 신체는 영혼까지 갉아먹으며 인간으로부터 진정한 좀비로 탈바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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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롱차가 뭐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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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2:19:50Z</updated>
    <published>2026-09-14T09:0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롱차가 뭐예요?&amp;quot; 어느 날 시음하러 온 고객이 물었다. &amp;quot;우롱차는 청차라고도 하는데요. 찻잎을 따서 위조하고, 요청하고, 살청 하고, 유념하고, 건조하여 만들어진 차를 말합니다.&amp;quot; 난 또 너무 뻔한 말만 늘어놓았다. 그 결과 그이의 얼굴엔 물음표가 그득그득했다. 제다인의 입장에서만 설명한 과오였다. 그래서 이 참에 우롱차를 다시 공부하여 정리해 보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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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일의 저주 - 봉화섬 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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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5:00:01Z</updated>
    <published>2026-09-13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89일째 백수인 날이었다. 11일이 더 지나면 100일을 채울 수 있는 별 것도 아닌 무료한 날이었다. 축하라도 해야 하나. 대만에서 기념품으로 사 온 달력에 89를 적고 일기장을 펼쳤다.  2024년 2월 28일. 가끔은 불안하지만 대체로 평온하다.  &amp;ldquo;평온하긴, 웃기고 자빠졌네.&amp;rdquo; 나는 일기장을 보며 궁시렁댔다.  어느 순간부터 혼잣말 하기로 결심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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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와 자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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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3:15:20Z</updated>
    <published>2026-09-09T13: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이 보이고, 바람이 보이고, 들꽃이 보이고, 미소가 보였다.  풍경의 소리에서 현존이 들리고, 이웃의 마음에서 자연이 들리고, 떠가는 구름에서 파도가 들리고, 따뜻한 눈빛에서 평화가 들렸다.  이것은 요가가 나라는 생명에게 준 선물이다. 이것은 하타요가를 알려준 선생님이 열어 준 문이다.  그 문을 통과해 &amp;quot;지금은 어디로 향해 가는가?&amp;quot; 라는 질문이 문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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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茶에 '미쳐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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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9:42:19Z</updated>
    <published>2026-09-07T09:4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차 공부는 차의 성분, 제다 등 지식이 아닌, 차와 사람들, 그리고 잠재되어 있었던 자연의 메시지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요즘은 매일같이 제다하러 오는 학생들을 본다. 이 사람들 점점 '미쳐'간다. 차에. 이 표현보다 정확한 표현은 없다.  어떤 이는 하루 밤 꼴딱 새고 그다음 날 오후까지 제다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어떤 이는 두 시간만 자고 다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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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차, 대체 뭐가 좋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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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11:51:18Z</updated>
    <published>2026-08-31T09:3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지인이 물어봤다. 제다과정을 보면 홍차나 청차가 가장 번잡하고 까다로우니 판매가치가 가장 높아야 되는 게 아닌가라고.. 근데 오히려 오래 잘~ 숙성?(보관)된 보이차나 백차의 가치가 훨씬 높다. 이런 시각으로 보면 경제시장은 늘 시간에 가치를 많이 부과하는 것 같다. (물론 희소성이란 다른 결도 있지만.. 경제학자가 아니라서 요만큼만 말하고.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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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찻잎 산화? 그게 대체 뭐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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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9:44:12Z</updated>
    <published>2026-08-24T09:4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찻잎과 제다를 공부하다 보면 전문용어가 등장할 때마다 머리가 찌근거린다. 그중 가장 골치 아프게 했던 게 바로 '산화 반응(酶反应)'이었다. (그놈의 산화가 대체 뭐라고 차만 얘기하면 끈질기게 참견한다.) 무튼 그래서 차 공부하는 난 어찌 됐건 이 산화라는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해야만 했다..​  빠짐없이 이해하기 위해, 제다 시 사용하는 모먼트(행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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