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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지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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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활지원사로 어르신들 가까이에서 삶을 배우고 기록하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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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09T23:26: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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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은 좋은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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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4T08:4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르신들을 보면서 가끔 생각한다.나도 저 분들의 나이가 되면 내 노년은 어떤 모습일까.지금 내가 만나는 어르신들도 한때는 모두 젊었다.건강했고, 바빴고, 나름 잘나가던 시절도 있었을 것이다.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뇌경색이 오고, 협심증이 오고, 협착증으로 걷는 것조차 어려워졌다.이제 가는 곳이라고는 병원이 대부분이고, 어느 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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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 칸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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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23:00:27Z</updated>
    <published>2026-08-19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비가 내려서 좀 시원하다 싶더니  다시 더워졌다.8월이 시작되면서 휴가도 며칠 있었고  공휴일도 있어서 그런지  날짜가 금방 지나가는 것 같다. 어르신들을 방문할 때는  건강, 보건, 영양, 인지활동에 관한  생활교육도 번갈아가며 함께한다. 인지활동으로는 색칠하기, 국어, 수학,  선긋기 같은 활동지를 가져가  같이 해보기도 하고,  숙제로 내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wz%2Fimage%2F1l5qqumTpPSnAXt5oIAUT2IDcE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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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가끔 내 책을 읽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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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22:15:09Z</updated>
    <published>2026-07-31T22:1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책이 나온 지가 10년이 다 되어간다.2017년에 출판되었으니 그쯤 되네.베스트셀러는 아니지만많이 읽힌 책은 아니지만난 내 책을 참 좋아한다.그리고 지금도 종종  그 책을 꺼내서 읽어본다.잘 쓴 글이라서가 아니라내가 가장 솔직했던 때이고내가 가장 열심히 살았던 때이고내가 가장 아팠던 때이고내가 가장 살고 싶어서 바둥거렸던 때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wz%2Fimage%2FlmlHH5JDjJadzl3F5mdLbxuTJ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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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리면 달라지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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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23:51:42Z</updated>
    <published>2026-07-25T23:5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워서 파마를 했다. 한 달 쯤 다되어 간다.생머리 단발로 다니다가땀에 젖으니 축 쳐져서 더 볼품이 없어서여름 동안은 좀 나이 들어보여도파마머리를 선택했다.편할줄 알았는데 아침 마다 머리를 감고 손질을 할때면웨이브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어떤 날은 대충 만져도 웨이브가 자연스럽고 이쁜데어떤 날은 아무리 손가락으로돌리고 꼬고 해도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wz%2Fimage%2F2Sr1Y0hYpOclg80Bxy95gE1DwK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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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이 말해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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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21:47:39Z</updated>
    <published>2026-07-24T21:4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7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역량강화교육이 있었다. 교육이 있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데, 이번에 들은 '색채심리를 통한 자기돌봄' 시간은 유난히 기억에 남는다. 강사님은 색과 그림은 누구나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심리치료의 한 방법이라고 하셨다. 평소에도 심리상담과 심리치료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더욱 집중해서 수업을 들었다. 간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wz%2Fimage%2FeU5F2tywwMhTYrfNps6xRFIKj6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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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하나씩 해결 됐다 - 하룻밤 사이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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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9:10:22Z</updated>
    <published>2026-07-18T09:1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잠을 한숨도 못 잤더니 온몸이 욱신거리고 노곤하다. 오후에 늦게 마신 커피가 제일 큰 이유고,게다가 밤에 프린트를 하다가 고장이 나서혼자 땀을 뻘뻘 흘리며 씨름을 했다.프린트기를 열어서 들여다보고 아무리 손을 써봐도 전원이 안 켜지고빨간불만 들어와 있다.종이 아끼느라 이면지를 쓰다가 종이가 끼었나 싶어  몇 번이나 열어 다시 확인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wz%2Fimage%2Fhx2Uoj89K8Kj1Ib12U2Sc_9J1E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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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사이에 있다는건 마음을 전해주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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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23:28:03Z</updated>
    <published>2026-07-16T23:2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어르신-어르신, 초복인데 제가 드릴건 없고 콩물 좀 가져왔어요. 입맛도 없으실텐데 한 그릇씩 드세요.-콩물 좋아하고 안그래도 먹고 싶었는데 우찌 알았지? 마음이 통했나?-그러네요. 통했네요.생각을 많이 하면 마음이 통하잖아요-맞아. 생각을 많이 하면 마음이 통하지...짧은 대화였지만 콩물 보다는 누군가가 어르신을 생각하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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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운 여름에도 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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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9:34:55Z</updated>
    <published>2026-07-14T09: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화장을 곱게 하고 머리 손질을 해도 소용없다. 어르신댁에 도착했을때 내 모습은 그야말로 물에 빠진 생쥐 꼴 마냥 정말 못봐준다.머리에서는 땀인지 물인지 뚝뚝 떨어지고옷도 땀에 다 젖어있다.그래도 이번주는 어르신들 방에에어컨을 다 틀어주셔서다행스럽게 땀을 금방 식힐수 있었다.이 여름을 어찌 보낼까 벌써 걱정이기도 하고어느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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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속을 기다려주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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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8:34:49Z</updated>
    <published>2026-07-09T08:3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르신들 방문은 약속이다. 나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어르신들을 찾아가지만,  어르신들도 나를 맞이하기 위해  그 시간을 비워 두고 기다려 주신다. 처음에는 별생각이 없었다.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그게 당연한 일이 아니었다. 어르신들은 내가 오는 시간을 기준으로  다른 약속을 잡기도 하고,  병원이나 볼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wz%2Fimage%2FX6-cyOb2jjRb6rnJaUGU9ELZO_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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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중계보다 솔직한 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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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20:58:43Z</updated>
    <published>2026-07-02T20:5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이 많이 쪘다.  갱년기를 지나면서  체형도 변하고  체력도 떨어지면서  내 몸이 아닌것 같은 내 몸이 되었다.   살을 빼야지 라며  자주 체중계에 오르락 하지만  체중계 숫자보다도  옷을 입어보면 느껴지는 기분이 있다.   아 옷이 편하게 잘 들어가네 라는  기분좋은 편안함이나  또 옷이 꽉 끼네 라는 불편감이  옷을 입으면서 먼저 느껴진다.  옷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wz%2Fimage%2FaPVNTZpHBrQO_UaoCD6Y_Aoi8q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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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르신댁의 맥가이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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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2:09:18Z</updated>
    <published>2026-06-22T12: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많이 더워졌다.유독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리는 나는여름날 방문이 정말 힘들다.땀을 줄줄 흘리고 다닌다.그래서 걷는것도 천천히 걸어서어르신 집으로 들어간다.몇 주 전부터 선풍기가 한대씩 밖으로 나와 자리를 차지하더니이제는 집집마다 선풍기를 다 꺼내놓았다.처음 선풍기를 꺼내 놓고는 켜지않고 있던 어르신은나를 위해 선풍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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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노래하던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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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2:06:35Z</updated>
    <published>2026-06-17T12:0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어르신을 받게 되었다.먼저 전화를 드려서  내 소개와 함께 인사를 하고방문 약속을 잡았었다.어르신의 목소리는 힘이 있었고 우렁찼다.청력이 안좋다고 기록되어 있었는데아마 그래서 더 크게 말씀하시는것 같았다.어르신댁을 방문했다.좁은 집, 정돈되지 않은 방에 들어서자맨 처음 내 눈에 들어 온 건한쪽 벽면에 있는 신디사이저였다.다른 벽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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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아직도 아버지에게 편지를 쓴다 - 살아간다는 건 추억을 쌓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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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22:24:02Z</updated>
    <published>2026-06-13T21:5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일주일이 지났다.지난 6월 6일은 아버지 첫 기일이었다.6월 5일 금요일 저녁, 모두들 일을 마치고 온 가족이 경주 시골집에 모였었다. 고모네랑, 큰아버지, 작은아버지도 함께였다. 우리 집에서 첫 기독교식 장례를 치른 거라 제사 준비는 하지 않았고 모두 함께 모여 식사를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산소로 향했다.작년에 비하면 훨씬 시원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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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녀는 사라지지 않는다 - 생활지원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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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6:54:26Z</updated>
    <published>2026-05-29T06:5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는 티브이가 없다.어르신들께 티브이가 없다고 하면그럼 집에서 뭐 하냐고 하신다.어르신댁을 방문하면모두 티브이를 켜놓고 계신다.거의 하루종일을 켜 놓고 계신다.그리고 티브이 소리도 아주 커서문 밖에서도 들린다.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에고정적으로 방문을 하다 보니어르신들이 보고 있는 프로도 똑같다.아침 마당 노래 경연을 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wz%2Fimage%2FBKAXWZwXVkuwt1WvuMVpkrw8Uj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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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자꾸 작아지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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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4:49:21Z</updated>
    <published>2026-05-22T14:4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년전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던  성훈 어르신이 몸이 많이 안좋으시다.  그래서 이번주는 매일 안부 전화를 드리고 몸상태가 어떠신지 확인했다.광남 어르신은 양 손을 다쳐서  일상생활이 어렵다.당분간 간단한 설겆이나 식재료  준비를 해주어야 한다.정자 어르신도 요즘 깜빡 깜빡 하는 증상이 심해지는걸 보니 걱정이 된다.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어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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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맞춰가는 중입니다 - 인생이라는 퍼즐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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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11:12:17Z</updated>
    <published>2026-05-19T11:1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자 어르신이 저녁 무렵에 전화가 왔다. 갑자기 무슨일이 생겼나 하는 놀라움에 전화를 받았다.평소에도 심장이 안좋고 화병이 있으셔서조금만 스트레스를 받고신경을 쓰면 잠도 못주무시고 가슴이 답답해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덜컥 걱정이 되었다.그런데 용건은,  아무리해도 퍼즐이 안맞혀진다는거였다. 여태 붙들고 있다가 하나도 맞추지는 못하고 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wz%2Fimage%2FQPOiR-YyHakMsx7p4eEXkmIPLX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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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르신들 곁에서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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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3:29:26Z</updated>
    <published>2026-05-14T11: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 일정표를 세워 놓고 방문을 하지만 가끔은 일정이 변경될때도 있다. 내 사정이라기보다 어르신들의 사정으로 방문 변경 요청을 하신다. 갑자기 몸이 안좋아서 병원을 가신다거나, 자녀분들이 오셨다거나, 식사 약속이 잡혔다거나 하는 이유들이다. 대부분은 방문일 시간을 빼놓고 어르신들도 약속을 잡으시는데 갑자기 변수가 생길때는 어쩔수 없다.어르신들은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wz%2Fimage%2FCDhv3mVSFpcG5NEJH4cW85O60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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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생각하는 내가  다가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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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12:25:43Z</updated>
    <published>2026-05-11T12:2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에 몇몇 지인들에게 카톡으로 나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훈련 중이라고 나의 장점에 대해 말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었다.   즉시로 카톡 답들이 올라왔는데 물론 장점을 말해달라고 했으니 좋은 말들을 다 건네주었다. 어떤 말은 나도 생각하는 부분들이었는데 또 어떤 부분들은 오히려 내가 자신없어 하는 모습들을 나의 장점으로 보고 있는 것들도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wz%2Fimage%2FHOWYNFPavitrPi_ZmEjwm6CYIu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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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늦게 꺼내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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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01:06:55Z</updated>
    <published>2026-05-09T01: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르신 방문을 하면서  이제 좀 가까워졌구나  느끼게 되는 때가 있다. 하나는  내 앞에서 다른 어르신의 험담이다.  주위에 계신 다른 분일수도 있고,  함께 돌봄 서비스를 받는  다른 어르신일수도 있다.  소개로 서비스를 받는 분들도 꽤 있어서  방문을 하다보면 지역은 좀 달라도  서로 아는분, 친구분일때가 있다.처음엔 누구누구와 잘 아는 사이다 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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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처럼, 나로 쉬는 토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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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8:06:52Z</updated>
    <published>2026-05-02T08:0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처럼 쉬는 토요일,온전히 쉬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런 시간, 참 오랜만이다.토요일마다 어딘가를 가야 했고누군가를 만나야 했다. 기꺼이 그 시간을 선택했으면서도어쩌면 나는 늘 조금 버거웠던 것 같다. 오늘, 혼자 있는 이 시간이이렇게 자유롭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걸 보니그동안 주말까지 쉼 없이 움직여온 내가꽤 지쳐 있었나 보다.눈에 핏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wz%2Fimage%2FMi9I4daDY-l1zhpAifnuYc3HbB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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