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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일리 데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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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제보다 더 단단해지고 싶은 사람의 성장 실험실입니다. 영어를 가르치며 영어 공부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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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07T08:45: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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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어져도 약속을 지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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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7:33:28Z</updated>
    <published>2026-09-07T07:3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당탕탕 새벽에 일어나 거실로 나오던 때, 나는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갑자기 어지러워서 핑그르르 돌았다.  '이게 무슨 일이지?'  나도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자다가 놀랜 남편도 뛰어왔다.  순간 내 옆 가구들 모서리가 보였다. 여기저기에 머리라도 부딪쳤으면 어땠을지 아찔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안도를 했다.  그러곤 방으로 들어와 책상에 앉았다. 영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w6CpLXtE7yjMm2RngUe0Jq3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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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스트셀러들의 첫 문장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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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4:11:13Z</updated>
    <published>2026-09-04T13:0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줄에서 결판난다!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중요한 건 첫 문장이라고.&amp;nbsp;요즘은 후킹이라고도 한다. '읽히는 글'이 되려면 처음부터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다음 문장, 다음 단락, 다음 페이지를 읽도록 강렬한 도입이 필수라는 소리다.  심지어 어떤 책은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매혹적인 첫 문장이 되려면 다 보여주지 말라고. 소위&amp;nbsp;밀당인가 보다.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1eGCPj4TiAcUrD6u51SEEHeH2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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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패연의 한가운데 - 문장의 호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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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7:54:06Z</updated>
    <published>2026-09-03T07:5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팔리는 글이란?  브런치,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등. 소위 '잘 나가는' 글이 되는 방법을 고민한 적이 있다. 일단 독자가 SNS에서 내 글을 읽으려면, 제목과 섬네일로 간택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 후에도 계속 읽힐지, 말지는 초반 몇 줄로 승부가 났다.  아무리 정성 들여 썼어도 외면당하는 글. 그런 글로 남는다는 것, 버려진다는 것은 상당히 슬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5oLzPyThH7KunotKQ1gRUD9bo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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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고, 쓰지 않는다 - 글 쓰는 에너지를 얻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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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1:04:20Z</updated>
    <published>2026-09-02T11:0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루틴이 생겼다. 등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간단히 집안을 정리하고 키보드를 잡는다. 그렇게 그냥 쓴다.  놀랍게도,  매일 조금씩 하다 보니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이 당연하게 됐다. 글의 퀄리티가 좋든, 좋지 못하든, 어떻게든 문장을 이어간다. (심각한 수준 이하의 글은 문제가 있지만!) 내 안에 쌓인 단어들을 열심히 풀어놓는다.  이렇게 루틴화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PmnArNgLoBFSGejinBCg27xKVo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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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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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6:58:27Z</updated>
    <published>2026-09-02T06:5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은 열심히 앞으로 나아갈 때, 나만 멈춰있던 것 같은 삶.  그런 삶을 부정하고 싶어서 쓴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쓰다 보니 깨달았습니다.  멈추지 않음을 의식하고 살다 보면 매일 조금씩 성장할 수 있다는 걸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와 주변을 바라보며 의식을 끊임없이 깨워 나갈 때 우리의 마음도 자라고 있을 겁니다.  나 자신과 끊임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JI4UbTUIsDR916IxUN4eiONps4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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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의 펼침 - 글쓰기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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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2:22:27Z</updated>
    <published>2026-09-01T12:2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산의 문턱에서 아이를 낳았다.  그리고 그 유명한 말처럼 뇌도 낳았다.  육아서를 펼쳤는데 글자가 눈에 안 들어왔다. 한 페이지를 넘기기가 힘들었다. 초보맘은 '글로 배운 육아'도 할 수 없었다.  '성인 ADHD가 아닐까?'  나 스스로에게 의구심이 들었다.  출산 후 고림감, 육아의 막막함, 경력의 단절.  우울이 나를 집어삼켰고 내 존재는 어디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DQLfgMpl5EqpbJ4R2NSvr_p6Il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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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잊는 것이 아닌 기억하는 것 - 기억 전달자 (The Giv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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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2:33:38Z</updated>
    <published>2026-08-28T12:3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이 없는 세상은 과연 행복할까.고통스러운 기억도 없고, 전쟁의 참혹함도 없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도 없다.누군가를 미워할 이유도, 질투할 이유도,  깊이 사랑할 이유도 없는 세상.모두가 평온하게 살아간다면  그곳은 정말 이상적인 사회일까?     로이스 로리의 『기억 전달자』를 읽으며 나는 오래전 읽었던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8kH_nkHl4714fAm_mmDmDDsnG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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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전히 내 것이 아님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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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9:27:20Z</updated>
    <published>2026-08-25T06:0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길 위에서 무언가 뛰어올랐다. 검갈색의 작은 무언가.  내가 러닝을 하며 발을 옮기던 때였다. 발이 지면에 닿자마자  무언가가 땅에서 위로 솟았다. 점프인지, 날갯짓인지도 모를 만큼 작은 몸짓인 건 확실했다.  그에 비해 덩치가 아주 큰 나란 인간은, 그 정체가 무엇인지 몰라서 계속 놀랐다.  주변 풀숲에서 귀뚤귀뚤 소리가 나더니만. 귀뚜라미가 폴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Q-3-FAyIiuAChO0wvCGdlxubml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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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표는 수정되어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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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20:54:10Z</updated>
    <published>2026-08-19T22:5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공하고 싶나요? 매일 목표를 적으세요.  자기 계발계의 끝판왕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했다. 종이에 매일 목표를 적으라고. 일 년이 365일이니, 다이어리에 쓰면 365번 쓰라는 뜻이겠지. 그러면서 다이어리를 팔고, 플래너를 팔기도 한다. 목표를 적을 수 있는 칸이 따로 있는 상품들이다. 일명 자체제작.  그 상술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목표 가시화가 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r7RzkPBeiAzFhQo1WJkDWyi52j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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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난 눈치가 보였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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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6:06:43Z</updated>
    <published>2026-08-18T05: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음료 4잔 나왔습니다.&amp;quot;  카운터 위에 덩그러니 놓인 커피 4잔. 직장인들로 가득 찬 도심 속 한 카페였다. 막 점심시간이 끝난 무렵. 인파가 약간이나마 빠진 상태였다. 우리 팀도 식후 카페인 충전이 필요했다.   징. 음료가 준비됐다는 벨이 울렸다. 내가 혼자 픽업해서 가야 하는데. 내 앞엔 음료가 담긴 테이크아웃 컵만 4개였다. 한 손에 2잔씩 들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mYy9PTxoTOTuO7l3Ai1_IQtMQ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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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록 우아한 - &amp;lt;인비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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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22:49:23Z</updated>
    <published>2026-08-14T14: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카라데타사비'라는 일본어 속담을 접했다. (...)검에 밴 녹이 검을 전부 삭게 한다는 뜻으로, 우리말로 풀면 자업자득일 것이다.- &amp;lt;인비인(人非人)&amp;gt;, 성해나 -   나의 최애 작가!   성해나 작가님의 신간을 펼쳤다. 제목은 &amp;lt;인비인(人非人)&amp;gt;으로,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사람이 아닌 것, 혹은 사람이어야 마땅하나 사람이기를 스스로 멈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YfENfSBOvLl8j5rARrWF-I13T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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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이후, 몸이 보내온 신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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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23:04:21Z</updated>
    <published>2026-08-12T23:0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즉각적인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계속 느껴지는 무언가. 살펴봐도 외적인 변화는 없었다. 그런데 뭔가 자꾸만 불편했다. 신경이 쓰였다.  거울 앞에 섰다. 그리고 눈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데, 이물감이 계속됐다. 마치 뭐라도 눈에 들어간 것처럼.  저녁부터 증상이 있더니 조금 괜찮아지나 싶었다. 아이를 재우고 나도 잠자리에 들었다.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ovQfrvOBGQqZWi3oUBeyuuQ62u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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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식물을 키우는 줄 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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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22:55:38Z</updated>
    <published>2026-08-10T22:3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물을 키우는 일이 언제나 즐거운 것은 아니다.식집사가 된 뒤 가장 먼저 알게 된 사실이다. 물을 줘야 할 날짜를 기억하는 것도 은근히 신경 쓰인다. 잎이 처졌는지 확인하고, 햇빛이 잘 드는 자리를 찾아 화분을 옮기고, 화분이 작아지면 분갈이도 해줘야 한다. 한동안 잊고 지내다 시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 괜히 미안해진다.가끔은 귀찮다.&amp;lsquo;왜 이렇게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cGJW2bCTnEaSJ7Cak3a9gkq5Op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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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애쓰지 않아도 - (에필로그) 여름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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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23:50:31Z</updated>
    <published>2026-08-08T23:2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과학적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놀라울 뿐이다. 입추가 지났다고 하더니 그새 아침, 저녁 바람이 선선하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숨도 쉬어지지 않는 뜨거움에 정말 힘들었는데.  어찌 보면, 우리 인생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너무 힘들어도, 지쳐도, 조금만 참고 버티다 보면 어느새 괜찮은 순간이 찾아와 있다.  이제 그걸 알기 때문에. 왜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vwziEF8gmOTurXZxRGzV5bCTjD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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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파이더맨이 알려준 AI 시대 생존법 - &amp;lt;AI토피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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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6:09:26Z</updated>
    <published>2026-08-07T06:0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파이더맨이 AI를 입었다. 그리고 나는 AI 시대를 생각했다.  이번에 개봉한 &amp;lt;스파이더맨 4: 브랜드 뉴 데이&amp;gt;를 보고 나오면서, 가장 오래 남은 장면은 화려한 액션이 아니었다. 새로운 기술과 정체성을 받아들이며 이전과는 다른 존재로 변해가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이었다.  AI를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6cPohFX_vQQxPJnstmCThRLFb9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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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을 뒤척이다 결국 꺼낸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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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23:29:22Z</updated>
    <published>2026-08-03T22:5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평소보다 더 빨리 찾아왔다. 애써 늦춰보려 했지만 역시나 불가능. 오랫동안 가만히 있어봐도 소용없었다. 결국 손에 닿은 물건을 잡고 말았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눌렀다.  새벽 3시 반쯤 되었을까? 더위에 잠을 뒤척이다 결국 깨고 말았다.  안돼. 더 자둬야 해. 방학이잖아. 하루 종일 애랑 지지고 볶으려면 피곤하면 안 된단 말이야.  이런 걱정이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k-iFplA5vdeWmHJgD3I8xBhgMx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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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오지 않을 이 여름 - (번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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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2:45:45Z</updated>
    <published>2026-08-03T01:0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이 이렇게 피곤할 수가 있을까? 엄두가 안 났다. 하루하루가 길었다. 지금은 이렇다지만, 앞으로는 어쩌지? 어떻게 버텨야 할지 막막했다. 얼마나 나를 갈아 넣아야 할지 감도 안 왔다.  5세 아이와의 여름 나기. 유치원에서 맞이하는 첫 여름방학. 동네 유치원 중에서도&amp;nbsp;가장 긴 편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악명 높은 곳.  처음 며칠은 버틸 만했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x3gRq-_6XHxZjpwso7wX93RTL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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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앞도 바라보며 살 수 있는 날의 수(數) - &amp;lt;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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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4:21:47Z</updated>
    <published>2026-07-31T14:2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가 자꾸 눈에 아른거려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면, 그리고 그게 괴롭힌다면... 과거가 아닌 다른 걸 보면 된다.&amp;lt;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328번 남았습니다&amp;gt;, 우와노 소라.   과거와 마주해야 하는 일이 생겼다. 내 인생을 깊게 파고들어 회고하기. 집필 활동의 일환이었다. 대략적인 구상을 마치고 도입부를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N--UTDGmTkfBehzJ5wCo3Giqk9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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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고, 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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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9T07:2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고 도는 삶의 모양이 저 캐치볼을 닮았다. 던지면 받고, 받으면 던지고.- 정덕현, &amp;lt;어느 하루 눈부시지않은 날이 없었습니다&amp;gt; -   몸서리 칠 정도로 무서운 그것. 그 계절이 돌아왔다. 한 번 시작될까 봐 겁이 난다. 시작은 미약해도 퍼지는 건  순식간이기 때문에 더 두렵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경계령이 내려진 그것. 수족구병이 한창 유행 중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WdHZUe_63SKaKZVgTfzv0f0vP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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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잃을 용기가 길을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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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0:45:02Z</updated>
    <published>2026-07-28T14:4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곳에 가면 늘 익숙한 길을 찾았다. 지도를 켜고 가장 안전한 코스를 고르고, 이미 누군가 좋다고 검증한 길을 따라갔다. 실패할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고 믿었다. 새로운 길은 괜히 불안했고, 시간만 낭비할 것 같았다.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처음 가본 동네에서 운동화를 신고 무작정 달리기 시작했다. 어디로 이어지는지도 모르는 길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Cnq%2Fimage%2F74GjlHwZlomh5YaMyMcEtViCeX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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