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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연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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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바다연꽃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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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04T07:34: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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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포천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 _ 이승우의 「공가」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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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5:17:27Z</updated>
    <published>2026-08-28T05:1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이 되면 고양시로 이사 간다. 방배동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반포천 산책이 가장 아쉽게 생각된다. 이곳은 나무와 꽃이 사시사철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말을 걸어오기 때문이다. 형체를 알 수 없는 마음에 조바심마저 일어 발걸음을 재촉했다. 동작역을 지나 세빛둥둥섬을 한 바퀴 돌았다. 키 큰 억새와 작은 제비꽃이 햇빛 다툼을 하고, 한강은 윤슬을 뒤덮고 재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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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틀딱이라는 말 - _ 김애란의 「가리는 손」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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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1:36:08Z</updated>
    <published>2026-08-24T01:3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틀딱이 무슨 말인 줄 알아?&amp;rdquo; &amp;ldquo;당연히 알죠.&amp;rdquo; &amp;ldquo;난 소설을 읽다가 알게 되었는데 노인혐오 아냐?&amp;rdquo; &amp;ldquo;실장님도 지하철에서 몰지각한 노인 보면 이 말이 저절로 떠오를걸요&amp;rdquo; 김애란의 단편소설 &amp;lsquo;가리는 손&amp;rsquo;을 읽고 직장동료와 나눈 대화다. 이삼십 대의 동료들은 틀딱이라는 말을 모두 알고 있었다. 틀딱은 &amp;lsquo;틀니&amp;rsquo;와 부딪치는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 &amp;lsquo;딱&amp;rsquo;을 합성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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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과 물질 - 앤드루 포터의 &amp;lt;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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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9:04:49Z</updated>
    <published>2026-08-18T19:0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 경험과 문학작품의 연결고리를 찾아 에세이를 쓰는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책은 앤드루 포터의 단편소설 &amp;ldquo;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amp;rdquo;이다. 단체 대화방에서 한 사람이 질문했다. - 제목이 왜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일까요? - 읽어보니 사랑 이야기    사실 대화창에 올리지 않은 문장은 &amp;lsquo;물리학 교수와 학생이 주인공이기 때문이죠.&amp;rsquo;이다. 유치한 이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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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생의 악몽 - 은희경의 「내가 살던 집」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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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3:33:09Z</updated>
    <published>2026-08-14T03:3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썩은 것을 골라내면서 그녀는 사과 역시 자기들끼리 닿아 있는 부분에서부터 썩기 시작한다는 걸 알았다. 가까이 닿을수록 더욱 많은 욕망이 생기고 결국 속으로 썩어 문드러지는 모양이 사람의 집착과 비슷했다. 갈색으로 썩은 부분을 도려내봤지만 살이 깊게 팬 사과들은 제 모양이 아니었다.&amp;rdquo;  은희경의 단편소설 「내가 살던 집」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통찰에서 나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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