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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이 EUN Y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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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zaceu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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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유니콘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산업과 직군을 가리지 않고 '업'을 찾아 성장한 13년차 커리어 디자이너&amp;amp;스토리텔러. AI와 인류, 스타트업, 앙트러프러너십에 관심이 많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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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05T17:17: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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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함이 사라진 자리, 회사 인간의 유효기간이 끝난 뒤 - 김나이『누구나 혼자 서는 순간이 온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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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0:35:02Z</updated>
    <published>2026-08-11T09:5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작가노트에, 2년 전 마지막 회사를 떠나며 서랍을 정리하다 쓰지 못한 명함 한 통을 발견했던 이야기를 썼다. 로고와 부서명과 직함이 가지런히 박힌 종이. 그 세 단어가 사라지는 순간 나는 처음으로 낯선 질문 앞에 섰다. 이제 타인에게 나를 뭐라고 소개하면 좋을까.   커리어 엑셀러레이터 김나이 대표님이 『누구나 혼자 서는 순간이 온다』에서 &amp;nbsp;던지는 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OEVqy1k9SzwfF8a9kA5K3nqMb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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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있는 그대로의 나를 긍정하는 삶에 대하여 - 260808 트레바리 X 코치&amp;nbsp;Courage To Be Real 북이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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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1:31:24Z</updated>
    <published>2026-08-10T01: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사회는 유독 평균의 삶에 집착한다. 남들보다 덜하지도 더하지도 않은 어떤 평균 선에 맞춰 학교에 진학하고, 회사에 입사하여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배우자와 결혼해 아이를 낳고 국민 평수 아파트에 사는 삶을 소위 '평균'이라 말한다.  지난 주말 다녀온 코치 X 트레바리 북 이벤트에서는&amp;nbsp;이런 평균의 트랙을 벗어나,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용기있는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XJKqzQIGk7X7QSh6_6GLdi7dgx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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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의 불안에서 시대의 불안으로 나아가는 기로에서 - 알랭드 보통 『불안』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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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3:46:01Z</updated>
    <published>2026-08-07T05:1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백하자면, 나는 요즘 개인의 삶에 대해서는 거의 불안하지 않다. 2023년 12월, 예술가의 삶을 살기로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자기 확신이 선명해졌기 때문이다. 마케터의 옷을 벗고 스토리텔러의 옷을 입은 것은 도피가 아닌 도착이었고, 매일 새벽 책상 앞에 앉을 때마다 '빨리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다만 요즘 나는 다른 불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52urHdmdqCj1UtUP2U-7jatTR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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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지] 알리연 소모임 - 휴먼센스 커리어 클럽 모집 - (~26.08.14 마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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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23:21:54Z</updated>
    <published>2026-08-05T00:1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하는 여성들의 커뮤니티, 알리연 - Allyeon&amp;nbsp;카톡방에 소모임 멘토 모집 공지가 올라온 날. 저는 일어나자마자 신청서를 썼습니다.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내 뒤에 올 여성 후배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고 싶어서요. 망설임 없이 소모임의 멘토에 지원한 건, 그동안 제가 받았던 쪽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첫 커리어였던 스타트업에서 4년을 쏟은 도전이 실패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DRjt7sMDy_W_9YDgh6hWvAR7i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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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년 동안 굴려온 스노우볼의 궤적들(2/2) - 모든 것은 계획대로, 그리고 뜻밖에 찾아온 기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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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3:15:37Z</updated>
    <published>2026-08-01T05: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편에서 이어진 글입니다. ▼  상반기 내내 확인한 게 하나 있다면 이겁니다.  AI를 정말 잘 쓰는 사람은, AI가 없어도 원래 자기 일을 잘하고 주체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AI를 만나면 능력이 증폭됩니다. 개인적으로 반대의 경우는 아직 못 봤습니다.  주체적으로 사고하려면 읽고, 쓰고, 말하고, 배운 걸 다시 가르쳐보는 훈련으로 사고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36JHDdX-MrQgQs0c13Ql6Dqzg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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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년 동안 굴린 스노우볼의 궤적들(1/2) - 2026년 상반기 KPT 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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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5:25:28Z</updated>
    <published>2026-08-01T05:1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입니다. 올해 마지막 회고 글을 올린 게 5월 2일이었으니, 오늘로 꼬박 3개월 만입니다. 그동안 저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이 3개월은 제가 솔로프리너가 된 이후 지낸 시간 중 가장 밀도가 높았고, 그 밀도가 저를 책상 앞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계속 밀어냈습니다. 회고를 쓸 시간에 드라마의 다음 장면을 썼고, 근황을 알리는 일보다 나의 세계를 넓혀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tyit4ZPGY9bSCKL6kdAvpkeIM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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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ear. 예술가를 꿈꾸는 당신에게 - 필요에서 존재로, 작가노트 EP.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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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0:34:25Z</updated>
    <published>2026-07-18T22: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개월 동안 나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아홉 개의 편지를 띄웠다. 이 편지는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쓰는 것이다.   첫 편지의 수신인은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존재론적 위기를 느끼는 모든 이'였다. 작가 노트 형식의 편지를 써야겠다 생각한 것은 클로드라는 유능한 보조 작가의 도움을 받아, IP MOU를 맺은 파트너에게 드라마 피치 바이블과 시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8UClyg-st9E_w5OFbmLeyQD8w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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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궤적 - 뜨겁고 멋진 삶을 산다는 것,&amp;nbsp;『사는 동안 멋지게』박칼린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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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3:49:03Z</updated>
    <published>2026-07-18T07:4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남자의 자격 합창단' 이후 대중적으로 알려진 박칼린 감독의 에세이를, 어쩐지 반짝했다 사라질 셀럽 에세이 정도로 여겼던 것 같다. 얼마나 좁고 오만한 시선이었는지, 뒤늦게 부끄러워졌다.  이번 팔콘비 7월 모임에 감독님을 게스트로 모신다는 소식을 듣고, 파트너로서 소개 자료를 준비하며 그녀의 이력을 처음으로 찬찬히 훑어봤다. 그리고 놀랐다. 그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T3M7BrSgSZ5Jo0US_s3A3Z8Zm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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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rom Need To Being - 필요에서, 존재로 - 필요에서 존재로, 작가노트 EP.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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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0:27:50Z</updated>
    <published>2026-07-12T08: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 마지막 회사를 떠나던 날, 서랍에 명함 한 통이 남아 있었다.  직사각형의 작은 종이 위엔 나를 대변하는 사회적 필요가 가지런히 인쇄되어 쓰임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회사의 로고와 소속, 직함, 담당 업무. N년 동안 나는 단 세 단어로 나를 소개했다. 그 단어가 내 삶에서 지워진 날, 처음으로 궁금해졌다. 명함이 없는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Tq6iLiKhEx9ul7BdDgCqTQ-j9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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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술공화국 선언 - 우리는 지금 어떤 미래를 짓고 있나 - 스토리텔러가 투자자에게, 아침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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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3:47:42Z</updated>
    <published>2026-07-07T2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온라인 서점 마케터이자 (현) 스토리텔러로서, 사실 이 책은 오래 망설이다 집어 들었다. 팔란티어 CEO가 쓴 실리콘밸리 옹호론. 요즘 내가 붙들고 있는 문제의식과 정반대 편에 서 있는 목소리였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AI 시대의 인간 군상에 대한 드라마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실리콘밸리가 아닌 판교 테크노밸리를 배경으로 두 번째 기회가 주어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VRc2_AFvspLJq__qAj2P7o8NL7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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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저 온 미래, 다가올 미래에 대한 단상 - 자기만의 방으로 들어가려다 든 생각, 아침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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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0:13:56Z</updated>
    <published>2026-07-06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아무도 원하지 않은 세계로 강제 이주당하고 있다. AI를 만든 사람들은 훗날 이렇게 회고할지 모른다. &amp;quot;우리가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었다.&amp;quot;라고.  인간은 인간 자신의 뇌도 정복하지 못했다. 그런데 인간보다 더 나은 존재를 만들 수 있다는 어떤 잘못된 믿음과 의도가 블랙박스 같은 AI를 탄생하게 했다.  아무도 이 레이스의 끝이 어디로 향하는지 모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6ExJJsrOaKT5uYN-whmPoG74J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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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 Room of One's Own - 자기만의 방으로 - 필요에서 존재로, 작가노트 EP.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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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0:27:35Z</updated>
    <published>2026-07-05T23:1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봄과 초여름은 연결의 계절이었다. 그리고 숨이 턱끝까지 차오를 만큼 달리기도 했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저녁 10시에 잠들었다. 일주일 중 6일을 쉬지 않고 글을 썼다. 내가 쓴 글의 3분의 2는 대외적으로 공개할 수 없는 것들이고, 공개 가능한 일부를 브런치에 쓴다.  당신에게 일곱 통의 편지를 부치는 동안 글로벌 OTT 플랫폼을 타겟한 드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di3T-96lqjD-fhGzgUKxW0GkU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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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pen Mind - 기버(Giver)의 삶에 대하여 - 필요에서 존재로, 작가노트 EP.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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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0:27:22Z</updated>
    <published>2026-06-21T12:5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한 전시의 마지막 방, 입구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크리스탈과 천연석 구슬 13,000여 개를 꿰어 만든 거대한 커튼이, 빛을 받아 아름답게 산란하고 흔들리며 한 문장을 이루고 있었다.  ONLY OTHERS SAVE US. - 안규철, &amp;lt;타인만이 우리를 구원한다(2024)&amp;gt;  그 앞에 선 순간 전율이 돋았다. &amp;lsquo;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여기 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uoJ2vKBLM5pBQ5-eBVxFb0c4D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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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incerely - 온 마음을 다하면 만나는 것들 - 필요에서 존재로, 작가노트 EP.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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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8:59:31Z</updated>
    <published>2026-06-13T22:3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6주 전, 나는 얼굴도 모르는 당신에게 편지를 썼다. &amp;quot;Dear. 존재론적 위기를 느끼는 모든 이에게.&amp;quot;로 시작하는 편지였다.  사실 EP.01의 첫 문장을 쓰는 순간 직감했다. 아, 이건 열 통의 긴 편지가 되겠구나. 내가 쓰는 드라마 시나리오는 대외비라 론칭 전까지 단 한 줄도 공개할 수 없다. 그게 늘 아쉬웠다. 그래서 작품 대신, 작품을 쓰는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R68xRI3pNIwMi5EcqsDksdg3H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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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onnecting - 깊은 연결이 선물해 준 기적 - 필요에서 존재로, 작가노트 EP.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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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22:04:58Z</updated>
    <published>2026-06-07T12:2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EP.04를 올린 이후 특별한 이벤트가 하나 있었다.  바로 나의 북극성 프로젝트 중 하나인 '북극성 서재 프라이빗 북토크'. 공간이 협소해 북극성 서재를 이용해 준 분과 나의 WHY를 아는 지인들을 초대한 자리였다.   초대장을 보냈을 때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참석해 주었고, 예정된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사람들은 아쉬움을 표현하며 다음 기회에 꼭 참석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9E1G77BEGzBfI0uz5QaSTGZ3Y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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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IND NORTH STAR - 존재의 의미를 찾아서 - Golden Circle Workshop 2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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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22:38:23Z</updated>
    <published>2026-06-02T12: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Dear. AI 버전이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불안해지는 당신에게  2년 전, 저는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을 모아 처음으로 골든서클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그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이거였어요.  &amp;quot;앞으로 몇 년 안에 AI에 대체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amp;quot;  그로부터 2년이 흘렀습니다. 그 불안은 사라졌을까요?  아니요. 오히려 더 선명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PMNTUMV8QIj9dUt8XK0UfE9dSC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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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ed - 이야기의 씨앗을 발견하는 법 - 필요에서 존재로, 작가노트 EP.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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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21:30:18Z</updated>
    <published>2026-05-31T05:4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업 작가가 된 이후부터 월 1회 콘텐츠 업계 사람들과 북토크를 하는 소모임에 나가고 있다. 작가 혹은 작가 지망생들이 모이면 나누는 질문은 대략 이렇다.  &amp;quot;요즘 뭐가 트렌드지?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이야기의 흥행 요소는 뭘까?&amp;quot;  나는 이와는 정반대로 이야기를 쓴다. 내 이야기 씨앗은 나의 깊은 내면에서 길어 올린다. 트렌드는 조사하지 않는다. 타겟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CWo0X_87OPXsJ2SgA5AYZcuT3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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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Capacity - 능력보다 잠재력이 소중한 이유 - 필요에서 존재로, 작가노트 EP.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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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2:23:47Z</updated>
    <published>2026-05-23T22:4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메타(Meta)가 하루아침에 수천 명을 내보냈다. 나는 그 뉴스를 보며 화나고&amp;nbsp;슬펐다.  해고 대상이 된 이들은 결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매일 아침 따뜻하게 인사를 건네던 동료이고, 팀을 이끌던 존경받는 리더였다. 그런 사람들이 AI 에이전트 도입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비싼 비용'이라는 숫자로 치환됐다.  조직에 헌신한 시간이 많을수록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ZDhzqj4xVRFTLsiyCH7u8QIqp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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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Talent Paradox - 재능의 역설 - 필요에서 존재로, 작가노트 EP.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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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0:39:34Z</updated>
    <published>2026-05-16T2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랫동안 내게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다. 아니, 정확히는 내가 원하는 수준의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다.  초등학교 1학년, 일요일 아침마다 TV 앞에 앉아 디즈니 만화동산을 봤다. 화면 속 그림이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인다는 사실이 어린 나에겐 큰 충격이자 세계가 뒤집히는 발견이었다. 그때부터 나는 애니키즈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나는 운이 좋게도 문학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q-affhQnwJi-o3wdCPIeHpVNT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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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시대, 작가로 산다는 것의 의미 - 이야기에 영혼(SOUL)을 불어넣는 휴먼센스(Human Sense)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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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12:05:34Z</updated>
    <published>2026-05-15T23:2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에서 전업 작가로 커리어를 전환하고 나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amp;quot;AI가 1초 만에 작품을 써주는데, 작가님은 괜찮으세요?&amp;quot;  저는 매우 괜찮다고 합니다. 왜냐면 저는 유행하는 트렌드, 키워드에 편승하지 않고 '사람을 살리는 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쓰는 이야기는 AI 문명의 전후 세계관을 다루는 근미래 배경으로 두 번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BKc%2Fimage%2FnOAysGYL5u6JVPeXbgpzwi5Bc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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