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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주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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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angpiu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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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커뮤니케이션의 관점으로 세상을 해석합니다. 광고 회사 20년, 기업 커뮤니케이션 7년. 세상이 던져준 질문을 다시 쓰고 깊이 생각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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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03T15:03: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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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글날의 정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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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9:00:13Z</updated>
    <published>2026-10-09T09: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글날. 한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을 때 분명 떨리는 설렘도 있었을 것이고, 어떻게 하면 될까. 되긴 될까. 누구도 뭐라 하지 않지만 한없이 빠져드는 우울함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생각했겠지. 어떻게든 된다. 그리고, 어떻게든 되었다. 그런 것이다. 한글날의 정신이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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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행? 혹은 트렌드 - 살아남은 말들의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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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4:00:05Z</updated>
    <published>2026-10-09T04: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유행과 트렌드를 구분하는 눈은 중요합니다. 유행은 단 하루 만에도(Fad) 사라질 수 있는 폭풍 같은 것이라면, 트렌드는 긴 기간 존재하며 사람들의 생활과 사고방식의 변화를 이끄는 기후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에는 목적에 따라 두 가지 모두 활용의 가치가 있습니다. 유행을 잘 읽어서 단기적인 성과를 노릴 수도 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Uc%2Fimage%2FCigxvmZcXNJ9_HJAaCn_tSw-Nh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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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직한 빗자루 - 카펫밑에 무엇을 쓸어 넣어 두셨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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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3:00:06Z</updated>
    <published>2026-10-07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컴의 면도날(Occam's Razor)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익히 알려진 대로, 실증적이고 엄밀한 지식에 도달하려면 장황한 이론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면도날로 싹 도려내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설명은 간단할수록 좋다. 좀 더 거칠게 말하자면 혓바닥이 길수록 헛소리일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오컴의 면도날은 명쾌한 방향성 때문에 과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Uc%2Fimage%2FfpMnoiP53A7wwQyfvdwJGePMhH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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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계와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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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9:00:12Z</updated>
    <published>2026-10-05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계를 차고 다니지 않던 때가 있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시계를 차야 할 필요성을 못 느꼈던 시절이었다. 어디서나 시간을 확인하기 쉬운 시절이 아니었음에도 그랬다. 생활 반경이 좁았기 때문인 듯하다. 대학에 들어가기 전의 삶의 반경은 너무 뻔했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생활환경이 완전히 바뀌었음에도 삶의 반경은 여전히 뻔했다. 학교와 학교 앞. 아주 가끔 영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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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호한 재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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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9:00:14Z</updated>
    <published>2026-10-02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터질 수 있는 일들을 안고 가는 것. 하고 있는 일의 속성이다.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것이 어쩌면 스트레스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스릴이 넘치는 일이다. 즐길 만한 일이다. 그러나 어제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뜻밖의 시간에 뜻밖의 사람들에 의해서 뜻밖의 사건이 터졌다. 오호라 이제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지? 그 각성된 기분을 즐겨야 하는데 어제는 어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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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성메시지를 남기시나요? - 무해한 관계가 만드는 불안한 관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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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9-30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삐 소리 후에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됩니다.&amp;rdquo;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뭐라고 얘기해야 할까. 하고 싶은 얘기를 빠짐없이 하게 될까. 실수하면 언제든 취소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이내 준비한 얘기를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유독 많이 하게 되는 &amp;lsquo;어~ 그~&amp;rsquo;는 왠지 말하고 있는 제 자신을 자꾸만 위축시킵니다. &amp;ldquo;다시 녹음하거나 취소하시려면 샵 버튼을 눌러주세요&amp;rdquo;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Uc%2Fimage%2FFSWAh1hZ-waP6mpBhNqpQuuYvS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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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은 제각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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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9:00:10Z</updated>
    <published>2026-09-28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저기서부터 기웃거리고 있다. 쨍한 얼굴로. 아내는 요맘때가 별로라고 한다. 볕은 따뜻한 것 같은데 가끔씩 부는 바람은 으슬으슬한 것이 영 별로라는 것이다. 그래도 노란색 가득한 숲길은 좋아라 한다.   아이들은 또 다르다.  이때 아주 에너지가 넘친다. 뭐 하나 걸리면 제대로 놀아 주겠다는 기운이 가득하다. 낙엽도, 마로니에도, 연날리기 좋은 바람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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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디어아트의 심드렁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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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9:00:21Z</updated>
    <published>2026-09-25T09: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미디어아트&amp;rsquo;라는 모호한 표현으로 여러 가지 행사들이 많은 요즘이다. 전시물이나 체험형 설치물 같은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영상을 구조물에 투사해서 극적인 효과를 연출하는 형태이다. 건물 구조에 어울리는 독특한 영상과 음악, 그리고 스모그와 같은 부가적인 효과를 종합해서 볼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이런 볼거리가 그다지 볼 만한 &amp;lsquo;꺼리&amp;rsquo;로 다가오지 않는 이유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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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의 아버지 -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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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3:00:07Z</updated>
    <published>2026-09-23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합니다.  실패를 통해서 얻은 경험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들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실패는 고통스럽지만 어머니처럼 성공이라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성공의 아버지는 없을까?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날고, 세상은 양과 음의 조화로 구성되고, 빛과 어둠은 서로가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Uc%2Fimage%2Ft1MG_wv0JHePbF17uMIT9TQRtA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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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돼지고기 샤브샤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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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00:09Z</updated>
    <published>2026-09-21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돼지고기 샤브샤브를 먹었다. 내게는 &amp;lsquo;어떤 식재료는 어떻게 조리하는 것이 더 낫다&amp;rsquo;는 선입견이 있다.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는 굽는 것이 좋다. 찌거나 삶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다. 탱글탱글 야들야들 돼지고기의 맛있는 매력을 설명하는 단어들이 내게는 매력적이지 않게 다가온다. 보쌈, 족발보다는 삼겹살이 좋다.  그런데 샤브샤브라니.  상상은 가지 않지만 먹어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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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표하는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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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9:00:05Z</updated>
    <published>2026-09-18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표는 누구나 어려워한다. 몇 개의, 수십 개의, 많게는 수백 수천 개의 눈동자가 바라보는 앞에서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 무척 떨리는 일이다. 둘째는 그런 떨림이 없는 아이라고 생각했다. 어렸을 때 무대 위에서 뭔가 하는 것을 거리낌 없이, 때로는 무척 즐기며, 무조건 센터에 서려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남들 앞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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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인이 필요하다 - 의미와 재미는 어떻게 세상에 기여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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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3:00:04Z</updated>
    <published>2026-09-16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페이스북, 카카오 프로필, 인스타그램은 지브리 스타일의 그림으로 가득 찼습니다. 챗GPT에게 사진을 주고 &amp;lsquo;지브리풍으로 바꿔줘&amp;rsquo;라고 하면 마치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의 한 장면 같은 익숙한 그림을 생성해 줍니다. 특유의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은 왠지 자신, 친구, 가족의 모습을 더 애틋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지브리풍 사진 변환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Uc%2Fimage%2F4n-FanIqBJ_UfbFIfVJCQ6HALb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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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 맞는 지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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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9:00:07Z</updated>
    <published>2026-09-14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출하거나 자리에서 일어날 때 핸드폰, 지갑, 때로는 자동차 열쇠만 확인하면 큰 낭패는 겪지 않는다. 가장 거추장스러운 것은 자동차 열쇠다. 스마트키로 발전하면서 자동차 열쇠는 무거워졌고 커졌다. 무거운 것보다도 애매한 크기가 휴대를 불편하게 한다. 바지든 재킷이든 어디에 넣어도 불룩하게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래서 좀 두꺼운 외투를 입게 되는 가을과 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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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배, 어떻게 끊으셨어요? - 알고도 지는 게임을 위한 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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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21:00:03Z</updated>
    <published>2026-09-12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7년 정도 피웠던 담배를 끊었을 때 주변에서 제게 물어 오던 질문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주로 후배들이 묻더군요) 요즘은 흡연 인구가 확실히 줄어든 것 같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의하면 2024년(추정치) 성인 흡연율은 2020년에 비해 2% 정도 줄었고, 특히 남성 흡연율은 6%나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실질 니코틴 소비인구' 자료를 보니 착시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Uc%2Fimage%2FjulJwIz-n_iq9wa5AaWw97iIfP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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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두 속의 S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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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0:51:21Z</updated>
    <published>2026-09-11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들른 ZARA에서 발견한 구두가 있다. 짙은 녹색에 강렬한 주황색 포인트가 아주 마음에 쏙 든다. 10년을 신어서 비슷한 구두를 새로 들이고 싶은데 그 이후 어디서도 비슷한 디자인이나 색조합을 본 적이 없다. 어쩔 수 없이 계속 신게 된다. 문제는 라스트 사이즈라서 내 발에 살짝 크다는 것. 어쩔 것인가 그냥 손이 가는 걸. 구두를 신으면서 이미 알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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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를 씁니다 - 감각이 필요한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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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8:00:51Z</updated>
    <published>2026-09-09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손으로 편지를 씁니다. 매달 딱 한 통씩. 더 많이 쓰지는 않지만 반드시 씁니다. 이메일처럼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선택해서 지울 수도 없고, 빨간 밑줄로 맞춤법도 알려주지 않고, 문단과 문장을 입맛대로 다시 배치하지 못함에도 굳이 손으로 씁니다. 그것도 볼펜으로. 손으로 편지를 쓰려면 생각을 잘 정돈해야 합니다. &amp;lsquo;에잇&amp;rsquo; 하며 편지지를 구겨버리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Uc%2Fimage%2Fz3qxqb6B-uH67F7UK1Eq0WcYil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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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 관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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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9:00:03Z</updated>
    <published>2026-09-07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지역을 방문하게 되면 그 지역의 가게들과 간판들을 관심 있게 보게 된다. 내가 사는 곳과 비슷한 듯 다른 부분들이 보일 때가 있는데 무척 흥미롭다. 최근에 방문한 도시에서는 한 건물 전체가 간판으로 도배된 중고 제품 도매가게를 보게 되었다. 독특한 것은 다양한 크기와 다양한 디자인의 간판 대략 10여 개가 그 건물에 붙어 있다는 점이다. 사업이 막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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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하고만 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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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9:00:03Z</updated>
    <published>2026-09-04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 쟤 말고 나하고만 놀자.&amp;quot; 아이에게 아이의 친구가 와서 귓속말로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짧은 순간 상당히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머릿속에서 진행되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아이의 마음은 어땠을까. 그 이야기를 하는 아이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이런 이야기는 어떤 상황에서 나오게 된 걸까. 친구 관계에서 배제될지도 모를 &amp;lsquo;쟤&amp;rsquo;는 어떤 아이일까. 어느 정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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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의 나머지 - 인간이 인간을 존엄하게 생각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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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3:00:05Z</updated>
    <published>2026-09-02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김은실 교수팀은 책임의 프레이밍: 서비스 실패 상황에서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사과 효과에 미치는 영향 (2026)이라는 연구에서 &amp;lsquo;사과&amp;rsquo;라는 행위에 집중해서 실행의 주체와 사과 내용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 실험에 따르면 도덕적인 영역의 문제(예를 들면, 편견이나 차별에 따른 제품 추천 같은 것)의 경우, 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AUc%2Fimage%2FzMCU9cBn1k5EgBIbyMjSmzdePG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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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비게이션과의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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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9:36:23Z</updated>
    <published>2026-08-31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비게이션이 평소와 다른 길을 안내한다. 빠른길, 혹은 최단시간을 검색 조건으로 설정해 놓았기 때문에 이 경로가 맞을 것이다. 늘 이용하던 경로에 무슨 일이 생겼음에 틀림없다. 그런데 다른 길에 걸리는 시간이 평소보다 과하다. 제안된 경로는 나도 몇 번 가본 길이다. 하루 이틀 다닌 출근길이 아니니까.  어차피 이 정도 시간이 걸리는 거라면 내가 조금이라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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