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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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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변화를 꿈꾸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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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11T15:10: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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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블랑 맥주가 당기는 날  - 여행의 끝자락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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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3:50:31Z</updated>
    <published>2026-08-26T06:1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복 하나 득템하고 수영복이 쓰일 날이 언제일까. 묵묵히 기다린 끝에 수영복 입을 날이 이제야 왔다. 알프스 산아래 QC Terme 야외 스파. 여기엔 어떤 사람들이 모였을까. 늘씬하고 쭉쭉 빵빵한 사람들만 가는 곳은 아니겠지. 육체미 자랑하는 곳도 아닐 테니 일단은 가보자. 물속 계단을 내려가니 물 깊이가 키높이나 비슷하다. 에구머니나 그래도 목선을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Gc5cxgZgXWXL9x_uz9D-ywZJNm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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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시에서 샤모니로  - 처음 가는 길 위에서 불안초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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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22:23:42Z</updated>
    <published>2026-08-18T22:1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시에서의 포근함은 잠시 아껴두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알프스의 최고봉 몽블랑을 만나기 위해 샤모니로 향한다. 네비 안내를 따라 골목을 빠져나와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이제 이 길 따라가다 보면 샤모니가 나오겠지. 안전운행을 기도하며 편안한 맘으로 구경이나 해볼까 하며 마음이 널브러지려는 순간. &amp;ldquo;아, 기름을 안 넣고 왔네 어쩌지.&amp;rdquo;  아니 이 무슨 날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LGeBAfRxCkyJMu1KC_OunUTLHh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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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NNECY 호수와 운하 - 자연과 함께 평화로운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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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22:33:07Z</updated>
    <published>2026-08-11T22:3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다지오 호텔 408호에 짐을 정리하고 이제는 안시호수로 발걸음을 옮긴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라 걸어가면서 주변을 돌아보니 가까운 곳에 안시역이 있다. 반짝이는 신도시의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옛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 골목을 빠져나가니 사람들도 많다. 이끼도 함께 살아가는 골목길을 지나가는 동안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UK_4S1-SY94tBZLHRQfGBEj9mU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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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로이 없는 3박 4일 - 우리가 주인공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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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21:47:38Z</updated>
    <published>2026-08-04T21:4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 사람들이 은퇴 후 노후를 보내기 가장 좋은 도시 1위로 꼽는다는 안시. 딸내미가 엄마 아빠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안시와 샤모니 3박 4일 여행을 계획한 것이다. 어디를 가나 어린아이들이 주인공이었는데 오늘부터는 어른만 셋이니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다. 3주 동안 온 가족을 챙기느라 고생한 것만 해도 과한데 아들과 남편을 집에 두고 오직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3URiZxrwHivLgzZ4iNyUfYXwjm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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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로이 안녕  - 집으로 가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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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7:58:35Z</updated>
    <published>2026-07-28T21:3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클로이가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다. 온 가족이 다 같이 만나서 반가웠고 헤어지니 섭섭하다. 3주 동안 재미있게 잘 지내고 이제는 진짜 뒷모습을 보이며 헤어져야 할 시간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바쁘게 준비를 하고 07:30분 케리어 다섯 개를 끌고 현관으로 나서는 클로이네.   차에 짐을 다 싣고 두 손을 흔들며 &amp;ldquo;안녕 안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4mCYrPlqT89E5dlKGNHiIimiBJ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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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에로 한상 - 추억의 식사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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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1:26:04Z</updated>
    <published>2026-07-21T21:2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클로이가 프랑스에 온 지 3주째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처음으로 긴 여행이었다. 클로이가 그렇게도 신기하게 생각하며 맛있게 먹었던 '앞에로'의 추억을 고모는 기억한다. 클로이가 언제나 순수한 어린아이로 머물러 있을 것도 아니고 이때가 지나면 언제 또 앞에로를 손뼉 치며 좋아할 날이 올까. 점점 자라게 되면 세상의 모든 먹거리에 눈 돌리기 시작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KAg1QkHUqjTwMWzEZwt3mkTeER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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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프랑스어 공부할 거야.  - 대화가 어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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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4:18:38Z</updated>
    <published>2026-07-14T21:3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안 되는 가족이 모였는데 순수 한국말로 소통해야 하는 팀이 있고 불어 한국어가 뒤섞여 나오는 팀이 있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티키타카가 잘 안 될 때는 가끔 눈치로 알아채거나 그냥 모르고 넘어가는 것이 편하다. 옆에서 다른 말로 소곤거리면 알아들을 수가 없다. 물론 세세히 알 필요 없는 내용이겠지만 한 3주 가까이 프랑스에서 지내면서 여러모로 답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E1E2SUPeBEktuoiyY6bfLN8wsT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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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초대를 받다 - 진심인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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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22:45:49Z</updated>
    <published>2026-07-07T22:1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까지 호의를 베풀지 않아도 인정 많고 좋은 사람인 줄 알고 있는데 두 번째 초대를 받았다. 미안하지만 우리는 호의를 거부할 수도 없고 흔쾌히 간다고 약속을 했다. 낮시간 동안은 각자 할 일하며 잘 지내다가 저녁 약속시간에 만나면 된다. 멀리서 온 손님이라고 좋은 마음으로 초대를 하는데 우리는 즐겁게 참여하고 먹고 마시고 잘 놀다 오면 되는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wJ3fp_XW-HO7bDMb-8azFtCvMt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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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르델 미술관  - 자화상 만들기 체험활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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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0:41:46Z</updated>
    <published>2026-06-30T23: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은 부르델 미술관에 가서 구경도 하고 체험도 하자.&amp;quot; 미술과는 거리가 멀지만  &amp;ldquo;네네 선생님&amp;rdquo; 하며 잘 따라다니는 어린이집 아이들처럼 우리는 가이드를 잘 따라다니면 된다. 기차 지하철 자가용 3종세트를 타고 가이드 뒤를 따라간다.   프랑스 조각가 에밀 암투안 부르델 작업실이자 저택이었던 부르델 미술관에 가기 위해 몽파르나스역에서 내렸다. 파리시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5K_749i8nLp8gY7XnQqYvrwidQ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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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복과 회초밥 - 쇼핑센터 구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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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1:54:32Z</updated>
    <published>2026-06-23T22:1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아빠 수영복 가져왔어&amp;quot; 아니 꼭 수영복이라야 되는 거야 수영복 대신 입을 수 있는 반바지랑 티셔츠면 안돼? &amp;quot;거기는 수영복을 입어야 된다 말이야&amp;quot; 딸내미는 목소리 톤이 살짝 올라간다. 어디에 가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지도 않았고 수영복은 평소에 즐겨 입는 옷도 아니고 어차피 없으니 새로 사 올 생각은 없었다. 답답하지만 스스로 마음을 가다듬고 긁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QevGN-8m_PaABdAv5Q9L_LfW7z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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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 체험활동 - 담력 키우기 훈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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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21:18:17Z</updated>
    <published>2026-06-16T21:1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은 숲체험활동 하러 갈까?.&amp;quot; &amp;rdquo;네네 &amp;ldquo; 아이들은 무조건 나가면 좋아한다. 오늘은 어린이 둘을 위한 시간이다. 어른들은 들러리 안전요원으로 가는 것이다. 나무사이로 햇살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시원한 숲 속 길을 걸어서 도착한 곳은 또 다른 느낌의 숲 속이다. 이곳은 유격훈련장이라고 해야 할까 나무를 타고 올라가 나무와 나무사이를 레일을 타고 씽씽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LFGxQPsThAI9ixhJqv9aJX33y-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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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루브르 박물관 - 모나리자 앞에서는 시큰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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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21:03:47Z</updated>
    <published>2026-06-09T21:0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모나리자 모나리자&amp;rdquo; 모나리자 봐야 한다고 노래를 부르던 클로이와 엘리엇을 앞세우고 오늘은 루브르 박물관으로 가는 날이다. 예약된 시간에 도착하여 줄을 서서 차례차례 박물관 안으로 들어간다. 키 작은 클로이는 사람들 틈새로 주변을 살피며 가는데 때로는 대문짝만 한 궁둥이에 가려서 숨이 콱 막힌다. 우리는 실룩거리는 궁둥이를 피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7vslHOM5s6A1C1gw4Pwc6kvaX8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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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로이의 프랑스 체험 - 나도 햇볕에 오래 있으면 까맣게 되는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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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23:08:45Z</updated>
    <published>2026-06-02T23:0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 동네 놀이터- 클로이는 색다른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 얼굴색도 다르고 언어가 다른 트라프 동네 놀이터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낯선 아이들 앞에서 발걸음을 주춤하면서도 현실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간다. 그네를 타고 미끄럼을 타며 하하 호호 에너지 팡팡 넘치는 아이들의 모습은 세상 어디를 가도 밝고 순수하다. 노는 게 다를 바 없는 활기찬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cPK76VdG4h-qku-18Pg3VFXtSP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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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토인가 반죽인가 - 여행후유증 달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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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21:06:55Z</updated>
    <published>2026-05-26T22:4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에 온 지 보름째다. 편도 5시간씩 운전하기도 힘들고 그냥 차 타는 것도 힘들지만 4박 5일간 생말로와 디나르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왔다. 마음을 내려놓으니 모두 피곤함에 녹초가 된다. 여행의 즐거움 뒤에는 피곤함도 뒤따른다. 에너지 팡팡 넘치는 엘리엇과 클로이는 또 뭐 하고 놀아야 할지 궁리 중이다. 모두가 힘들다고 다 퍼지면 안 될 것 같아서 나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Oolv4EooN1hkZ-B4SccabIC6xe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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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나르의 새벽 - 아이고 깜작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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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22:12:29Z</updated>
    <published>2026-05-19T22:1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새벽에 일어날 일은 없다. 잠잘 자는 게 할 일이고 숙면이 보약이다. 누가 부르거나 자극을 준 것도 아닌데 새벽에 잠이 깼다. 몇 시나 되었는지 아직은 천지가 깜깜하다. 할 일도 없는데 잠이나 푹 잘 것이지. 일어난 김에 바쁘게 갈 일은 아니지만 어두운 복도를 지나 그곳부터 간다. 밤새 안녕, 신고를 마치고 빨래가 말랐나 확인도할 겸 거실로 살살 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1vAo6JXNCOUwALmZaaNJOEkuVt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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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여기서 살고 싶어 - 그림 같은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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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2:17:19Z</updated>
    <published>2026-05-12T22:3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때가 훌쩍 지났다. 빠르게 이동하여 주차장이 넓은 음식점에 차를 세웠다. 우리뿐인가 했는데 들어가 보니 다른 손님 한 팀이 있어서 다행이다. 피자 세 판 갈렛 세 판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올 때까지 아이들은 맛있는 음식이 빨리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배가 고픈 모양이다. 기다리던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니 아이들은 좋아라 손뼉 치며 반긴다. 피자도 갈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24n94ziUAdgN3er9hIbndBlWwv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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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몽생미셸  - 오고 가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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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8:13:19Z</updated>
    <published>2026-05-05T22:2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가로 다가온 햇살은 새날이 밝았음을 알린다. 흐릿한 정신을 깨우며 할 일도 없으면서 이른 아침부터 마음만 바쁘다. 오늘은 또 다른 여행지로 떠나는 날이다. 어제의 두둑하던 뱃속은 합죽해졌고 또 다른 먹거리를 부른다. 야단스럽게 밥상을 차릴 것도 없고 빵과 우유와 요구르트 과일 등등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이곳을 떠나야 한다. 생말로의 바다와 작별해야 할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Hy26CTrhy9pyCM0ddlzmOKn3Hm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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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무상한 해변에서  - 밀물과 썰물을 가까이서 체험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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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4:53:37Z</updated>
    <published>2026-04-28T22:1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말로의 바다는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 어제의 그 넓은 백사장이 점점 바다로 변해가는 그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니 새롭다. 새벽부터 밀려왔는지 아침이 되니 바다는 해변을 다 덮었다. 출렁이는 저 바다는 쉽게 백사장을 내어줄 것 같지 않다. 온화하게 손짓하던 어제의 그 바다는 어디 가고 길아래 벽까지 다가와 탁탁 부딪치는 파도소리는 두렵고 무섭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uYTT7AqSnvUX54SkLhC7rStpnH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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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말로 구도심 - 어디를 가도 바다는 변함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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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3:40:58Z</updated>
    <published>2026-04-21T23:4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말로 키리아드(KYRIAD) 호텔 104호와 213호에 짐을 풀었다. 클로이네는 이층 엘리엇네와 우리는 일층을 사용한다. 다섯 시간을 달려와 만나게 된 넓은 바다와 반짝이는 금빛 모래가 우리를 반긴다. 확 트인 바다는 언제 봐도 시원하고 반갑다. 한여름이지만 바닷바람이 쌀쌀하다. 물놀이하기엔 추울 텐데 수영복차림으로 바다로 뛰어드는 사람 모래 위에 누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ANg6R06P-wEijfrUO_PZEvU4hj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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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말로 가는 길 - 기대와 두려움이 함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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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0:01:24Z</updated>
    <published>2026-04-14T23:5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브르타뉴 생말로로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집에 오는 길에 금방 나온 바게트를 샀다며 길쭉길쭉한 빵을 품에 안고 현관을 들어서는 딸과 사위. 바로 주방으로 가더니 사위는 바게트를 반으로 갈라 버터를 바르고 잠봉햄을 넣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가족수대로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만든다. 딸내미는 오이, 당근, 멜론을 썰어 담고 방울토마토와 납작 복숭아도 씻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xX%2Fimage%2FtuIfledi46ZdpXZRcsPSPemzOj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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