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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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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함께 잘 살고 싶어 읽고 쓰는 평화주의자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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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12T03:25: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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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한테 잘 보이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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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6:12:55Z</updated>
    <published>2026-10-06T02:2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디오를 켜며 아침 출근 준비는 시작된다. 주방, 욕실, 안방을 왔다 갔다 하니  라디오 속 노래도, 사연도 끊기기 일쑤다.  한 여성의 사연을 DJ가 읽는다.  나이 듦에 대한 이야기다. 그냥 공감이 된다. 옷, 화장,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고  그런데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나도 모르게 중얼거린다. &amp;quot;그러게...&amp;quot; 끊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n8ZpZgvnP-THRoSBFxuYNLxnd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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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이 쉽지 - 정말 쉬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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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4:34:30Z</updated>
    <published>2026-09-29T04:3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모는 어떻게 관리해? 오랜만에 집에 놀러 온 조카가 냉장고에 붙은 10년 더 전의 내 사진을 보며 말한다.  어떻게 변한 게 없네  이것은... 칭찬이겠지?  밤 10시 피로함에 꿈뻑이던 눈꺼풀이 조카의 칭찬에 가벼워진다.  그런데 가슴에서 몰랑거리며 올라오는 이 감정은  칭찬에 대한 마냥 행복함은 아니다. 10년 동안 노력해 온 걸 알아봐 준 것에 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6LNT7ZvbI_scd-TAKlFNXrDNk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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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장하는 삶은 선택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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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1:57:59Z</updated>
    <published>2026-09-01T03:3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친구는 말이 빠르면 넌 말이 빨라서 매력적이야.  어떤 친구는 목소리가 작으면 네가 목소리가 작아서 다 집중이 돼.  어떤 친구는 논리적이 아니면 말이 왔다 갔다 떠다니는 게 사람들의 상상력을 채워줘.  어떤 사람이 논리적이면 논리를 따라가니까 명쾌해져.  그런 이야기를 해주면  덜 힘들고 그 사람의 장점을 더 끌어올릴 수 있지 않을까.   나한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8ljspiEzOzrtuQs1M5Z8xCew4nY.jpg" width="47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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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까지 포기하지 않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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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8:50:40Z</updated>
    <published>2026-08-18T05:5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윤아~ 수업 시작할 거야~ 네~ 하며 가윤이가 그림을 그리던 연습장을 집어넣는다.  가윤이가 나의 말을 존중하고 따른다. 은근히 꽤 오랜시간이 걸린 아이다. 5월이 다 되어가도록 숙제를 일절해오지 않고 수업시간에는 교과서 여백을 그림으로 채우고 있다. 전담시간에는 엎드려있기 일쑤고 특별히 반항하지 않지만 &amp;quot;네&amp;quot; 하고 대답은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HHT8_6HxusvqNDa8RKqzFbVaC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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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소리, 곧 또다른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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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3:13:22Z</updated>
    <published>2026-08-04T02:5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럴 수가 오전 8시에 30도가 훌쩍 넘어서다니 빨리 가자. 이제 학교 도착 10분 남았다. 그때 갑자기 뜨는 경고등 너무 놀라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냉각수' '시동을 끄라' 고속도로에서 시동을 끄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면 순간 뇌가 멈춰진다.  얌전히 갓길에 차를 세우고 긴급출동 서비스를 찾는다. 덜컹 덜컹 커다란 진동 대형 트럭들이&amp;nbsp;존재감을 뽐내며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MdXsab7GN65OBUQcU1GVgB1W4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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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의 지독한 가벼움 - 선생님이 왜 우리 아이에게 사과를 강요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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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0:08:13Z</updated>
    <published>2026-07-28T05:3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과를 들을 사람들은 화 낼 준비가 되어 있다.&amp;quot;&amp;quot;사과는 어지간하면 안 먹힐 거라는 전제로 해야 한다.&amp;quot; '사과'의 특징은,양쪽이 정보가 불균형하다.사과를 하는 사람은 자신이 진심인지 아닌지 안다. 사과를 듣는 사람은 저 사람이 진심인지 아닌지 모른다.'cheap talk' 값싼 말을 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costly signal' 굉장히 중요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mP_YX2K-OR0fn0oBw-I3Z5wK48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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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테이블에 앉고 싶은 사람 - 무슨 이야기를 할까 궁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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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8:37:54Z</updated>
    <published>2026-06-09T06:3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회식하는 날. 동학년에 지령이 떨어진다. '최대한 빨리 가서 메인테이블과 먼 곳을 차지하라.'  작은 학교는 각자 빠르게 움직인다.  '그 분과 가깝지 않은 자리'를 차지하라.  '아, 늦었다. 결국 메인테이블이구나...'  저기 교장, 교감선생님이 오신다.  내가 앉은 메인테이블로.   앞에 앉는 사람과 옅은 미소로 옆에 앉는 사람과 가벼운 대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aVpRriO1sN4m9amMynkRp_-Gs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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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장체험학습날 결석하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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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10:37:01Z</updated>
    <published>2026-05-12T03:4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현장체험학습이 뜨거운 감자다.  대학교 1학년 언제였을까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짝지를 만나서일까 과 친구들과 친해질 기회를 놓쳤다.  애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수업 후 함께 학생 식당에서 밥 먹기 등을 놓친 나의 대가는  과에서 전세버스를 빌려 현장체험학습을 간다고 할 때 확연히 와닿았다.  전세버스를 타고 하루 종일 이동한다고? '난 누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eTnPunx1b1RHXG_vddcUom_Sq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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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요일11시, 월요일10시 - 성시경과 남진을 만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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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6:26:06Z</updated>
    <published>2026-04-21T01:3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시경 노래로 가득했던 나의 20대 눈이 번쩍 뜨이는 노래실력, 지적인 남자, 큰 키  좋아하지 아니할 수가 없던 그였다.   유튜브 속 세상에서 다양한 재주를 뽐내던 그가  음악 TV프로그램 MC로 돌아온다고 한다.   유튜브 메인 화면에 성시경이 맡은 음악 프로그램이 뜬다. '아 시작했구나.'  이소라, 쿨 이재훈의 모습이 보인다.  반가운 마음에 클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fGHsTtaSJj-Il8YTNyejCszD0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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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말을 듣고 판단하지 않는다. - 내가 직접 경험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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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12:18:34Z</updated>
    <published>2026-04-07T06:1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기적인 인사이동이 있는 직장이다 보니 이 공간에 있는 기간 동안 자기 관리를 하고자 한다. 무난한 3~4년을 보내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어도 나와 맞지 않은 사람이 있어도 유한한 시간이 위로가 된다. 하루하루 날을 새다 보면 어느덧 떠날 시간이 온다.  그렇게 무난한 시간을 보낸다고 해도 매일매일 만남과 소통이 일어나는 직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cRLAXZiD44S6SqvB7uN-Ks1_m7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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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살도록, 태어날 때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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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9:37:27Z</updated>
    <published>2026-03-24T03:5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놀라운 삶', '흔하지 않은 삶'을 사는 사람들 소위 TV로 만나는 성공한 그들 우리는 그들의 삶을 경외하기도 하며, 부러워하기도 한다.   김연아는 한국에서 피겨스케이팅이라는 종목으로 세계에서 전설이 되었다.  체형 관리를 위해 7살 때부터 저녁 6시 이후 음식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7살 아이가.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tau9R3rVFiV8-KKR7Xr5Lv_Y-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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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희 정말 노력 많이 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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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23:00:46Z</updated>
    <published>2026-03-09T23: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때? 동생 질투 안 해?&amp;quot;  후배의 품 안에 안긴 5개월 아기를 보며 묻는다.   순하디 순하다고 온 동네 소문난 올해 다 섯살 첫 째라도 동생 앞에서 별 수 있을까.  &amp;quot;아직이요. 저희 정말 노력 많이 했어요.&amp;quot; &amp;quot;어떻게?&amp;quot;  &amp;quot;조리원에서 집에 와서도 아기는 거의 작은 방에 두고 첫째랑 시간 보냈어요. 잠도 아기는 작은 방에서 자게 하고, 저는 첫째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xj4OKU-a0UytoZ_QyRTTamtFkT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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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보다 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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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5:38:38Z</updated>
    <published>2026-02-21T05:3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보다 낫다.   그럼에도 '가족'의 힘을 정의할 때 자주 쓰이는 말이다.  '그래도, 가족이 남보다 낫다.'  어머니도,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없이 열두 살에 왕위에 오른 왕. 요즘 영화의 흥행으로 거론이 많이 되는 조선의 여섯 번째 임금 단종이다.   열일곱에 가족인 삼촌에 의해 죽게 되고, 게다가 단종의 시신을 거두면 삼족을 멸한다는 말에도  엄흥도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1Y1tEcYYDF-xGQ-hBhxQm-qaq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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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에게 속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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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2:11:17Z</updated>
    <published>2026-01-17T02: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그게 무엇이든 시간을 보내고 여유로이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 도로를 달리는 수많은 차들 해뜨기 전 버스 안 사람들 저 시간에 하루를 시작하다니.  신기하고 존경스럽다.   중학교 시절, 자정 넘기기가 자연스러워지며 아침에 일어나는 건 괴로움과 고통이었다.   고등학생때는 숨 넘어갈 듯 뛰어가 정문을 겨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PoifK2DB3seg9p4_FgxxB2a2Mw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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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사람이 훌륭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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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5:11:51Z</updated>
    <published>2026-01-10T05:1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사람이 훌륭했어요.   개인적으로 만난 적 없지만 몇 십 년을 나만 아는 어른.  아는 사람의 죽음은 하던 일의 멈칫과 심장의 찌릿함을 부른다.   사람과 나무는 누워봐야 그 크기를 알 수 있다는  어디선가 본 이 문구는 내가 어떻게 살다가야 할지 알려주는 지침이자 누군가의 삶을 감히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 되었다.   지금도 내가 살아가며 만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H4xrk7uBD_QFuVNQurTP9PCaRXw.jpeg" width="29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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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데 저런 말을 하고 있다. - 그냥 조용히 공감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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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4:01:29Z</updated>
    <published>2025-12-27T02:4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2 친구 딸 세인이. 수학교사인 엄마와 많지도 않은 수학문제를 울면서 풀고 있다.  &amp;quot;이정도는 하기 싫어도 해야 돼.&amp;quot; 그런 세인이는 그림을 쓱쓱 잘 그린다.  &amp;quot;그림 쪽으로 재능이 있나 보다. 키워주면 되지!&amp;quot; 남의 속도 모르고 쉽게 말한다. 엄마가 아니니 한 다리 건너라 할 수 있는 말이다.  그것도 아주 편하게.  &amp;quot;좋아하면 다 성공하나&amp;quot; &amp;quot;미술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aembR84aIsh1cCG_dBSba4Nps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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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능이 아니고 뭘까 - 인성은 지능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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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04:57:58Z</updated>
    <published>2025-12-06T01:3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런데... 교사가 겪은 그 아이에 대한 기록이 입시에 영향을 미치는 게 정당할까?&amp;quot; &amp;quot;무슨 말이야?&amp;quot; &amp;quot;그 아이가 선생님께 잘 보이기 위해 연기를 할 수도 있잖아.&amp;quot; &amp;quot;00야, 애들이 아무리 영악해도 긴 시간을 속이긴 어렵더라. 그리고 선생님은 속일 수 있을진 몰라도 친구들을 속일 순 없거든. 그런게 다 우리 귀에 들어오니까. 그리고 꼭 일이 터져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n5yuoL1sFwwfaFL43vepyCt6v1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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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두 살의 분리조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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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14:18:49Z</updated>
    <published>2025-11-29T04:2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무실에서 급하게 찾는다.  학교폭력 신고로 분리조치가 된 학생들이 생겨 보결수업 할 사람이 필요한데 내가 당첨되었다.  오늘 오전은 할 일이 많았는데 역시 계획대로 되지 않는구나. 6학년 두 아이라는데 어떤 녀석들일까.  으이그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렇게 급하게 내려간 학부모 회의실에서 두 아이를 만났다.  여느 때와 같이 교실로 등교했던 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qVBF2MthdumyojST2lXtR9e7j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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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상황, 다른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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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4:51:57Z</updated>
    <published>2025-11-08T04:5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 학교가 배구를 하는 교직원체육시간. 한 번도 배워본 적도 없지만 타고난 운동 감각으로 베테랑 선생님의 내리꽂는 쎈 공을 받아 띄울 때의 쾌감이 꽤 괜찮았다. 그러나 굳이 배구를 더 잘하고 싶지도 않았고, 미친 듯이 재밌지도 않았기에 그 시간만 유일하게 배구를 즐겼다.  &amp;quot;아 정말 배구 싫어. 배구를 왜 해야 돼?&amp;quot; 함께 발령받은 신규 다섯 명 중 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VyfQD2A3GHuz4bPtdPME00MaD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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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들어 좋은 점 하나가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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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3:18:05Z</updated>
    <published>2025-11-01T02:2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만하기 그지없었다.  한 달 내내 아니 그 이상을 같은 티셔츠만 입고 오는 아이를 보며 &amp;quot;민규는 왜 저 옷만 입고 올까?&amp;quot; &amp;quot;민규엄마는 옷을 안 사주는 건가, 왜 옷 하나만 입히지?&amp;quot;  그때 나는 6학년 담임 우리 아이는 초2 마냥 귀엽고 사랑스럽고 엄마말 잘 듣는 아이였지  오늘 입을 옷을 바닥에 꺼내놓으면 고대로 입고 가고 학교 갈 땐 츄리닝을 입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7G6%2Fimage%2FzSSNUCXfFEIvF4nx6HqDsb4nl1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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