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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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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ritermone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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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하리라. 30여국 여행자. 소설과 예술, 풍부한 색감, 그리고 특이한 내 자신이 좋다. 예쁘진 않지만 아름답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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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09T04:50: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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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만은 아침식사가 맛있다면서요?  - 대만 가오슝(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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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3:27:35Z</updated>
    <published>2026-08-19T12:5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치진섬에서 돌아와 호텔에 그냥 들어가면 더워서 나오기 싫을 것 같아서 그냥 버스에서 내려서 제미나이가 알려준 Shinkuchan shopping street 쪽으로 걸어보기로 했다. 지도에 저장했던 9x9 stationary라는 3층짜리 단독 건물의 문구점도 들렀다. 문구점은 그냥 가오슝 기념품이나 예쁜 키링, 필사할 때 쓸만한 노트가 있으면 사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H5TQuwKTlHgnM-xy7zaJCcXbJY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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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 속 풍경처럼 알록달록한 치진섬으로 - 대만 가오슝(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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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0:13:11Z</updated>
    <published>2026-07-26T05: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븐일레븐에서 taiwan이라고 쓰여있는 이지카드를 골라 200 달러를 충전했다. 편의점 직원은 이걸로 기차도 탈 수 있다고 말해주길래 아, 이걸로 타이난도 갈 수 있냐? 하고 물었다. 그럼 더 충전을 하는 게 좋을까? 아니야 기차역은 카드가 될 거야. 현금을 아끼자. 여기서 치진섬을 들어가는 페리를 탈 수 있는 Gushan ferry pier stati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3JY2g6WU4XvHGfV4TFjmvVnxWw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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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끈적한 열기에 뇌세포와 여행 의욕이 모두 녹아내린 날 - 대만 가오슝(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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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9:51:59Z</updated>
    <published>2026-07-19T04:1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모반듯한 중화민국 도장을 쾅 찍고 도착한 대만. 도장의 폰트가 유독 귀엽고 아름답다. 주변 국가는 여러 번 가봤는데 이상하게 대만은 처음이다. 왠지 언제든 갈 수 있을 것 같고 더위가 걱정되고, 와 가고 싶다 하고 끌리는 것이 없었던 것 같다. 여행을 하고 싶은 영감을 주는 무언가가 없었다. 선거 사무원 알바를 하고 받은 보상휴가 이틀을 사용해서 주말 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6r75cPfDvH8CN5rnJ16HXqy1mD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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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회사에도 홍명보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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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3:18:30Z</updated>
    <published>2026-06-30T09:5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국민이 일치된 마음으로 홍명보를 비난하지만 사실 우리 자신도 조금씩 다른 버전의 홍명보일 수 있다.   우리 부서도 홍명보호와 다르지 않다. 사업 운영에 있어 부서장이 똥촉으로 짠 전략은 대실패하여 아무 성과를 내지 못했고 오히려 성과 달성방향과 반대편으로 향하고 있는데 본인이 짠 전략이 옳다고 믿고 실패를 인정하고 시정하려 하지 않는다. 몇 달이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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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 좋아졌네 스마트글라스로 소극장 공연을 다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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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6:42:34Z</updated>
    <published>2026-06-19T06:3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앙마이에서 요가 시작을 기다리면서 옆자리에 앉은 마른 체구의 여자에게 와, 진짜 예쁜 핑크다 어디서 샀어요? 하고 요가 매트를 가리키며 물었다. 맑은 핑크와여린 핑크의 사이의 힘있고 끌리는 핑크였다. 그랬더니 방콕에서 산 거고 000 브랜드라고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 브랜드 이름을 말해주면서 느낀 게 영어에 주춤하지 않고 유창하게 말해서 분명 홍콩이나 싱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f7iy3H9Jq6hC57XAZgCaMRZxTf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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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마티 시내 탐험, 시간이 모자라요 - 카자흐스탄 알마티(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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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4:34:29Z</updated>
    <published>2026-06-13T05: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가기 전에는 예쁜 카페도 몇 개 찾아놓는데, 막상 여행에 가면 카페에 앉아서 숨을 돌릴 여유가 잘 없다. 일주일만 돼도 카페에 갈 짬이 자주 나서 놀멍쉬멍 현지인처럼 살기가 가능한데 다시 직장인의 삶을 돌아와서 연차를 이어서 써서 4박 5일로 짧게 여행을 왔더니 너무 숨 가쁘다. 카자흐스탄에 오래전부터 와보고 싶었고 와서 경험해 보고 싶은 것들이 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5aVM_ny3yXycWc2aZU_ixDpw2e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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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개 싫어. 우리 남편이 개 키우는 여자랑 바람났거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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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7:56:17Z</updated>
    <published>2026-06-02T08:4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전 투표장에서 이틀 동안 사무원으로 알바를 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까지 모여야 했다. 낮엔 28도까지 올라가는데 아침엔 쌀쌀했다. 선잠을 자서 헤롱헤롱 좀비처럼 기운이 없고 흐느적거렸다. 어디라도 바로 눕고 싶은 몸상태인데 선거 사무원으로 모인 아줌마들은 5시부터 떠들어 제낀다. 아침부터 활력이 넘치는 게 관찰하면 너무 웃기다. 선거 알바는 나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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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아한 알마티 사람들 틈에서 발레 본 사람 나야 나 - 카자흐스탄 알마티(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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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3:22:37Z</updated>
    <published>2026-06-01T03:5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큰 환희를 느낀 적이 있을까?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이 가격에 보다니. 나는 행운아야. 기억을 더듬어 보면 대학 합격 전화를 받고 이제 수능에서 해방이다! 나 이제 대학생이야! 하고 침대 위에서 방방 뛰던 때보다(요새도 전화로 알려주나. 나이 나오쥬) 더 큰 전율을 느꼈다.   알마티에서 발레를 보려고 알아보다가 시간대가 맞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RkGrjIZacik7Eqcdeu2AYYYhJn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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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둥. 소련식 에어비앤비 아파트는 과연 - 카자흐스탄 알마티(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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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00:14:48Z</updated>
    <published>2026-05-22T13:4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비행기로 지상으로 다가갈수록 보이는 야경은 다른아시아에서 보던 풍경과는 달랐다. 늘 복도자리에 앉는 나는 창가자리에 앉은 사람 너머로 가끔 밖을 보는데, 상공을 나는데도 늘 빛이 반짝였다. 중국 상공을 지나서 오는데 중국이 늘 환한가 보다. 비행기의 거의 제일 앞자리에 앉은 덕에 비행기를 후다닥 빠져나올 수 있었다. 비행기에서 나와서 공항으로 들어서면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Pi9b7IXdliS0SiRYCI0rTOxrX3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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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앙아시아의 캐나다가 맞군요 - 카자흐스탄 알마티(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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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14:32:51Z</updated>
    <published>2026-05-19T11:4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이드는 카인디 호수로 가는 푸르공에 누구누구 타는지 호명했다. 나와 버스 옆자리에 탄 카작 젠지 소녀는 같은 푸르공이었다.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 푸르공은 흙길을 달리며 모래 먼지를 뿌옇게 풍기며 들썩거리며 달린다. 신나는 러시아 음악이 나오다가 아파트 노래도 나왔는데 다들 따라 부르는 게 신기하다. 차 안까지 모래 먼지가 매캐하게 들어와서 옆자리 두 명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XT8vbQR3aU8d_O9fCKdZ5evpYB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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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앙아시아의 그랜드 캐년이 맞군요 - 카자흐스탄 알마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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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20:47:21Z</updated>
    <published>2026-05-15T05:4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자흐스탄을 가도록 이끈 사진이 있다면 차른 캐년의 대자연이다. 알마티 여행 중 투어로 갈 수 있는 업체를 인스타그램으로 검색하다가 한국인이 잘 가는 업체를 제외하고 가격을 비교하다 두 곳에 왓츠앱을 보냈다. 한 곳은 더 저렴했는데 답변이 느리고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않고 안내도 거의 부실했다. 그래서 한 업체에 돈을 내고 당일 네시에 만남의 장소로 향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ZNGDYHqlpd94u0dlKMg2Bg6aCH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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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마티 요가원에서 만난 고려인과 휘황찬란한 요가 - 카자흐스탄 알마티(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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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5:52:28Z</updated>
    <published>2026-05-13T11: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5, 24, 23&amp;hellip; 하고 쿠나예프 거리를 걷다가 횡단보도 파란불이 줄어들고 있어 건너는 중이다. 여기는 빨간불이든 파란불이든 남은 시간이 떠서 좋다, 하고 동영상을 찍는다. 건물들은 낮고 초록의 빼곡한 가로수는 그 끝이 어디인지 한참 목을 빼서 올려다보아야 하는 알마티의 거리들. 네모빤듯하게 구획되어 지도를 보고 찾아가기 쉬워서 바르셀로나가 생각나기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u5QWOq1KjP5LE2q05nzXf4bhAF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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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달살기 하고 싶은 포카리스웨트 마을에서 - 모로코(14) 에사우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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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13:33:00Z</updated>
    <published>2026-05-05T19:5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이 걷히기 전 거무푸르한 새벽빛 냉기를 들이마셨다. 샛파란색의 프랑스어로 간판이 달린 마라케시의 한 호텔에서 마호가니색의 좁은 골목으로 막 나오는 길. 아침이라 약간은 서늘한 공기와 여독으로 피곤함, 설레고 낯선 감정이 뒤엉키며 몸과 마음이 어수선해진다. 아침 음식 준비 냄새, 가라앉은 공기와 흙먼지 냄새가 온통 한가득 풍긴다. 조금 넓은 골목으로 나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VlI1X7gyTZ2cUnTJueLFbTo6rN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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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 막히게 찬란한 이곳이 찐 모로코일까 - 모로코(13) 메크네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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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3:36:25Z</updated>
    <published>2026-04-28T03:0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토색의 아프리카 풍경을 뒤로하고 투어 차량에 올라탔다. 제일 앞, 그리고 오른쪽의 일인석이 비어있길래 기쁜 마음으로 얼른 앉았다. 페스에서 4박을 하는데 오늘 딱히 가고 싶은 곳도 없고 지루할 것 같아서 호텔 주인이 추천해 준 메크네스 투어를 가보기로 했다. 페스에서 걸어 다닐 수 있는 곳은 이미 두세 번 왔다 갔다 해서 지루해진 메디나가 전부이기 때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IQ1lJ3KPcSqxYiECiCxKZgmtoj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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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죽염색공장은 굳이 안 가려고 했는데?  - 모로코(12) 페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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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14:54:54Z</updated>
    <published>2026-04-12T05: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자기 오늘은 뭐 할 거야?&amp;rdquo; &amp;ldquo;오늘은 반지랑 향수 사는 거? 말고는 그냥 동네 산책해 보려구. 어제 여기 숙소 직원이 알려주기로 구리랑 브론즈로 유명해서 반지도 저렴하고 예쁜 걸 살 수 있나 봐. 실버로 사려고 돌아다녀 봤는데 치앙마이보다 안 예쁘고 가격도 비싸서 구리 반지 사보려구. 근데 거기 새벽 4시 아니야? 왜 이리 빨리 일어났어.&amp;rdquo; 하고 내가 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H9OjQ0Qum2trurqGSpaeg_n1eS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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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한국 여권 있으면 맨날 여행 다니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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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6:55:56Z</updated>
    <published>2026-04-01T14:1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에 자주 연락하는 친구는 모로코의 한 궁전에서 만난 아프리카인이다. 그녀는 철학 전공자이기도 하고 나처럼 솔직한 성격이라 서로 공감 가는 면이 많아 대화가 잘 통한다. 그리고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봐서 한국을 동경한다. 그래서 먼저 다가와서 친해지기도 하였고. 가끔 우리는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데 그녀의 빵 터지는 웃음소리는 전염성이 강해서 짧은 메시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2gK10BRX0gxde15IN_3UAbOH_U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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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인생 경험은 뭐가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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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1:06:21Z</updated>
    <published>2026-03-29T07: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 길 걷다 패션지에 사진 찍히고 인터뷰하기  - 소울메이트 만남  - Arctic circle 넘기, 오로라보기, 개썰매 타기, 엘크 고기로 햄버거 먹기  - 외국 친구네 집 놀러 가기(베이징, 난닝, 리가, 퀴타히아, 오사카, 자카르타, 에사우이라)   - 친구 어머니가 직접 만든 유기농 카이막과 터키식 가정식 즐기기   - 승진 한 달 전 퇴사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eCm5TDo8kLB6FucZO_svxrdU8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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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뾰족함을 다듬으라고요? 왜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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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3:33:09Z</updated>
    <published>2026-03-25T13:3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부서장이 따로 테이블로 불렀다. 형식은 다른 일로 불러서 잠깐 앉으라고 했지만 느껴지는 공기가 왠지 다른 얘기를 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 차분하게 느릿느릿 결국 하고 싶은 얘기를 꺼내셨다.   &amp;ldquo;나도 오기 전에 여러 소문을 들었는데. 소문을 믿고 사람을 판단하는 편은 아니지만, 평소 다른 사람에게 비치는 자신의 이미지가 괜찮아요?&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vySzl23HR0CZMbsr_dh8ZJFVEW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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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민지 시대 프랑스 호텔에서 하룻밤 - 모로코(11) 카사블랑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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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5:35:12Z</updated>
    <published>2026-03-15T03:4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몽상가입니다. 내게 현실적인 삶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같은 이런 순간이 날이면 날마다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나는 꿈속에서 그 순간들을 되새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 &amp;lt;백야&amp;gt;  핸드폰 알람이 울려서 해제를 누르고 여기가 어디지, 하는 기분 좋은 몽롱함으로 깬다. 아까 타 마신 주황색 가루약 물이 온몸을 빠르게 타고 돌아 영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VqRc7Kjwg8tAuS9GpFvhc2wZ4g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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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돈의 카오스 마라케시 첫날부터 비싼 헤나 받은 짠순이 - 모로코(10) 마라케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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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3:34:36Z</updated>
    <published>2026-03-06T13:1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로코라는 나라에 도착해서 처음 만난 도시는 마라케시이다. 대학교 때 배운 마라케시 의정서의 그 마라케시. 마라케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폴란드에서 경유를 해서 눈도 안 떠지는 미친! 강풍의 눈보라 추위를 경험할 때 입고 있던 털옷을 벗어젖혔다.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까지 걸어서 가는 동안 한낮의 햇빛은 기분 좋게 따사로웠고 목을 길게 위로 꺼내야지 다 볼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6QG%2Fimage%2Fz4pCFufRmDSrIGJPVbEx78Z5hF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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