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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빗구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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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ISFJ - 영화에 대한 리뷰보다는 영화안에 담긴 감정들에 대해 씁니다. 영화의 긍정적인 부분을 전달하려 합니다. 세계최초 영화 감정 리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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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30T00:41: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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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 분명 좋은 마음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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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3:00:17Z</updated>
    <published>2026-10-10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결정할 때가 있다. 상처받지 않았으면 해서어떤 말을 삼키기도 하고, 힘들지 않았으면 해서대신 선택해주기도 한다. 그때는 분명 좋은 마음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가끔 이상한 생각이 든다. 정말 그 사람을 위한 선택이었을까.  혹시 내가 옳다고 믿었던 것뿐은 아닐까.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지 못한 채매일 무언가를 선택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xwFpZXcqmvueSplSKMoHao44NX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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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의 밤은 참 묘합니다. - 제 12회 서울 29초 영화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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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5:43:08Z</updated>
    <published>2026-10-10T05:4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의 밤은 참 묘합니다.  낮에는 그렇게 바쁘게 움직이던 도시가 해가 지면 조금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빌딩의 불빛이 하나둘 켜지고, 거리에는 퇴근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도 있고, 이제 막 자신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서울에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밤의 모습은 모두 다릅니다. 누군가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dp1yKN5T0kS7flQhfJF6uWQRNG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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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계속 글을 쓰는 걸까 - &amp;lt;패터슨&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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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23:00:15Z</updated>
    <published>2026-10-09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 회사에 간다. 커피를 마시고, 메일을 확인하고, 업무를 시작한다. 점심시간이 되면 밥을 먹고, 다시 일을 한다. 오후가 지나면 퇴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서는 영화를 보거나 청소를 한다.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가끔 게임을 하기도 한다. 그러다 밤이 되면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다시 비슷한 하루가 시작된다.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w6NTU6lic9sP2Fb5Y6DDNsHoy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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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요일, 댄스학원 가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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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3:00:24Z</updated>
    <published>2026-10-08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아침이면 우리 가족은 조금씩 다른 하루를 시작한다. 모모와 마미는 댄스학원에 갈 준비를 하고, 나는 캔디와 산책을 나선다. 평일에는 각자의 일정에 쫓기지만, 주말만큼은 조금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고 싶다. 물론 마음처럼 되는 건 아니다. 누군가는 서둘러 나가고, 누군가는 집에 남고, 또 누군가는 산책을 나가자며 꼬리를 흔든다.   모모는 춤추는 시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4mVdZggkmZmGEnnrpIGyi3HwwE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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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엔 캔디가 먼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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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3:00:31Z</updated>
    <published>2026-10-04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은 늘 정신이 없다. 씻고 옷을 입고 출근 준비를 하다 보면 머릿속에서는 해야 할 일들이 순서 없이 떠오른다. 그날도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거의 준비를 마치고 나가려는데 갑자기 한 가지가 생각났다. 아, 캔디 밥 안 줬다. 부랴부랴 사료를 그릇에 담고 물도 새로 채웠다. 이제 캔디만 부르면 됐다. &amp;ldquo;캔디야~ 밥 먹자!&amp;rdquo; 그런데 대답이 없다.   방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p2SFSgDrn-QwYSG9HECpJ1kmDR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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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서로 다른 곳에 도착해도 친구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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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23:00:17Z</updated>
    <published>2026-10-03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는 참 이상한 관계다. 가족처럼 정해진 것도 아니고,연인처럼 서로를 선택했다고약속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어느 날 옆자리에 앉았고,같이 밥을 먹었고,별것 아닌 일에 웃다 보니어느새 오랜 시간을 함께한 사람이 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친구의 삶과 내 삶은 조금씩 달라진다. 누군가는 먼저 성공하고,누군가는 다른 길로 가고,한때 비슷했던 두 사람 사이에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Uv846-ssVfiIFXNST-68k-eZB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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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은 모두에게 필요한 걸까 - &amp;lt;올드보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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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00:16Z</updated>
    <published>2026-10-02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랫동안 행복한 가족에 대한 어떤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스무 살 무렵에는 연애를 하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서로 사랑하면 이전과는 다른 삶이 시작될 것 같았다. 실제로 연애를 시작한 후엔 너무 행복했다. 누군가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좋았다. 사랑이라는 건 자신을 꿈속으로 넣는 일이랄까. 그만큼 꽤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FH2vULx_2ohacCuVy0u8MJ64V9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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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함께라서 좋은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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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5:00:21Z</updated>
    <published>2026-10-02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 여행에서 돌아온 날, 모모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건 캔디였다.  &amp;ldquo;캔디야~ 보고 싶었어!&amp;rdquo;  모모가 캔디를 꼬옥 끌어안았다. 캔디도 기다렸다는 듯 낑낑거리며 모모 주변을 뛰어다녔다. 꼬리는 쉴 새 없이 움직였다. 며칠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는데 둘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몇 달 만에 다시 만난 것 같았다.   강릉에 있는 동안에도 모모는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Ild9U0Jzluw4m7rz1uBel7RF-7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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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읽는 한 줄의 기사는 어떻게 쓰이는 걸까 - -&amp;lt;암살자(들)&amp;gt;(2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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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9:00:22Z</updated>
    <published>2026-10-02T09: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론은 무엇을 해야 할까. 매일 수많은 뉴스가 쏟아지고 우리는 그것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읽는다. 아침에 휴대폰을 열어 세상에서 일어난 일을 확인하고, 누군가가 쓴 기사를 통해 내가 직접 보지 못한 세상을 이해한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잊는다. 내가 지금 읽고 있는 한 줄의 문장도 결국 누군가가 보고, 듣고, 확인하고, 쓰기로 결정한 결과라는 것을.  그렇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onRCFDVtTtTPBYprp8_1Xzbjc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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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을까 - 영화 &amp;lt;가능한 사랑&amp;gt;(2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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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5:06:48Z</updated>
    <published>2026-09-28T05:0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다른 사람의 아픔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뉴스에서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보고, 파업 현장에서 사측과 싸우는 노동자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입장을 지지할 수는 있다. 부당한 해고에 분노하고, 거리에서 싸우는 사람들에게 응원을 보낼 수도 있다. 나 역시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으니 그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정말 그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uaynRV0juXCTaNRJUW5JySCRt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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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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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3:00:17Z</updated>
    <published>2026-09-27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으로 여행을 왔다. 이번 여행에는 캔디가 없었다. 2박 3일 동안 할머니 집에서 지내기로 했기 때문이다. 모모는 바다를 보자마자 신이 났다. 파도가 밀려오면 소리를 지르며 도망갔다가, 물이 빠지면 다시 바다를 향해 달려갔다. 그러다 또 파도가 오면 도망쳤다. 별것 아닌 놀이를 몇 번이고 반복했다. 맛있는 것도 먹었다. 여행에서 먹는 음식은 이상하게 평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TgeuP5_MfW93WSLhZQ12MbINP3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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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한다고 착각할까 - -&amp;lt;군체&amp;gt; &amp;amp; &amp;lt;완벽한 타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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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23:00:18Z</updated>
    <published>2026-09-25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다는 생각을 꽤 오래 했다.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어떤 순간에 기분이 좋아지고 어떤 말에 상처받는지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한 명쯤 있다면 꽤 괜찮은 삶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가능할 것 같았다. 오랫동안 함께 살아가다 보면 서로에 대해 많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P377vLZ6_Mbe_9rIwDacQguWGP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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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도 같이 가는 줄 알았나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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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3:00:23Z</updated>
    <published>2026-09-24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으로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다.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이번에는 캔디를 데려갈 수 없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 하루 전, 캔디를 할머니 집에 맡기기로 했다. 다 같이 밥을 먹고 평소처럼 시간을 보냈는데 그날따라 캔디가 이상했다. 내가 앉으면 무릎 위로 올라오고, 방으로 가면 졸졸 따라왔다. 화장실에 갈 때조차 문 앞까지 따라왔다. 강아지가 사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bSUmUxlmzCc9-_Q1qoUdTks-0Y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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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니표 롤러코스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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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9:15:31Z</updated>
    <published>2026-09-24T09:1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택근무를 하는 날이면 집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평소보다 많이 보게 된다. 회사에 있을 때는 알 수 없는 모모와 캔디의 시간도 그렇다. 둘은 꽤 친하다. 정확히 말하면 친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고, 싸우는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다시 붙어 있다. 모모는 캔디가 귀여워서 가만두지 못하고, 캔디는 그런 모모가 가끔 귀찮다.  그날도 비슷했다. 모모가 캔디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cwcPXE5fraeAiw6R67jQ1mvscT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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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세상에는 착한 꼰대도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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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23:00:16Z</updated>
    <published>2026-09-19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는 나이가 들면저절로 어른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마흔을 넘고 보니오히려 말 한마디가 더 조심스러워졌다.  괜한 참견은 아닐까.내 경험을 정답처럼 말하는 건 아닐까.혹시 나도 꼰대가 되어가는 건 아닐까. 그래서 때로는말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다.  그런데 좋은 어른은정말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사람일까.  &amp;lt;인턴&amp;gt;, &amp;lt;완득이&amp;gt;, &amp;lt;그랜 토리노&amp;g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59QuMQv3-Oln6pb3f4DYZUD7H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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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은 왜 불안을 끝내주지 못할까 - -&amp;lt;언컷 젬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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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23:00:10Z</updated>
    <published>2026-09-18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꽤 오랫동안 불안을 안고 살았다. 무엇이 그렇게 불안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당장 먹고살 수 없었던 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 늘 마음 한구석에 크고 작은 불안이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내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늘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른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nCMwjEz2RqjZ-WCb4HN9bMRbB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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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에는 둘이 싸우지 않는다 - &amp;lt;레빗구미네&amp;gt; #0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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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23:00:26Z</updated>
    <published>2026-09-16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가끔 모모가 나보다 먼저 일어나는 날이 있다. 나는 원래 아침잠이 많은 편이다. 눈을 뜨고도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비몽사몽한 상태로 방을 나선다. 그날도 그랬다. 그런데 이상하게 거실이 조용했다.    모모가 먼저 일어났다면 보통 무슨 소리라도 들릴 법한데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캔디가 돌아다니는 발소리도, 모모가 뭔가를 하는 소리도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244HmBQYopn9KogbffAJnkpNJk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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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셋이 함께 있어야 끝나는 추격전 - - &amp;lt;레빗구미네&amp;gt; #0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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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9:00:16Z</updated>
    <published>2026-09-15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는 조금 이상한 귀가 의식이 있다. 집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캔디가 달려온다. 하얗고 조그만 말티즈인 캔디는 누군가 현관문을 여는 소리만 들리면 기다렸다는 듯 뛰어나온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둘이 같이 들어올 때다.   모모와 내가 함께 집에 돌아온 어느 날이었다. 모모가 먼저 현관문을 열었다.  &amp;ldquo;캔디야~ 언니 왔다~!&amp;rdquo;  모모는 당연히 캔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LlDq_6CIDaovPcuGdZXzHl6_GP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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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다시 돌아오는 마음인지도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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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23:00: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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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사랑하면 가까워지고 싶어진다. 조금 더 알고 싶고,조금 더 확신하고 싶고,가능하다면 나만 바라봐줬으면 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지면사랑은 어느 순간 상대를 붙잡는 일이 되기도 한다.  &amp;lt;옵세션&amp;gt;, &amp;lt;500일의 썸머&amp;gt;, &amp;lt;비포 미드나잇&amp;gt;. 세 영화를 보면서사랑하는 두 사람 사이에는어느 정도의 거리가 필요할까 생각했다.  서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9Xofbf72fAW_gtBoCkiEPzYRsR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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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키우며 다시 아이가 된다는 것 - -&amp;lt;토이스토리5&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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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내가 마지막으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던 때는 언제였을까.  생각해 보면 꽤 오래된 일이다. 너무 오래되어 정확히 언제였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학교를 다니고, 졸업하고, 취업하고, 직장인이 되는 동안 그런 질문을 해본 적조차 없었던 것 같다.  어른이 된 뒤 나에게 장난감이라고 부를 만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 게임에도 별로 관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35y%2Fimage%2FGXdxtnxGoFbIUVF1yfJF-0ojdw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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