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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하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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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느긋한 마음을 꿈꾸는 초보 한량</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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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28T17:03: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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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도 르네상스가 올까 - 나의 문화 형성기 2) 식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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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02:00:28Z</updated>
    <published>2024-07-01T13:5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후에는 주로 집에서 뭔가를 해 먹으려 했다. 고등학교 이후 쭉 바깥 밥을 주로 먹어 깨끗한 집밥이 그리웠다. 그리고 실은 긴축재정이 주된 이유였다. 돈도 벌지 않으면서 한 잔에 오천원 하는 아메리카노, 한 그릇에 적어도 만오천원하는 돈가스를 매일 사 먹을 수는 없었다. 안타깝게도 인간은 하루에 두 끼는 먹어야 하지 않는가. 그렇게 내게 형성된 몇 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cG4E8bGWI5qGhKfGdyWreTn2k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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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도 르네상스가 올까 - 나의 문화 형성기 1) : 독서와 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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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3T21:54:47Z</updated>
    <published>2024-06-23T15:2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란한 껍데기만 남아 있었다. 직장생활 10년 동안 그 사회가 요구하는 지식과 생산성, 취향을 하염없이 좇다 보니 퇴사쯤 나라는 인간은 텅 비어 있었다. 직장생활이 식민지 유사한 시기라면 그 속에서 경험한 식민지 문화라도 형성되는 게 자연스러운데 그러지 못한 걸 보면 어지간히 안 맞았나 보다. 문화가 없는 인간은 매력이 없다. 스스로 고민하고 정제한 취향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8MSBQ_o0OzweOoRd1MGBkb6hWV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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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자신이 금쪽이 같을 때 - 금쪽 처방은 무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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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0T13:10:24Z</updated>
    <published>2024-06-17T19: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금쪽같은 내 새끼를 보며 혀를 끌끌 찬다. 자신도 어찌할지 모르는 예민한 기질 때문에 끊임없이 세상과 부딪히고, 자신과 타인에게 상처를 내는 금쪽이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런데 퇴사 후 나는 그게 참 남일 같지 않았다. 나는 &amp;lsquo;새끼&amp;rsquo;라기에 다 커서 울며 떼쓸 수 없었기 때문에, 어엿한 &amp;lsquo;어른&amp;rsquo;으로서 나의 뾰족함을 그럴듯하게 숨기고 세상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qJUzsda17ZLCgk7ZTvgktHOj6A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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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의 기쁨과 슬픔  - 그런데 이제 퇴사를 곁들인_슬픔 편(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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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1T07:22:50Z</updated>
    <published>2024-06-10T16: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가족을 부양하는 것은 경제 활동을 지속하는 강력한 동기가 된다. 수많은 가장들이 사회에서 천부당만부당한 일들을 기꺼이 견디는 것도 내 가정을 지킨다는 긍지에 있지 않을까? 그 긍지가 무너지는 걸 넘어, 소중한 가족을 원망하는 마음이 싹트는 경험. 그것은 내가 퇴사 과정에서 겪은 가장 큰 슬픔이자 깨달음이었다.   04 실패한 소녀가장의 꿈 모든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13r8gE8TPDwwFfvuGIuJAAu0usE.png" width="35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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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의 기쁨과 슬픔 - 그런데 이제 퇴사를 곁들인_슬픔 편(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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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3:18:34Z</updated>
    <published>2024-05-06T18:0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일에 분명 기쁨과 슬픔이 &amp;lsquo;모두&amp;rsquo; 있었는데 '슬픔&amp;rsquo;을 말할 때 청산유수가 된다는 점은 아쉬운 일이다.   03 캔디는 좌절을 배웠지. 괴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고난과 역경을)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이겨내는 강인한 인내심)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 들을 (이 와중에 웃으면서 달리는 긍정)푸른 하늘 바라보며 노래하자 (희망을 갖고 노래도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3IvQWNDzydPp8JU4Bq3bsT119M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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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행복 소개 - (쉬어가는 편) 두 마리 고냉과 함께 하는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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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4:22:54Z</updated>
    <published>2024-04-29T16:4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누리는 진한 농도의 행복 중 하나는 잠자는 고양이를 지켜볼 때 찾아온다. 노란 소파에 내리쬐는 오후의 햇살과 그 아래 널브러져 곤히 잠든 고양이 풍경은, 그 평화로움이 가히 기념비적이다. 그 옆에 앉아 쌔근쌔근 잠든 고양이 숨소리를 듣다 보면 어느새 고양이의 평온이 내게 옮겨 붙는다. 하잘것없는 욕심과 상처로 얼룩진 모든 것이 잠시 지워지고 마음에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MyGv6h62a-RaNUdpkLYo2jdhh3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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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의 기쁨과 슬픔 - 그런데 이제 퇴사를 곁들인_슬픔 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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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3:04:35Z</updated>
    <published>2024-04-22T00:2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꿈이 많은 어린이였다. 미래의 내가 어떤 직업을 가지든 나는 내가 세상에 빛나는 무언가를 만들어 보일 거라고 확신했다.  어릴 때도 스스로 내가 엄청 명석하다거나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지 않다는 건 알았다. 하지만 나는 공부든 놀이든 목표에 몰입하여 곧잘 달성해 내는 아이였고, 그 과정과 결과를 즐기는 재능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힘껏 노력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kdYYVMlok3LSfg4GMBb0169boR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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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의 기쁨과 슬픔 - 그런데 이제 퇴사를 곁들인_기쁨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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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3:01:28Z</updated>
    <published>2024-04-15T15:2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자로서 가족과 지인들에게 받는 당연스러운 오해는 나의 회사생활이 고통과 슬픔으로 점철되어 있었을 거란 생각이다.&amp;nbsp;내 입장에서는 공식적인 항변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 우선 퇴사라는 중대한 결정에 대해 납득할만한 근거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내가 겪었던 불편을 적극적으로 이해시켜야 한다. 어쭙잖게 좋았던 점도 많았다고 부연하다간 퇴사라는 결정마저 돌이켜 마땅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VYmSGvKmnGshFHWZI6UWMeiTI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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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쓰는 반성문 - 네가 아닌 나를 위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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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6:15:36Z</updated>
    <published>2024-04-08T16:0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건의 중앙에 있을 때 자신을 객관화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사건이 빚어낸 감정들이 시야를 뿌옇게 흐리기 때문이다. 다행히 시간이 흐르면 안개가 개이듯 감정이 잦아들며 자신을 좀 더 객관화해서 볼 수 있게 된다. 나 역시 시간이 꽤 흐른 후에야 과거 회사에서의 내 모습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   01 이 직업만이 단 하나의 선택지라고 생각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b0QnneePRiTmHNds3-Z7MF4cs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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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망감 - 제 마음에 희망이 없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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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6:43:16Z</updated>
    <published>2024-04-01T15:3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무망감이라고 합니다.&amp;quot; 진로를 상담했는데 상담선생님은 낯선 단어로 답변했다. 당혹스러웠다. 아무리 그래도 희망이 '없을 무'라니.&amp;nbsp;내 스스로 내게 희망이 없다고 느낀다니. 희망을 찾아본 적도 없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 이건 아니고 싶다.'하고 잠시 몸부림쳤다.  내가 상담하고 싶었던 건 그저 딱히 할 만한 게 없다는 것이었다. 백수생활이 권태롭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gY0Z-HY-mti99LNXdMYJKOuN_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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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탈(脫)직장과 자유의 귀환 - 그리고 권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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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6:19:02Z</updated>
    <published>2024-03-24T18:2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으로 산다는 건 급여와 개인의 자유를 교환하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했다.&amp;nbsp;물론 직장의 기능을 &amp;lsquo;급여&amp;rsquo;라고 단순화하기에는 사람에 따라 소속감, 성취감 등 플러스알파(+a)적 의미가 더해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에게 직장은 급여를 얻기 위한 경제적 기능이 크고 그것을 위해 인생 대부분의 시간과 자원을 저당 잡힌다. 이상적으로 하루 8시간 일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T1lF3ImSIRdmkK7Gr5cEchW0i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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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은 떠나는 중을 개의치 않는다. - 나만 언쿨, 다 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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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2:35:10Z</updated>
    <published>2024-03-18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를 상상하며 그려보는 장면은 그 유명한 퇴사짤 &amp;quot;안녕히 계세요 여러분♡&amp;quot;처럼 부러움의 시선을 받는 홀가분한 장면일 것이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상상해 보자면 수고했다며 어깨를 토닥여주는 동료들과의 끈끈한 이별 장면 정도가 있겠다. 나의 현실에서 퇴사 장면은&amp;nbsp;상상과 달랐다. 퇴사는 철저히 개인의 영역이었다.&amp;nbsp;기대가 없었는데도 실망스러울 때 느끼는 감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nyIBTHEtTOaih7iRHoMldzqEO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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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증상(Symptom)_고장 - 뭐가 얼마나 잘못돼야 다 때려치울 수 있을까. (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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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2:53:32Z</updated>
    <published>2024-03-11T12:4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번아웃'이란 말이 흔히 들린다. 너무 흔해서 유행처럼 쓰인다고 생각했다. 나는 명백한 번아웃 증상으로 휴직과 퇴사의 과정을 거치면서도 스스로&amp;nbsp;'번아웃'이라고 명명하지 못했다.&amp;nbsp;인간의 의지와 정신력을&amp;nbsp;믿는 건실한 청년으로서 '의지만능론'은 인생의 대전제였다. 내면화된 노예근성은 스스로를 혹독하게 대하는데 익숙한 나머지&amp;nbsp;나의&amp;nbsp;능력과 의지를&amp;nbsp;의심할지언정 그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xK6Qsl_55W-pSYDe7gDeTpur59U.jpg" width="42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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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증상(symptom)_상실 - 뭐가 얼마나 잘못돼야 다 때려치울 수 있을까.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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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2:47:03Z</updated>
    <published>2024-03-04T14:4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이 절찬리 방영 중이다. 드라마는&amp;nbsp;거란군이 고려 백성을&amp;nbsp;인간방패 삼아 흥화진성으로 돌격해 올 때 고려 최고의 장군 양규가 눈물을 흘리며 공격을 명하는 가슴 아픈 명장면을 연출한다. 여기서 잠깐, 내가 만약 이 시대로 돌아갔다면 나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이런 허무맹랑한&amp;nbsp;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증상과 진행 &amp;lt;자아의 상실&amp;g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F9hKhaUh5_Nc97QOR8UQdH3WB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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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증상(symptom)_불면 - 뭐가 얼마나 어떻게 잘못돼야 다 때려치울 수 있을까. (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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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2:41:30Z</updated>
    <published>2024-03-04T12:3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피 땀 눈물. 여느 직장인의 삶이 고달프지 않겠냐 하면 할 말이 없다. 다만 적어도 내게는&amp;nbsp;생에서 가장 집약적인 피 땀 눈물을 흘린 10년이었다. 내 '작고 소중한' 커리어를 이어나가기 위해서 견뎠던 모욕과 수치심. 사회에서 사람 구실을 하기 위해 우리는 당연스럽게 나의 인간으로서 존엄을 타인에게 양도한다.  매일 변칙적으로 펼쳐지는 부정적인 상황과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cBW-fyqv3x-S5QWWh6H8ejLnj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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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리석은 모범생에게 보내는 충고 - 높고 긴 애벌레 기둥은 누가 쌓았는가 (꽃들에게 희망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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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6:25:08Z</updated>
    <published>2024-02-26T15:3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후 &amp;quot;꽃들에게 희망을&amp;quot;이라는 책을 다시 찾아 읽게 되었다. 샛노란 표지에 줄거리는 나비가 되기 위한 애벌레의 여정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세상에, 줄무늬 애벌레의 행동이 꼭 내 삶을 풍자한 우화였다. 나비는 어리석은 모범생이었던(아마 지금도) 내게&amp;nbsp;'네가 오르고 있는 기둥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줄무늬 애벌레는 세상에 태어나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mfeEV5wgaXONf_iX1barjmg_I8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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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밀도 - 근로소득 상위 1% 커리어 우먼 VS 구직 급여도 끊긴 공식 백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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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6:47:25Z</updated>
    <published>2024-02-26T1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빨리 간다고 한다. 20대, 30대 할 때 앞에 붙는 숫자가 그 나이대 세월의 속도라는 비유는 울긋불긋 등산복을 입은 중년의 유머같지만 고작(?) 35세의 나도 공감하는 쉬운 진리다. 세월이 빨리 흐른다는 건 삶의 밀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어릴수록 세상은 새로운 자극으로 가득하지만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여 우리의 하루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2Ei%2Fimage%2FuF9zOxm46aTK4FjYYg8-rRv0h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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