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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oo Pl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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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oo79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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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진정한 워라밸을 꿈꾸는 직장인, 전직 번역가, 번역서 &amp;lt;유년기 인류학&amp;gt; 외 3권, 만화/게임/소설 좋아함.</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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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26T09:07: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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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자는 잊어도 동료는 쉽게 잊을 수 없는 까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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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3:58:30Z</updated>
    <published>2026-08-17T13: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퇴사한 그는 나의 가장 가깝고 믿을 수 있는 동료였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부서로 입사해 서로의 대직자이자 경쟁자로서 7년을 넘게 함께 일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회사 안에서는 서로를 가장 믿고 의지하는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작년에 나는 부서를 옮겼고, 몇 개월 뒤 그는 퇴사를 했다. 징계로 인한 불명예 퇴사였다. 뒤늦게 인사발령 공문으로 소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Tm%2Fimage%2FjCX87IMxWpythb4DwxTCJX_87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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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마다의 위대한 항로를 건너는 우리에게, 『원피스』  - 『원피스』 , 오다 에이이치로, 199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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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2:00:32Z</updated>
    <published>2026-07-21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0. 해적, 모험, 항해 설명하긴 힘들지만, 저런 단어들을 들으면 설렌다. 어려서 본 만화영화 보물섬은 처음으로 바다와 해적에 대한 동경심을 품게 했다. 대항해시대는 내가 가장 오랜 세월 붙들고 있었던 게임이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말할 것도 없다. 모두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오래도록 사랑받은 작품들이다. 이런 해적 콘텐츠가 꾸준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Tm%2Fimage%2F3AhAyz3mUXQ1KUFTr9ng630LyS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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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을 바꾸는 힘에 대해, 『지。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 2022~2024, 우오토 지음, 하성호 옮김, 문학동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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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3:58:02Z</updated>
    <published>2025-12-22T13:5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기심   인간은 궁금한 걸 못 참는다.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amp;quot;왜?&amp;quot;인 것처럼, 주변에 대한 호기심은 인류의 본능에 가깝다. 그 호기심이 충족되지 않았을 때는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미지의 존재는 언제나 경계의 대상이니까. 하물며 그것이 가깝고 흔한 것이라면 더욱 &amp;quot;알아야만 한다&amp;quot;는 생각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Tm%2Fimage%2F8QcBpHeBBxqvo9F0xssktQIwE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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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시퇴근에 양해를 구하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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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1:41:02Z</updated>
    <published>2025-09-14T13:2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0. 먼저 퇴근하는 동료가 인사를 한다. &amp;ldquo;일이 많은데, 정시퇴근해야 할 것 같아 죄송해요&amp;rdquo;  그리고 덧붙인다. &amp;ldquo;앞으로도 정시퇴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amp;rdquo;  그 말을 듣고 한번 더 반성했다. 그리고 이렇게 답했다. &amp;ldquo;정시퇴근에 양해라니요. 앞으로는 야근하는 사람이 양해를 구하기로 하죠. 정시퇴근 못 하는 사람이요.&amp;rdquo; &amp;ldquo;ㅋㅋㅋㅋ 야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Tm%2Fimage%2FPaS3unm3SawikC0IG_A0X6ROd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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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과 당신의 최애에게 행복이 함께하길,『최애의 아이』 - 『최애의 아이』아카사카 아카 글/요코아리 멩고 그림, 2020~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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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3T01:53:56Z</updated>
    <published>2025-08-23T01:5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에겐 최애가 있나요? 집에 같이 사는 청소년의 방에는 캐릭터 굿즈가 가득하다. 각자 최애들의 굿즈라고 한다. 학생의 책장에 책보다 굿즈가 많다. 부모로서 이걸 두고 보는게 맞는 일인지 잠깐 고민해 보지만, 그 덕질을 가르쳐준 게 나이기 때문에 뭐라 하기도 어렵다. 다만 라떼는 안 그랬는데 지금은 덕질하기 좋은 세상이 된 것 같아 살짝 배가 아프기는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Tm%2Fimage%2FmEW1hhEOkL1ECkV3gCMm5bDC3_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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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가 될 자격 &amp;lt;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amp;gt; - 고먕 글/그림, 2024~2025, 네이버웹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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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15:20:09Z</updated>
    <published>2025-08-09T15:2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생명체를 돌보는 일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며, 우리는 그들이 실수할 수 있는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amp;rdquo;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가 부모로서 부족하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만약 부모 자격시험이 있었다면 난 통과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도. 다행히 그런 시험이 없었기에 나는 아빠가 될 수 있었고, 육아의 행복과 고통을 모두 맛보았다. 이제 아이들이 청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Tm%2Fimage%2FGzlbVNs5qHwT8B1fwrAeivThMn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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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사치를 위한 큰 절약 『정액제 남편의 용돈 만세』 - 『정액제 남편의 용돈 만세』 (요시모토 코지,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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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22:39:46Z</updated>
    <published>2025-07-16T11:2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이 만화를 알게 된 건 인터넷에 떠도는 아래 짤 때문이었다.    &amp;ldquo;Work is not my life&amp;rdquo;의 신념 아래 정시출퇴근, 연결되지 않을 권리, 일과 나의 철저한 분리를 추구하는 나에게 이 짤은 충격과 공포로 다가왔다. 짤이 꽤 퍼진 걸 보니 나 말고도 여기에 충격받은 사람이 적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아직 우리 사회에는 제정신인 사람이 조금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Tm%2Fimage%2FMSkAEA-3zklS8Ej4lTwGn9O3c3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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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몰토크에 만화를 끼얹으면 생기는 일 - 만화책도 책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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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10:02:29Z</updated>
    <published>2025-07-01T08:2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생활 스몰토크 상황에서 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amp;lsquo;독서&amp;rsquo;라고 답한다. 그리고 곧바로 덧붙인다.  &amp;ldquo;읽는 책의 70%는 만화책이고요, 25%는 에세이와 소설, 5%는 기타 등등입니다.&amp;rdquo;  반응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상대가 같은 덕후라면, 서로 어떤 만화를 좋아하는지 탐색전을 펼친 다음 심도 깊은 덕질 토크로 넘어간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드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Tm%2Fimage%2FxXNM04wGMB5iPWtNOPBivyL_K5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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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이라는 낯선 우주,『너와 우주를 걷기 위하여』 - 『너와 우주를 걷기 위하여』(도로노다 이누히코, 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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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23:58:44Z</updated>
    <published>2025-06-19T16: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우주를 걷고 싶어 하는 소년이 있다. 우주비행사가 꿈인 것 같다. 우주비행사는 머리도 좋고 신체능력도 우수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소년은 그러기는커녕 평범한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사람으로 보인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알 수 없다. 유일한 보호자인 누나는 &amp;ldquo;남들과 똑같이 생활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이 필요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Tm%2Fimage%2FVJHGH_gqwZnp3LD0TCqsdRY0k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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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Q/A] 늦은 인사와 저의 브런치스토리 소개 - 만화와 회사를 주제로 에세이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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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23:13:05Z</updated>
    <published>2025-06-08T08:4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Woo입니다. 브런치스토리를 시작하고 반년 만에 처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5월 3일 마지막 글을 올린 이후 한 달하고도 약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오늘은 그에 대한 사과와,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제가 쓰는 글에 대한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QnA 형식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대화하는 기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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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시절 내게 가장 필요했던 선생님 &amp;lt;굿모닝! 티처&amp;gt; - 만화에세이 No 10, 『굿모닝! 티처』(서영웅, 학산문화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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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10:06:56Z</updated>
    <published>2025-05-06T08:0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우리 집 청소년들의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났다. 그들은 결과야 어쨌든 일단 시험 하나가 끝났다는 사실에 그저 행복해하는 것 같았다. 부모 입장에서는 그 성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 지가 걱정인데, 당사자들은 속 편하게 놀 생각뿐인 것 같다. 하지만 그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다. 나도 그때는 그랬으니까.  좋든 싫든 대한민국에서 청소년으로 사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Tm%2Fimage%2FWuI8mteHiQNQqL2iH15olURVs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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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서를 옮기고 깨달은 것 - &amp;lsquo;좋은 사람&amp;rsquo;과 &amp;lsquo;좋은 동료&amp;rsquo;는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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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8:10:36Z</updated>
    <published>2025-04-27T14:1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서를 옮기고 3주가 지났다. 내가 신청한 부서이동이었지만, 실제로 발령이 날지, 난다면 어디로 가게 될지도 모른 채 약 2달을 기다렸다. 발령 하루 전까지 어떤 언질도 듣지 못하고 있다가, 오후 3시쯤 소식을 들었다. 내일부터는 다른 부서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일과 전혀 다른 업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소식을 들은 몇몇 동료들이 나를 걱정하며 괜찮겠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Tm%2Fimage%2FPFbiSBqfdwWqd3LA3l5lNa8Y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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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끗한 불륜이라는 판타지에 대하여 &amp;lt;시든 꽃에 눈물을&amp;gt; - 한없이 소중했던 사람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너와 나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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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06:49:05Z</updated>
    <published>2025-04-13T00:2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람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1988년 발표된 &amp;lt;세월이 가면&amp;gt;의 노랫말이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 여러 가수들에 의해 꾸준히 리메이크되면서 사랑받고 있다. 아마도, 지나간 사랑을 추억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을 담았기 때문이리라. 그 사랑이 진심이었다면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Tm%2Fimage%2Fm9BVjKxLQs3WPxmOXEXZrq4n2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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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에서 혼자로 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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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08:47:12Z</updated>
    <published>2025-03-26T11:3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서이동 신청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다. 나를 포함해 여러 명의 인력 재배치를 논의 중이고, 때가 되면 알려주겠다는 말씀을 들었다. 언제 어떻게 어디로 가게 될지는 알 수 없었다. 상황이 궁금해도, 사내 인간관계가 협소하고 그나마 권력의 핵심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대부분인 나로서는 어디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았다. 조금이라도 면식 있는 분들을 모두 찾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Tm%2Fimage%2FaArp3hGpqyGDA5h1HoMt2lVDO8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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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소년의 발버둥 &amp;lt;체인소 맨&amp;gt; - 만화 에세이 No.8, 『체인소 맨』(후지모토 타츠키,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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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01:20:42Z</updated>
    <published>2025-03-15T23:4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지모토 타츠키라는 작가를 &amp;lt;룩 백&amp;gt;으로 알게 된 사람이 &amp;lt;체인소 맨&amp;gt;을 보면,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는 걸 믿지 못할 수도 있다. 그보다 먼저 나왔던 &amp;lt;파이어 펀치&amp;gt;를 보면 살짝 이 작가의 정신세계가 궁금해질 수 있다. (내가 그랬다...)  &amp;lt;룩 백&amp;gt;에서는 창작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그에 수반되는 고통, 사춘기 소녀의 우정과 질투와 선망, 상실의 아픔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1Tm%2Fimage%2F6KdQYfRrM3mZ3P4mpl0Ek3_mx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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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피스 게임의 목적은 회사에 있지 않다 - 초맹(2025), 『오피스 게임』- 회사가 원하는 건 너가 망하는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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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3T13:29:59Z</updated>
    <published>2025-03-03T12:3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맹 작가의 &amp;lsquo;오피스 게임의 법칙&amp;rsquo; 시리즈는 내가 회사 생활 문제로 심각하게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시기에 가장 열심히 읽었던 글이다. 그래서 단행본도 샀고 지금도 꼬박꼬박 구독 중이다.  회사 생활을 게임에 비유한 글이 처음인 것도 아니고, &amp;ldquo;일잘러 필수 스킬&amp;rdquo;이나 &amp;ldquo;상사에게 이쁨 받는 꿀팁&amp;rdquo; 같은 게 넘쳐나는 글도 아닌데 왜 그랬을까. 그건 아마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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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일에 인생을 투자하는 건 사치도 낭비도 아니다 - 야마구치 츠바사(2017~), 『블루 피리어드』, 코단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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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22:58:14Z</updated>
    <published>2025-02-16T13:3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 사회에서는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남겨두고 생계를 위한 직업을 따로 가지는 것이 보다 합리적 선택으로 평가받는다. 그 반대의 선택은, SNS에서 응원댓글과 좋아요를 잔뜩 받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실제로는 &amp;ldquo;먹고 살 수는 있고?&amp;rdquo;라는 걱정이나 &amp;ldquo;집에 돈 많은가 봐?&amp;rdquo; 같은 질투 섞인 조롱을 듣기 쉽다. 안정적인 생활이 보장되는 길을 놔두고, 취미로도 얼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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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서이동 신청, 도망일까 도전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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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21:36:04Z</updated>
    <published>2025-02-02T14:3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서이동 신청을 고민 중이다.  업무가 싫거나 과중해서는 아니다. 나는 내 업무를 좋아했다. 시키지 않는 야근도 할 정도로. 하고 싶었던 일은 아니지만, 재미도 있고 적성에도 맞았다. 그것 만큼은 회사에 감사하며 살았고, 가능하면 마지막 날까지 지금의 부서에서 근무하고 싶었다.  하지만 부서를 떠날 결심을 하고 있다. 아니, 결심은 이미 했고 &amp;lsquo;어떻게&amp;rsquo;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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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세계에서도 나는 나, &amp;lt;역대급 영지 설계사&amp;gt; - 이현민 글/김현수 그림/문백경 원작, 네이버웹툰(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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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07:20:27Z</updated>
    <published>2025-01-22T08: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생에서 실패한 주인공이 이세계(異世界)에서 성공하는 스토리는 이 장르의 공식과도 같다. 이세계물이 인기를 끄는 이유인 동시에, 현실도피적 망상이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붙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amp;lt;역대급 영지 설계사&amp;gt;의 로이드를 보면 이것을 현실도피적 망상이라고 함부로 폄하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고? 로이드, 아니 김수호는 현실에서 도망친 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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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레바리 &amp;lt;모두의 만화 아카데미아&amp;gt; 소개와 12월 후기 - 2024.12.26.&amp;nbsp;&amp;lt;귀멸의 칼날&amp;gt;을 읽고 토론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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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04:58:38Z</updated>
    <published>2025-01-05T14: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프라인 유료 회원제 독서모임, 트레바리. 이곳에는 백여 개의 독서클럽이 있지만 그중 만화책을 주제로 한 클럽은 여기밖에 없다.  &amp;lt;모두의 만화 아카데미아&amp;gt;. 이 클럽은 2023년 10월부터 시작했고, 나는 올해 9월부터 참여했다.  &amp;ldquo;만화책도 책인데, 어째서 그 많은 독서클럽 중에 만화책 다루는 곳은 하나뿐인가?&amp;rdquo;라는 의문도 들지만, 그보다는 이 클럽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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