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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화문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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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X 컨설턴트 &amp;middot; 출간작가. 기업의 AX 전환을 기획합니다.서강대 가상융합전문대학원 비즈니스학 박사과정.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은상 &amp;middot; 특별상 수상.</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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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6-29T04:18: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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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인간처럼 쓰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우리가 AI 시대에 끝까지 붙들고 있어야 할 '인간성의 불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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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2:18:14Z</updated>
    <published>2026-10-05T02:1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AI 덕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늘었다. 좀 더 과장해서 말하면, AI 덕분에 못하는 것이 거의 사라졌다.&amp;nbsp;그래서 나는 AI를 꽤 좋아한다.&amp;nbsp;그리고 AI 시대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예전에는 무언가를 하고 싶어도 내가 가진 능력의 경계에서 멈춰야 할 때가 많았다.&amp;nbsp;그림을 그리고 싶어도 그림을 잘 그리지 못했고, 영상을 만들고 싶어도 편집 프로그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LHL3FIYSxEGuM7Q3HKTNC7uHD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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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유가 필요한 순간, 전쟁이 시작된다 - S-OIL&amp;middot;HD현대오일뱅크&amp;middot;GS칼텍스&amp;middot;SK에너지, 승자는 누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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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3:01:09Z</updated>
    <published>2026-09-30T13:0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적게는 1만 원, 많게는 10만 원어치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를 찾는 동안 정유사들은 끊임없이 고민한다.  '어떻게 하면 운전자가 우리 주유소를 찾게 만들 수 있을까'  그 고민은 이제 리터당 몇 원의 가격 차이에만 머물지 않는다.  결제는 얼마나 간단한가. 포인트는 얼마나 쉽게 쌓고 쓸 수 있는가. 앱을 열어야 하는가. 차 안에서 결제까지 끝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r6dAHi3d63vHq01sAQxhr46YU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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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타버스는 사라진 것이 아니라 &amp;lsquo;투명해지고&amp;rsquo; 있다 - Meta Connect 2026이 보여준 스마트폰 이후의 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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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4:30:08Z</updated>
    <published>2026-09-24T14:3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2학년 때였다. 내 손에 처음 &amp;lsquo;삐삐&amp;rsquo;라는 것이 들어왔다.&amp;nbsp;&amp;nbsp;그 시절의 내게 '012'는 미래로 연결되는 비밀번호 같은 것이었다.&amp;nbsp;주머니 속 작은 기계에서 갑자기 &amp;lsquo;삐삐&amp;rsquo; 소리가 울리면 조그만 액정 화면에 숫자가 떴다. 누군가 나를 찾고 있다는 뜻이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꽤 불편한 통신이었다. 상대방이 내게 직접 말을 걸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z9b4nCB11m0jFidmk1YyeRpaFP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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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을 쥔 채로는 더 나아갈 수 없다 - 마흔일곱, 지키고 싶은 것과 시작하고 싶은 것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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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9:52:02Z</updated>
    <published>2026-09-23T09:5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다.  퇴근길 광화문의 바람이 며칠 전과 달라졌다. 한낮에는 아직 햇볕이 제법 따갑지만, 해가 건물 뒤로 기울기 시작하면 금세 공기가 서늘해진다.  여름이 끝나는 데에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모양이다.  횡단보도 앞에 서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 마흔도 이렇게 지나가고 있구나'  처음 마흔이 되었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W6u5m18b58eQG_HcCfOm_wQDeu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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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도일은 왜 거대해졌나 - 전기차 시대, 정유기업은 무엇을 파는 회사가 되어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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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2:37:23Z</updated>
    <published>2026-09-21T12:3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S-OIL(에쓰오일)의 구도일이 거대해졌다.  주유소에서 우리를 반기던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가 이번에는 도시보다 큰 존재가 되어 나타났다. 새벽녘 거대한 그림자가 도시 위로 드리우고, 잠시 뒤 모습을 드러낸 구도일은 도심과 바다, 산업단지를 가로지른다. 그의 손바닥 위에는 반도체와 우주항공, 조선업이 놓여 있다.  그리고 영상의 마지막에 한 문장이 등장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tEkA4uHFDcJXYNeocCECoXw_X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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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실 화생방 탈출기 - 독해야 깨끗해진다고 생각했지만 자작나무 수액을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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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4:02:21Z</updated>
    <published>2026-09-21T04:0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공기가 제법 서늘해졌다. 창문을 열어두면 여름 내내 집 안에 눌러앉아 있던 뜨거운 공기 대신 가볍고 마른 바람이 들어온다.  가을이다.  햇빛은 여전히 밝지만 여름처럼 사납지는 않다. 거실 바닥에 길게 내려앉은 햇살마저 한결 얌전해 보인다. 창문을 조금 열어놓고 있으니 커튼이 천천히 흔들린다.  그 느린 움직임을 한참 바라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씻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turgNslnBRcF_F9cTANa6TZE23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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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어쩌면 종합게임 - 가장 능숙해졌다고 느끼는 순간, 그 게임은 끝나고 다음 게임이 시작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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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1:23:52Z</updated>
    <published>2026-09-19T01:2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우리 집에는 게임기가 없었다. 그래서 친구 집에 놀러 가면 신발을 벗기가 무섭게 가장 먼저 텔레비전 아래를 살폈다.&amp;nbsp;두꺼운 브라운관 텔레비전 아래 장식장 한편에 놓인 검은색 혹은 회색 플라스틱 상자.&amp;nbsp;패밀리인지, 닌텐도인지, 정확한 이름도 모르면서 우리는 그냥 그것을 &amp;lsquo;게임기&amp;rsquo;라고 불렀다.  전원을 켜기 전에 게임 팩을 한 번 빼서 입으로 &amp;lsquo;후&amp;rs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gntCPXAy4dpWCIyti3N6tsaiE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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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표까지 가는 길 - 나에게 마침표는 글의 끝이 아니라, 끝까지 남길 말을 찾아냈다는 표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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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4:11:20Z</updated>
    <published>2026-09-04T13:4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글쓰기는 어쩌면 처음에는 더하는 일이고, 마지막에는 덜어내는 일이 아닐까.  처음 글을 쓸 때 나는 꽤 욕심이 많다.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설명하고 싶은 것도 많다. 머릿속에 떠다니는 생각들을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일단 모두 꺼내놓는다.  기억 하나를 꺼냈다가 그때의 감정을 덧붙이고, 그 감정을 설명하다가 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k0yJxgHC1EurcqIYFyzYFBkkS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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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은 끝났지만, 아들과의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 6화 다음엔 어디에서,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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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7:16:39Z</updated>
    <published>2026-08-27T07:1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3시 32분.  휴대전화가 울렸다. 정확히 말하면 일반전화가 아니라 보이스톡이었다.  &amp;lsquo;이 시간에 누가 나한테 보이스톡을 하지?&amp;rsquo;  잠결에 화면을 바라봤다. 이름은 알고 있지만 친구에서 삭제한 사람이었다. 나는 매년 카카오톡 친구를 정리한다. 1년 동안 나도 연락하지 않고 그도 연락하지 않는 인연은 카카오톡에서 삭제한다. 그게 서로를 위한 최소한의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zvJJUTCFcA0opqrjhpZCDaUKGt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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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운 구간에도 끝은 있다 - 5화 두려움이 사라지기를 기다리지 말자. 무서워도 한 걸음씩 나아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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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6:23:08Z</updated>
    <published>2026-08-26T06: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떴다.  아직 방 안은 어두웠다. 휴대전화를 확인하니 오전 6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었다.  옆을 바라봤다. 아들은 자고 있다.  아들과 전날 밤 나눴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처음에는 그저 아들이 보고 있던 유튜브 영상 몇 개가 마음에 걸렸을 뿐이었다. 누군가를 놀리고, 민망하게 만들고, 상대가 당황하는 모습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영상들.  나는 그런 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FfvSiecVtNZpBIK_Ie93bE2QS6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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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 한 명을 이끄는 일도 이토록 어려운데 - 4화 어디까지 이끌고, 어디부터 기다려야 하는지 아직도 배우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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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8:32:57Z</updated>
    <published>2026-08-25T08:3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계속 내게 결정을 요구하고 있었다.  &amp;ldquo;이건 누가 하는 겁니까?&amp;rdquo;  회의실 한쪽에서 누군가 물었다. 나는 대답해야 했다. 그런데 이상했다. 이 일을 내가 직접 해야 하는 것인지, 누군가에게 맡겨야 하는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한쪽에서는 장표를 수정해달라고 했고, 다른 쪽에서는 일정이 바뀌었다고 했다. 누군가는 내 판단을 기다리고 있었고, 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76sQqzvIcePxuM8sFrohVlvi7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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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도를 늦추자 도시도, 아들도, 나도 보이기 시작했다 - 3화 어쩌면 앞으로 내가 살아가고 싶은 삶의 속도도 그 정도인지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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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23:08:55Z</updated>
    <published>2026-08-23T23:0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나고에서의 두 번째 아침이 시작됐다.   아침 온천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생각했다.  '오늘은 아무것도 서두르지 말자'  어디를 꼭 가야 한다는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 유명한 관광지를 몇 군데 더 봐야겠다는 욕심도 없었다. 그냥 아들과 전기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어쩌면 그것이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세운 &amp;lsquo;계획 없는 계획&amp;rsquo;이었다.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OoUl6O6lmVTB_vY2hLyGMcMTPp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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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네시스는 왜 &amp;lsquo;욕망&amp;rsquo;을 만들까 - GV90와 마그마에서 미래 자동차 브랜드의 생존 전략을 생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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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3T02:4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하남 스타필드에 갔다가 제네시스 매장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매장 한가운데 붉게 타오르는 자동차 한 대가 놓여 있었다. 차체는 바닥에 낮게 붙어 있었고, 전면의 선명한 마그마 오렌지는 후면으로 갈수록 짙은 붉은색으로 변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GMR-001 하이퍼카였다.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은 GMR 팀의 WEC(Wor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AW3_5kjfk6t7WkSzbAqvehAsm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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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들을 데리고 여행한다고 생각했다 - 2화 낯선 도시에서 아들에게 길을 배우고, 나는 잠시 속도를 늦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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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2T00:3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서 우리는 지금 요나고에 와 있다.  사실 여행을 결정할 당시 나는 요나고가 어떤 곳인지 거의 몰랐다.  내가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일본 돗토리현 서쪽에 있는 도시라는 것, 인천에서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리가 찾던 온야도 노노가 인근 사카이미나토에 있다는 정도였다. 이번 여행은 목적지를 먼저 정해놓고 준비한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KpGhMC8QJToXowhI2wJjQxvZQX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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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한 K-패스 체크카드, 삼성페이로 쓰는 법 - 신한 K-패스 체크카드를 삼성페이로 쓰려다 알게 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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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22:06:59Z</updated>
    <published>2026-08-20T22:0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쓰던 기후동행카드가 사라진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했다.  정확히 말하면 당장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종료하고, K-패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으로 통합되는 것이었다.  어쨌든 내 입장에서는 잘 쓰던 교통카드를 바꿔야 할 때가 온 셈이었다.  나처럼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에게 기후동행카드는 꽤 괜찮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nAsrj3xk1b8udocV_z3dhAOvtt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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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과 한 약속을 지키는 데 2년 6개월이 걸렸다 - 1화. 두 번의 취소 끝에, 우리는 낯선 도시 요나고로 향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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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21:22:11Z</updated>
    <published>2026-08-20T21:2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과 둘이 일본에 다시 오자고 약속한 것은 2년 6개월 전이었다.  당시 우리는 오사카에 있었다.  여행 중 묵었던 숙소는 온야도 노노였다. 일본식 다다미 바닥이 깔려 있었고 대욕장이 있었다. 목욕을 마치고 나오면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었고, 밤이면 무료로 라멘을 내어줬다.  아들은 그곳을 꽤 마음에 들어 했다.  &amp;ldquo;아빠, 다음에는 우리 둘이 와.&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dJ0kx-kcgYbEUfeMK0imgkHjkV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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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여름, 나는 연비를 배웠다 - 너무 오래 가속페달을 밟았으니, 당분간은 천천히 달려도 괜찮을 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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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6:17:00Z</updated>
    <published>2026-08-10T16:1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9년 9월쯤으로 기억한다.&amp;nbsp;서른 살이었다.&amp;nbsp;그토록 바라던 언론사에 취재기자로 들어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기자가 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던 시절이었다.&amp;nbsp;뚜벅이인 나를 위해 부모님이 할부로 차를 사주셨다.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CE. 내 생애 첫 차였다.&amp;nbsp;CE는 클래식 에디션(Classic Edition)의 약자였다. 당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dBK1RQ28kgh15Qf5-OQQyOANi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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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과 김 부장을 보다가, 내 모습은 아닐까 두려워졌다 - 여전히 실수하고, 관계를 오해하고, 역할 앞에서 흔들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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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6:21:56Z</updated>
    <published>2026-08-06T16:2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퇴근길에는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amp;ldquo;아빠, 언제 와?&amp;rdquo;  중학교 1학년이 된 아들이 보내오는 연락이다. 특별한 용건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빨리 집에 와야 함께 드라마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내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은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된다.  회사에서도 사람들은 나를 기다린다. 보고서를 기다리고, 답변을 기다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GwUj_uycVhQgR_hn4M3mInKfq5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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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모아 한 방향으로 걷는다는 것 - 어쩌면 아직 로딩 중인, 마흔 후반의 또 다른 성장 이야기 한 페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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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1:01:08Z</updated>
    <published>2026-07-31T11:0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 나는 처음 해보는 일을 맡았다. 제안 PM.  그동안 선제안 업무의 일부를 경험한 적은 있었지만, 제안 전체를 책임지고 사람과 일정, 결과물을 이끌어가는 역할은 처음이었다.  마침 내가 담당하던 분야에서 중요한 사업이 나왔다. 마음 한편에서는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말했다.  &amp;ldquo;팀장님만 허락해주신다면, 처음이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NsoOD3l8-8fMh50vRMlXqO12j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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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기술은 최초의 목적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amp;rdquo; - 하지만, 기술은 언제나 처음 만들어진 목적 안에만 머물지는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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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1:46:24Z</updated>
    <published>2026-07-12T11:4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회사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Microsoft Teams와 Outlook에 접속한다.  Teams에서 밤사이 도착한 메시지를 확인하고, Outlook을 열어 하루 일정을 살핀다. 해야 할 업무는 Planner에 올려놓는다. 누가 담당자인지, 언제까지 처리해야 하는지, 지금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를 확인한다. 회사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때도 Chrome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9%2Fimage%2F2HZqRD3e_47FOh2V-TU1nvKgwS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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