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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nd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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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ndyleeso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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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국과 다시 사랑에 빠진 캐나다교민입니다. 고통의 글쓰기가 아닌, 의미를 나누는 글쓰기가 되기를 고대하며 이 방을 얻었습니다. 열심히 달려볼까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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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16T01:30: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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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줌마의 주식시장 입문기 - 그런데 이것이 바른 길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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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6:08:16Z</updated>
    <published>2026-09-29T16:0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전출납부를 적은지 1년이 넘었다. 딱히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한달에 나가는 돈이 어느정도인가 알아보고자 함이었다. 그러다가 그냥 적기만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유튜브 강의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조금 분석을 해봤다. 어느 부분에서 지출을 줄여야 하는가 등등. 그가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삼으면, 고정지출과 변동지출로 분류하고, 변동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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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의 그림자 - 알곤퀸의 지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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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5:14:01Z</updated>
    <published>2026-09-07T15:1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봤다. 구름의 그림자를.  알곤퀸 공원 돌셋 전망대(Algonquin Provincial Park, Dorset Loolout Tower)에서 만났다. 처음에는 조금 짙은 그곳에 다른 종류의 나무가 심어졌나 했다. 엄마의 후원으로 새로 갖게 된, 나의 라식수술 후 시력은 그 짙은 색이 나무종의 다름이 아니라는 걸 금방 알아채게 됐다. 곳곳에 드리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Y0fZgt-tx1D3GhmdIWqpHJd3e7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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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않는 여자 - 제임스 패터슨과 수잔 딜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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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2:45:00Z</updated>
    <published>2026-08-21T15:1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납기일이 다가옵니다. 혹시나 하여, 환기시켜 드립니다. 책 제목 : The Invisible Woman 반납일 : 이번주 금요일  도서관에서 이메일이 왔다. 한번은 반납기일을 넘겨서, 도서관에 가서 연장을 했다. 그래서 6주간을 보냈고, 이번까지 하면 9주간 한 책을 붙들고 있는 것이 된다. 벌써 두번 연장했으니 말이다. 9주면 2개월이 넘었다는 이야기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gs_Lq3aH6PUXz6NdM2Irt8L6ys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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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캠핑은 집을 떠나는 것일까 - 시골살이가 주는 캠핑의 새로운 패러다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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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21:12:44Z</updated>
    <published>2026-08-13T21:1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캠핑은 집을 떠나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7월의 캠핑은 집을 떠나되 떠나지 않은 캠핑이 되었다.  그 첫번째가 큰형부의 장례식을 계기로 미국 가족들이 오면서 시작되었다. 장례식이라는 침울한 행사에 캠핑은 어울리지 않지만, 멀리서 오는 가족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준비해야 할 것 같았다. 처음부터 그런 생각이 든 것은 아니었다. 무슨 준비까지,,, 그런 마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nphUwXh0Jl2n4swjNXvEzuEH7r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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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묘지에 부는 바람 - 내한 선교사 유적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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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3:05:40Z</updated>
    <published>2026-07-25T03:0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임스 게일(James Scarth Gale)이라는 선교사가 살았던 곳, 다녔던 교회를 방문했다. 온타리오주 알마(Alma)라는 곳에 있는 이 교회는 여름이라 몇주간 문을 닫는다는 알림이 붙어있었다. 교회는 돌벽으로 견고하고, 아름답게 지어져 있었다. 그 잔디밭에서 함께 모인 사람들은 두 교회 교인과 목회자 두분이었다.  제임스 게일 목사는 19세기 후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3Tmps-wFovpeDKpMhA0706yZx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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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대교체를 실감하다 - 큰형부를 보내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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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7:27:40Z</updated>
    <published>2026-07-15T17:2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훈 박범신 공지영 김애란 그리고 해피 패밀리의 고종석을 떠나보냈다. 뭔가 의미심장한 서두지만, 그들이 쓴 책을 보냈다. 미국에서 온 조카가 &amp;quot;책이 많네요&amp;quot; 했기에 생각이 났다. 지난번에 책장을 정리하면서 집을 방문하는 사람 중,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책을 주리라 했던 것을.  거실 한편에 마련한 임시 책장을 가르키며 필요한 것 골라서 가지고 가, 했더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KQIXUF7O4nOWLfxHbBdbynL12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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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심이 널뛰듯  - 은퇴 4개월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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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7:09:54Z</updated>
    <published>2026-06-30T11:5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번을 고개로 뒤로 젖히며 잠에 빠져든다.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고, 또 재미있게 생각되지 않는다. 그동안 &amp;quot;뭔가 한다, 해야 한다&amp;quot;라고 하는 강박에 눌렸는지도 모르겠다. 재미있었던 모든 것들이 나를 두고 멀어져 가는 느낌이다.  2박 3일간 집을 떠났다가 왔다. 흐름이 끊긴 것이 원인일까? 그동안 흥겹게 시간을 아끼며 해왔던 일들이 느슨해지고, 흥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pWXTdDW4LuWmQ9EHmF0xSIn1X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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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안보일 때가 있다 - 눈속을 기어서 운전하면서 시작된 은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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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7:03:49Z</updated>
    <published>2026-06-18T14:2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여운 리디아와의 약속을 근 100일만에 지켰다. 그렇게 바쁜 일정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를 적절히 댈수는 없다. 게으름과 실천력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또 달리 말하면 모든 것에는 적당한 때가 있는 것이라고 그렇게 자기합리화를 할 수도 있다.  시간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보자. 오피스에 퇴사메일을 발송한 그날, 남들에게는 별것 아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5VoALIHuva_uPnDLluuSX-UIC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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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틀간의 고용주 노릇 - 케니에게 호미를 주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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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15:03:28Z</updated>
    <published>2026-06-07T15:0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미를 땅에 깊숙이 내려 박는다. 한 번에 되지 않는다. 힘껏 호미질을 하고, 풀뿌리를 들어 올린다. 민들레도 그렇지만, 요즘 한창 작은 흰꽃을 피어 올리는 잡초가 앞마당에 한창이다. 드디어 작정하고 호미질을 하기 시작했다. 집 앞으로 사람들이 지나다니지만, 나는 눈길을 주지 않는다. 눈이 부딪치면 인사를 해야 하니,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에만 열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RD5ruWOIUrj_ABkLx57krcseL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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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꼴 사랑, 인쇄의 향기 - 페이지스(Pages)에 들어있는 영덕 글자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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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15:43:56Z</updated>
    <published>2026-05-27T15:4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꿈이 한꺼번에 쏟아져내린다. 여유에서 오는 부작용이다. 그 꿈들은 이뤄지거나 말거나 그런 모습을 지니고 있다. 내가 살아온 어정쩡한 모양과 비슷하다. &amp;quot;모&amp;quot;아니면 &amp;quot;도&amp;quot;가 아니라 &amp;quot;개걸윷&amp;quot;의 삶이었기에.  내 안에서도 &amp;quot;불가능&amp;quot;의 옷을 입고 있는 그것들을 드러낼 수 있는 곳은 &amp;quot;브런치&amp;quot;가 유일하다. 브런치의 독자들은 모두 넉넉한 마음들을 가졌다. 재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rTQEBm7AAMzYHXrSMoulAbeT5h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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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것이 우리의 꿈이 될수 있을까요? - 아이들이 노는 마당을 만들어주자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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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12:18:03Z</updated>
    <published>2026-05-17T11:1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것이 우리의 꿈이 될 수 있을까요?  어쩌면 모든 것은 &amp;quot;오지랖&amp;quot;에서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남들은 하지 않는 타인에 대한 관심, 타인을 타인으로만 보지 않는, 돕고 싶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관심 말입니다.  그런 &amp;quot;오지랖&amp;quot;은 우리가 서로 배우고, 널리 퍼뜨려야 하는 것 아닐까, 지난 며칠 전 그런 관심을 받고 또 한 번 생각을 했습니다.  저에게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2umk5ryF9Q8WX9tolBINu5KR2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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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날의 특별한 손님들 - 대접받거나, 대접하거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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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21:19:01Z</updated>
    <published>2026-05-11T21:1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는 수제비를 좋아한다. 수더분한 음식인데 그걸 해줄 기회를 오랫동안 찾지 못했다. 이번에 와서도 두 번의 저녁을 함께 했는데, 수제비는 자꾸 순서가 뒤로 밀렸다. 그래서 김치수제비를 국처럼 만들어&amp;nbsp;주면 되겠다는 생각이 번개처럼 꽂혔다. 수제비를 단품 요리로만 생각하다가 국으로 바꾸니, 생각했던 음식과 함께 수제비국을 원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었다. 막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Zckubx6fXciiKXr8W9F366f1B5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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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수의 날들 - &amp;quot;기생충&amp;quot;은 아닙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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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20:47:07Z</updated>
    <published>2026-05-04T20:4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럼 엄마는 백수야? 라고 큰딸이 전화선 너머에서 깔깔거리며 묻는다. 그렇지, 아빠 옆에 붙어있는 기생충이지,라고 강도를 세게 해서 말하고 나니, 약간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너무 쿨한 척을 했나 싶다. 은퇴의 다른 이름은 &amp;quot;백수&amp;quot;라는 걸 처음인 듯 실감했다. 그러나 돈 버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일 뿐, 기생충처럼 누군가에게 붙어있는 삶은 아니다. 그러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LkybeTur9KzsMdnsvzot7UVkRS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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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현실적인 사람들 - 다시 문을 연 작은 교회에 부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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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12:07:57Z</updated>
    <published>2026-04-27T12:0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라고 하는 곳들이 있다.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는 나이아가라 The Living Water Wayside Chapel은 특히나 유명하다. 더 작게 지어진 교회들이 있겠으나, 기네스북의 심사결과는 아직까지 바뀌지 않고 있다. 이 교회는 나도 몇 번 방문했다. 앙징맞은 교회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문을 열고 들어가 본다. 의자가 몇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Q-zLK9AoT_gWElRh37VmxGKsZ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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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퇴학교 1학년 - 오늘은 학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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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6:24:01Z</updated>
    <published>2026-04-19T21:0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름이 바닥까지 내려온 듯한 습기 머금은 축축한 날이다. 캠퍼스의 동쪽에서 서쪽으로 한참을 내려왔다.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고, 동에서 서로 횡단해야 하지만, 길치 방향치 써니에게는 언제나 내려가는 느낌이 든다. 확실하게 표현한다면, 동에서 서로 &amp;nbsp;횡단했다고 해야 하나? 차들이 캠퍼스를 가로지르고 있다. 도서관까지 가려면 한참을 걸어야 한다. 연한 회색의 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VVqksbrjHXzqc8l6FalT4KlCo8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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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 한국어? - 있는 것은 시간뿐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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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5:14:03Z</updated>
    <published>2026-04-12T15:1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미뤄두었던, 혹은 가능하면 피하고 살고 싶었던 것들이 어느 날 고개 들고 나타난다. 그러면 보일 때마다 더욱 깊이 밟아준다. 여러 가지 합리화의 옷을 하나씩 겹쳐 입는다.  어느 날 밟는 것도 힘들어지고,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어질 때가 온다. 그러기 전에 미리 했다면, 삶이 오래전에 달라졌을 것을 인정하면서, 늦음이란 건 없다고 자신을 토닥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J3D6ADGkL9pNIN4Uf_QHWHME-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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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PP 받을까 말까 - 5%&amp;nbsp;캐네디언들이 선택한다는 70세 수령을 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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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6:38:53Z</updated>
    <published>2026-04-05T13:5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쥐꼬리라고 나의 인컴을 비하하긴 했지만, 그래도 매주 들어오는 현금은 살짝 미소를 짓게 하곤 했다. 일을 그만둘 때, 충분히 먹고 살만해서 그만둔 것이 아니고, 그런 것과는 별개로 본능(?)에 의지한 결정이기에 이제 찬찬히 들여다 봐야 했다. 일 안하고 받을 수 있는 가장 만만한 공짜돈(?) 캐나다 연금 CPP(Canada Pension Plan)이 생각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AlwvI63Ht6WnJR2Jb2BEKQorTS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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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침과 밤근무 때문에 - 마지막 일터 몇 가지 기억들(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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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6:25:06Z</updated>
    <published>2026-03-29T16:2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적 기침증후군?  참는다. 세 번의 스캐닝만 끝나면 된다. 얼굴이 달아오르고, 가슴이 답답하다.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손님 앞에서 그를 향해 소리공격을 하고 싶지 않다. 기침은 식료품을 주고받는 데 있어서 최악의 불결한 행동이다. &amp;nbsp;손님 앞에서 참을 때, 그 몇 분이 괴롭다. 어느 날은 단 한마디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침이 연달아 나온다. 그런 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M41n-tTdQ7-HUu-UwvkgGxL_8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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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떠남은 떠남도 아니다 - 마지막 일터, 몇가지 기억들(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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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5:56:20Z</updated>
    <published>2026-03-21T14:3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멋대로 상상한 얼굴  처음 일을 시작한 2022년 11월은 코비드가 막바지였고, 마스크를 벗기 시작할 때였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막아섰던 플라스틱 가리개도 운영자의 선택사항이었던 것 같다. 내가 일하던 곳은 가리개를 걷어내어서 답답함이 없었다. 그리고 절반 정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썼다. 그때 함께 일했던 캐리는 마스크를 쓰고 일했는데, 내가 나올때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YVJnwsujLGWkDnSHiktoslFQh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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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oka 대신 Onyx - 운동화 대신 이북으로 갈아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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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1:23:47Z</updated>
    <published>2026-03-14T18:5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서 은퇴하신 거예요? 하면, 뭐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네요. 에또 돈이 궁하면 또 일할 수도 있고요. 충청도 말로 &amp;quot;매가리&amp;quot;가 없는 나의 대답이다. 일을 그만둔 3월1일부터 진정한 은퇴라고 불러도 될지는 생각해보아야 할것같다. &amp;quot;엉성한 은퇴&amp;quot;의 첫발을 떼어본다.   그러니까, 결정한지 오래되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다. 1월이었다. Hoka 신발이 문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IE%2Fimage%2FBlxnkqVke8VGsS7ZiSuCE7fRh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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