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오로시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rAH" />
  <author>
    <name>hangy0001</name>
  </author>
  <subtitle>오로시나의 브런치 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회사원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사는 이야기. 나이를 먹을수록 업데이트되는 나의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담아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4rAH</id>
  <updated>2017-10-15T14:12:20Z</updated>
  <entry>
    <title>취향없음의 취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rAH/30" />
    <id>https://brunch.co.kr/@@4rAH/30</id>
    <updated>2026-05-31T06:34:52Z</updated>
    <published>2026-05-31T06:3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amp;quot;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amp;quot;만큼 어려운 질문들이 있다.  &amp;quot;오늘 점심 뭐 먹을까?&amp;quot; &amp;quot;우리 어디서 만날까?&amp;quot; &amp;quot;누구와 만날까?&amp;quot; &amp;quot;어떤 영화 볼까?&amp;quot; &amp;quot;취미가 뭐야?&amp;quot; &amp;quot;어떤 책 좋아해?&amp;quot;  누군가에게는 너무 쉬운 질문일지 모른다. 하지만 나에게는 늘 난감한 질문들이었다. 사실 뭘 먹어도 괜찮다. 딱히 가리는 음식도 없다. 어디서 만나든 이동수단</summary>
  </entry>
  <entry>
    <title>여행의 잔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rAH/29" />
    <id>https://brunch.co.kr/@@4rAH/29</id>
    <updated>2026-05-24T23:39:56Z</updated>
    <published>2026-05-24T23:3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에서 내려 낯선 공항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나를 맞이하는 것은 그 공항만의 냄새다.  쾌적한 공기의 냄새일 수도 있고, 눅눅하게 젖은 습기의 냄새일 수도 있다. 어떤 곳은 향신료 냄새가 짙게 감돌고, 또 어떤 곳은 비릿한 바다 냄새가 공기 사이에 배어 있다. 생각해보면 어느 공항이든 완전히 무향무취인 공간은 드물다. 그리고 그 냄새는 늘 그곳에</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마지막을 그려보며.. - &amp;lt;80년대생들의 유서&amp;gt;를 읽고 써보는 나의 유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rAH/28" />
    <id>https://brunch.co.kr/@@4rAH/28</id>
    <updated>2026-05-17T13:21:15Z</updated>
    <published>2026-05-17T13:2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amp;lt;80년대 생들의 유서&amp;gt;란 책을 읽었다. 나와 같은 80년대 생들의 삶과 그들이 작성한 유서를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나는 어떤 유서를 남길 수 있을까. 오늘의 기분으로 미리 남겨보는 나의 유서다. 이 세상에 태어나 &amp;lsquo;나&amp;rsquo;라는 사람을 만들어가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생각이 많은 나는 늘 주변을 살피고, 눈치를 보고, 마음을 헤</summary>
  </entry>
  <entry>
    <title>건반에 스민 결핍 - 내가 진짜 음악을 좋아하긴 하는걸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rAH/27" />
    <id>https://brunch.co.kr/@@4rAH/27</id>
    <updated>2026-06-26T00:12:19Z</updated>
    <published>2026-05-17T12: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일곱 살이 되던 해, 처음으로 &amp;lsquo;학원&amp;rsquo;이라는 곳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는 마치 하나의 유행처럼 여자아이들은 피아노를 배워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었다. 엄마 손에 이끌려 처음 간 피아노 학원은 어린 나에게 너무나도 환상적인 공간이었다. 방마다 멋진 피아노가 놓여 있었고, 문틈 사이로는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 환상은 채 일주</summary>
  </entry>
  <entry>
    <title>그냥 써보기로 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rAH/26" />
    <id>https://brunch.co.kr/@@4rAH/26</id>
    <updated>2026-05-03T08:00:20Z</updated>
    <published>2026-05-03T08: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글을 쓰고 싶었다.  어릴 적, 학교에는 늘 반짝이는 친구들이 있었다.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고, 뭘 해도 눈에 띄는 그런 친구들. &amp;nbsp;그리고 나는 운 좋게도(?) 그들과 친하게 지냈는데, 그 사이에서 나는, 어쩌면 그들을 더 빛나게 만드는 쪽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그 와중에 나에게도 나름의 &amp;lsquo;인정받는 무기&amp;rsquo;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글쓰기였다. 교내</summary>
  </entry>
  <entry>
    <title>경탄하며 반짝이며 바라볼테니.. - 박웅현 저_문장과 순간을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rAH/20" />
    <id>https://brunch.co.kr/@@4rAH/20</id>
    <updated>2024-11-25T05:45:45Z</updated>
    <published>2024-11-25T03:4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녁을 바라볼 때는 마치 하루가 거기서 죽어가듯이 바라보라. 그리고 아침을 바라볼 때는 마치 만물이 거기서 태어나듯이 바라보라. 그대의 눈에 비치는 것이 순간마다 새롭기를. 현자란 모든 것에 경탄하는 자이다&amp;quot; -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중에서 -  진아. 너의 눈에 비치는 이 세상 모든 것이 너의 삶에 있어 반짝이는 무언가가 되길 바래. 세상 어느</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아는 그녀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rAH/18" />
    <id>https://brunch.co.kr/@@4rAH/18</id>
    <updated>2025-02-13T21:56:43Z</updated>
    <published>2024-06-16T14:0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아는 그녀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는 그녀들을 온전히 다 알지 못한다. 어설피 겪은 그녀들의 모습에 나의 상상 또는 유추가 더해져 만들어 내는 나만의 그녀들에 대한 감상임을 먼저 밝힌다.  내가 아는 그녀가 있다.   나와 그녀는 회사의 멘토-멘티로 처음 만났다. 사실 나는 당시 마뜩치 않은 부서에 막 발령받은 참이라 출근하는 것도 일하는 것도 너무</summary>
  </entry>
  <entry>
    <title>회사에서 살아남기(2) - 당했다.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 않은 그들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rAH/16" />
    <id>https://brunch.co.kr/@@4rAH/16</id>
    <updated>2024-05-21T04:51:46Z</updated>
    <published>2024-05-19T12:2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년 전이다. 회사에서 평가 시즌을 앞두고 여직원들의 불만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여직원의 경우 출산에 따른 육아휴직을 하게 될 경우 평가는 당연하게 밀리거니와 그에 따라 그 전에 어떤 성과를 쌓아왔는지와 상관없이 승진에서도 몇년 뒤로 밀리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나도 평소 부당하다 생각해왔던지라 하루는 무슨 사명감이었는지 노조에 가서 이</summary>
  </entry>
  <entry>
    <title>회사에서 살아남기(1) - 회사일과 집안일을 잘하기를 왜 그들이 바라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rAH/15" />
    <id>https://brunch.co.kr/@@4rAH/15</id>
    <updated>2024-05-12T13:14:56Z</updated>
    <published>2024-05-12T12:1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년 전이다. 회사의 남선배가 회식자리에서 거나하게 한잔 마시고, 나에게 말했다.  &amp;quot;김차장! 난 김차장이&amp;nbsp;우리 회사 여직원들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해! 그러니 버겁더라도 조금만 더 힘을내!&amp;quot;  &amp;quot;제가 이끌어야 한다고요? 이유는요?  &amp;quot;김차장이 여직원으로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가장 잘 맞춰가며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거 같아. 일도 잘해내고 있고, 가정에도</summary>
  </entry>
  <entry>
    <title>3. 이제 나도 엄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rAH/14" />
    <id>https://brunch.co.kr/@@4rAH/14</id>
    <updated>2024-05-05T14:45:38Z</updated>
    <published>2024-05-05T13:4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0년 1월 눈이 펑펑 내리던 어느날 밤 자정을 막 넘긴 시각.  약 25시간의 긴긴 진통을 견뎌내고 난 엄마가 되었다.   처음 병실에 온 천사같은 아이는 잠시 후 무엇이 불만인지 울음을 터트렸다. 간호사 선생님이 와서 살펴보더니 아기가 배가 고파 그럴테니 우유를 20밀리리터만 타서 먹이라고 하셨다.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우유를 타주니 그 작은 몸이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AH%2Fimage%2F23B59CY4MPNIwOI5Umpu2eoQSx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 왜 저한테 엄마라고 부르세요? - 여전히 저는 준비가 안되었다구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rAH/13" />
    <id>https://brunch.co.kr/@@4rAH/13</id>
    <updated>2024-04-24T08:46:28Z</updated>
    <published>2024-04-23T12:4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중반부를 넘어가면서부터 나를 괴롭히던 입덧은 점점 없어졌다. 물론 완벽하게 없어진것은 아니었고, 목에 밥풀 하나 낀것같은 불편감은 계속되었지만 그래도 먹고 토하고의 반복만 없어져도 이제 산송장에서 비로소 사람이 된것같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조금씩 불러오는 배와 변해가는 내 모습에도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적응하지 힘든 것들이 많았</summary>
  </entry>
  <entry>
    <title>1. 내가 엄마가 된다고? - 저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rAH/12" />
    <id>https://brunch.co.kr/@@4rAH/12</id>
    <updated>2024-04-22T10:51:44Z</updated>
    <published>2024-04-21T13:0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회사 후배가 한껏 부른 배를 안고 뒤뚱뒤뚱 출근하는 모습을 보았다. 분명 몸은 너무 힘들텐데 그 와중에 뽀얀 얼굴로 배시시 웃으며 인사하는 그 후배를 보고 있자니 15년 전 내 모습이 떠올랐다. 그리고 행복한 임산부를 볼때마다 항상 그러했듯 또 나의 죄책감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난 그때 엄마가 된다는 사실을 전혀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했던 철없고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AH%2Fimage%2FC27ZCOp0YaPWbFy8TAlP6fbLZD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아니 고사리 핀다.  - 첫 고사리 사냥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rAH/11" />
    <id>https://brunch.co.kr/@@4rAH/11</id>
    <updated>2024-04-14T09:47:35Z</updated>
    <published>2024-04-14T05:0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봄이다.  누군가는 봄이 되면 되려 마음이 우울해진다고 하지만 난 칠렐레팔렐레 몸과 마음이 아주 풍선마냥 둥둥 떠다니곤 한다.  충분히 무거운 내 몸에 두터운 외투까지 입고 다녀야했던 겨울이 지나서냐고? 아님 추운 겨울 이겨내고 어여삐 피어낸 봄꽃이 대견해서냐고?  물론 그 둘도 봄이 좋은 이유에 해당하겠지만 나에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고.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AH%2Fimage%2FqkKYn3HjbZd8s5IDeYX0d-gKnC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픈 나의 마흔이여.. - 포장을 뜯어내고, 허물을 벗어내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4rAH/10" />
    <id>https://brunch.co.kr/@@4rAH/10</id>
    <updated>2024-04-08T11:01:19Z</updated>
    <published>2024-04-07T12:4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히 잘나진 않았어도 무난하게 지내온 세월이었다. 넉넉하진 않지만 온화한 부모님 밑에서 따뜻한 어린시절을 보내고,&amp;nbsp;입학과 졸업, 취업과 결혼,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까지 나의 인생은 특별히 모난 구석 없이 평범하고 편안했다. 모든 사람들이 살아온 날들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면 그 중간에 딱 나의 삶이 있지 않을까? 아니다. 그보다는 조금 더 높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AH%2Fimage%2F9qdtX1Ubf38P2ckT8A5-YZRzNU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